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하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도시 인프라 관리를 위해 지하시설물, 특히 상수관로 정보의 정확도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과거 도면 관리 방식에서 전산화 과정으로 전환하면서 발생한 오류를 수정하고, 최신 정보를 반영하기 위한 주요 프로젝트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개년 계획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올해 3차년도에 접어들었다. 올해는 약 10억 원(국비 3억, 도비 7억)을 투입해 서귀포시 동지역 일원의 관경 50㎜ 이상 금속·비금속 상수관로 약 103.3㎞를 대상으로 조사 및 탐사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높은 정확도 확보를 위해 누수 복구, 상수도 시설물 교체 공사, 도로 굴착 시 현장에서 실시간 측량과 탐사를 병행한다. 이는 지하시설물의 실제 위치와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방법으로, 데이터의 신뢰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1일 열린 착수보고회에서는 도로 및 지하시설물 관련 부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대상 지역의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시리우스 호텔에서 도내 의료급여 담당 공무원 및 의료급여관리사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저소득도민 의료복지향상을 위한 의료급여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도와 행정시 의료급여 담당자, 의료급여관리사, 읍·면·동 복지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해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업무관계자 간 유기적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1부에서는 이광성 보건복지부 사무관이 ‘의료급여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발표하고, 2부에서는 ‘형사 박미옥’의 저자 박미옥 작가가 범죄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통 및 갈등 해결 기술’을 강연한다. 도내에는 2024년 5월 말 기준 의료급여 수급자 2만 983명이 있으며, 이들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합리적 의료 이용 을 지원하는 의료급여관리사는 총 12명이 활동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의료급여사업에 1,134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394억 원을 확보해 수급자들에게 의료급여 진료비와 건강생활유지비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의료급여 수급자 3,187명을 대상으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아동학대 문제 해결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에 나선다. 최근 수립된 ‘아동학대 예방 홍보계획’은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학대를 조기에 발견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홍보계획은 도 아동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 종합계획’의 후속 조치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도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학대 예방 홍보는 오프라인, 온라인, 지역 행사를 아우르는 전방위적 접근방식을 취한다. 제주도는 이번 홍보 캠페인을 아동의 권리를 도민사회 전반에 각인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오프라인에서는 버스 외부 광고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전광판을 활용한 홍보가 진행된다. 10개 노선의 버스에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를 부착하고, 도내 주요 지점에 홍보탑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리플릿, 배너, 홍보물품 등이 도민과 아동복지 관련 기관 등에 배부된다. 온라인 영역에서는 사회관계망(SNS)와 유튜브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 홍보영상이 송출된다. 이 영상은 제주도, 도 아동보호전문기관, 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발굴 확대를 위해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하는 ‘새활용 알리미Ⅱ’ 사업을 6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새활용 알리미Ⅱ 사업은 다 쓴 플라스틱을 지정 수집장소인 도내 5개 해수욕장으로 가져오면 무게에 따라 환경부의 탄소중립포인트를 제공하는 한편, 수집된 플라스틱을 활용해 만든 새활용 제품 파라솔을 지정 해수욕장에 무상 교체하고 관리하는 사업이다. 지정장소는 도내 주요 해수욕장 중 이용인구가 많고 해당 마을간 협력이 가능한 함덕·협재·이호·곽지·중문 해수욕장 5곳이 선정됐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지역본부에서 지난 5월 선정한 이번 사업에는 총 1억 6,640만 원이 투입되며, 제주도는 이 중 5,820만 원을 부담한다. 사업에는 어르신 20명이 참여하며, 6월 현장 모니터링 및 교육 후 7월부터 지정 해수욕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5월 19일 체결된 제주도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완성도 제고를 위해 제주도 노인복지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지역본부, 한국환경공단제주지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6~28일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기능경기대회’가 한국폴리텍대학 등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 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와 기업의 관심을 높이고 장애인의 직업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는 점역교정, 목공예, 컴퓨터수리, 양장 등 11개 정규 직종과 바리스타, 자전거조립, 안마 등 5개 시범직종, 그림, e-스포츠 등 2개 레저 및 생활직종에 걸쳐 총 18개 분야에서 110명의 기능보유 장애인들이 실력을 겨룬다. 각 직종별 입상자에게는 금·은·동 상장과 함께 메달 및 상금이 수여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5만 원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특히, 직종별 금상 수상자에게는 오는 9월 3~6일 청주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기능경기대회가 장애인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기술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사회참여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도립미술관은 ‘이건희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시대유감(時代有感)》 연계 체험프로그램’을 6월 29일부터 7월 20일까지 운영한다. 제주도립미술관이 진행 중인 이건희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시대유감(時代有感)》과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된 작품에 대한 소재 및 기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세 가지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중섭의 은지화 그리기’는 제1섹션 ‘시대의 풍경’과 연계해 이중섭 작가(1916-1956)의 은지화를 감상하고 그 소재와 기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도내 청년작가로 활동 중인 장승원 작가가 진행한다. ‘나만의 길상도 병풍 만들기’는 제2섹션 ‘전통과 혁신’과 연계해 길상도의 개념과 소재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나만의 길상도 병풍을 제작해본다. 해당 프로그램은 도내에서 민화 아틀리에를 운영하고 있는 손빛나(루씨손) 작가와 박소정 작가가 진행한다. ‘치유의 만다라’는 제3섹션 ‘사유 그리고 확장’과 연계해 한국의 1세대 추상화가로 평가받는 하인두 작가(1930-1989)의 '만다라' 시리즈를 감상하고 도안을 채색해봄으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산 ‘스위트골드’ 키위의 수출을 확대하고자 수출용 과실 품질 향상을 위한 현장활용 농업기술정보지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주산 키위 수출물량은 162톤, 수출액 77만 7,000달러로 국내산 키위 전체 수출실적(570톤, 193만 6,000달러, 농식품수출정보)의 28.4%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육성 품종인 ‘스위트골드’는 다른 품종에 비해 높은 당도로 일본, 말레이시아 바이어의 선호도가 높아 2021년 27톤에서 2023년 96톤으로 수출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기술정보지『국내육성 골드키위 ‘스위트골드’ 수출용 과실품질 향상을 위한 현장활용 농업기술·정보』에는 착과량별 과실 품질 특성, 과실성숙기 토양수분관리, 점무늬병·볼록총채벌레 방제방법 등 농업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연구결과를 수록했다. 특히 수출시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함으로써 농가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제주산 농산물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책자는 농업회사법인 한국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25일 마늘 주산지 5개 농협 및 작목반(대정농협, 고산농협, 안덕마늘기계화작목반, 신도2리마늘작목반, 신도3리푸른작목반)과 ‘마늘 농업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농업기계 장기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11억 원을 투입해 마늘 재배 전 과정을 기계로 작업할 수 있도록 파종기, 수확기, 건조기 등 농기계 10종 96대를 구입해 5년간 장기임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현행 임대사업은 농기계를 최대 3일간 임차할 수 있지만, 이번 장기임대 사업은 시범단체가 농기계를 5년간 직접 보관하며 운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시범단체에서는 임차한 농기계를 이용해 조합원과 사업대상 농가의 농작업뿐만 아니라 주변 농가의 농작업도 대행할 수 있어 인근 마늘 재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늘 재배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고, 마늘 경영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인건비를 줄여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마늘 재배 적정면적 유지로 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업인들의 작업환경 재선을 위해 ‘농작업현장 이동식 화장실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농작업 현장에서 겪는 화장실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인들의 복지 향상을 목표로 한다. 농작업 현장에 화장실이 없는 경우 먼거리 화장실을 찾아 헤매거나, 농경지 내에서 비위생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특히 가림시설이 없는 농경지의 경우 여성 농업인들은 난감한 상황을 겪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농촌의 열악한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농업인들의 복지 향상과 생산성 증대를 목표로 농작업현장 이동식 화장실 지원사업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했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거주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다. 특히 여성 농업인과 공동 이용 권장을 위해 여성 경영주, 여성 공동경영주, 여러 농가 공동이용 목적으로 사업 신청 시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이동식 화장실 구조물, 악취 억제제, 운송비를 포함한 구입비의 90%를 지원하며, 사업량은 40개소이다. 농경지 내 화장실 설치와 관련된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관련 부서 간 협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가설건축물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농업 분야 국가공공기관들과 손을 잡고 제주농업의 미래를 모색한다. 25일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에서 열린 농업분야 발전협의회 정기회의에서다. 제주특별법 시행령 제81조에 근거를 둔 이 협의체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제주출장소 등 도내 5개 농업분야 국가공공기관과 제주도가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8기 제주농정의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6개 협력과제인 제주농업용수 통합광역화사업, 제주감귤 수출 진흥, 스마트HACCP 시스템 도입을 통한 제주산 축산물 안전 공급, 렛츠런파크(팜) 관광명소 활성화, 축산물 품질평가 및 피드백 사업, 제주산 말고기 소비 및 우수성 홍보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지역에 위치한 국가공공기관과의 연대와 협력은 제주 미래농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발전협의회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동홍천 정비사업으로 철거된 (구)서귀포시민회관의 대안 시설인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가 2022년 6월 착공하여 2년만인 2024년 6월 25일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종우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는 총 339억원(국비 49억원 포함)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공사기간은 약 2년 정도 소요 됐다. 연면적은 6,680.74㎡(지하 2층/지상 3층)의 규모로, 주요 시설은 25M 6레인 수영장, 관람석 240석의 블랙박스 공연장, 다목적 강당, 강의실 등이 있다. 복합센터에는 현재 서귀포 문화원이 입주해 있으며, 그 외 시설은 운영의 능률성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 수탁자를 선정하여 민간위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현재 수탁자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을 진행 중이다. 공개모집 절차가 끝나면 원가심사, 협약 등의 과정을 거쳐 2024년 9월부터 정상 운영 예정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가 서귀포시 문화·체육 활동의 중심지가 되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25일 오후 2시부터 조기개장 해수욕장 2개소를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름 나기를 할 수 있도록 편의·안전 시설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강 시장은 이호테우, 함덕해수욕장의 종합상황실을 차례로 방문해 소방, 민간안전요원, 지역주민 등 관계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여름철 이용객들이 해수욕장을 찾는 시기가 빨라져 조기개장하는 만큼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말하면서, “이용객의 안전 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나 축제를 즐기기 위해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이 편안하게 제주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환경정비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시 관내 해수욕장 8개소는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