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삼다수가 공식 앱 ‘제주삼다수 가정배송’의 회원 수와 주문 건수가 대폭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3월 가수 임영웅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한 이후 2주간 신규 가입 고객 수는 약 5배 증가했으며, 특히 50대 여성 고객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주문 건수도 108.5% 늘어났으며, 신규 회원의 일 평균 주문건수는 평시 대비 10배가량 급증하기도 했다. ‘제주삼다수 가정배송 앱’은 소비자들의 배송 편의 증대를 위해 2019년 선보인 공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정기배송 서비스 및 간편한 주문 방식, 다양한 혜택, 전문 대리점을 통한 직배송 등의 특장점으로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앱은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 올해 5월 기준 회원 수 36만 9천여 명, 누적 주문 수 217만 건을 돌파했다. 제주삼다수 유통사 광동제약은 “삼다수 전용 앱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제주삼다수를 접할 수 있도록 선물하기, 정기배송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속적인 서비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지난 10일 한림읍 일대에서 멸강나방 성충이 발견된 데 이어 14일과 16일에는 대정읍 일대에서 유충이 발견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멸강나방 유충 발견에 따라 기장, 목초 등으로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집중 예찰과 발견 즉시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이번에 발견된 유충은 5~6령으로 지난 10일 성충 확인에 따른 후속 예찰 시 발견됐다. 알에서 6령까지 24~31일이 소요되는 것을 고려할 때 지난 5월 11~12일경 날아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멸강나방 유충 확산 시 기장과 목초에 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해당 작물에 대한 집중적인 예찰과 방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허영길 농업재해대응팀장은 “멸강나방은 피해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특성이 있는 만큼 신속한 예찰과 적용약제를 활용한 조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심 개체 발견 시 농업기술원이나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적절한 방제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제주지역 전력공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남부발전㈜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상생과 사회적 책임 이행 차원에서 제주도에 기부금 10억 원을 기탁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오전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이 열리고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국남부발전과 ‘풍력자원 개발이익 공유화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제주도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 조례 제17조의 2(지역기여상생노력)에 따라 풍력자원으로 얻은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남부발전이 제주지역에서 진행 중인 풍력사업은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 조례 제정 이전에 시작돼 기부 의무는 없으나, 자발적으로 기탁을 제안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제주도가 추진 중인 ‘2035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 정책에 발맞춰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오영훈 지사는 “의무사항이 아닌데도 제주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기반 분산에너지 정책이 전 세계 탄소중립을 선도할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고, 지방자치단체 간 연대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도는 18일 오전 10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with 글로벌 분산에너지 포럼)에서 분산에너지 활성화 전략 세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중앙집중형 전력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보완하고 지역에서 생산한 에너지는 그 지역 단위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형 분산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분산에너지 활성화특별법(분산에너지법)이 지난 14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른 조치다. 전력 직접거래 특례와 지역별 전기요금제 도입 등 분산에너지 활성화 정책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서다. 행사는 제주 에너지대전환 소개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개회사, 글로벌 탄소중립 선도 염원 세러머니, 기념촬영에 이어 분산에너지 활성화 전략 발표와 토론, 1·2부 세션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개회사에서 “2035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여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의 낮은 걷기 실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8일 오후 썬호텔 대연회장에서 7급 이하 청년공무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걷기 문화 확산 방안’을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걷기 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의 첫 단계로, 젊은 공무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도민과 함께 하는 정책을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제주대학교 박은옥 교수의 발제로 일상 속 걷기의 중요성과 제주도민의 걷기 실천 등 건강지표 현황이 공유된 뒤 퍼실리테이터의 도움으로 원탁토론이 이뤄졌다. 청년공무원들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신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제주도는 이를 바탕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건강정책을 구현하고, 지속가능한 제주 발전의 밑거름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민들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건강한 제주를 만들어가는 데 중점을 둔 이번 원탁토론회에서 도출된 과제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도민과 협력하며 걷기 문화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강동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with 글로벌 분산에너지 포럼)에서‘글로벌 청정수소 전망과 정책’, ‘V2G 스마트 분산자원 구축 전략’을 주제로 한 세션을 열어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제주의 에너지 혁신방안을 모색했다. 18일 오후 2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에서 진행된 ‘글로벌 청정수소 전망과 정책’ 세션에서는 대한민국, 미국, 네덜란드, 덴마크의 전문가들이 각국의 청정수소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청정수소 정책이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핵심 수단이며, 제주의 재생에너지·청정수소 기반 에너지 전환 정책과 대한민국의 수소정책을 높이 평가했다. ‘수소경제 발전전략’을 주제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양훈철 본부장, 주한미국대사관 제너퍼 윌린 미국에너지부 한국대표, 주한네덜란드대사관 피터 웰하운즈 과학기술혁신부 실장, 주한덴마크대사관 박의진 선임상무관이 차례로 각국의 사례를 발표했다. 외교부 제2차관을 역임한 이태호 로펌‘광장’고문이 좌장을 맡아 각국에서 추진하는 청정수소 정책의 강점과 해결과제,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n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1일 오후 4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디지털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추진한다.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해 제주도와 여성긴급전화 1366제주센터, 제주YWCA 디지털성범죄상담소가 이번 캠페인을 공동으로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여성폭력피해자 지원기관 18개소와 교육청, 경찰청 및 여성친화도시 도민참여단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디지털성범죄 근절 커팅식’ 등을 통해 안전한 디지털세상 만들기 및 피해 발생 시 대처방안에 대한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부터 디지털성범죄특화형 상담소를 운영 중이다. 2024년 4월 기준 총 458건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세부적으로 83명(458건)에 대해 상담 354건, 불법영상물 삭제지원 15건, 수사·법률지원 연계 60건, 의료지원연계 22건 등이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도내 디지털성범죄 및 여성폭력 범죄에 대한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여성가족부 ‘2022년 기준 지역성평등지수 측정 결과’에서 6년 연속 상위등급을 기록했다.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 중 상위 등급을 받은 지역은 제주, 서울, 광주, 대전, 세종 5곳이며, 유일하게 제주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상위지역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성평등지수는 「양성평등기본법」 제19조에 따라 여성가족부가 매년 발표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변화하는 사회흐름을 지표를 개편하고, 개편 성평등지수와 기존 성평등지수에 대한 결과를 모두 공개하고 있다. 제주도는 기존방식과 개편방식 모두 적용해도 상위·중상위·중하위·하위 4단계 중 상위 지역으로 선정됐다. 기존 평가지표의 8개 분야 중 경제활동, 가족, 문화·정보의 총 3개 분야에서 성평등지수가 전국 17개 지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 분야는 2017년 이래 6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새롭게 개편된 지표를 반영한 측정결과에도 제주는 상위지역으로 선정됐으며 고용, 소득, 돌봄영역에서 제주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은영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여성가족연구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원도심 내 독립건물(산지로 27번지)로 이전한다. 이전하는 독립청사는 산지천을 마주한 (구)새마을금고 건물로, 이 부지는 1736년(영조 12) 제주목사 김정이 세웠다는 삼천서당터이다. 인근에는 북두성을 바라보며 세운(世運)을 기원하던 공신정과 군사지휘소였던 운주당터, 동문터가 자리하고 있으며, 제주성 안에 있던 산지천은 당시 주민들의 생활용수로 사용됐다. 또한 신성학원, 강평국, 최정숙, 고수선 등의 독립운동가의 생가가 인근에 있을 뿐 아니라, 김만덕 정신이 깃든 상업활동 공간과 김만덕 기념관이 있어 제주를 대표하는 주체적 여성의 삶이 녹아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제주여성의 사회상은 물론 관덕정의 오일장, 동문시장 등 제주여성의 생활상까지 볼 수 있는 공간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이런 사회,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연차적으로 여성의 역사적 숨결을 찾는 거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허브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성 창업지원, 돌봄 공동체 등 소통·교류를 할 수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19일 한라수목원 자연생태체험학습관에서 ‘제주 및 호남권 병해충 발생 동향과 방제연구 사례’를 주제로 합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건강한 수목 생육을 도모하고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공립나무병원)가 주관하고 순천대학교, 전북대학교, 제주대학교 수목진단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세미나에서는 제주와 호남권 지역 문제 병해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하며, 농약방제 시험연구 사례도 발표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제주지역 병해충 발생 및 농약방제 연구, 제주 담팔수 쇠락병 치료용 나무주사, 나무에 발생하는 부후균, 순천지역 수목해충 약제방제 등 연구사례 정보가 공유된다. 특별강연으로는 식물병리학 권위자인 고영진 전 순천대 총장이 ‘인류를 위협하는 에피데믹과 팬데믹’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고령 노거수를 대상으로 수목 비파괴 음파탐지장비를 이용한 수목 내부의 부후(부패, 공동현상)상태를 손상없이 탐지하는 최신 기술방법과 그간의 진단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17일부터 올 12월까지 ‘교통안전 공모전’초등학생 포스터 수상작을 활용한 순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와 부모를 비롯한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생들의 창의적인 포스터 수상작 20점이 제주도청, 도 교육청, 자치경찰위원회, 서귀포시청, 공공정책연수원, 소방안전체험관, 제주대학교 병원, 어린이교통공원 등 공공기관에서 선보인다. 6월 17일 서귀포시청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도내 주요 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전시가 이어진다. 자치경찰단은 단순한 전시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한다. 8호광장 4거리와 서사라 4거리의 대형 전광판, 자치경찰단 공항사무소 부근의 TV패널 등을 통해 포스터 수상작을 송출해많은 이들이 교통안전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창영 교통생활안전과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한 작품을 통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안전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통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6월 8일부터 14일까지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5건(올해 누적 150건)이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5건(올해 누적 110건)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방사능 검사 확대, 누리집을 통한 검사 결과 공개 등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도민 불안 해소 및 수산물 안전·신뢰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방사능 걱정 없는 제주 바다를 지키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제주 연근해의 해양 방사능 물질 조사 정점(지점)을 기존 14개소에서 28개소로 확대했으며, 지금까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청정 제주수산물의 안전․신뢰성을 확보하고자 ‘23년에 제주도에서 실시한 생산, 유통단계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 건수는 총 640건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10월 31일로 제주 전 지역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