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 국립제주검역소(소장 신재귀)는 9월 19일 '항공기 동물(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발생 대비 관계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모의훈련에는 국립제주검역소(제주공항지소 포함) 주관으로 호남권질병대응센터 제주출장소, 제주도청(건강위생과), 제주보건소, 제주세관, 제주출입국·외국인청, 제주대학교병원, 한국공항공사, 항공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검역단계에서 동물(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환자 발생 상황을 설정해서 검역관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초동대응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다. 동물(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은 중국(7개 지역), 캄보디아, 미국(5개주), 방글라데시, 베트남(2개 지역)이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 감시체계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2025년(1.1.~8.31.) 기준으로 전체 항공기 6,253기 중 중국에서 입항하는 항공기가 4,435기로 전체 항공기의 71%를 차지하고 있다. 그 중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 된 광둥성(광저우, 선전)에서 출발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2025년 지방공공기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주최한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상생·협력, 투자 및 일자리, 창업지원, ESG 경영 등 4개 분야에서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성과를 평가해 총 20개 우수기관을 선정했으며, 제주개발공사는 ESG 경영 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형 친환경 생산 패러다임 전환 및 자원순환 가치 확산' 과제를 통해 ESG 경영과 친환경 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먹는샘물 업계 최초 캡QR코드 무라벨 제품 출시, 전 품종 용기 경량화를 통한 플라스틱 및 탄소 절감, 전국 최초 플로깅 앱 구축을 통한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플랫폼 구축 등 구체적 성과를 통해 환경적·경제적·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했다. 또한, 무라벨 낱개판매 기반 도입으로 도내 공직자 최초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을 비롯하여 2024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대통령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향후 20년간 도내 하수도 정비 방향을 결정할 기본계획 변경 작업에 학계와 현장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본격 가동한다.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검증을 통해 계획의 전문성과 타당성을 높여 미래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과학적 하수도 정비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은 5년마다 재정비되는 법정계획으로, 도내 하수도 분야의 종합적인 중장기 방향을 제시하는 핵심 행정계획이다. 자문위원회는 상하수도, 환경, 토목 등 분아별 전문가와 대학 교수진, 관계기간 담당자가 참여해 학술 이론과 현장 경험을 결합한 종합적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하수처리구역 조정·확대 방안, 환경친화적 처리시설 확충, 미래수요 대응을 위한 기반시설 계획 등 핵심 과제를 집중 논의해 계획의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을 높이고 도민 생활환경 개선과 지속가능한 환경 보전을 만족하는 합리적 방안을 도출한다는 목표다. 좌재봉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학계와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전국 기능인들의 화려한 기술 향연이 펼쳐질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제주대표 선수단이 출전한다. 제주선수단은 통신망분배기술, 배관, 피부미용 분야 등 22개 직종에 47명의 선수가 참가해 지금까지 갈고 닦아온 기량을 전국 선수들과 겨룰 예정이며, 지난해 금2, 은3, 동1 등을 수상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제주 선수단은 올해에는 통신망분배기술, 배관, 피부미용 분야 등에서 입상을 노리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학생 중심의 숙련 기술 저변확대를 위해 관계기관인 학교 등이 힘써 온 결과 산업용 드론제어, 사이버보안, 정보기술 분야에 영주고 학생들이 첫 출전하고 피부미용 분야에 뷰티고 학생들이 5년 만에 출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통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펼쳐 선수들의 커다란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9월20일부터 9월26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보건소는 18일 보건교육실에서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이용해 인명 살상이나 질병 유발을 목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는 테러 행위를 말한다. 현재 법정 생물테러감염병은 탄저, 보툴리눔독소증, 페스트, 마버그열, 에볼라바이러스병, 라싸열, 두창, 야토병 총 8종이 지정돼 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의심)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과 초동대응요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에는 도내 6개 보건소를 비롯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기관별 역할을 숙지하는 이론교육과 함께 생물테러 대응절차 실습, 개인보호복(Level A·C) 착·탈의, 다중탐지키트 사용 및 검체 이송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훈련을 병행했다. 특히, 제주보건소는 ‘생물테러 현장 대응 매뉴얼’을 토대로 훈련을 진행했으며, 기관별 의견 수렴과 협의를 통해 실제적이고 유기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박주연 감염예방의약과장은 “이번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9월 22일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2차 소비쿠폰은 지역 소비 활성화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것으로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올해 6월 18일 기준 제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으로 2025년 6월 부과된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소득 하위 90%에 해당하는 가구이다. 다만,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10월 31일까지 카드사 홈페이지, 앱, 콜센터, ARS,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 또는 주소지 읍·면·동에서 가능하며, 미성년자의 경우는 세대주가 함께 신청해야 한다. 특히, 시행 첫 주인 9월 22일부터 26일까지는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소비쿠폰은 도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1·2차 모두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기한 내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총사업비 169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를 구축하고 있다. 제주시는 제주시농협·하귀농협 2개소에 스마트 APC를 신축하고, 제주감귤농협 제4·5유통센터 2개소에 대해서는 기존 시설에 스마트 시스템을 접목한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감귤농협 제5유통센터는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하여 지난 8월 스마트 APC 개보수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제주시농협과 하귀농협은 각각 75억 원, 74억 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시설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제주감귤농협 제4유통센터에 대해서는 13억 원을 투입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AI 카메라 설치 등 선별라인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한다. 스마트 APC는 기존의 단순 농산물 집하·선별 기능을 넘어 AI와 로봇을 기반으로 한 자동화설비, 비파괴 광센서, 자동 포장라인을 갖춘 첨단 유통시설이다. 생산부터 상품화, 판매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시장 대응력을 높이는 핵심 거점 유통시설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아울러, 제주시는 국정과제인 AI에 기반한 스마트농업 확대 추진을 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해 9월 22일부터 내년 2월까지 거점소독 통제초소를 조기에 운영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번 조치는 올해 처음으로 지난 13일 경기도 파주 가금농장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을 한층 강화하는 차원이다. 9월 13일부로 전국 가축전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로 상향 조정됐으며, 9월 철새의 조기 유입 가능성에 따라 도내 고병원성 AI 유입 위험 또한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악성가축전염병 비발생 유지를 위해 한림읍 상명리와 조천읍 조천리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구좌읍 하도리와 한경면 용수리 철새도래지에는 각각 통제초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축산차량은 가금시설과 축산시설 방문 전 반드시 소독해야 하며, 철새도래지의 출입도 통제된다. 아울러,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등 악성가축전염병 상황실 운영에 따른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축산농가 대상 문자메시지 안내, 현수막 설치 등 선제적 홍보와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송상협 청정축산과장은 “올해는 육지부에서 고병원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9월 26일까지 ‘2025년 청년농업인 농지 임대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청년농업인이 농지를 임차할 때 발생하는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농지은행을 통해 체결한 농지 임대차 계약의 임대료 50%를 지원한다. 농가당 최대 지원 금액은 100만 원이며, 매년 신청을 통해 최대 3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제주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농업인으로, 2025년 1월 1일 기준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 임대차 계약을 체결·유지하고 있는 실경작자다. 농지은행 사업 중 지원 우선순위는 비축농지 임대형스마트팜, 맞춤형 농지지원(임차농지임대, 비축농지임대), 농지임대수탁사업 순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은 제주시 친환경농정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10월 중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확정해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현호경 친환경농정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농지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문화의 체계적 보존과 전승을 위해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해녀현황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제주시 관내 전·현직 해녀를 대상으로 어촌계, 수협, 읍·면·동과의 협조를 통해 전수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해녀등록대장을 활용한 서면조사와 더불어 해녀들이 실제로 활동 중인 어촌계 장부, 어촌계장·해녀회장 등 관계자 면담을 병행해 조사 결과의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조사 내용은 해녀 사망에 따른 해녀 수 감소 및 전출 여부, 전직 해녀의 물질 중단 시기와 사유, 어촌계 가입 및 유지 여부 등 해녀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한편, 2024년 말 기준 제주시 해녀 수는 총 4,019명(현직 1,527명, 전직 2,492명)으로 조사된 바 있다. 양우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일제조사는 해녀 복지 향상과 지원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실제 해녀 현황을 면밀히 파악해 안전 강화, 신규 해녀 양성 등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지원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대정읍 농어업 특화 워케이션 센터인 ‘대정읍 촌피스’는 9월 16일, 제주폐가살리기협동조합과 메가존클라우드 관계자 및 문대준 모슬포수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주지역 청년과 창작자의 역량을 키우고 농어업‧관광‧문화산업 등 전통 산업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지역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교육, 실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청년‧창작자 지원 ▲디지털 콘텐츠를 통한 농수축산업‧관광‧문화 등 지역산업 홍보 ▲워크숍·세미나 공동개최, 연구성과 공유 및 협력 확대를 통한 네트워킹 강화 등이다. 정태준 대정읍 촌피스 추진단장은 “1차 산업 분야는 온라인 마케팅을 비롯한 인공지능 및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부분이 매우 많다”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 공동체 회복과 성장 전환의 기폭제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으며, 메가존클라우드 염동훈 대표는 “AI 기술이 지역 창작자와 산업에 실질적인 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9월 18일 부산진구청을 방문하여 친선결연도시를 체결하고 두 도시 간 상호교류를 통하여 서로의 행정에 모범이 되는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진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충룡 부의장, 김대진 의원을 비롯해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부산진구의회 박현철 의장 및 성현옥 부의장 등 관계 공무원 약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번 친선결연 체결로 향후 민간단체 교류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상생교류의 기틀을 마련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진구와의 친선결연은 두 도시가 서로의 장점을 나누고 미래 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행정뿐 아니라 문화·경제 전반에 걸친 협력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4월 부산진구 방문단을 맞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 바 있으며, 6월에는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통해 서로의 지역 발전을 응원했고 지난 7월에는 부산진구청 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서귀포시에서 개최하는 등 양 도시간 사전 교류를 지속하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