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열리는 내나라 여행 박람회의 워케이션 특별관과 컨퍼런스에 참여해 제주 워케이션 홍보 마케팅에 나선다.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매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 중앙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처음으로 ‘워케이션 특별관’을 운영하며 제주를 비롯해 강원, 경북, 전북 등 4개 지방자치단체와 서울경제진흥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워케이션 특별관은 박람회 일반 부스와는 별도로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에 한해 독립적인 장소를 배정받아 특별관 내 대형 광고 및 상담을 통한 홍보 마케팅 등으로 각 지역의 워케이션에 대한 집중 홍보를 펼칠 수 있다. 29일 열린 ‘워케이션 컨퍼런스’에는 강동균 제주도 기업투자과장이 발표자로 참여해 제주 워케이션만의 특화된 이점과 워케이션 참여 바우처 혜택 안내, 대기업 등이 참여한 제주 워케이션 성공사례 등을 타 지자체 관계자 및 전문가 등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특히 이번 발표에는 지난해 제주 세화 질그랭이거점센터에서 워케이션을 체험한 현대중공업도 발표자로 참여해 워케이션 성공사례 등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오후 제주도체육회관에서 올해 첫 체육진흥협의회를 열어 4월 도민체육대회 준비상황 등 체육행정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전문체육 육성, 체육인 인권보장을 위한 스포츠인권 친화도시 조성, 굴뚝없는 고부가가치 스포노믹스 산업 육성 등을 논의했으며,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규정 및 사용허가 조건 개정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4월 19~21일 3일간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도민의 건강한 미래, 스포츠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제58회 도민체육대회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제주 대표 스포츠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는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는 위원들은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를 제주체육이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체계적인 준비를 위한 청사진 마련, 체육행정의 도전과 혁신 도모, 체육단체와의 협업, ‘도민건강, 행복제주’를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에 함께 노력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 &nbs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 공모일정 발표에 따라 분야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점검회의를 열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외교부는 28일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계획 설명회를 개최해 유치 희망도시에 대한 공모 일정 및 선정기준 등을 공개했다. 제주도는 제주의 다양한 강점을 집중 부각하면서 국가 발전 및 APEC의 가치 확산을 중심으로 제주 개최의 효과를 강조할 전략이다. APEC 정상회의가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의 경제 성장과 번영을 목표로 하는 정책 대화의 장이라는 점을 감안해 제주의 핵심 정책이 APEC이 추구하는 가치와 맞닿아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제주도가 추진하는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민간우주산업 거점 조성,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등 성장하는 미래 신산업을 보여주고,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통한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대한민국의 경제 및 외교 영토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에 방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제주는 탈플라스틱 등 적극적인 탄소중립 정책 추진을 통해 기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한라산국립공원의 청정 환경 보존을 위해 올해 ‘라면국물 남기지 않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운동은 한라산 탐방객들이 라면을 먹은 후 남은 국물로 인한 쓰레기를 줄여 청정 한라산을 보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탐방객들의 쓰레기 처리 의식 전환을 고취하기 위해 탐방로 입구, 대피소 일원에서 라면국물 등을 남기지 않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한라산국립공원은 ‘라면국물 남기지 않기 운동’ 홍보를 위해 현수막 및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탐방객들에게 알리는 한편, 봄철 성수기에는 국립공원 직원들이 어깨띠 착용 캠페인을 벌여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한라산을 찾는 모든 탐방객들이 라면국물 등의 오염물질을 남기지 않는 작은 실천을 통해 한라산의 청정환경을 지켜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친환경 감귤원에 피해를 입히는 ‘산둥날개매미충(임시명칭)’에 대한 세심한 예찰과 적절한 방제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와 관련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감귤 해충 종류, 발생 시기, 피해 등을 조사했으며, 새로운 해충 5종을 포함해 감귤에 발생하는 해충 60종을 확인했다. 이 중 ‘산둥날개매미충’은 2012년 국내에서 처음 발생했으며, 제주지역에서는 2017년 비농경지(산림)에서 발견된 후 2019년 친환경 감귤원에서 발생했다. 산둥날개매미충의 성충과 약충은 식물체의 즙액을 빨아먹고 배설물로 인한 그을음 증상을 유발한다. 성충에는 톱니모양의 산란기관이 달려있어 가지와 잎맥을 파내고 산란하며 산란 피해는 가지마름, 고사, 부러짐 등으로 나타난다. 현재 도내 발생 및 피해는 경미한 수준이나 일부 관리가 소홀한 과수원과 친환경 감귤원에서 발생하고 있어 지속적인 예찰과 방제가 필요하다. 황색끈끈이트랩을 1.5m 높이에 설치해 성충의 예찰 및 방제에 이용하고 산란한 알은 전정 등을 통해 제거하며 고삼, 님 추출물 등의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맥주보리보다 소득이 높은 작목을 발굴하기 위해 새로운 작물 ‘트리티케일’에 대한 제주지역 재배 가능성 검토 연구에 착수했다. 현재 전국 사료작물 종자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자급률이 8%에 불과하다. 특히 호밀은 교배종으로 매년 종자를 수입해야 하기 때문에 수입량은 2017년 2,527톤에서 2023년 3,878톤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사료작물의 한 종류인 트리티케일은 호밀과 밀의 교잡종으로 자가채종이 가능하다. 쓰러짐과 추위, 습해에 강해 다른 월동작물 대비 생산성이 높고 기후변화에 안정적이며 맥주보리에 사용하는 농기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재배 전 과정의 기계화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주요 사료작물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 호밀 등과 비교해 단백질 및 소화 가능한 양분 함량이 높고 가축의 기호성도 높지만 성숙기가 늦다. 제주를 제외한 남부지방에서는 성숙기에 장마가 겹쳐 종자 생산이 어려운 실정이다. 농업기술원은 제주의 높은 기온으로 맥류 성숙기가 타 지역보다 빠르다는 점에 착안해 트리티케일 종자 생산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국립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 스마트농업 기술 발전을 위해 감귤 빅데이터 수집 연구를 확대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최적의 생육관리 모델 개발에 착수한다. 최적 생육관리 모델은 조사 농가의 환경·생육 데이터를 분석해 작물 생육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인을 찾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생육 단계별 적절한 환경관리 조건을 제시하는 것으로, 스마트팜 환경 제어의 기초 역할을 담당한다. 다양한 농업 환경에 따른 작물 생육정보가 수집되면 생육관리 모델은 그만큼 다양한 조건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양질의 정확한 데이터를 다량 수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레드향’ 시설재배 전주기 데이터 수집 농가를 기존 9개소에서 올해 12개소로 늘리고 토양수분 센서 등 계측 장비를 보강하는 한편 수집한 양질의 데이터를 분석해 레드향의 생육 단계별 최적 생육관리 모델 개발에 나선다 현재 생육 데이터는 농업 빅데이터 조사원이 주기적으로 농가에 방문해 조사하고 환경 데이터는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수집되며, 이중 자동 수집되는 환경 데이터는 제주형 스마트제어 및 데이터통합관리시스템과 연계할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토양 환경을 개선하고 적정 비료사용 처방으로 화학비료 사용 저감을 도모하기 위한 ‘비료사용 처방서 이행농가 추적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 20여 농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사업내용은 시범사업 참여 농가의 농경지에 대한 비료사용 처방 준수사항 모니터링, 작물 생육상황 점검, 토양 환경변화 추적·관리 등이다. 제주도는 이번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난 2월부터 세 차례 논의를 통해 시범사업 시행지침을 마련했으며, 29일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 마을회관에서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의 토양 환경을 개선하고 화학비료 사용을 줄여나가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유관기관 관련 협업체계를 구축해 시범사업 지역을 구좌읍 등으로 확대하고, 사업 평가보고회 이후 연차적으로 참여 마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은 올해 76주년을 맞은 제주4․3을 추모하고 가치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29일 오후 노사 합동으로 4․3유적지 환경정비 봉사를 진행했다. 4‧3유적지 환경정비 봉사활동은 2022년 제8대 제주도 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 대체 행사로 시작해 올해로 3년차에 이른다. 이날 도 공무원노동조합 소속 공무원 16명을 포함해 NH농협제주노동조합 및 NH농협은행 도청 지점 임직원 10명, 도 특별자치행정국 소속 공무원 7명 등 총 33명이 참여해 아라동 4·3길 환경정비에 나섰다. 올해 제76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을 앞두고 많은 방문객이 4·3유적지를 찾을 것에 대비해 노사합동 봉사단은 아라동 4·3길의 환경을 정비했다. 봉사단은 아라동 4·3길 1코스인 산천단부터 시작해 박성내, 기자촌을 거치며 역사적 장소의 가치를 보존하고 방문객들이 제주4·3의 교훈을 이해할 수 있도록 유적지 환경을 정비했다. 오태권 위원장은 “제8대 제주도노동조합 출범 이후 3년 연속 제주4·3 유적지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제주 4·3유적지 환경정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오후 3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도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제고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되면서 제주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사회복지법인 종사자들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혼란 해소와 자가 진단을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이번 교육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산업안전대진단 참여 방법 등 종사자 및 이용객 모두가 안전한 사회복지시설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도내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교육이 이뤄졌으며, 각 기관의 전문가가 강의에 나섰다. 제주도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으로 민간 사업장의 혼란이 가중되는 것을 고려해 업종별(건설/기타분야) 중대재해 예방 표준 매뉴얼을 마련해 보급할 방침이다. 또한 사회복지시설뿐만 아니라 업종별 영세 사업장들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등을 위해 관계 부서와 협업으로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하이난성과의 교류 분야를 경제와 과학, 헬스케어 등 다양하게 확대하기 위한 현지 시찰에 나섰다. 2024 보아오아시아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28일 오후 하이난 아시아태평양금융타운을 방문해 현지 시설을 둘러보고, 쉬졔(徐杰) 대표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하이난 아시아태평양금융타운은 중국 하이난성에 위치한 금융 중심지로 국제 금융, 자유무역, 첨단 기술 분야의 발전을 목표로 개발됐다. 해외 금융기관의 진출을 장려하고,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유무역항 정책을 통해 관세, 세금 인하 등의 혜택을 제공해 기업들의 투자를 유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오영훈 지사는 하이난성의 투자유치와 금융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제주의 투자진흥지구와 지역혁신 벤처펀드 등 기업 지원 정책을 현지에 홍보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 기업유치 활성화 및 투자 지원 조례'를 개정해 신성장동력산업 및 R&D 관련 기업 유치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했으며, 투자진흥지구를 지정해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김애숙 전 의회사무처장을 민선 8기 두 번째, 역대 최초 여성 정무부지사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지난 2월 27일 정무부지사 후보자로 지명됐으며, 3월 28일 도의회 인사청문 결과 청문경과보고서 가 채택됨에 따라 이날 공식 임용됐다.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 준비와 김녕농협 종합유통금융센터 준공식 등 주요 현안이 있어 임기를 앞당겨 시작하며, 임용장은 오영훈 지사가 중국 출장에서 돌아오는 다음달 2일 수여할 계획이다. 김애숙 신임 정무부지사는 1984년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제주도 관광국장과 의회사무처장을 역임한 40년 경력의 베테랑 공직자 출신으로 풍부한 행정 경험과 의회와의 탁월한 소통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제주도는 신임 정무부지사가 강점을 살려 의회, 언론, 도민사회와 원활히 소통하고 협력해 도정 현안을 성공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정 최초의 여성 정무부지사로서 제주 여성의 권익 신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