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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MZ세대 중심’ 국민의힘, 2차 영입 인재 9명 발표

총선 영입 인재 9명 중 절반이 90년생 이후 청년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국민의힘은 19일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2차 영입 인재 9명을 발표했다. 북한이탈주민인 국가보훈부 장관 정책보좌관, KAIST 대학생, 스마트농업 스타트업 대표 등 인재 절반 이상이 1990년생 이후 청년으로 구성됐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강서구에서 국민인재 토크콘서트를 열고 청년과 여성, 과학기술을 키워드로 한 2차 영입인재 9명을 공개했다.


▲환경·청년·사회적기업 분야 심성훈(28) 청년창업가 ▲에너지·환경·과학·여성 분야 정혜림(31) 카이스트 재학생 ▲북한이탈주민·인권·청년 분야 김금혁(32) 국가보훈부 장관 정책보좌관 ▲여성·경제·IT 분야 채상미(46)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 ▲기업경영·농업 분야 임형준(43) 스마트농업 스타트업 대표 ▲다문화·여성·법조 분야 공지연(30) 변호사 ▲아동·청년·복지 분야 윤도현(21) 자립준비청년 지원단체 대표 ▲과학·바이오 분야 최수진(55)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방송·언론 분야 호준석(54) 전 앵커 등이 9명이다.


이번 영입 인재 9명 중 절반 이상이 1990년생 이후 청년으로 구성됐다. 20대가 2명, 30대 3명, 40대 2명, 50대 2명 등 청년 비중이 높고, 남성이 5명, 여성은 4명이다. ‘청년’과 ‘여성’에 초점을 맞춘 인재 영입이라는 평가다.


이날 발표된 영입 인재는 대부분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은 “어떤 분들은 내년 총선 출마의 뜻이 있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위해 정책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에 뜻이 있는 분도 있다”며 “헌신하고자 하는 모습은 각기 다를지라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마음만은 모두 같을 것”이라고 했다.


인재영입위는 오는 22일 추가 인재를 발표할 계획이다. 다만 비상대책위원장 선임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동될 가능성은 있다. 내년 1월 초까지 30~35명가량의 영입 인재를 발표한다는 것이 국민의힘 계획이다. 


앞서 인재영입위는 지난 8일 하정훈 소아청소년과 의원 원장, 박충권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책임연구원, 윤도현 SOL(자립준비청년 지원) 대표, 구자룡 변호사,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등 5명을 1차 영입 인재로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