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전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37해리(약 68㎞) 해상에서 발생한 제주선적 20톤급 근해연승어선 ‘2해신호’ 전복사고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해신호’는 7일 오전 제주 한림항을 출항해 욕지도 해역에서 조업을 했으며, 한국인 선원 2명, 인도네시아 국적 외국인 선원 7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오전 7시 24분경 통영해양경찰청에 해당 선박이 뒤집힌 채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 함정 20척, 항공기, 헬기 등을 현장에 투입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전에 한국인 선원 1명과 외국인 선원 2명이 의식불명인 채로 구조됐으며, 나머지 6명은 실종 상태다. 사고 해역에는 초속 12~14m의 강풍과 2~2.5m의 높이의 파도가 일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지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한림수협에 현장지원 상황실을 마련해 실종자 수색, 선원 가족 지원 등 사고 대응과 수습에 힘쓰고 있다. 제주도는 어업지도선 ‘삼다호’와 ‘영주호’ 2척을 비상 소집해 사고 해역으로 급파했다. 제주도는 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름을 알 수 없는 제주4·3사건 미신고 희생자를 추모하면서 폭력의 비극을 알리고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4·3희생자 무명신위 위패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한다. 제주4·3사건진상보고서에 따르면, 4·3사건 당시 제주에서 약 2만 5,000~3만 여명의 희생자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하나, 현재까지 1만 4,822명만 희생자로 결정됐다. 제주도는 위패조형물 설치와 영가천도 및 추모법회를 통해 아직 희생자로 결정되지 못한 수많은 도민의 넋을 위로하고 명복을 기리고자 한다. 제주도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기간(3.11.~4.3.) 중 3월 12일에 열린다. 행사에는 4·3유족 및 관련 단체 등을 비롯해 오영훈 지사, 김창범 4·3유족회장, 오순문 제주도 부교육감,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 강철남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한권 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2일 오전에는 ㈔제주불교 4·3희생자 추모사업회 주최로 관음사에서 영가천도 및 추모법회가 봉행되고, 오후에는 제주4·3평화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수돗물에 대한 도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연중 실시한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채취한 수돗물의 수질을 검사하고 그 결과를 20일 이내에 알려주는 무료 서비스이다. 세균에 대한 안전성과 적정 소독 여부를 확인하는 잔류 염소, 수도 배관의 노후 정도를 진단할 수 있는 철, 구리, 아연, 망간과 탁도, 색도, 수소이온농도를 포함한 8개 항목을 검사한다. 가정 내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도민은 상하수도본부로 전화하거나 물사랑누리집 또는 상하수도본부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상하수도본부는 지난해 250여건의 수질검사를 진행해 도민에게 수돗물 수질검사 정보를 제공했으며, 현장상담을 통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고성대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도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수돗물의 신뢰도를 높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현대미술관은 오는 8일부터 6월 30일까지 본관 특별·기획전시실에서 ‘제주 한국화의 풍경: 사인화담(四人畵談)’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제주 출신 작가 오기영, 이미성, 조기섭, 현덕식이 참여해 수묵과 채색이라는 전통 한국화의 형식을 넘어 새로운 재료와 기법의 탐색을 통해 새로운 한국화의 세계를 펼쳐보인다. 전시는 작가의 삶에 바탕을 둔 개별적인 심상의 풍경과 관조의 세계로 가득 채워진다. 위안을 주는 장소와 대상 등 작가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진 세계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관객의 눈길과 공감을 이끄는 다채로운 이미지를 담고 있다. 이종후 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작가 고유의 세계가 담긴 개성적인 화풍, 매체의 경계가 허물어진 현대미술의 단면을 살펴볼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제주 미술계와 현대 한국화의 미래를 조망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철남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동을)과 하성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안덕면)은 지난 6일과 7일 경남기록원, 창원대학교 박물관, 국가기록원 역사기록관을 방문하여 기록원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주요 업무 및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록원 방문은 제주기록원 설립 등 제주특별자치도의 정보·기록권을 확대하고 기록물 영구 보존 환경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제주특별자치도 기록연구사 등도 함께 했다. 2018년 지방자치단체로써는 처음으로 설립된 경남기록원은 국가기록원의 ‘기록관리스스템 고도화 3차 사업’ 중 ‘영구기록관리시스템(AMS, Arhcives Management System) 구축’시범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을 정도로 기록관리 시스템과 체계가 잘 갖춰져 있다. 하지만, 경남기록원은 옛 보건환경연구원을 리모델링하여 사용하고 있는 곳으로 ‘조기 완공, 예산절감’ 등이 장점도 있겠지만, ‘기록물의 보전·관리,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한계가 있다고 여겨졌다.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는 “'잊혀진 이야기, 역사가 되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 싱가포르 드론축구 챔피언십(Drone Soccer Championship)’에서 제주 청소년들로 구성된 제주인드론(jejuindrone)팀이 7일 준우승을 거뒀다고 밝혔다. 6~7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8개 팀이 참가했다. 제주인드론팀은 이복헌 단장을 포함해 차영민(사대부고3), 유시호(KIS12), 배정원(KIS12), 김준혁(오현고1), 이승헌(신엄중3), 박중화(조천중3) 군 등 5명의 선수로 구성됐으며, 2023년 제2회 제주컵 드론축구대회에서 우승한 팀이다. 5명의 선수가 한 팀을 구성하는 드론축구는 드론을 활용한 신개념 레포츠로 축구공 모양의 드론을 3m 높이의 원형 골대에 넣어 승부를 가리는 경기다. 제주인드론팀은 지름 20㎝의 축구공 모양 드론으로 경기를 벌이는 클래스20(Class20)에 참가했으며, 선수들이 납땜부터 드론 조립, 컴퓨터 세팅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싱가포르 국제드론축구대회 선수단장을 맡은 제주드론산업협회 이복헌 이사는 “짧게는 1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7일 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2024년 제13기 세계자연유산 제주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위촉된 서포터즈는 공개 모집을 통해 응모한 지원자 중 15명이 선발됐으며, ‘제15회 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을 전시 중인 세계자연유산센터와 거문오름 홍보 탐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발대식에서는 지난해 우수활동자인 김민서(닉네임 green), 천건엽(닉네임 오드아이) 2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2012년부터 시작된 세계자연유산 제주 서포터즈는 그동안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유네스코 3관왕 제주브랜드 홍보 활동, 세계자연유산지구 및 세계지질공원 대표 명소 탐방 취재, 세계유산본부 주요 행사 홍보 등 제주의 자연과 문화 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일에 힘써왔다. 올해 제주가 전국 최초 유산 활용 시범사업인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로 선정된 만큼 제주 유산 활용 및 세계유산축전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를 맞아 제주 전체의 문화․자연․무형유산을 아우르는 신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도내 주요 여성일자리지원기관·여성권익 단체(기관)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여성 일자리와 경력단절 등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올해 세계 여성의 날 슬로건은 ‘포용에 영감을 불어넣다(Inspire Inclusion)’로, 여성 포용을 통해 사회 모든 측면에서 여성의 다양성과 권한의 중요성을 상기시킬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열린 ‘여성일자리·권익 간담회’에 참석해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여성 권익 향상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오영훈 지사는 “일제강점기, 제주4·3, 6·25전쟁 등 고난의 시대에도 개척과 도전, 승리의 역사를 써나가며 주체적인 삶을 살아온 제주여성들의 DNA를 계승하고 더욱 키워나가야 한다”며 “제주도정의 성평등 정책이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간담회는 제주여성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올해 추진하는 정책방향과 계획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기관·단체별 소개와 현장 애로사항 및 정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정확한 현안 진단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부흥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고 논의하는 경제정책전략회의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제주도는 8일 오전 8시 제주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첫 번째 경제정책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각종 경제현안에 대한 진단과 경제산업 관련 유관부서 협업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앞으로 매달 진행할 계획이다. 회의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경제․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도시계획, 농업, 에너지 등 관련 실·국장 및 과장들이 참석했다. 첫 회의에서는 제주지역인적개발위원회 김경준 부장이 ‘일자리로 살펴본 청년인구 유출방지 방안’을 주제로 청년고용 및 일자리 현황과 청년유출 방지를 위한 일자리정책 방안을 발표했다. 기업의 영세성과 일자리 미스매치, 한정된 훈련 인프라 등에 따른 미래에 대한 불투명성으로 청년인구 유출이 이어지는 만큼 청년 정주인구 증가를 위한 선결 조건은 일자리 확대라고 진단하고, 이를 위해 인재양성, 고용서비스/인프라, 기업경쟁력 강화 지원, 산업정책 측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2024년 제주시 공무직 공개 채용’계획을 확정하고, 3월 8일 제주시 누리집을 통해 채용 직종, 인원 및 채용 일정을 공고했다. 채용 분야는 일반사무, 시설, 농림환경, 보건위생, 환경미화 5개 직종이며, 총 24명을 채용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6일간이며, 4월 27일 필기시험, 6월 5일 면접시험을 거쳐 6월 1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단, 시험 일정은 향후 상황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원서는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 원서접수센터에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채용공고에 게시된 ‘2024년 제주시 공무직 공개채용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장옥영 총무과장은 “퇴직 등으로 인한 공무직 근로자의 결원을 충원해 부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투명하고 공정성을 갖춘 심사로 직종별 전문분야에 우수한 인재들을 채용해 시민 행복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이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3월 8일 산지천 준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탐라문화광장을 거쳐 북성교까지 이어지는 퇴적토 준설작업에 따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준설작업은 산지천 하류 부분 퇴적물로부터 발생된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추진됐으며, 하천 내 자갈에 붙은 기름때와 바닥에 쌓여있는 퇴적토 20여 톤을 제거하게 된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산지천 준설작업에 그치지 말고, 더 이상 수질오염과 악취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수관로 실태조사 등 근원적인 해소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시민들의 편의 및 안전을 보장하고, 청정한 하천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지방하천 정비를 시행하고 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대강당에서 유‧초‧중학교 특수교사 및 특수교육 업무 담당 교사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특수교육 운영 계획’ 전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새 학기를 맞이하여 특수교육대상자의 특수교육 및 통합교육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수학급 미설치한 학교 대상 연수와 특수학급 설치한 학교 대상 연수로 나누어 진행됐다. 2024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특수교육 운영 계획을 바탕으로 특수교육 컨설팅 장학,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 특수교육대상자 개별화 교육,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등 학교의 특수교육 전반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업무 담당 교사들이 현장에서 궁금해하는 정보를 질의응답의 형태로 공유했다.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자의 장애 정도와 교육 요구에 적합한 교육환경에서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학교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