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예천군은 13일 오후 2시, 군청 5층 대강당에서 ‘혁신 주니어보드 혁신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
총 5개팀 22명의 젊은 공직자들로 구성된 4기 혁신 주니어보드는 지난 3월 워크숍을 시작으로 정기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정책과제 발굴을 위한 정책기획 역량 강화와 더불어 팀별로 발굴한 정책과제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와 더불어 ‘군수님과 함께하는 공감 소풍’, ‘두근두근, 변혁도모의 러브레터’, ‘작은 시책 이야기’를 통해 위계 없는 수평적 소통문화 정착 및 조직문화·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혁신 활동을 펼쳤다.
이날 혁신 주니어보드는 지속적인 정책 아이디어 발굴 활동을 통해'예천 옐로우시티 도시브랜드 확립 사업','나랑 예천을 달려볼래?','살어리 살어리랏다, 예천에 살어리랏다','예천 새로(SERO) 정비사업','신뢰를 잇다, ‘잇다’'라는 다섯 가지 팀별 사업명으로 인구, 문화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참신하고 현실성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발표회는 그동안 심사위원들만 배석하던 발표회 분위기를 과감하게 전환하여 각 부서의 다양한 직원들이 ‘참석단’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참여해 주니어보드의 정책 제안을 청취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된 정책들은 향후 관련 부서로 공유해 각종 공모사업 대응은 물론 군정 시책 수립을 위한 실질적인 아이디어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혁신 주니어보드 단원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정책 아이디어가 단순한 제안에 그치지 않고 군정 발전을 위해 잘 활용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지속적으로 발굴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