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기업들이 노인고용을 지속하고 더 많은 어르신이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올해 1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체에 노인고용촉진장려금을 지원 중이다. 노인고용촉진장려금은 노인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 및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고용 유지를 위해 사업체에 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도가 자체 지원하고 있다. 노인 1인 고용 시 월 20만 원씩 업체당 최대 5인·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1분기까지 아파트 경비, 미화, 주유원, 어린이집 운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725명의 어르신이 고용돼 총 333개 사업체에 5억 3,680만 원의 장려금을 지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 1분기에 지원한 4억 8,560만 원 대비 10.5% 증가한 규모로, 전반적인 경기 침체 가운데서도 노인고용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신청시기는 매분기 5일까지며, 사업장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서 접수 후 현지 확인과 서류심사를 거쳐 매 분기 신청 말일에 해당사업체에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도내에 주소지를 두고, 65세 이상 노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후 3시 도청 2층 삼다홀에서‘제3기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돌봄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한다. 지역돌봄협의체는 지역사회 중심의 주도적인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사항을 협의ㆍ결정ㆍ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제3기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돌봄협의체는 도, 교육청, 행정시, 도내 돌봄기관 및 민간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3기 신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도ㆍ교육청ㆍ도내기관에서 추진 중인 초등돌봄서비스 운영 현황을 공유함으로써 관계기관 간 사업의 이해를 높이고 도내 돌봄 전달체계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한편, 도내 돌봄기관은‘꿈낭’초등주말돌봄센터, 초등돌봄교실,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등 359개 시설이며 9,206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도내 여러 형태의 돌봄시설 간의 연계와 협력이 필요한 시점에 지역돌봄협의체가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돌봄기관과 연계한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통해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가치 통합돌봄 식사지원 서비스에 대한 식중독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9일부터 9월까지 제공기관 합동점검을 추진한다. 고온다습한 날씨로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는 것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식사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도민들에게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도시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제주도는 29일부터 9월까지 제주가치 통합돌봄 식사지원 서비스 제공기관 4개소를 대상으로 월 2회씩 총 8회 현장점검을 추진해 위생적인 식자재 취급 점검 등 식중독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합동점검에는 행정시 보건위생 부서, 통합돌봄 부서 공무원과 제주광역통합돌봄지원센터 직원 등 10명이 참여한다. 부패·변질되기 쉬운 식품 사용·보관 실태, 식재료 등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상태,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며, 식중독 발생 우려 제품·조리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실시하게 된다.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급식·조리·배식 시 자체 체크리스트 활용방법,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와 한국암석학회는 29~31일 한라수목원 시청각실 및 한라산 일대에서 ‘한라산의 화산분화 특성과 형성시기’를 주제로 한 지질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내 화산·암석·지질학자 31명이 참여한 가운데 워크숍, 야외답사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세계유산본부가 한라산 지질도 발간을 앞두고 관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그간의 조사 연구 및 해석 결과를 공유하고, 한라산 야외답사를 통해 전문가들의 현장 검토를 진행해 향후 한라산 지질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12월 발간 예정인 한라산 지질도는 한라산을 중심으로 고도 500~900m 이상의 지역 약 234㎢에 대한 지표 암석 분포와 형성 시기 등을 지도 형태로 제시할 계획이다. 화산, 암석광물, 연대분석 등 화산 연구 주요 분야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설명회는 국내 화산지질 연구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새로운 연구주제 발굴 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라산 고지대가 접근성 등의 이유로 제주 해안지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질학적 연구가 부족했던 만큼 한라산 고지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5일 한라산국립공원 내 불법행위 단속에 나섰다. 이번 특별 단속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와 국립공원공단이 국립공원 관리와 관련한 상호 정보 공유 및 업무교류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라산국립공원 어리목~윗세오름~영실 탐방로 8.4km 구간에서 실시한 이번 합동 특별단속에는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직원과 국립공원공단 직원 20여명이 참여했다. 다목적 드론을 활용해 비법정 탐방로와 출입금지구역에서 이뤄지는 불법 출입행위와 흡연·취사행위 금지를 위한 계도 및 단속활동을 펼쳤다. 또한 최근 한라산 고지대 등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무분별한 라면 국물 무단투기로 인한 환경훼손을 막기 위해 ‘스프 반+물 반으로 라면 국물 남기지 않기 운동’을 진행했다. 최근 건조주의보 발령에 따른 산불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합동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한라산국립공원에서 제작한 산불예방 홍보물(볼펜, 응급키트)과 공단에서 제작한 한라산국립공원 소개 스카프와 굿즈(반달이 가방걸이, 반달이 키링)를 제공해 탐방객들로부터 큰 호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감귤 신품종 실증재배 농가들이 올해 첫 결실을 보게 된다. 농업기술원에서는 2022~2023년 도내 42농가 8.2㏊에서 가을향, 달코미, 설향, 우리향을 실증재배하고, 올해 4농가 0.4㏊에 맛나봉, 레드스타 실증재배를 확대했다. 농업기술원은 2019년부터 ‘감귤 신품종 농가실증묘 생산 사업’을 추진하며 2022년부터 도내 지역별 실증재배 농가에 신품종 묘목 1만 4,000여 주를 공급했다. 농가에 공급한 묘목은 실증재배 농가의 미수익 기간을 줄이기 위해 2~4년생으로 공급됐다. 2022년에 처음 공급받아 식재한 농가에서는 올해 첫 착과를 목표로 재배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는 정식 후 2년 만에 첫 착과 되는 것으로 기존의 품종갱신 방법에서의 미수익 기간 4~5년을 1~2년으로 단축시키는 큰 이점이 있다. 양철준 농업연구사는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감귤 신품종이 농가에 보급된 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된다”며 “출하 방안 모색 및 포장박스 디자인 개발, 소비처 홍보 등 신품종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의 날(6월 5일)을 앞두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도민의 친환경 생활 실천의지를 높이기 위해 6월 1일 수운근린공원에서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늘푸른 제주를 위해, 우리 함께 회복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토양과 숲의 복원 의미를 담아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자연 보전과 회복에 동참하도록 독려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행사에는 제주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 제주도 자원봉사센터 등 환경단체에서도 참여할 예정이다.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기념식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와 연계행사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기념식은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환경보전 유공자 시상, 기념사, 축사, 주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올해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퍼포먼스와 ‘제주를 숲으로, 우리 함께 회복해!’라는 주제의 퍼포먼스도 이뤄진다. 부대행사로는 초․중․고 학생 대상 환경백일장(글짓기, 그림그리기 대회)이 열리며, 환경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광역치매센터는 26일 제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협업해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에 나섰다. 제주유나이티드 선수들은 수원FC와의 홈경기 후반전에서 ‘이름없는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진행했다. 소중한 기억과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마저 잊어버리는 치매의 증상을 상징하는 것으로, 치매의 징후와 증상에 관심을 갖고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퍼포먼스다. K리그 처음으로 시도돼 의미가 크다. 이날 치매환자 및 가족, 치매파트너, 관련 종사자 등 100여명을 경기에 무료로 초청해 노고를 격려했으며, 제주유나이티드 선수진의 희망 메시지를 담은 홍보영상 송출과 함께 경기 생중계를 통해 범국민적 치매관리사업 홍보를 펼쳤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전 세대가 함께 만드는 치매 친화도시 제주 실현을 위해 제주도만의 특색있는 다양한 치매관리 사업을 기획해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의 안전의식 향상 및 안전문화 공감대 형성을 위해 안전문화 슬로건 공모전과 안전문화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슬로건 공모전은 6월 27일까지, 영상 공모전은 7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존중·이해·배려로 안전한 제주만들기’를 위한 3가지 실천과제를 주제로 한다. 안전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해결책을 제시하고, 대중의 안전인식을 제고해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한 안전문화운동의 일환이다. 공모 부문은 3가지 실천과제를 주제로,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간결하고 함축적인 슬로건(20자 내외)과 60초 이내의 숏폼 콘텐츠 영상이다. 신청방법은 제주도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참가신청서와 함께 이메일 또는 팩스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외부 전문위원들을 포함한 심사위원단을 별도 구성해 주제 부합성, 독창성, 작품성, 완성도, 향후 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슬로건 부문에서는 7월 중순경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 1명(50만원), 우수 2명(각 30만원), 장려 3명(각 20만원) 등 총 6명을 선정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의 삶과 사회 전반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조사’를 6월 한 달간 진행한다. 조사 대상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선정한 표본 3,000가구의 가구주와 15세 이상 전 가구원이며, 가구 방문 면담조사 방식이다. 올해 사회조사는 삶에 대한 만족도, 가구와 가족, 건강, 환경, 안전, 사회통합과 복지, 지역특성 7개 분야 8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제주도는 올해 조사를 앞두고 지난 3월부터 ‘제주의 사회지표 개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제주의 변화 추이를 파악하기 위해 기존 문항을 현 상황에 맞게 보완·개발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제주의 경제·사회 변화 예측과 객관적 분석 등에 활용되며,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쓰일 계획이다. 응답내용은 '통계법'제33조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제주 사회조사 결과와 행정자료를 수록한 ‘2024 제주의 사회지표’ 보고서는 올해 12월 말 도청 누리집(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조사는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원순환 경제·탄소중립 사회로의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제주도는 27일 오후 서귀포시 색달동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이 집약된 국내 최대 규모의 제주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준공식을 열고, 사업 추진 7년 만에 지역주민의 성원 속에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기존 시설의 노후화 및 용량 부족과 상주·관광인구의 증가 등으로 급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처리해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됐다. 제주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은 2017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주민설명회, 색달마을 대책협의위원회 회의 등 지역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2021년 5월 공사에 착공했으며, 3년 만인 올해 5월 안전사고 없이 시설공사를 마무리했다. 총 사업비 1,318억 원(국비 555억, 도비 763억)이 투입된 제주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은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뿐만 아니라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을 동시에 실현하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기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신 공법인 혐기성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7일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등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 2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취약한 주거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주거취약가구에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전하고, 안전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변 부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 탐나는전 15만 원을 주거취약가구에게 전달했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소외되기 쉬운 주거취약가구에 대한 사회적 보호체계를 상시 가동해 안전한 주거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부확인과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전하면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주거취약가구 특성상 안전에 취약한 점을 고려해 매년 2회 소방서와 합동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삼춘돌보미 등 인적자원과 주거취약가구를 연계한 SOS긴급지원단 지역보호체계를 구축해 안부 확인, 애로사항 청취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