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실시한 방사성 물질 검사 결과 도내 정수장과 담수화시설이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방사성 물질 검사는 도내 17개 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수돗물과 해수담수화시설 4개소의 유입원수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연 1회에서 4회로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 제주대학교 원자력과학기술원에 의뢰해 올해 두 번째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인공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수도본부는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부터 정수장 수돗물에 대해 요오드와 세슘을 검사해 왔으며, 원전 오염수가 방류된 지난해 8월 이후부터는 해수담수화시설 4개소의 원수를 대상으로 삼중수소 검사를 추가해 추자·가파·마라 등 섬지역에도 안전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방사능 감시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고성대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앞으로도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꼼꼼한 수돗물 검사를 통해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21일 상·하수도 시설의 재난사고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과 복구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위기 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상수도와 하수도 분야로 나눠 초동조치·응급복구·협업체계 구축 등 신속한 대응·복구 능력 배양에 중점을 뒀다. 상수도 분야는 구좌정수장 함덕배수지(2,000) 배수관(주철관 200mm) 파손으로 조천읍 함덕리 지역에 생활용수 공급이 어려운 가상의 상황을 설정했다. 이에 따른 비상복구반 편성, 비상급수 대책, 현장 복구, 교통 통제, 주민 홍보 등 식용수 사고 발생 현장조치 매뉴얼에 따라 전반적인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서귀포시 토평동의 차집관로(400mm)가 파손되어 다량의 하수가 인근 하천을 통해 해안으로 유출돼 환경 훼손 및 악취가 발생하는 상황을 설정했다. 하수도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고 접수, 신속한 상황전파 등 초기대응, 현장 긴급복구 및 정상 가동 등 단계별로 훈련을 실시했다. 고성대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상·하수도 시설에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해 주기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선작지왓 일대 털진달래와 산철쭉의 개체수 조사를 통해 산철쭉이 털진달래에 비해 2배가량 많고, 산철쭉에 비해 털진달래가 보다 건조한 토양에 분포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털진달래와 산철쭉은 매년 5~6월 한라산의 비경을 만들어내는 자연자원으로, 분포 현황 및 특성에 대한 연구 결과 보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에서 지난 2023년 윗세오름, 선작지왓 및 방애오름 일대를 중심으로 약 110ha지역에 걸친 정사영상 자료를 구축하고, 이 중 털진달래와 산철쭉이 많이 분포하는 선작지왓 일대(47.7ha)의 정사영상 자료를 우선 분석해 얻은 결과이다. 선작지왓 일대 털진달래와 산철쭉의 분포 특성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선작지왓 일대(47.7ha)에는 총 5만 7,700여 본의 털진달래(1만 9,508본, 33.8%)와 산철쭉(3만 8,246본, 66.2%)이 분포한다. 산철쭉이 털진달래에 비해 약 2배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 수종의 평균 개체수는 100㎡당 평균 12.1본으로 파악됐다. &nbs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의 45%가 거주하는 공동주택 입주자들과 소통을 강화해 살기 좋은 주거 공동체를 조성하기로 했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간담회’가 20일 오후 3시 제주문학관에서 마련됐다. 도내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들과의 소통 강화로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 간담회에는 관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 및 관련 부서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클래지팝콘 밴드의 사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오영훈 지사 인사말씀, 공동주택 활성화 관련 영상 상영, 공동주택 임원들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전체 제주도민 중 45%가 공공주택에 거주하는 가운데 오등봉·중부공원, 화북2지구 그린에너지시티 조성사업 등으로 공동주택 주거 비중은 더욱 높아지는데 비해 행정이 미치는 영향은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어 처음으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게 됐다”면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에서 법에 제시된 권리를 행사하는 시스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7회 제주해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4년 제1차 제주해녀축제 추진위원회』회의를 17일 개최하고 해녀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올해 제17회 제주해녀축제 슬로건은 ‘하나된 해녀, 세계로 뻗어가는 숨비소리’로 정해졌다. 전국해녀협회 창립총회가 제주해녀축제와 연계해 개최되는 것을 감안해 제주를 중심으로 한 전국해녀협회의 출범을 알릴 계획이다. 개최일은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며, 축제장소는 제주해녀박물관과 구좌읍 일원으로 결정됐다. 9월 20일은 ‘소통의 날’로서 제주해녀·출향해녀 교류행사 및 전국해녀협회 창립 총회가 개최되고, 21일은 ‘해녀의 날’로 해녀의 날 기념식 및 해녀가 즐기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지막 22일은 ‘더불어 날’로 도민 및 관광객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나갈 계획이다. 축제장소 다양화 방안에 대해 추진위원회 의견수렴 결과 구좌읍 지역은 해녀항일운동의 본산으로 현직 해녀가 가장 많고 해녀박물관 및 항일운동기념탑 등이 위치해 있어 그 의의가 매우 깊은 지역임에 따라 제주해녀어업문화를 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5월 21일 함덕농협 유통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농업성공대학 개강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수강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2024년 함덕농협 농업성공대학은 지역 영농상황에 따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해 5월 21일 첫 강의 이후 7월까지 총 25주간 50시간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날 입학생은 50명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성공대학에 입학하신 여러분께 존경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제주농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2012년에 개설된 농업성공대학(원)은 현재까지 6,379명의 수료생을 배출함으로써 제주시 대표적인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직거래 농업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시정 중점과제로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을 출범한지 1,210일만에 누적 매출액 210억원을 돌파했다. 서귀포in정은 2021년 출범 첫 해 24억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2022년 56억원, 2023년 87억원, 그리고 2024년 매출액 43억원을 돌파하면서 누적매출 210억원을 달성했다. 품목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온주밀감류 36%, 만감류 44%으로 감귤류 매출이 80%를 차지했고, 체험관광 상품(9%), 기타농산물(7%), 수·축산물(4%)이 뒤를 이었다. 1,210일 간 대장정의 길을 걸어온 서귀포in정은 직거래 농가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시작됐다. 서귀포시는 코로나19로 유통시장이 온라인으로 급변하고, 농가의 직거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온라인 쇼핑몰 구축 방안을 마련해 보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미 운영중인 공공 쇼핑몰이 있는데 굳이 쇼핑몰을 구축할 필요가 있냐는 지적도 있었으나, 서귀포in정은 개별 농업인의 직거래를 지원하는 공공 쇼핑몰이라는 점에서 소상공인(농산물의 경우 유통사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올해 서귀포시에 등록된 전기자동차가 1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서귀포시는 국토교통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 통계를 분석하여 최근 5년간 연료별 자동차 등록현황 및 읍면동별 전기차 등록현황을 21일 공개했다. 지난 4월말 기준 서귀포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총 110,477대로 이 중 전기차는 8.9%로 9,784대다. 2019년말 4,456대보다 119.5% 증가했고, 작년말보다 174대 늘어난 수치다. 금년도 전기차 지원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올해 안에 1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경유차는 2019년말 52,335대에서 올해 4월말에는 47,248대로 9.7% 감소했는데, 이는 친환경 자동차의 보편화와 함께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의 효과 등으로 분석된다. 한편, 읍면동별 등록차량 대비 전기차 비율은 남원읍이 12.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 영천동(10.9%) △ 예래동(10.8%) △ 표선면(10.6%)이 전체 차량 대비 전기차 비중이 10%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농업지역 특성상 전기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제주 양식광어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하여 서귀포시 관내 광어양식장 175개소를 대상으로 방역 및 안전성 검사 위반 여부 등을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단속은 도내 출하중인 양식장 현장 안전성 검사, 사전 방역검사 이행여부, 방역검사 단속에 따른 생산단계 및 유통단계 지도하고, 올바른 의약품 사용 수칙 교육 및 수산물 잔류물질 허용목록 관리제도(PLS) 시행 등을 홍보한다. 지도‧단속에 대하여 해양수산연구원에 시료 분석을 의뢰하고, 방역검사 미이행 및 항생 잔류기준 초과 등 위반사항 발생할 경우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실시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양식수산물 방역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지도·단속을 통해 도내·외로 출하하는 양식어류의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행정조치를 통해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광어양식장을 대상으로 42건의 양식수산물 방역 및 안전성 확보 지도·점검을 통해 위반내역이 없음을 확인한 바 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오는 6월 1일 9시부터 12시까지 자구리공원 잔디공원 일원(송산동 소재)에서‘2024 서귀포 원도심 시민건강 걷기’행사를 시민과 관광객 등 7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 걷기협회가 주관하며 서귀포의 원도심과 자연을 함께 즐기며 걷는 행사로 건강 걷기 붐 조성 및 걷기실천율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시민건강 걷기 코스는 자구리공원을 출발하여 매일올레시장 → 중앙로타리 → 칠십리시공원을 거쳐 자구리공원으로 돌아오는 약 6km 구간이다. 걷는 동안 걷기협회의 걷기지도자들이 함께하며 올바른 걷기 자세와 걷기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보건소 사업들을 체험할 수 있는 건강체험관(음주가상 체험, 미각테스트, 심폐소생술, 스트레스 측정 등)이 진행되며 감염병 예방사업, 건강생활실천사업 등 건강홍보관도 함께 운영한다. 참가자 접수는 5월 20일부터 5월 30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사전접수 가능하며 사전접수 선착순 500명에게는 기념스카프를 증정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걷기 코스 구간에는 2개의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5월 20일 제52회 성년의 날을 맞아 표선면 소재 정의향교에서 올해 성년이 되는 청소년(2005년 출생자) 15명과 향교 유림 및 관광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다. 서귀포시는 매년 5월 셋째주 월요일 성년의 날을 기념하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청소년들이 온전한 성인이 됨을 축하하기 위하여‘관혼상제’중 첫번째 의례인 전통 성년례(관례)를 거행하여 왔다. 그동안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대정향교와 정의향교에서 격년으로 주관하여 운영해 왔는데, 올해는 정의향교에서 주관하여 행사를 치렀다. 이날 행사는 ▲큰손님과 성년자 간 인사를 나누는 상견례 ▲성년자에게 세가지 축사를 하는 삼가례 ▲갓을 씌우고 비녀를 꽂는 의식인 관례와 계래 ▲성년자에게 성년이 됨을 선언하는 성년선서와 성년선언 ▲성년자에게 교훈을 전달하는 주례수훈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성년례를 통해 성년자들이 성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진정한 사회 구성원으로 책임을 공감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또한 고유의 전통문화를 소중히 생각하고 계승해나가는 좋은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일상생활속 1일 7천보 걷기 활성화를 위하여 19일 새벽 5시 신산리 마을주민들과 함께하는 건강걷기 대회를 운영했다. 신산리 마을 주민 건강걷기대회는 신산보건진료소와 신산마을회가 협업하여 매년 추진하는 행사로 올해 23년째 꾸준히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도움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신산주민 건강걷기 대회 코스는 신산마을카페에서 출발하여 천일수산 경유하는 왕복 4km 구간으로 제주 올레 3코스의 일부분으로 왕복 2시간 거리로 마을주민 300여 명이 참여하여 함께 걸으면서 주민의 단결을 도모하고 건강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APEC 제주유치 및 행정체제 개편 홍보와 더불어 보건소 사업인 지역사회 건강조사, 금연클리닉,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 가입 홍보, 치매조기검진,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 결핵 조기검진 등을 홍보하여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동부보건소장은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에 가장 기본은 전 시민이 1일 30분 걷기 및 7천보 걷기 실천이며, 매년 걷기실천율 2%증가와 비만율 1%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