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가 취약계층 대상 의료비・주거환경개선 사업 등을 펼쳐온 세계적인 민간 봉사단체와 손잡고 쪽방 주민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선다. 대상포진은 면역 기능이 떨어졌을 때 몸속에 잠복해 있는 수두바이러스가 통증, 발진, 신경괴사 등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서울시는 ‘국제로타리 3650지구’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후원으로 영등포, 창신동, 돈의동, 남대문, 서울역 등 서울 시내 5개 지역 쪽방주민 420명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제로타리 3650지구는 103개 로타리클럽 2천7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한국로타리의 종주 지구로, 서울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민간 국제봉사단체다. 이번 예방접종 지원은 국제로타리 3650지구, 로터리 재단, 필리핀 3830지구, 서울무악로타리클럽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보조금 봉사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앞서 시와 무악로타리클럽은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대상포진 백신을 무료로 접종해주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지난 5월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국제로타리 3650지구는 대상포진 예방백신 420도스(420명 접종분)와 접종에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강남구청역 직원의 기지로 출동한 경찰을 도와 보이스피싱 피해금 총 1,500만 원을 회수하고 운반책 2명을 당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8일 역사를 순회 중이던 부역장은 물품보관함에서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상황을 목격했다는 승객의 민원을 접수했다. 부역장을 비롯한 역 직원은 즉시 역사 CCTV를 통해 물품보관함에 다량의 현금을 보관하는 장면을 확인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 같은 날 CCTV로 물품보관함을 주시하던 역 직원은 다른 칸 물품보관함에서 보이스피싱 피해금으로 추정되는 현금을 보관하는 장면을 추가 확인했다. 역 직원이 눈썰미로 발견한 보이스피싱 추가 사례를 제보한 덕분에 경찰은 이날 강남구청역에서 보이스피싱 운반책 2명을 당일 검거했고, 피해금 1,500만 원을 회수했다. 주변 승객의 신고로 첫 번째로 발견한 피해금은 1,000만 원이었으며, 역 직원이 추가로 발견한 물품보관함에서 발견한 피해금은 500만 원이었다. 물품보관함을 포함해 역사 내에서 보이스피싱 범죄로 의심되는 사례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초여름으로 접어든 6월의 선유도, 공원의 아름다움을 클래식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품은 매력정원-음악이 흐르는 정원 6월편’과 함께하면 어떨까. 공간마다 특색있어 방문객들이 다양하게 휴식하기 좋은 서울시 선유도공원은, 대한민국 1호 여성조경가 정영선의 손길이 닿아있는 곳이다. 한강에 위치한 섬인 선유도는 과거 정수장이었던 공간에 물의 흐름과 어우러진 정원공간을 조성한 공원이다. “선유정수장의 육중한 콘크리트가 녹음으로 뒤덮인 모습을 상상하며 설계를 했다”고 말한 정영선 조경가의 말처럼 현재는 아름다운 녹음으로 채워져있다. '예술품은 매력정원' 6월편에서는 선유도공원의 선유교 전망데크 인근 숲마당에서 클래식 공연이 펼쳐지고, 선유교 전망데크에서는 선유도 아침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명상과 요가 그리고 사운드 배스로 구성된 선유요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예술품은 매력정원’ 사업은 지난 4월 27일 서울숲에서 가든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매달 셋째 주 토요일마다 공원과 정원을 찾아다니며 진행되고 있는 ‘음악이 흐르는 정원’과 서울의 공원 구석구석을 아름답게 그려낸 컬러링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대학가와 상가 밀집 지역 및 주택가 등에 소재한 불법 미용 의심업소 58개소를 수사한 결과, 속눈썹 펌‧연장, 메이크업, 피부미용 등 불법 미용 서비스 제공업소 16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미용 서비스 제공업소의 홍보 마케팅은 주로 온라인에서 이뤄지고 있어, 누리소통망(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을 중심으로 이용자 리뷰 분석 등을 통해 관련법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해 의심업소 58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수사는 최근 남녀 구분 없이 전 연령층에서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주변에 불법 미용업소가 성행하고 있다는 시민 제보로 이뤄졌다. 불법 미용업소들은 누리소통망 홍보 시 영업장소를 기재하지 않고, 미용 서비스를 받는 사전 예약 고객에게 한해 온라인 1:1 채팅으로 영업장소 등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단속을 피해 왔다. 위반업소는 16개소로 면허 종류별 위반유형은 ▲무신고 미용업 14개소 ▲무신고 메이크업 1개소 ▲무신고 피부미용업 1개소였다. 이 중 6개 업소는 미용 관련 면허증 없이 무면허로 영업하고 있었으며, 월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중구가 환경의 달을 맞아 중구교육지원센터에서 6.15 오후 1시부터 '지구를 위한 재미난 중구장터, 중구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함께 지구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며 일상 실천 사례를 재미있게 구상해 보는 행사로 마련됐다. 메인 행사는 모든 물건의 가치를 소중히 여겨보며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를 경험해보는‘플리마켓’이다. 도서, 생활용품, 옷, 장난감, 학용품 등 사전에 가족단위로 신청한 40팀이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고 수익금의 10%를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 준비를 위해 구성된 학부모 에코 기획단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초등, 중등 자녀를 둔 학부모 6명이 모여 지난 6월 3일 발대식을 갖고 행사를 준비해왔다. 특히 행사 준비 과정에도 ‘친환경’취지를 살려 낡은 티셔츠를 기증받아 현수막을 제작하고 ‘종이 없는 회의 운영’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청소년들도 행사 준비에 아이디어를 보탰다. 지난해 중구 청소년 정책제안대회에서 제안된 청소년 헌 옷 나눔 장터인‘유스빈티지 마켓’도 운영된다. 착용하지 않는 청소년 의류를 수거해 1만원 이하에 판매하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11일 (재)국립극단과 문화·예술·관광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중구와 국립극단은 문화·예술·관광 분야의 공동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명동예술극장 광장 활성화를 위해 함께 나아간다.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도 추진한다. 최근 중구는 명동스퀘어(명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사업 본격 추진과 함께 명동의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다. 명동은 남은 하반기에도 시즌별 다양한 축제와 곳곳의 거리 이벤트로 전세계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명동에 문화와 예술이 더해지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희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은 “명동을 지나는 모든 이들이 더욱 풍성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명동스퀘어에 이어 명동에 또 다른 희소식. 대한민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명동이 더욱 밝아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층 더 다채로운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해 구민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nbs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동대문 ‘새빛시장’일대에서 짝퉁상품을 판매해 온 유통업자들이 적발됐다. ‘새빛시장 위조상품 수사협의체’는 지난 5월 25일 서울 동대문‘새빛시장’(일명‘노란천막’)에서 불시에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명품브랜드 위조상품 217점을 압수했다. 또 이를 판매한 A씨(여, 49세) 등 도소매업자 4명을 상표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무허가 노란천막 5개를 수거했다. 이번 단속으로 압수된 물건들은 프라다, 나이키, 구찌 등 24개 브랜드로, 의류·모자·선글라스 등 3개 품목에 해당된다. 압수물량이나 브랜드 및 물품 종류가 지난 3월 1차 합동단속에 비해 25%수준으로 줄어들었는데, 이는 수사협의체의 지속적인 단속에 따라 눈에 띄게 표면적인 판매행위가 줄어든 것으로 볼 수 있다. ( * 1차 단속 결과 : 28개 브랜드 8개 품목 854점 압수) 이번 2차 단속은 수사관 25명과 중구 건설관리과 9명, 한국 지식재산보호원 3명 등 35명이 주말 밤 11시경에 구역별로 잠복하여 불시에 동시 진입하면서 이루어졌다. 이는 위조상품이 양적으로 줄긴 했지만 허가받지 않은 무허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강서구청장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직접 마이크를 잡았다. 서울 강서구는 12일 ‘청렴 릴레이 아침 방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간부 공무원들이 청렴의식 향상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매주 수요일 아침 방송에서 다양한 청렴 메시지를 전달한다. 청렴 릴레이 첫 주자로 나선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먼저 단순히 규정을 준수하는 소극적 태도 대신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는 적극적 태도를 강조했다. 이어 업무 의욕을 저하시키는 갑질 문화 근절과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당부했다. 또한, 간부들과 함께 솔선수범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구는 매주 수요일 업무 시작 전에 진 구청장에 이은 부구청장, 4급 이상 공무원들의 청렴 방송을 진행한다. 청렴에 대한 경험담과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선배공무원들이 직접 릴레이 방송에 나섰다”라며 “직원들이 업무 시작 전에 공직자로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강동구는 고덕비즈밸리에 ㈜선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가 12번째로 입주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기업은 건축설계, 감리(CM), 엔지니어링, 건설사업분야 등 사전 기획부터 준공 후 지원까지 종합적인 관리를 선도하는 건축설계 회사로서 청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가 올해 4월 서울사무소를 고덕비즈밸리 신사옥 ‘S-Ground‘로 이전했다. 특히, ㈜선엔지니어링은 건축설계의 노하우를 활용해 사옥 내 건축자재 도서관을 마련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건축자재 도서관은 강동구민과 선엔지니어링 임직원을 포함해 주변 기업 임직원 모두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건축자재 전시 및 다양한 건축‧공간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고덕비즈밸리는 2022년 7월 KX그룹 입주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9개 기업이 입주했고, 올해 3개 기업 입주, 7개 기업이 입주를 준비 중이다. 또한, 2025년에는 서울시 최초로 이케아를 포함하는 대형복합시설과 대부분의 기업들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어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정숙 일자리정책과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강동구 천호1동은 천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상공인 외식업체와 함께 행복한 기부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천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청년 소상공인으로부터 샌드위치, 치킨세트, 떡 등 다양한 음식을 지원받아 영양불균형 및 결식이 우려되는 관내 한부모가족 아동 등 120명에게 세 차례에 걸쳐 간식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복지사각지대 없는 활기찬 공동체를 조성하고자 ‘찾아가는 행복나눔 릴레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천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장협의회가 일일이 가정에 방문하여 간식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지역 주민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이웃사랑 및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기부에 참여한 소상공인 외식업체 ‘샐러가든’ 김대의 대표와 ‘갓 튀긴 후라이드’ 권태혁 대표는 “지역에서 힘들게 자립했지만,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으로서 지역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라며, ”기부를 통해 사람들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덜고 현재를 씩씩하게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영민 천호1동장은 ”소상공인으로 힘든 상황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마포구는 이른 여름부터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되어 위생해충이 급증함에 따라 주민 불편 해소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취약지역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포구 보건소 방역기동반은 올해 초 선정한 하천 주변과 재개발지역, 쓰레기 적치 장소 등 지역 내 취약지역에서 지난 5월부터 월 1회 이상 적극적인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돌발해충 등으로 인한 민원 접수 시 주말을 포함해 24시간 이내 출동하여 처리할 수 있도록 전문 업체에 방역 소독을 위탁해 공백없는 방역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취약지역의 자체 방역을 도모하기 위해 각 동 주민들로 구성된 새마을자율방역대에 장비와 방역 약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마포구 보건소는 새마을자율방역대와 하나되어 방역을 실시하는 ‘집중 방역소독의 날’을 운영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재래시장과 공원 등을 민관 합동으로 살피고 있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해충퇴치기도 8대 추가로 설치 예정이다. 마포구는 기존 187대를 포함해 총 195대의 해충퇴치기를 운영해 해충으로 인한 주민 불편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마포구는 오는 8월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하절기 공공수역 환경오염행위’ 특별 단속에 나선다. 이번 특별 단속은 집중호우를 틈타 공공수역에 오염물질을 무단 방류하는 불법행위와 여름철 녹조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구는 지역 내 폐수 배출시설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단계별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장마 이전인 6월에는 단속 점검 내용을 홍보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집중호우 대비 시설보호, 오염물질 저감방안 등 대책 수립을 위한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계도에 중점을 둔다. 본격적 장마 기간인 7~8월에는 ▲집중호우 시 하천수위 상승으로 오염물질 유출 우려가 있는 지역 ▲상수원 수질오염이 우려되는 지역 ▲악성 폐수 배출업체 ▲ 폐수처리업체 등 수질오염에 영향이 높은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집중단속과 순찰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 내용은 ▲무허가(미신고)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수질오염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기타 환경관련법 위반 여부 등이다. 구는 특히 집중호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