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은 제주지역 단호박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지난 1일부터 지역농협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기후변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잦은 호우 등이 발생해 농가의 경제적 손실이 커지고 있어 이에 대응해 손실을 보상하는 보험이다. 단호박 농작물재해보험은 2023년 제주지역에 첫 도입해 제주시 농가만 해당됐으나, 제주전역에서 단호박이 재배되는 실정을 고려해 제도개선 건의 등을 통해 올해부터는 서귀포시 지역도 가입이 가능해졌다. 또한 지난해는 육지부 정식 시기에 가입했으나, 올해는 제주 정식에 맞춰 가입 시기도 조정했다. 올해 단호박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기간은 본격적인 정식시기에 맞춘 4월 1일부터 5월 24일이며, 가까운 지역농협을 통해 가입하면 된다. 보험가입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 및 농업법인 등이며, 보험료의 최대 85%까지 지원하고 농가는 15%만 부담하면 된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집중호우·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농업경영 위험요인을 예방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필요하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조심기간(2.1.~5.15.) 중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를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산불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기 때문에 산불을 막기 위해서는 도민의 적극적인 산불예방 안전수칙 준수와 감시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4월에는 기온이 오르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데다 본격적인 영농철에 접어들고 야외활동이 많아져 산불 발생률이 높다. 특히 청명·식목일 연휴(4.4.~6.), 제22회 국회의원 선거(4.10.), 제58회 도민체육대회 (4.19.~21.) 등 공휴일 및 축제 등이 잇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제주도는 특별대책기간 동안 산불비상근무체제, 지역별 산불예방 담당 공무원 지정·운영, 산불 취약지 감시활동,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등을 더욱 강화한다. 특히 산림 인접지 등 산불취약지에 도, 행정시(읍·면) 특별단속을 실시해 소각행위 위반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고 산불 가해자는 사법 처리하는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최근 10년간 3~4월에 입산객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4월 3일 오전 10시 제주 4·3평화공원 위령제단·추념광장에서 거행된다. 추념식은 식전행사와 본 행사로 구성된다. 식전행사로 종교의례에 이어 제주 출신 뮤지션 조이가락의 공연과 김효은 작가의 라이브 캘리그라피 쇼, 4·3평화합창단의 공연, 제주여자고등학교 김지원 학생의 추도시 낭송, 제주도립 제주예술단과 시립합창단의 합동공연이 진행된다. 추념식 본행사는 묵념, 애국가 제창, 제주4·3 경과보고, 추념사, 유족사연, 추모공연 순으로 이뤄진다. 도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4·3영령을 추모하도록 추념식 당일 오전 10시 정각에 1분간 도 전역에 묵념 사이렌이 울릴 예정이다. 추념식 사회는 KBS 한승훈, 이각경 아나운서가 맡는다. 해군본부와 해병대사령부는 진해기지사령부 의장대, 해병대9여단 군악대, 해군7전단 군악대를 파견해 애국가 제창, 헌화·분향을 지원하며 4·3희생자들에 대한 예우를 갖춘다. 애국가 제창은 베르디 국제성악콩쿠르 1위 등 유수의 무대에서 활약해온 바리톤 김동규 씨와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도내 집단 식중독 의심 사례가 증가하는 것과 관련해 일교차가 큰 봄나들이철 식중독 예방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일교차가 심한 3월 개학 및 봄나들이철은 세균성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다. 또한 감염력이 강하고 저온에서도 생존하는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겨울에서 봄(11월~4월)까지 주로 발생한다. 제주지역에서는 연평균 15건가량의 의심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올해 3월까지 6건의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됐으며, 원인병원체로 병원성 대장균 및 노로바이러스 등이 검출되고 있다. 개학 및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이므로 집단 급식시설이나 음식점 등의 조리종사자들은 개인위생 및 식품 조리·보관 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개인별 위생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매주 병·의원 내원 설사 질환자에 대한 원인균 조사 강화, 지하수를 조리용수로 사용하는 업소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조사, 초·중·고교 급식소 조리기구 미생물 오염도 조사, 다소비 식품 등에서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중독 추적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교량구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2024년 상반기 교량 정기점검’을 5월 12일까지 실시한다. 교량구조물 안전점검을 시행해 구조물의 위험 요인이나 기능 및 성능 저하, 상태 등을 조사·평가하고, 보수·보강 등 적절한 안전조치를 통해 구조물의 안전성 및 기능성, 공용성 등을 관리하고 있다. 지난 2월 20일부터 시작한 상반기 정기점검 대상 지방도 교량은 2종 시설 교량 6개, 3종 시설 교량 82개, 일반교량 48개로 총 136개소다. 2종 시설물(연장 100m 이상 500m 미만 교량) 6개소와 3종 시설물(20m 이상 교량 중 10년 이상 경과된 교량) 82개소는 민간안전전문기관에서 용역을 시행하고, 일반교량 48개소는 자체점검을 5월 12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교량구조물의 부위별 손상, 열화 등 결함 확인, 교량 주변 위해요인 파악 및 해소, 배수구 퇴적물 및 통수지장물 제거, 기타 안전성 저해요소 확인 등 교량 및 주변시설물의 이상 유무 등이다. 점검 중 발견된 결함사항은 보수가 가능할 경우 즉시 보수하고, 보수가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고금리와 건축 공사비 인상 등 부동산 투자심리 위축으로 건설경기 침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도내 대규모 개발사업장 건설공사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도내 대규모 개발사업장 내 건축허가가 증가해 올해 7개 신규 건축공사가 착공할 계획이며, 투자비는 약 5,130억 원 규모로 조사됐다. 묘산봉 관광단지 - ㈜제이제이한라, 구좌읍 김녕리 (‘24년 계획) 식물원 4월 착공(480억), 클럽하우스 5월 착공(270억) 관리동 6월 착공(80억) 핀크스 비오토피아 – SK핀크스(주), 안덕면 상천리 (‘24년 계획) 호텔 9월 착공(1,200억), 독립형콘도 10월 착공(800억) 성산포 해양 관광단지 - ㈜휘닉스중앙제주, 성산읍 고성리 (‘24년 계획) 콘도 85실 건축허가 진행 중 9월 착공 (1,500억) 제주자연체험파크 - ㈜도우리, 구좌읍 동복리 (‘24년 계획) 관광휴양시설 6월 건축허가 신청, 10월 착공 (800억) 또한, ’25년초에는 신화역사공원 내 판매시설과 숙박시설 추가 착공이 이뤄질 계획이어서 당분간 관광개발사업장 내 건축공사가 활기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와 성산을 잇는 서성로 개설공사가 5월 31일 준공을 앞두고 마지막 구간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와 성산을 연결하는 서성로 33.9㎞ 구간 중 미개설 구간 3.06㎞인 서성로(가시~성읍) 개설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도로가 완전히 개통되면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산남 동부지역의 물류운송 및 교통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서성로 미개설 구간을 열기 위해 총 370억 원을 투입하고 2020년 3월 공사를 착공해 이번에 4년여 만에 공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사업 연장 L=3.06㎞, 설계속도 60㎞/h로, 주요 도로폭 11.5m, 교량 1개소(22m), 회전교차로 3개소를 설치했으며, 교통안전 및 운전자 시인성 확보를 위해 가로등 70개소도 마련했다. 또한,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준공 전에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사 마무리 단계에서도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준공검사 시에도 주민이 참여해 주민 편의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도로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양창훤 제주도 건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도립미술관은 오는 7일까지 열리는 명화 특별전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 색채의 여행자들’의 입장료를 폐막 전 마지막 3일 동안(5~7일) 할인한다. 이번 전시는 마티스와 뒤피의 삶과 작품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 장소에서 관람하는 고품격 명화전으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아트북이자 마티스의 대표작인 ‘재즈(JAZZ)’ 원본을 비롯한 80여 점의 작품과 뒤피의 유화, 수채화, 드로잉, 판화, 아트북 등 18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일반 입장객은 관람료 50% 할인, 도민은 관람료 50% 할인과 추가 20% 할인이 적용되며, 아트상품 또한 50~70% 할인(위탁 상품 제외)해 판매한다. 관람요금은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표 마감은 오후 5시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국내 최초로 프랑스 거장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의 작품을 한 장소에서 관람할 수 있는 전시”라며 “다시 접하기 어려운 전시인 만큼 할인된 관람료로 두 거장의 작품을 만나보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과 다양한 농업사례 및 정보를 제공하는 ‘2024년 신규농업인 기초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농업경영체 등록제도, 귀농·귀촌 정책 안내, 만감류·노지감귤 재배기술, 아열대 과수 전망 및 재배 사례, 농촌융복합 산업에 대한 내용 등이며, 이론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장 사례를 포함해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농업인이 알아야 할 정보와 영농기술 제공은 물론, 지역 농업기술 명인 및 선도농업인과의 인적 네트워크 조성을 지원해 상호간 지속적인 교류를 도울 예정이다. 교육은 4월 19일부터 6월 28일까지 총 6회 26시간에 걸쳐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도내 선도농가 및 농업 관련기관 등에서 이뤄진다. 교육 신청은 4월 4일 오전 9시부터 3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전화 또는 방문(남원읍 중산간동로 7415)해 접수하면 된다. 김현수 농촌지도사는 “신규농업인에게 다양하고 체계적인 농업정보를 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KBS가 주최하고 소방청이 후원하는 제29회 KBS119상 수상자로 서부소방서 김훈범 소방위(44세)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KBS119상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한 소방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1일 KBS본관 TV 공개홀(서울)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김훈범 소방위는 2005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특수사고 대응 전문 레스큐 리더(드론) 및 119구조견 핸들러로 활동하는 등 각종 화재·구조·구급 재난현장에서 활약했으며, 화학사고 및 대테러 관련 업무에 적극 참여하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 온 구조대원이다. 특히 지난 2022년 8월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현장에 출동해 계곡에서 추락한 60대 남성을 로프 및 산악장비를 이용해 신속히 구조했으며, 2022년 9월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서 탄저균 의심 해외우편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화학물질을 탐지하는 등 도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특수사고 대응 레스큐 리더로 활동하는 등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4월 2일 ‘제17회 세계자폐인의 날(World Autism Awareness Day)’을 맞아 도내 관공서와 지역 명소 등의 건물 벽면을 파란빛으로 밝히는 ‘블루라이트(Light it up Blue) 캠페인’을 펼친다. 세계 자폐인의 날은 자폐에 대한 인식 개선을 촉구하고 사회의 이해를 높이며 자폐의 조기 진단과 적절한 대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7년 유엔(UN)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지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블루라이트 캠페인은 세계 주요 명소에 자폐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파란색 조명을 점등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파란색은 자폐성 장애인들이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색으로 알려져 있다. 제주도는 2019년부터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도청 본관 벽면에 파란색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을 비춰 파란빛으로 밝힐 계획이다. 지난해 제주도청을 비롯해 제주시청, 서귀포시청, 제주도의회의, 제주도교육청 등이 함께 참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도 교육청은 교육부의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에 한림공업고등학교를 공동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지정은 저출산 및 청년층 이탈로 인한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산업 분야, 지역 기반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중등직업교육의 선도모델로, 지방자치단체-교육청-기업-고등학교 등이 협약을 맺고 맞춤 교육을 실현해나가는 특성화고 육성 정책이다. 민선8기 제주도정의 주요 정책인 미래 신산업 발전에 필요한 지역인재를 키우기 위해 제주도와 도 교육청을 비롯한 도내 6개 기관과 민간 우주기업이 손을 맞잡고 이번 공모를 준비해왔다. 교육부는 올해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를 전국에서 10개 이내로 선정(2027년까지 35개교)할 예정이며, 공모 결과는 다음 달 발표된다. 한림공업고등학교가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되면 항공우주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특성화고로 본격 운영된다. 선정된 학교에는 교육부 특별교부금(35억~45억 원), 중등직업교육 국가시책사업 가산점, 교육과정 편성·운영 자율성 부여 등 재정 지원과 자율을 위한 제도적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