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는 6일 포항시 가족행복센터에서 회장단과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리더 역량강화 아카데미’를 열고, 회원 간 교류와 역량 강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아카데미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의 배우자이자 협의회 명예회장인 최혜련 여사가 재능기부 특강으로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최 여사는 오랜 기간 약사로 근무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약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복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일상생활 속에서 주의해야 할 약 복용 습관과 건강 관리 요령을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정은지 강사의 천아트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문화 감수성과 창의적 역량을 키우는 시간이 마련돼, 회원들이 함께 웃고 배우며 서로의 에너지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김신영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회원들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지식을 배우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역량이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여성정책의 실질적 추진력은 여성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에서 비롯된다”며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가 시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성인지력 향상 교육, 양성평등주간 세오녀문화제, 농촌일손돕기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