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 늘푸름교육봉사회에서 도내 고등학생 7명, 대학생 1명에게 장학금과 장학 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늘푸름교육봉사회는 도내 각급 학교 어머니 회장 및 학부모 회장으로 선출되어 임기를 마친 100여 명의 여성 회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1992년에 창립됐다. 매년 학교 및 지역 사회의 추천을 받아 학업의 뜻이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선발해 장학 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하며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1학년 때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은 3학년까지 지원하며 학업 중단이 생기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늘푸름교육봉사회는 장학사업, 교육 봉사, 환경 정화, 사회복지시설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며 자라나는 세대에게 더 나은 미래를 물려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8 대입 제도 개편 추진에 따른 서술형 평가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서술형 평가 연구팀’을 운영하고 있다. 서술형 평가 연구팀에서는 서술형 평가 문항 제작, 채점 기준표 작성, 사례 연구 등을 하고 있으며 IB 학교 평가 혁신 모형의 일반 학교 파급을 위하여 IB 학교 교원을 포함하여 구성했다. 2024학년도 모집 결과 중학교 15명, 고등학교 17명이 신청하여 총 32명의 교원이 신청했다. 연구팀의 평가 역량 강화를 위하여 3월 29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1차 워크숍을 시작으로 6월까지 총 4회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2022개정 교육과정의 기반이 되고 있는 개념 기반 학습의 개념적 이해와 귀납적 추상화, 교과 개념 구조화 실습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학생들의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수업 시간 내에 본인의 생각을 논리정연하게 서술하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수업과 함께 평가 역시 서술형 평가가 이루어져야 하며 2028 대입 체제 개편에서도 서술형 평가가 강조되고 있으므로 서술형 평가를 위한 연수 등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최근 서귀포시 소재 감귤밭에서 발생한 조류 집단 폐사 사건의 피의자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27일 오후 1시경 신고를 받고 관련 기관ㆍ부서와 현장을 찾은 자치경찰단은 직박구리ㆍ동박새 등 200마리가 넘는 야생조류가 폐사된 것을 확인했다. 최초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의 차량을 특정하고, 이날 오후 3시 30분경 주거지 인근에서 A씨를 발견했다. 범행사실을 추궁한 결과 모든 사실을 시인함에 따라 즉시 피의자로 신분을 전환하고,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신문 조사를 마쳤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9조(야생생물의 포획ㆍ채취 금지 등) ③ 누구든지 제1항 본문에 따른 야생생물을 포획ㆍ채취하거나 죽이기 위하여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다만, 제1항 각 호에 해당하는 경우로서 포획ㆍ채취 또는 죽이는 방법을 정하여 허가를 받은 경우 등 환경부령 'javascript:'으로 정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2. 유독물, 농약 및 이와 유사한 물질의 살포 또는 주입 ▸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 하원 테크노캠퍼스(옛 탐라대학교)가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전진기지로 발돋움하는 길이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하원 테크노캠퍼스가 기회발전특구제도를 활용한 신규 산업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가 규제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8일 오후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기업·지역 투자 신속가동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제주에 규제 특례를 적용해 하원 테크노캠퍼스의 신규 산단 지정을 허용했다. 제주도는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효율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하원 테크노캠퍼스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산단 물량 한도 초과로 추가로 산단을 확보하지 못하는 제도적 걸림돌을 혁파하고자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번 규제 혁신으로 하원 테크노캠퍼스는 산업단지 총량 규제의 예외를 인정받아 우주·신성장 분야 산업단지를 본격적으로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정부 발표를 계기로 민선8기 제주도정이 추진하는 우주산업을 포함한 미래산업 혁신거점 육성 정책이 국가 차원의 지지를 얻게 됐다. 제주도는 수 차례의 전문가 워킹그룹 운영, 도의회 상설정책협의체 보고를 통한 공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여행수요가 증가하는 4월 봄철 제주노선 임시 증편과 함께 하계기간(3.31.~10.26) 제주직항 국제선 노선이 기존 14개에서 19개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강동훈 제주관광협회 회장과 함께 국토교통부를 찾아 백원국 제2차관에게 제주노선 공급 좌석 및 국제노선 확대 등을 적극 건의한 바 있다. 특히 4월 봄맞이 개별관광객들과 수학여행단 등 단체관광객의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항공좌석 확보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항공요금 상승에 따른 도민과 관광객의 부담을 덜기 위한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국토부는 봄철 여행 수요에 대응해 무안-제주노선 재개 및 제주 국내선을 주 54회 추가 임시 증편해 제주노선 이용객의 편의성을 증대시킨다고 28일 발표했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국내선 임시증편과 하계시즌 국제선 노선 요청을 국토부가 적극 반영한 만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제주경제의 주요 인프라인 항공교통 노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 결과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행정안전부의 반기별 재정집행 평가에서 ‘20년 하반기부터 7반기 연속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재원조달 방식, 사업 유형 등 재정운용 구조가 유사한 4개 그룹(광역 2개(시/도), 기초 2개(시군/자치구))으로 구분해 평가가 이뤄지며, 하반기 재정집행 및 소비투자 지표(하반기 신속집행, 3·4분기 소비투자)를 지자체별로 평가한다. 2023년 하반기는 국세수입 결손에 따른 전례없는 세출 구조 조정 여건이었으나 제주도는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을 최대한 집행해 지역경기 활력을 제고하고자 적극 노력했다. 정부 재정집행 목표인 84.7%보다 5.3%p 높은 90%를 자체 재정집행 목표로 설정했고, 대규모 투자사업 및 이월사업은 연초부터 집중 점검해 연내 집행가능한 사업이 최대한 집행되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이와 함께 긴급입찰, 선금집행 활성화, 일상감사·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소각시설 폐쇄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들이 모두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의 민간위탁 종료에 따른 퇴직근로자 총 52명 중 정년을 초과한 5명을 제외한 47명 전원이 공공 및 민간사업체에 재취업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제주도는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들이 재취업할 수 있도록 2023년 2월 노·정협의체를 구성한 이래 지금까지 분기별 1회, 실무협의체를 월 1회 운영해 퇴직 근로자의 완전 고용을 이끌어 냈다. 이번 노·정협의체 운영은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민간위탁 종료 후 고용안정을 지원하는 ‘노정협의체 운영 및 고용안정 지원 조례’ 제정으로 이어졌다. 노정협의체는 사무의 민간위탁 종료로 10인 이상 대량 실직 노동자가 발생할 경우 해결에 필요한 지원시스템을 마련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노정협의체 운영 및 고용안정 지원 조례는 노동 존중 사회 실현과 고용안정 지원에 대한 민선 8기 제주도정의 의지”라며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노·정협의체 운영이 모범 사례로 자리잡고, 재취업에 성공한 근로자들에게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 여러 나라 지방정부와 연대·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다자외교로 대한민국 지방외교의 새 지평을 연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024 보아오아시아포럼(BFA·Boao Forum for Asia) 연차총회에서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정부 간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제주가 한·중·일 지방정부 간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해내겠다고 피력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27일 오후 열린 BFA 글로벌 자유무역항 발전포럼 세션에서 발표자로 나서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중심으로 한 제주의 대외 정책을 소개하고, 한·중·일 지방정부 연대 구상을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방정부 간의 연대와 협력은 지구온난화 등 국가 간의 이해관계로 풀지 못하는 전 지구적인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이어 “여러 지방정부 간의 다자협력은 전통적인 국가 외교의 한계를 보완하고, 전 세계 공동 번영과 평화를 이끄는 길이 될 것”이라며 “제주와 하이난성, 일본 지방정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자”고 한·중·일 지방정부 연대를 제안했다. 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JTP)는 공동으로 추진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신용보증기금과의 협약보증을 통해 도내 상장기업을 키우기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도·JTP·신보는 제주지역의 역량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금융지원을 통해 상장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뒷받침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 도·JTP에서 기업을 추천하면 신보는 특별출연금 2억 원을 재원으로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운영해 기업별 최대 3년간 보증비율(90%)과 보증료율(0.3%p 차감)을 우대한다. 신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의 신규 공급 누계액이 특별출연 협약보증 총량한도(24억 원, 특별출연 규모의 12배)에 도달할 때까지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하며 협약보증부 대출의 보증 지원한도는 기업별 최대 5억 원이다. 지원 대상 기업은 ‘제주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의 상장지원 맞춤형 프로그램 또는 기업상장(IPO) 클래스에 참여하는 기업으로 도와 JTP는 향후 기업 추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협약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악취와 환경저해 요인으로 작용하는 양돈장 내 적체된 고착 슬러지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가축분뇨 고착 슬러지 제거사업’에 참여할 양돈농가를 4월 12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고착 슬러지는 돈사 피트 바닥에 가축분뇨가 장기간 축적돼 만들어진 고형물을 말한다. 이러한 가축분뇨가 혐기 발효되면서 심한 악취를 유발시키고 돈사 내 악취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된다. 악취 저감을 위해서는 악취저감시설 설치 및 축사시설 개선과 함께 적체된 가축분뇨 제거가 병행돼야 하나, 석회화된 고착 슬러지를 개별농가에서 제거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제주도는 양돈장 내 적체된 슬러지 제거를 위해 사업비 5억 2,500만 원을 투입한다. 현재 6개소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며, 추가 공모를 거쳐 사업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부 사육환경 개선 및 근본적 악취 저감과 함께 주요 악취저감시설인 액비순환시스템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사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가축분뇨 고착 슬러지 제거 사례 발표회를 개최해 효과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감귤의 유통 다변화를 유도하고 ‘국민 비타민’으로 자리잡도록 '24년산 풋귤 출하농장 신청을 각 읍면동에서 4월 8일부터 5월 3일까지 접수 받는다. 풋귤 출하농장 지정 신청은 노지 온주감귤로 신청일 기준 감귤원 조성이 10년이 경과한 농가당 3필지 이내로 신청하면 된다. 풋귤 출하 농장으로 지정되면 출하 전 과원 관리교육, 풋귤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출하 전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풋귤 전용상자 구입비, 택배 운송비 및 도외 가공업체에 출하 시 물류비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406농가에 잔류농약 안정성 검사 등 3개 사업으로 총 1억 9,800만 원을 지원했으며, 농가는 1,337톤을 출하해 21억 원의 판매수익을 얻었다. '24년산 풋귤 출하기간은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다. 생산자조직, 농업기술원, 수급관리연합회 등에서 의견을 수렴한 결과, 풋귤은 수확기에 가까워질수록 기능성 성분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특징, 극조생감귤 출하 시기와의 유통 혼선 방지, 올해 추석이 9월 17일로 지난해 대비 10일 앞당겨진 점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다양한 환경에 대응하는 제주지역의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찾고 발전시키기 위한 ‘제2기 제주특별자치도 먹거리 위원회’가 29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출범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오후 제주도청 자유실에서 ‘제2기 제주특별자치도 먹거리 위원회 위원 위촉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 먹거리 위원회는 먹거리 정책의 지속적 추진과 확대·발전을 위해 먹거리 기본계획의 수립 및 변경, 먹거리 정책 시행 및 평가 등 먹거리 정책과 관련된 제반사항을 심의하고자 '제주특별자치도 먹거리 기본권 보장조례' 제12조에 의거, 설치된 위원회다. 공동위원장 2명(제주도 정무부지사, 위촉위원 중 호선)을 포함해 당연·임명직 8명과 위촉위원 22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026년 3월 3일까지 2년간이다. 회의에는 위촉직 위원 위촉장 수여, 공동위원장 선출, 2024년도 제주 먹거리 시행계획안 심의, 의견 수렴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제주도 먹거리 기본계획(2021~2025)에 따른 2024년 먹거리 시행계획안을 중점 심의할 계획이다. 시행계획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