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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시립예술단 예술감독 재위촉 결정

재임 기간 성과에 대한 감독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2025년 4월 11일 임기만료 예정인 국악단·무용단·극단 등 3개 예술단의 예술감독에 대해 2년 임기로 재위촉 결정했다.

 

지난 2023년 4월 위촉된 3개 예술단 예술감독은 예술단의 연간 공연 횟수를 획기적으로 늘리고, 정기공연을 비롯한 토요시민콘서트와 찾아가는 음악회, 예술단 통합공연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시립예술단의 친숙한 이미지를 심어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시립예술단은 국악단, 무용단, 극단 등 3개 분야의 감독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2년 동안 각 예술감독들의 성과에 대해 면밀한 평가를 진행하여 3개 예술단 예술감독 전원의 재위촉을 결정했다.

 

시립국악단 [한상일(70세)] 예술감독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을 비롯한 유수의 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로 재직한 바 있으며, 단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화요국악무대, 토요시민음악회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국악단으로 변모시켜 왔으며,

 

시립무용단 [최문석(44세)] 예술감독은 국제협업과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2017년 대구․베를린을 주무대로 하는 12H Dance를 창단하여 다양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한 바 있으며, 시립무용단 예술감독 취임 후 대구무용의 글로벌화와 로컬 브랜드화에 기여했는 평을 받고 있다.

 

시립극단 [성석배(59세)] 예술감독은 대구연극협회장을 역임하고 대구연극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연출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레퍼토리 공연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제고하고 시민들에게 재미와 예술성을 전달하는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구시립예술단은 대구시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위탁운영하는 공공예술단체로, 이번에 재위촉되는 국악단·무용단·극단 예술감독의 새로운 임기는 4월 12일(토)에 시작되며, 2027년 4월 11일까지 2년간이다.

 

박순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은 “국악단·무용단·극단 등 3개 예술단 예술감독을 재위촉하게 됨으로써 예술단의 안정적인 발전과 시민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예술감독들의 노력들이 연속성을 가지고 더욱 가속화될 것이며 대구시립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대구시립예술단이 대구를 대표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단으로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이자 문화예술의 도시 대구의 위상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