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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진천군, 체리 생산기반 조성 시범사업 현장평가회 개최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충북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12일 백곡면 일원 시범사업장에서 ‘지역유망 체리 디지털 생산기반 조성 시범사업’의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시범사업은 진천 체리 재배 농가 4곳에 각각 1,800㎡ 규모의 연동형 스마트 비가림 시설을 설치해, 기후 변화에 따른 이상 강우와 병해충 증가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고품질 체리 생산을 지원하고자 추진 중이다.

 

현장에서는 관계 공무원, 체리 연구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비가림 시설 조성 시범사업의 성과를 평가했다.

 

또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진천에서 재배되고 있는 다양한 체리 품종을 전시·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리는 성숙기 강우로 인해 열과가 발생하기 쉬운 작물로, 비가림 시설을 통해 열과율을 낮추고 당도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확량 증가와 노동력 절감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김동희 기술보급과장은 “체리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인 만큼 진천 체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재배 기술과 환경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농업 생산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