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고흥만 수변노을공원에서 열린 ‘제15회 낭만캠핑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파라가 주최·주관하고, 고흥군과 (사)한국캠핑산업협회, LNT코리아가 후원한 이번 페스티벌은 풍성한 체험거리와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광객과 어린이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전문 MC가 야외행사를 진행했으며, 어린이 그림일기 대회, 모두의 젠가, 장작 높이 쌓기 대회 등 가족 참여 경연이 큰 재미와 행복을 선사했다.
또한, 보물지도 탐험, 모루인형·연·화관 만들기, 워터타투, 버블체험, 부시크래프트, 환경 에코백 그리기, 캠핑수칙 퍼즐, 소화기 안전 체험 등의 체험 부스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며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11월 1일에는 야외 체험이 모두 종료된 뒤 (사)한국캠핑산업협회가 주관한 ‘캠핑 고시’가 열렸으며, 같은 날 밤에는 소녀 감성의 목소리 러블린지와 DJ장군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어 화려한 불꽃쇼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11월 2일 오전에는 참가자들이 고흥을 떠나기 전, LNT코리아와 함께하는 플로깅이 진행되며 페스티벌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군 산림정원과 관계자는 “재미와 감동,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 이번 낭만캠핑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지만,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듯한 아쉬움도 남았다”며 “다음 페스티벌은 더욱 풍성하게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5회 고흥 유자 축제’에도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캠퍼와 전국 동호회 등 250여 팀이 참가했으며, 내년에도 고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