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도내 산재돼 있는 다양한 복지혜택의 내용부터 지원 방법까지 필요한 정보를 도민들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정보 검색 서비스가 빠르면 오는 7월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사회복지와 IT 등 분야별 전문가, 사회서비스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복지자원 플랫폼’ 구축 시연회를 개최했다. ‘복지자원 플랫폼’ 구축 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초 타당성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 해 11월부터 구축 용역을 진행해왔다. 중앙정부와 전북도, 14개 시군에서 추진하는 복지사업, 복지시설 및 자원 등의 정보를 한곳에 모아 손쉽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하고, 단순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도움요청·상담·돌봄연계 등 도내 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 도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는게 주목적이다. 전북자치도는 5월까지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6월부터는 시범운영에 들어가 시스템을 보완한 뒤 오는 7월 도민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전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제2차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현행 4,100원에서 200원 인상한 4,300원으로 조정하기로 결정하고 7월 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물가대책위원회에서 지난해 10월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4,300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논의했으나 4,100원으로 결정하고 나머지 미인상분(200원)은 올해 상반기 중 재논의하기로 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형택시 기본요금은 2,900원에서 3,000원으로 100원, 대형택시는 5,500원에서 6,000원으로 500원 인상을 결정했다. 택시요금 인상 결정은 인건비와 유류비 상승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의 경영난을 고려한 것으로, 택시업계에서도 요금인상분 전액을 운수종사자에게 지급하는 것과 함께 택시 관련 민원이 21.9% 감소하는 등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물가대책위원회의 택시요금 인상 결정에 따라 제주도는 택시운임 조정 고시와 국토교통부 보고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인상된 요금을 적용할 예정이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지하수연구센터의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7일 오후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제1차 제주지하수연구센터 운영위원회 회의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제주지하수연구센터 운영사업 결산 보고, 제주지하수연구센터 운영성과(2021~2024)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더불어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 이어 진행된 워크숍은 제주지하수연구센터 발전방향에 대한 2개의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첫 번째 발표자인 박준범 제주지하수연구센터 운영위원은 ‘제주지하수연구센터의 발전방향 제언’을 주제로 연구과제 추진 체계 및 성과 관리의 보완, 구성원의 연구 역량 강화 및 근무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안종호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제주 지하수 조사‧연구 전담조직의 위상제고 방안’을 주제로 제주 지하수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담조직 역할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제주지하수연구센터가 한 단계 더 성장하기를 바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통해 제주 고유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제주도는 APEC 정상회의가 대한민국이 가진 문화관광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보고 있다. 21개 회원국 정상들의 동선과 주요 행사장, 그 배경이 되는 장소들이 전 세계 미디어를 통해 중계돼 직간접적인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제주가 개최도시로 선정되면 그동안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널리 알려지지 못했던 제주 고유의 문화관광 자원을 별도의 홍보 비용없이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정상회의를 개최하기에 충분한 회의장소와 숙박시설 등의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일주일간의 정상회의 기간 중 정상 배우자 체험프로그램이나 기업인과 기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채로운 문화관광 부대행사를 통해 제주만의 강점을 적극 부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현지 실사때 선보인 제주돌문화공원과 해녀문화체험 등 제주만의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해 차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말의 고향’ 제주에서 경주마 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열린 경주마(더러브렛) 경매현장을 찾아 시설 현황 등을 살폈다. 이날 경매에는 서울 및 부산경남 경마공원 등 전국 마주, 조교사 등 말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농가에서 땀 흘려 키운 경주마 2세마 74두가 상장돼 내정가 이상의 가격에 낙찰되는 등 활발한 경매가 진행됐다.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는 말사육농가의 소득 증대 및 공정한 거래·유통 체계 확립을 위해 1998년부터 경주마 경매를 실시해 왔다. 제주산 경주마 사육과 판매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최근 3년간 경주마 경매를 통해 연평균 332마리가 판매돼 지역경제 생산(매출)액만 155억 원에 달하고 있으며, 영농시설 및 사료 구입 등으로 77억 원의 간접 생산 및 고용효과도 창출됐다. 제주도는 우수한 경주마 생산, 농가 경영 안정화를 위해 다각도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올해 3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제주산 경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양성평등정책 추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제5기 성평등위원회가 28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양성평등위원회는 양성평등정책의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관련 사업의 조정 및 협력, 평가 및 제도 개선 등 양성평등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제5기 양성평등위원회는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도 실·국장 등 당연직 위원 16명과 위촉직 위원 23명 등 총 39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들의 임기는 2024년 5월 1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다. 특히 이번 5기에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안전도시 한국지원센터, 언론기관, 여성폭력분야 전문변호사 등 관련기관 전문가를 위촉해 정부 양성평등정책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여성 안전 강화에 중점을 뒀다. 제5기 양성평등위원회 분과위원회는 성평등정책, 젠더폭력예방인권, 여성 및 가족친화 등 3개 분과로 운영된다. 분과별 위촉직 위원 7~8명, 성평등여성정책관 소속 팀장 1명, 전문가 1명 등 총 29명으로 구성됐다. 분과위원회는 양성평등 정책과 관련하여 소관 분야별로 정책개선 권고, 정책제언 등 안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 농경지의 산성화가 점차 개선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농경지의 토양 산도(pH)는 작물 재배의 중요한 조건 중 하나로 토양 내 양분 유효도는 토양 산도에 따라 달라진다. 특히 제주에 주로 분포하는 화산회토는 생성 발달과정에서 강우 등의 영향으로 산도가 낮기 때문에 작물 재배 시 석회비료 등으로 산도를 조절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농지법 제21조(토양의 개량·보존)에 따른 석회비료 등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운영 중인 '흙토람(토양환경정보시스템)' 데이터를 활용해 토양 산도 6.5 이하인 지역에 공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석회비료 등의 공급량 산정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도내 12개 읍·면·동 대표지점별 토양시료 1,090점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흙토람 시스템에 매년 새롭게 등록하고 있다. 그간 등록된 자료를 이용해 제주 농경지 토양의 산도(pH) 변화를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2014~2023) 평균 토양 산도는 5.8로 직전 10년(2004~2013) 평균 5.4보다 높았으며, 특히 가장 낮은 토양 산도(4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오는 30일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과학기술 그리고 젠더’라는 주제로 세션을 개최한다. 이번 세션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직면한 현안을 다루며, 과학기술의 혜택을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해결책과 혁신적인 전략을 공유하고 국제협력 및 연대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세션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203호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열리며, 제주여성가족연구원 문순덕 원장이 좌장을 맡는다. 기조발표는 백희영 서울대 명예교수(전 여성가족부장관)가 ‘과학기술 젠더혁신을 위한 젠더 분석’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유엔(UN)여성기구 파키스탄 대표인 람자니 샤밀라 라술(Ramzani Sharmeela Rassool)이 ‘성평등을 위한 과학, 기술, 기후행동: UN이니셔티브, 글로벌 및 지역 의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과학, 기술, 기후행동 및 성평등 간의 복잡한 관계를 설명하고, UN이 주도하는 글로벌 및 지역 이니셔티브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세션 토론에는 백영경 제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세계유산마을 덕천리에서'2024 세계자연유산마을, 그림책을 품다'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그림책으로 기록하는 특별한 시도다. 올해 프로젝트는 5월 16일부터 15주간 매주 1회 진행된다. ‘자연은 사람을 살리고, 사람은 자연을 품는다’라는 주제로, 덕천리에 거주하는 70대에서 90대 어르신 20여명이 참여한다. 김연숙 화가와 5명의 글 작가가 어르신들과 함께 덕천리의 자연을 관찰하고, 그 속에 담긴 생명의 아름다움을 그림과 글로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젝트 결과물은 ‘덕천 인생’(가제)이라는 제목의 ‘제주어 인생 그림책’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자연유산마을 7곳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2018년 선흘2리를 시작으로 김녕리, 성산리, 선흘1리를 거쳐, 지난해에는 월정리와 행원리에서 진행됐다. 2021년에는 성산리 어르신들의 그림책인 『성산인생』이 탄생했고, 2022년에는 유산마을 어린이들의 작품과 권윤덕 작가의 프로젝트 후기를 담은『파랑을 조금 더 가지고 싶어요』가 출간됐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행복한 직장과 깨끗한 행정에 초점을 맞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제주도는 28일 오후 4시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4급 이상 간부 공무원(행정시 포함)과 산하기관 간부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교육 및 성인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반부패 청렴 의식과 성인지 감수성 강화 등 관리자로서 갖춰야 할 공직 윤리를 제고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오영훈 도지사와 행정·정무부지사, 행정시장, 감사위원장, 자치경찰위원장 등 주요 기관장과 제주도개발공사, 도 체육회 등 도내 22개 공공기관 기관장과 임직원이 참여해 민선8기 들어 최대 규모의 교육이 이뤄졌으며, 조직문화 변화를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강사인 행정안전부 정수효 서기관과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이나영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정수효 서기관은 갑질 및 공직자 성비위 등 ‘공직자 행동강령’을 주제로 강연하면서 간부 공직자들의 변화가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 데 핵심이라는 점을 강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수족구병과 수두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아동이 있는 가정 및 관련 시설에서의 위생수칙 준수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제주지역 수족구병 의사환자 발생분율은 2024년 4월 4주(4. 21.~4. 27.)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5월 1주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감소 추세이지만 영유아(0~6세)에서 높게 나타나고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전염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수족구병은 이름처럼 손, 발, 입안에 물집이 생기는 비교적 흔한 급성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해 6~9월에 많이 발생한다. 특히 개인위생이 취약하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특성을 보인다. 감염경로는 환자의 침, 가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한 비말 감염, 피부의 물집에 직접 접촉해 감염된다. 수족구병은 처음 2~3일 동안 발열, 식욕부진,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하고 발열 이후 수포성 발진 등 통증성 피부병변이 나타나는데, 38도 이상의 고열, 구토,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현지인과의 교류와 로컬 중심 소비에 집중하는 MZ세대의 특성과 취향을 반영한 관광객 유치 강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제주도는 28일 오전 8시 제주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제6차 관광정책 스터디그룹 회의를 열고 코로나 이후 제주관광 변화추이와 MZ세대 관광객 수용태세 등 유치방안을 모색했다. 제주 방문 내국인 관광객의 56.6%를 차지하는 20~30대는 최신 트렌트를 주도할 뿐만아니라 향후 제주관광의 핵심 소비계층으로 성장하게 될 잠재고객으로 여겨진다. 이날 스터디는 MZ세대의 관광 소비 경향, 선호하는 관광상품, 정보 습득 경로 등을 면밀히 분석해서 이들의 소비 트렌트에 맞는 관광상품 개발과 관련 콘텐츠 및 기반시설 구축을 통해 제주 관광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등 유관기관과 학계(한라대, 제주대), 청년원탁회의 위원장, 청년기업, 관련 실국·과장들이 참석했다. 고선영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발제자로 나서 “MZ세대는 현지인과의 교류를 중요하게 여기며 정치, 경제, 전염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