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청주시는 올해 지역제품 우선계약 실질 구매율 목표를 95%로 설정하고 관련 정책을 본격화했다.
지난해 시는 실질 구매율 94.6%를 기록했다.
2022년 86% 대비 8.6%p 상향된 실적으로, 이 같은 성과 배경에는 청주시 계약사무 처리지침 제정 및 운영, 지역업체 우선계약 활성화를 위한 세부계획 마련, 설계단계에서 지역제품 반영, 지역제한 입찰 및 가점반영 등 정책적 노력이 있었다.
올해에도 시는 지역제품 우선계약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시책을 도입할 예정이다.
먼저 분야별 계약담당자를 대상으로 심화교육을 실시하고 찾아가는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건축·토목·조경·전기통신 등 전문분야 교육을 통해 계약담당자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관서별 수의계약 상한제 운영 점검을 병행해 편중된 발주를 막을 계획이다.
특히 발주정보 사전공개를 수의계약을 포함한 모든 계약에 적용하고, 사업부서와 계약부서 간 협의를 의무화해 계약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