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정부가 지역 필수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기존 40명에서 60명이 늘어난 100명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조치와 관련해 제주대 의과대학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 및 도민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전문가와의 논의를 거쳐 의료격차 해소와 지역의료체계의 안정화를 유도하며,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도내 전체 종합병원의 진료역량 강화 및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상급종합병원의 지정을 위한 제주 진료권역을 별도 분리하는 한편, 주요 질환(심뇌혈관질환, 소화기계질환, 고위험 산모·신생아 등) 대상 전문진료센터 지정 및 중증환자 치료시설 확충 등을 위해 노력한다. 또한 우수 의료인력 정착 지원방안 마련 등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 체계를 강화하는데 보건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인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내 중증응급진료센터에 5명의 공중보건의사 파견을 추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공간운영협의회 위원 20명을 위촉했다. 소통협력공간운영협의회는 2019년 제정된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치됐으며, 소통협력공간의 조성, 관리․운영과 지역사회혁신사업을 위한 정책 제안을 논의하는 기구이다. 학계 전문가와 주민자치, 청년취업, 문화, 환경, 복지분야 등 지역사회혁신 전문가 등 19명을 위촉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종전에 제주시에서 추진하던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 업무가 올해 1월 22일 제주도로 이관된 후 협의회가 새롭게 구성됐으며, 그동안 지역사회 혁신활동을 통해 거둔 성과를 도 전역으로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의회 위원 위촉 이후 진행된 임시회에서는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사업의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 등을 보고받고, 향후 사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남진 제주도 정책기획관은 “소통협력공간의 역할이 도 전역으로 확장되는 만큼 협의회를 통해 지역사회 혁신, 문제 해결의 경험과 역량을 더욱 키울 수 있도록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문학관 제3대 명예관장으로 시인 김순이 전(前) 제주문화원 원장(78세)을 20일 위촉했다. 김순이 신임 명예관장은 이화여자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1988년 『문학과 비평』에 시'마흔살' 외 9편으로 등단했다. 2020년 제20회 제주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제9대 제주문화원장을 지냈다. 김순이 명예관장은 앞으로 1년간 제주문학관 운영방향과 주요 사업 계획에 대한 자문 및 수집 대상 자료의 발굴 및 추천 등 제주문학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위촉식에서 “김순이 신임 제주문학관 명예관장은 지난 50년 동안 제주의 문학을 이끌어 온 시인이자 문학계의 산증인으로 제주의 가치를 높여왔다”며 “앞으로 명예관장으로서 제주문학을 더욱 활성화시키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제주문학관은 총 97억 원(국비 19억, 도비 78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1년 10월 23일 개관했으며, 지상 4층 규모로 전시실, 수장고, 대강당, 세미나실, 북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제주문학관은 개관 이래 제주와 제주 출신 작가들을 주제로 6차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유기·유실동물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보다 성숙한 반려동물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추진계획에는 입양 전용 공간 마련, 입양 홍보, 입양·보호동물 사진전 개최, 반려동물 문화교실 등이 포함됐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입양희망자와 보호 중인 동물이 교감하고 반려동물의 사회화 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입양 전용 시설과 야외 교감공간 놀이터를 조성해 올해 8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동물보호센터 내 유기·유실동물의 입양 활성화를 위해 도내 반려동물 동반 카페 등을 중심으로 홍보용 배너를 설치하고 입양안내서 등을 제공해 반려동물을 사지 말고 입양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한다. 유기·유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공공시설 전시공간과 반려동물 관련 행사장 등을 활용해 사진전(입양 전후 사진, 입양 희망 동물 등)도 개최한다. 이를 통해 동물보호센터에 입양됐거나 보호 중인 동물 등에 대한 입양 활성화를 유도한다. 이달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생명 존중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교통사고가 빈번한 읍면지역 구국도 노선 중 6곳을 대상으로 ‘2024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교통사고가 연간 3회 이상 발생하는 구간에 대해 지방경찰청, 자치경찰단,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도로시설의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교통 운영상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개선할 방침이다. 또한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올해 국비 14억 원을 투입해 3월 중 6곳에 대한 개선공사를 발주하고 상반기 안에 모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애월읍 장전교차로, 구좌읍 갓머리삼거리, 남원읍 위미2리교차로, 남원읍 위미리 981-5 앞 교차로, 안덕면 감산리서동교차로, 안덕면 상창교차로 서측4가다. 사업대상지에는 무인교통단속장비, 교통신호등 및 도로안전시설물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공사가 완료되면 교통량 증가로 변화된 도로의 교통환경을 개선해 사고 예방 및 원활한 교통 소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저소득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주 전역의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39가구를 지원하며, 사업의 질적 향상과 세심한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100% 이하의 저소득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각 가구당 380만원 범위 내로 출입로 및 출입문 손잡이 설치, 재래식 화장실의 현대화 개조, 싱크대 높이 조절 등 생활 속 필수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범위 이상 신청이 들어올 경우,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를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그 외는 2순위로 선발한다. 단, 동일하거나 유사한 지원을 최근 3년 내에 받았거나 주거급여법에 따른 수선유지 급여를 받은 가구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의 개조내용(항목)이 중복되지 않은 경우 선정 가능 신청기간은 3월 20일부터 4월 12일까지로,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대표 상징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4 제주특별자치도 상징물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속가능한 제주다움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제주도를 대표하는 상징물을 활용해 제주의 역사,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모습을 다채롭게 표현한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상징물 활용 기념품 디자인편’으로 제주도 심벌마크(Jeju), 도시브랜드(Only jeju), 캐릭터(돌이와 소리), 꽃(참꽃), 나무(녹나무), 새(제주큰오색딱따구리)를 활용해 제주의 추억을 담아 소장하고 싶은 다양한 기념품 디자인이다. 제주를 사랑하고 제주에 관심을 가진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 작품에는 제주도지사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작품 접수는 제주도 상징물디자인 공모전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접수를 받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중 수상작 발표 및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이번 공모 당선작은 제주도정 및 제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홍보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므로, 참신하고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첨단과학기술 제2단지의 진입도로 2개 구간 개설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첨단 1, 2단지 주거지역과 산업지역의 동선을 분리해 교통량을 분산하고 제주대학교, 애조로, 제주시 원도심 등 주요 지점과의 신속한 접근성을 도모하는 등 장래 교통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공사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추진하는 첨단과학기술 제2단지는 제주지역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11년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에 반영해 오는 2027년까지 제주시 월평동 일원 총 84만 8,163㎡ 부지에 주거시설과 정보기술, 생명과학기술, 환경공학기술 등 주요 산업시설과 공공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비는 총 194억 원으로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를 통해 2027년까지 제주시 월평동 사업 지구부터 제주대학로와 첨단로 구간, 제주시 월평동 아라~회천지구 2개 노선(2.05㎞)에 폭원 15~20m(2~4차로) 도로와 교량 1개소(L=45m)가 들어서게 된다. &nb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4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전 본관 사회교육실에서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인문학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지난해 11월 민속자연사박물관과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가 지역인문교육을 위해 맺은 협약의 후속조치로, 인문콘텐츠연구소가 프로그램 개발 및 강사를 지원한다. 강의는 생성형AI를 이용해 동화책 등의 콘텐츠를 창작하거나 메타버스를 활용해 이야기 속 문제상황을 해결해 보는 방식으로, 바드와 달리로 만드는 동화책, 챗GPT로 만드는 동화책, 그림책과 함께하는 메타버스 놀이터, 생성형 AI를 이용한 콘텐츠 창작 등의 주제로 구성된다. 교육은 강사의 시연형 강의와 참여자가 직접 생성형AI·메타버스를 응용해 보는 실습형 강의로 나뉘며, 실습형 강의 수강을 원하는 경우 개인 노트북 혹은 태블릿을 직접 준비해야 한다. 강의는 연계 과정이 아닌 1회성 특강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접수는 3월 27일 오전 9시부터 3월 29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민속자연사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 로그인 후 상단의 ‘교육/행사’ 페이지를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미래 제주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미래농업의 주역 청년농업인 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농촌의 고령화 등 인력감소에 대응해 청년농업인들의 영농 의지와 기본역량을 강화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도내 청년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4월 5일부터 6월 7일까지 10회 30시간 운영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농업인 농지은행 임대제도, 농업경영과 회계, 창업 지원제도 소개, 유통마케팅 전략, 농업전기 활용이론 및 실습 등이 있다. 농업 관련 제도와 사례 등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습교육까지 마련해 청년농업인들의 농업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과정을 준비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은 오는 21일부터 방문 또는 농업기술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신청 가능하다. 전체 교육시간의 30% 이상 출석한 경우 교육이수확인서, 80% 이상 출석한 경우에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자세한 사항은 기술지원조정과 농촌활력팀으로 문의하면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봄철 월동채소 뒷그루 틈새작목으로 인기가 높은 초당옥수수와 미니단호박의 안정 생산을 위해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간다. 2023년 두 작목의 도내 재배면적은 729ha 내외로 주로 노지에서 터널재배한다. 초당옥수수는 3월 중 정식작업이 마무리될 예정이고, 미니단호박은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경 정식하기 위한 경운과 비닐피복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6~7월 수확 전까지 생육단계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는 파종, 육묘관리, 정식, 수확 등 단계별로 올바른 농작업이 이뤄지도록 교육 및 현장컨설팅을 강화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진행한 현장 기술지원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4월 하순까지 교육 및 현장컨설팅을 추진하며 포장별 작물 생육상태와 환경에 알맞은 생육관리를 지도해 나갈 예정이다. 강성민 특화작목육성팀장은 “초당옥수수와 미니단호박 재배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현장기술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올해(3월 18일 기준) 제주목 관아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이 전년 동기 대비 378% 증가한 1만 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관람객 중 외국인 관람객 비율은 38.6%로, 한복 체험 등 한국문화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제주 목관아를 찾는 외국인 관람객이 급증함에 따라 외국인 관람객 통계도 지난해보다 더욱 세분화해 기존 중화권, 영·미권, 일본으로 구분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중동권도 함께 집계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관람객 유치를 위한 통계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세계유산본부는 외국인 관광유형이 단체여행에서 개별여행으로 바뀌고 제주목 관아가 한복 촬영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춰 외국인 관람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야간개장 기간(5~10월)에는 한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을 12회 이상 실시하고, 외국인도 체험 가능한 전통공예 프로그램(5~10월, 주 1회)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목 관아에서는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연희각(목사 집무실)과 귤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