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가 도내 혁신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에 참여할 기업을 7월 1일까지 모집한다. CES 2025에서는 제주 소재 혁신 및 스타트업 기업이 보유한 혁신 기술을 유레카파크 내 코트라(KOTRA) 통합한국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제주 기업들에게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대상은 제주 소재 전자, 정보, 통신, 멀티미디어, 가전, 사물인터넷, 스포츠, 헬스케어 분야 중소·벤처 기업으로, 공고일 기준 창업 후 5년 이내여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구비서류를 갖춰 모집 기한 내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체 선정 이후 CES 주최 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최종 승인을 통해 참가 여부가 결정된다. 최종 참가 기업에는 부스비, 기업당 최대 300만원의 항공료 지원, 제주관 참가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17일 오전 0시부터 경상북도 지역의 돼지고기 및 생산물에 대한 반입을 금지한다. 지난 15일 경상북도 영천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한 조치다. 현재 대구 및 경북 지역에 한해 15일 오후 10시부터 17일 오후 10시까지 48시간 동안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출입차량 관련 축산시설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이 발령된 상태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장(돼지 2만 4,000두) 살처분 조치와 10km 이내 방역대 양돈농장(5호·1만 3,000여 두) 사육 돼지에 대해 이동제한 등 긴급 방역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제주지역에서는 도내 주요 거점소독시설(10개소) 방역 강화, 도내 양돈농장 및 유관기관 등 차단방역 강화 단문 문자서비스(SMS) 안내 등의 정보를 공유하며 심각 단계의 방역조치를 시행 중이다. 특히 공·항만 입도객 및 차량에 대한 소독강화와 함께 불법 반입 가축 및 축산물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방역(소독) 차량 24대를 동원해 축산밀집지역 등 양돈농장 및 주요 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2025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주유치를 기원하는 쇼츠영상과 홍보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단기간에 큰 화제를 모으면서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활동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포켓몬 댄스, 꽁꽁밈 등의 “SNS 쇼츠영상”을 패러디하여 제주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APEC 홍보캐릭터가 출연하는 쇼츠영상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인기를 끌면서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지지열기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상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쇼츠영상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2025 APEC 정상회의 인스타그램 계정(apecjeju 2025) 및 도 공식 유튜브(빛나는 제주 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난 6월 7일 제주도가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유치계획 발표에서 공개한 영상 2편도 도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된 지 불과 이틀 만에 조회수 1만 회를 훌쩍 넘기면서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여주고 있다. 유치계획 발표자료에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대한민국과 필리핀의 대표 관광도시 제주특별자치도와 세부주가 공동 번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8개 국가의 9개 도시와 실무교류 협약을 체결하며 외교·경제 무대를 전 세계로 확장하고 있다. 제주도는 현지 시각 14일 오후 필리핀 세부주정부 청사에서 세부주와 실무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양 지역의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세부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이다. 필리핀 중앙 비사야스 지방의 상업적 허브로서, 물류와 조선 분야가 발달한 지역이다. 2011년 9월 섬관광정책(ITOP)포럼 회원 도시로 가입하며 제주와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그웬돌린 가르시아 주지사와 알라리오 다비데 부지사, 세부주의회 구역별 대표 등 세부주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제주도에서는 오영훈 지사와 고윤주 국제관계대사, 김용석 평화국제교류과장, 장철원 싱가포르 제주사무소장, 강동훈 제주관광협회 회장 등이 자리했다. 제주도와 세부주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과 국가를 대표하는 관광도시라는 공통점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자원순환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이 제주지역에서 지속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회용컵 보증금제 비대상 중 자발적 참여 매장 8곳이 환경부 승인(5.17.)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승인한 매장은 I got Everything(도 본청 입점), CAFE I’M NUE(설문대여성문화센터 입점), 노기다(도의회 입점), 카페제주웰컴(제주관광공사 입점), 카페224(제주국제컨벤션센터 운영), 카페오르(제주영락교회 운영), Basenote(도본청 인근 개인매장), 제주G인(면소재지 개인매장)이다. 1회용컵 보증금제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 따라 전국적으로 100개 이상 매장을 보유한 사업자에게 적용된다. 자발적 참여 매장은 이에 해당하지 않지만 자율적으로 제도 시행에 동참하는 것이다. 제주도는 자발적 참여매장을 포함해 1회용컵 보증금제 참여 업소 중 우수매장을 선정해 ‘자원순환우수업소’로 지정할 예정이며, 제도 운영에 필요한 간이회수기, 회수함, 라벨을 비롯해 매장 운영에 필요한 종량제봉투 등의 물품도 지원한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생태숲이 탐방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자연친화적인 노후 탐방로와 편의시설 정비를 위한 보완조성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지난 5월 착공해 오는 8월 28일까지 총사업비 2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이뤄진다. 숫모르숲길 탐방로 이용 불편 최소화와 미끄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후매트(1,650m) 교체 및 나무계단(73개) 보수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단풍나무숲 파고라 지붕 과 산열매나무숲 바닥데크 등 탐방객 휴식공간도 자연친화적으로 정비한다. 생태숲 내 자체 증식 중인 왕벚나무와 구상나무 등을 활용해 원형광장에서 꽃나무숲 0.7km 구간에 제주 고유식생이 조화로운 테마탐방로 보완식재를 추진해 탐방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한다. 한편, 한라생태숲 숫모르편백숲길(편도 8km)은 지난해 산림청 주최 ‘걷기좋은 명품숲길 경진대회’에서 우수숲길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한라생태숲은 10만 5,000여 명의 탐방객이 방문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한라생태숲 보완·조성사업을 통해 제주형 생태체험공간을 구축해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 120만덕콜센터가 지난 2011년 7월 운영을 시작한 이래 도민과 관광객의 민원상담과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의견 수렴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20만덕콜센터는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총 35명(상담사 30명, 강사 등 5)의 인력이 5교대로 투입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 평균 1,329건, 총 48만 5,210건의 민원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20콜센터에서 직접 처리하는 민원 상담률은 87.2%(422,950건)에 달한다. 나머지 12.7%(62,255건)는 관련부서로 안내가 이뤄졌다. 기관별로는 제주도 19만 3,186건(39.8%), 제주시 16만 9,349건(34.9%), 서귀포시 7만 226건(14.5%), 기타 5만 2,449건(10.8%) 순이었다. 일반행정이 18만 7,917건(38.8%)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 9만 3,824건(19.3%), 도시건설 5만 3,961건(11.1%), 문화체육관광 2만 687건(4.3%), 환경보전 2만 5,416건(5.2%), 보건복지 3만 1,40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마을을 오는 8월 8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읍·면지역은 리 단위, 동지역은 농어촌지역으로 고시된 자연마을 단위로써 최근 5년 이내에 ‘역량강화사업’에 참여해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한 마을이 신청 자격을 갖는다. 다만, 해양수산부 소관 어촌개발사업 지역(한림읍, 구좌읍, 성산읍)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2월 수립한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마을 만들기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내용을 제주형 마을만들기(마을공동체분야) 사업안내서에 반영하면서 추진됐다. 특히 그동안 사업비 규모에 따라 자율개발사업(5억), 종합개발사업(10억), 제주다움복원사업(20억)으로 구분하던 것을 올해부터 사업목적에 따라 생활공동체사업(1차 7억, 2차 14억)과 경제공동체사업(7억)으로 재편했다. 또한 사업이 선정된 당해연도에 예비계획서를 검토하고 1차년도에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통합 수립하는 등 행정절차를 간소화해 사업기간을 5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단축했다. 생활공동체사업의 경우 수익사업은 제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일원에 중규모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해 인근 농가 등에 연간 17만 1,400톤 규모의 빗물이 공급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농업기술원 농업디지털센터 회의실에서 중규모 빗물이용시설 설치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비닐하우스와 소규모 빗물이용시설이 가장 많은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2028년까지 총사업비 288억 원(국비 173억 원, 도비 115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저류조·배수탑·가압장(7,500톤)과 집·송수관로(27.5km) 등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하고 주변 농가 등에 빗물을 공급하게 된다. 빗물 공급은 강우 시 소규모 빗물이용시설에서 유출되는 빗물을 저류시설로 모은 뒤 가압장에서 압력을 가해 배수탑을 통해 수요농가로 보내는 방식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관계공무원과 한국농어촌공사, 용역사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석해 중규모 빗물이용시설 설치사업내용을 공유하고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착수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기본 및 실시설계의 구상안과 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1~25일 제주문학관에서 4·3유적지 해설사 24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해설사 보수교육 및 평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설사 보수교육은 지난 해 해설사 양성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도 4ㆍ3유적지 보존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서 위임된 4·3유적지 해설사 양성교육 등 조례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시행규칙으로 정함에 따라 마련됐다. 4·3유적지에서 해설서비스 제공자로서 갖춰야 할 표현 기술, 해설 기획력 습득 등을 통해 질적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자 총 16시간(이론 8시간, 실습 8시간)의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에서는 이미지 메이킹, 안전관리 및 응급처치, 제주4·3의 이해 및 유적지해설사의 역할, 해당 유적지에 대한 전문지식 등의 이론과 함께 해설 안내기법(해설시연, 시나리오 작성 등)의 실습이 진행된다. 이론 교육을 바탕으로 실습 시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평가기준은 출석률과 실습에서 일정한 평가점수를 받아야 하며, 보수교육을 받지 않거나 점수가 기준 미만인 경우 내년 1월 1일부터 4·3유적지 해설사의 자격이 상실된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탄소중립 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014년부터 그린자전거 교실을 운영 중이다. 그린자전거 교실은 도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적극적인 기후행동 실천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 등 제주의 청정환경 유지하는 한편, 교통문제와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총 5기로 나눠 기별 30명씩, 총 150명을 대상으로 제주시민복지타운 내 광장(도남동 소재)에서 자전거 교실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총 45기 962명이 수료했다. 교육은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자전거의 이해와 함께 안전교육과 도로주행 방법, 자전거 관련 안전법규 등 이론과 실기를 병행해 진행된다. 교육일수는 기별 20일, 40시간에 걸쳐 이뤄지며 교육시간은 매주 월·화·목·금요일 오전 9시 30분에서 11시 30분까지다. 교육시간(40시간)의 70% 이상 수강하면 수료증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제주도 환경정책과로 전화 문의 및 접수하면 된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지역의 역사적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애월읍 수산리에 소재한 귀엄저수지(구 수산저수지)가 최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정당하고 특별한 목적없이 무분별하게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조속히 복원·관리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고태민 의원(국민의힘, 애월읍갑)은 지난 제428회 제1차 정례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결산심사 회의에서 “지역구에 소재한 저수지는 2곳으로 수산저수지(현 귀엄저수지)와 광령저수지가 있다”며 “수산저수지는 제방 420m, 높이는 9.3m에 이르는 상당한 규모의 시설이며, 광령저수지 또한 제방이 300m, 높이가 5.1m까지 되는 상당한 시설을 갖춘 저수지”라며 “예전에는 다양한 역할을 했으나, 최근에는 농업용수 용도로도 사용되고 있지 않다고.”말했다. 특히, 수산저수지는“지역 유지인 문창유 선생이 연구하여 지역주민들을 위해서 저수지를 1950년~60면대 조성한 것으로 지역역사의 중요한 문화유산이라 할 수 있다”며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는 시설에 어떠한 주민동의 절차 없이 추진되고 있는 개발사업은 중단되어야 하며, 빠른시일 내 원상복구 되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