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봉화군 봉화초, 제3회 맑은 누리집 낭송 한마당 개최

 

뉴스펀치 김수동 기자 | 봉화초등학교는 1월 3일 학생들의 시 작품을 역은 학교 시집 ‘맑은 누리집’ 낭송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시 낭송 한마당 행사는 지난 1년 동안 학생들이 손수 창작한 자신들의 시를 모아 ‘맑은 누리집’을 제작했다.

 

전교생이 모두 강당에 모여 각자의 시를 발표하는 ‘낭송 한마당’을 통해, 표현의 기회를 확대했고, 친구들의 작품을 생동감 넘치게 감상할 수 있었다.

 

‘낭송 한마당’은 시집의 작품을 글로 읽을 때 느낄 수 없었던 감동을 말하고 듣는 활동을 통해 전해졌다.

 

전교생 80명 정도의 작은 무대였지만, 발표하는 학생들의 표정과 숨소리에는 용기와 긴장감 등 다양한 감정들로 가득했다.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가 장기화 됐던 지난 몇 년의 상황에서 벗어난 모습에서 건강한 일상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강00 학생은 한 글자 한 글자 정성들여 지은 작품을 많은 학생들 앞에서 발표할 수 있어서 긴장되기도 했지만 좋았고, 시를 낭송할 때 목소리, 표정, 분위기도 각자 다양해서 더욱 재밌었다고 말했다. 졸업을 앞두고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봉화초 장홍식 교장은 ‘낭송 한마당’이 시집을 만들고 발표하여 읽기 쓰기 활동에 말하기 듣기 활동까지 연결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었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표현 기회를 확대하여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계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