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해시민이 직접 제작한 영화가 정식 영화제의 정규 프로그램으로 상영된다.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은 인제대학교 글로컬대학 사업 2차년도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All-City Campus 영화아카데미’를 통해 제작된 시민영화 3편이 오는 11월 28일 개막하는 제3회 김해시민영화제 '김씨네'에 출품·상영됨을 알렸다. 특히 이는 영화제 3회 개최 사상 처음으로 시민이 감독이 되어 연출한 작품이 정식 상영 라인업에 포함되는 의미 있는 성과다. ‘All-City Campus 영화아카데미’는 지역 시민을 영화감독으로 양성하고, 김해를 소재로 한 영화 제작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인제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본부 지역혁신국, 김해미디어허브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시민 감독들은 전문적인 이론 교육과 실습을 거쳐 인제대 학생들과 한 팀을 이루어 기획부터 촬영, 후반작업까지 협력하며 작품을 완성했다. ‘김씨네’에서 상영될 작품은 정해경, 박선해, 김서아 감독이 연출한 3편이다. 각 작품은 김해 시민의 삶과 지역 곳곳을 배경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냈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재)김해문화관광재단 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는 오는 12월 2일 청년 네트워킹 프로그램‘어울림 다락(樂)방’을 진행한다. 김해 청년어울림센터‘Station G 장유’와 함께하는 연계협력 행사다. 행사 참가는 김해청년어울림센터 홈페이지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어울림 다락방’은 지역 청년들의 소통과 친목을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청년 세대의 관심사인 음주, 오락, 연애를 소재로 2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1부에서는 참여자들이 직접 칵테일을 제조하고 시음하는 체험을 제공하는 무알콜 칵테일 클래스를 열고, 2부에서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소통할 기회를 마련한다. 사업담당 김소영씨는“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건강한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장이 열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어울림센터는 지난 22일 우쿠렐레, 밴드, 국악, 하프, 난타, 보컬 등 지난 1년간 센터를 이용한 동아리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결과발표 공연을 개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어울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6일 동상동 다어울림센터에서 ‘느린학습자, 눈치없는 친구 어떻게 도울까?’라는 주제로 관내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종사자 및 학교 상담(교)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센터는 창원 마음과마음 정신건강의학과 전봉희 원장을 초빙해 ▲경계선지능 아동의 발달 특성과 지원 방법 ▲아스퍼거증후군 아동의 사회성 발달 이해와 지도 전략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으로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경계선지능 및 아스퍼거증후군 아동의 발달 특성과 교실 내 행동 이해, 사례 기반 지원 전략을 안내했다. 또 아동·청소년이 겪는 발달 및 사회성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 기관 간 협력을 통해 필요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적시에 연계하는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진규 센터장은 “지역아동센터와 학교 현장에서 아동·청소년을 직접 지원하는 실무자들이 교육을 통해 발달 특성과 사회성 어려움을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유관기관 협력과 실무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해시는 지난 25일 김해CGV와 라페스타뷔페에서 자활근로사업단 참여자와 김해지역자활센터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김해자활가족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자활근로사업단 참여자 사기진작과 근로의욕 증진, 그리고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영화관람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은 자활사업 영상 관람, 자활사업 경과보고, 자활사업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2부 부대행사는 자활생산품 전시, 2025년 가장 기억에 남는 자활사업 투표, ‘나에게 자활이란?’, 포토존, 나에게 쓰는 편지 등 다채롭게 운영됐다. 김호상 자활센터장은 “서로를 격려하며 자립 의지를 다지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주 시 복지국장은 “일을 통한 자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취약계층 일자리를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자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립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공헌을 목표로 이든카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해시는 연말을 맞아 지방세 및 세외수입에 대한 성실납부 분위기를 조성하고 납세 의식 제고를 위해 지난 26일 동김해IC 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멋진 마무리는 밀린 세금 납부로’, ‘체납 없는 김해시, 우리가 만듭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시청 납세과 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12월 중 동상동 로데오거리 일원에서도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차량 관련 자동차세, 과태료 안내를 위해 5개 국어로 구성된 외국인 전용 안내문을 제공해 외국인 납세자들의 이해를 돕고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김해시는 당초 9월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던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특별징수 기간을 12월 말까지 연장해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납세과 관계자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지역의 복지와 기반시설 확충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재원”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체납세 납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성실 납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해시는 26일 한림면 소재 기업인과 주민 등 21명이 성금 350만원과 라면 131박스(42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물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2개소, 관내 저소득층 101세대에 전달된다. 기탁자 배인옥씨는 “한림면 소재 기업인과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희망과 사랑이 전해질 수 있도록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마을 기업인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에서도 소외되는 사람들이 없도록 취약계층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면 소재 기업인과 주민들은 2023년 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해시는 지난 24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행정안전부 공동 주최로 열린 제3회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자체 화학사고 대비․대응 역량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전국 단위 행사로,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상위 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차 발표평가를 진행했다. 1차 서류심사는 창의성․난이도․충실성․효과성․확산가능성 5개 항목을, 2차 발표평가는 내용의 충실성․발표의 완성도 2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1차 서류심사 평가 결과 김해시를 포함한 6개 지자체가 선정돼 2차 발표평가를 진행했다. 김해시는 ‘화학물질사고 사전대비로 대응능력 UP! 화학사고 ZERO!’라는 사례를 발표했다. 이에 ▲경남 최초 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화학물질 안전교육 실시 ▲경남 최초 소규모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대상 화학물질 안전관리교육 실시 ▲화학사고 대피장소 지정․관리 ▲화학사고예방을 위한 화학안전알리미 전송 ▲화학사고 대응 민․관 합동훈련 실시에 따른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2025년 지역창업특화지원센터 성과평가’에서 김해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와 김해시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두 곳 모두 전국 우수센터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개최된'2025년 지역창업인프라 통합 성과 보고회'에서 김해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김해시 1인창조기업지원센터가 창업진흥원장상을 각각 수상하며 지역창업 허브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센터를 대상으로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실적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 ▲내·외부기관 연계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다면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성과 보고회에서는 '2025년 창업인큐베이팅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입주기업, 전국 경진대회‘대상·최우수상 수상’으로 보육 역량 입증 김해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입주기업인 ▲(주)티온랩테라퓨틱스(대표 임덕수)는 서비스 분야에서 최우수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엠텍(대표 이찬국)은 제조 분야 창의상(창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하며 센터의 보육 역량과 우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지역의 미래를 시민과 청년이 직접 설계하는 ‘2025 ESG·혁신 경영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지난 19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되며, 인제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본부와 공동으로 추진된다. 공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청년의 아이디어를 공사 경영 전반에 반영해 ESG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대학과 협력해 김해가 직면한 사회·환경·도시 문제 해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청년이 머물고 싶고, 살아보고 싶은 도시 김해”를 실현할 실천형 제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응모 분야는 ▲경영혁신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4개 분야로 구성된다. 디지털 기반 서비스 개선, 탄소중립 실천, 자원순환, 지역상생, 청년정주 환경 개선, 안전·인권 보장, 윤리경영 강화 등 ESG 경영과 직결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응모 자격은 폭넓다. 김해시민은 물론, 인제대·가야대·김해대 학생 등 글로컬 대학생과 공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으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진주시의회는 26일 ‘진주시 실크산업혁신센터 무상사용 동의안’을 예비심사에서 조건부로 수정 가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사용 기간 단축과 성과에 따른 무상 임대 재검토가 주요 골자다. 이날 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는 지난 9월 이미 한 차례 부결됐던 동의안을 다뤘다. 제268회 임시회 당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른 지방의회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한국실크연구원이 공유재산에 해당하는 실크산업혁신센터를 2017년부터 무상으로 사용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 같은 실정에 제동이 걸렸었다. 진주시 기업통상과는 안건 보완 설명에 더해 연구원의 열악한 재정을 고려해 무상 임대가 불가피하다고 설득에 나섰지만, 위원회는 실크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원의 역할은 인정하면서도 외부재원 확보 부족, 운영부실 논란 등 추가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결국 동의안은 논의 끝에 무상기간을 당초안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성과 평가에 따라 유상 임대 전환을 포함한 공유재산 사용 재검토에 나서겠다는 조건이 붙어 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 윤성관 진주시의원은 “공유재산을 무상으로 사용하는 만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6일 고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조성한 ‘사과골 주민어울림센터’ 개관식을 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운영법인 관계자, 지역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환영사와 축사, 색줄 자르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같은 장소에서 ‘사과골 고제, 작은 복지 박람회 이웃사촌 다같이 모이보장(場)’이라는 복지박람회도 별도로 진행돼 어울림센터 개관식을 한층 빛낼 수 있었다. 고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선정, 사업비 63억 5천만 원을 확보해 사과골 주민어울림센터 건립, 마을안길 정비, 중심지 가로개선, 거창저수지 주변 산책로 조성 등을 추진한 사업이다. 사과골 주민어울림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620.2㎡ 규모로 건강관리실, 카페, 다목적강당, 건강증진실 등을 갖추고 있어 고제면 소재지 내 문화․복지 공간과 함께 다양한 지역행사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오늘 개관식을 위해 헌신해 주신 채한식 운영법인 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이 참여하는 ‘사천-남해-하동 행정협의회’가 11월 26일 쏠비치 남해 밀라노홀에서 2025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3개 시·군 단체장과 행정협의회 위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남강댐 방류에 따른 해양쓰레기 및 어업피해 공동대응 ▲수해에 따른 하류 연안지역 피해대책 ▲남강댐 방류에 따른 해양쓰레기 피해대책 ▲2028년 제67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공동 개최 ▲죽은 고래자원(상괭이) 처리방법 등 총 5건의 안건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집중 호우와 남강댐 방류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연안지역의 해양쓰레기 및 어업피해 문제와 효율적 공동 대응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각 시·군은 부유쓰레기 수거선 운영을 위한 국비 지원 공동 건의와 어업피해 보상 근거 마련 등 실질적 대책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2028년 제67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공동 개최를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2026년부터 대회 유치를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