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개학기를 맞아 초등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에 나섰다. 이번 정비는 지난 19일부터 9월 27일까지 6주간 진행되며,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 환경 조성이 주요 목적이다. 최근 급격한 기상변화로 인한 간판 파손 및 추락 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군은 이번 정비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개정된 옥외광고물법령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설치가 금지된 정당 현수막 등이 중점 정비 대상이다. 정비 범위는 초등학교와 유치원 주변에 국한되지 않는다. 군은 통행량이 많은 상가 및 유흥업소 주변 도로, 가로변의 노후 간판까지 점검 대상에 포함시켰다. 집중호우와 강풍에 취약한 노후 간판,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는 불법 현수막 등은 현장에서 즉시 정비될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업주들의 자율적인 정비 참여가 중요하다"며 "아이들의 안전과 쾌적한 학교 환경을 위해 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이번 일제 정비 이후에도 올바른 옥외광고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의료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를 운영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는 2022년 지방인구소멸대응기금 사업에 선정되어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2023년 11월부터의 시범 운영을 거쳐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지역 내 마을에서 5km 이내에 병원이 없는 의료 취약 지역을 주요 대상으로 선정하여, 병원과 멀리 떨어진 농촌 주민들에게 정기적으로 종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군은 이 서비스의 일환으로 지난 8월 21일 삼기면 연봉 마을회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남건강버스를 운영했다. 이는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최신 의료장비를 갖춘 대형버스가 직접 마을을 찾아가 전문 의료진과 함께 이동하며 주민들에게 무료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매우 다양하다. 혈압과 혈당 측정, 골밀도 검사, 체지방 검사 등 기본적인 건강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라남도와 목포시의료원이 협력하여 곡성군에서 '찾아오는 산부인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산부인과가 없는 곡성군보건의료원에서 제공되며, 지역 여성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찾아오는 산부인과'는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2주에 한 번씩 수요일마다 진행된다. 대상은 곡성군 내 모든 여성 주민으로, 임산부와 가임 여성뿐만 아니라 어르신들까지 포함된다. 진료는 무료로 제공되며, 전화로 예약한 후 정해진 시간에 방문하면 된다. 이 서비스에서는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본 진찰, 초음파 검사, 비만도 검사가 이루어지며, 임산부를 위한 산전 진료도 실시된다. 산전 진료에는 혈액 검사, 요 검사, 기형아 검사 등이 포함된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해 종양표지자 검사와 골밀도 검사까지 제공하여,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 건강을 관리한다. 이를 통해 출산을 앞둔 여성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대의 여성들이 필요한 진료를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산부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석곡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전선 지중화와 보행환경개선 사업을 8월 22일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석곡면 소재지 중앙도로 714m 구간에 총 37억 원을 투입하여 진행되었다. 도심 미관을 해치던 지상 전선을 지하화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가로등 설치 및 보행로, 차도를 정비했다. 석곡면 도시재생사업은 쇠퇴하는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 중인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이다. 그동안 주차장, 공중화장실 및 생활SOC 확충과 대황강변 산책로 조성, 집수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석곡의 명물인 흑돼지를 활용한 '석곡 흑돼지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 이 센터는 흑돼지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 음식 체험 및 판매, 홍보관 등으로 조성될 예정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김제시는 22일 금만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김제 지평선쌀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금만농협은 2023년에도 지평선쌀 33톤을 미국과 캐나다로 수출되는 큰 쾌거를 올렸으며, 올해 지평선쌀 99.3톤이 미국, 캐나다, 영국으로 수출 계약돼 선적식을 실시했다. 이번 선적식에는 지평선쌀 18톤이 미국으로 수출돼 쌀 재고량 과잉에 따른 수급 조절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평선쌀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곡창지대인 김제에서 재배돼 쌀알에 윤기가 흐르고, 미질이 좋으며, 쌀 특유의 구수한 맛과 찰기가 뛰어난게 특징이다. 또, 지평선쌀은 김제시 공동브랜드 중 하나로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우수농산물 관리시설을 구축, 가공하며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전라북도 대표 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쌀값 하락, 농업 생산비 증가, 농촌인력 고령화 및 농촌인력 감소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직면한 농가와 농업 단체와 협력·소통을 통해 농가 소득과 경영안정, 농산물 수급조절,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는 22일 오후 2시,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 시와 음악, 낭독이 함께 하는 ‘숲속 낭독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는 박은선 시인과 배새롬·이재성 연주자가 초청돼 ‘시를 담은 음악 – 숲에서 듣고 숲에서 부르는 노래’를 주제로 시와 삶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공연은 △박은선 시인의 낭송 △두 음악인의 연주 △유명한 시로 만들어진 노랫말과 시인과 음악인의 협업앨범 ‘포트리룸’에 대한 이야기 등으로 채워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공연을 이끈 박은선 시인은 시집 △바다에 달을 만나기 전 △바다만 아는 비밀 △삶이외다, 홍이외다, 청이외다 등 여러 시집을 출간했으며, 포트리룸 싱글앨범 중 △뗏꾼의 노래 △홍매화 작사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은선 시인과 함께 포트리룸 앨범에 참여한 배새롬·이재성 연주자는 각각 건반과 베이스기타 전문 음악인으로, 여러 방송매체의 드라마 등에 삽입되는 OST의 작사·작곡·녹음 등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시인과 음악인의 조화로운 이야기와 공연이 전주시민과 만나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 화이트팰리스 컨벤션센터에서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스타트업 및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MEGA US EXPO(메가어스 엑스포) 2024’가 성대히 개막됐다고 밝혔다. ‘MEGA US EXPO(메가어스 엑스포) 2024’는 전북센터와 호찌민시 과학기술국(DOST)의 협력을 바탕으로 올해로 3년 차를 맞이 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자치도,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센터, 전북대학교, 전북테크노파크 등 전국 26개의 창업지원기관과 165개사의 스타트업(‘23년 : 20개 기관, 128개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등 전국 단위 행사로 참가 규모가 확대되며, 전북 주도의 전국행사로 발돋음했다. 이번 박람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스타트업 부스 전시 ▲한-베 대학생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유니브 스타‘ ▲비즈니스 상담회 ▲한-베 스타트업 투자IR 벤처스타 ▲라이브 커머스 ▲베트남 트렌드 이벤트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등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 신설된 ’한-베 스타트업 투자IR 벤처스타‘ 프로그램은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김제시는 22일 2024년 김제시 성별영향평가 사업담당자 16명을 대상으로 교육 및 전문가 대면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성별영향평가란 법령·계획·사업을 수립하거나 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성평등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뜻한다. 앞서 시는 정책사업 중 16개 사업을 올해 성별영향평가 대상 과제로 선정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성별영향평가 제도에 대한 사업담당자의 이해를 돕고, 전북여성가족재단 성별영향평가센터 전문 컨설턴트와 담당자간 1:1 컨설팅을 통해 정책사업에 성별이 미치는 다양한 영향을 분석, 성차별적 요소를 검토하며 개선계획, 과제 도출 등을 도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사업담당자들의 성별영향평가에 대한 업무 이해도를 높여 성별이 정책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성별요구를 반영하는 실무능력을 제고시킴으로써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 계획을 도출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실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 개선을 위해 성별영향평가를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지사는 21일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전북대표선수단을 격려하고 환영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스포츠 선수 및 코치 8명과 선수단 운영을 맡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참석하여, 이번 대회에서 획득한 우승컵을 전북특별자치도에 전달했다. 김관영 지사는 전북대표 선수단과 코치진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이스포츠 대회에서 이룬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 국내 무대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전북에 첫 종합 우승을 안겨준 전북대표 선수단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선수들이 자신의 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대표선수단은 지난 8월 17일~18일 개최된 대통령배 전국 결선 대회에서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에서 우승, FC온라인 종목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종합 우승컵을 차지했다. 특히, 전북의 리그오브레전드 뱀의머리팀은 16강, 8강, 4강 전세트를 승리하고 결승에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는 22일 전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임원 10여 명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아동의 방과 후 돌봄에 관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아동센터의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연합회 임원들은 여름방학 동안 아동들과 즐거웠던 추억을 공유하고, 지역아동센터가 아동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주시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최윤자 전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은 “방과 후 돌봄 제도 변화에 대비해 지역아동센터만의 고유한 돌봄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화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오늘 간담회는 아동의 보호와 돌봄을 위해 힘써온 지역아동센터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보호, 교육, 놀이 제공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종합적인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전주 지역에는 현재 69개 지역아동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22일 전북여성가족재단 강당에서 협의회 회원과 일반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 ‘탄소제로 녹색바람 생활 실천’을 주제로 열린 이날 교육에는 조창우 박사(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와 강정희 전주시 탄소중립 교육강사가 강사로 초청돼 각각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생활 실천’과 ‘자원순환과 그린워싱’을 주제로 강연했다. 또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디퓨저 만들기 체험도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여성단체 회원들은 교육을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배출 감소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어떠한 행동이 필요한지를 함께 고민해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2021년 전주시와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친환경 캠페인 등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온은아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일회용품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친환경세제 만들기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 지키기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면서 “이번 교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22일, 시 쓰는 경제학자 전주대학교 금융보험학과 이경재교수가 완주군립삼례도서관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에서 ‘나도 시를 쓸 수 있을까’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 교수는 최근에 ‘시가 내 인생에 들어왔다’라는 시에세이집을 발간했는데 ‘시 쓰는 경제학자의 유쾌하고 뭉클한 인문학 수업’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듯이, 이 책은 그가 시인이자 아동문학가로서 인문학 수업에서 다루었던 51편의 쉽고 재미있는 자작시와 시를 쓰게 된 배경 등을 다룬 시 수필집이다. 이날 강연은 ‘나도 시를 쓸 수 있을까, 자세히 보면 모두 시가 된다, 시는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도구’ 등에 대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미있게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시는 시인들만의 전유물로 무척 딱딱하고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누구나 쉽고 재미있는 시를 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시를 쓰고 창의력을 키우려면 평상시 사소한 것에도 관심을 갖고 다르게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며 유쾌하고 즐거운 강연에 큰 호응을 보냈다. 서진순 도서관사업소장은 “앞으로도 남녀노소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