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SNS 홍보 마케팅 교육을 실시하며 디지털 소통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30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의실에서 30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SNS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해 공무원들이 SNS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시정 홍보는 물론 시민과의 소통까지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박인선 스마트라이프연구학원장은 다양한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홍보 컨설팅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 SNS 플랫폼별 특징부터 콘텐츠 기획 전략까지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유튜브, 페이스북 등 주요 플랫폼을 기반으로 홍보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익히고, 시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실전 활용 팁도 공유받았다. 교육 현장에서는 즉시 적용 가능한 사례 중심의 설명이 이어져 실무 활용도 또한 높았다. 이학수 시장은 “전 직원이 ‘정읍시 홍보대사’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SNS를 통해 시정 소식과 관광지, 축제, 지역 먹거리 등을 시민과 외부에 신속하게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18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의 운영 내실화와 전문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30일 전남 장성 일원에서 개최했다.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에게 심리·정서적 회복과 함께 학습 지속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워크숍은 각 위탁기관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에게 대안적 학습 경로를 제공하는 위탁교육기관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기관별 특화 프로그램 개발 및 발굴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기후 환경 위기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대안교육 프로그램 체험, 기관별 우수사례 발표, 분임토의 등이었다. 특히 워크숍을 통해 기관에서 적용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학생의 삶과 연결된 맞춤형 대안교육 모델을 개발·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삶을 지지하고 회복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하계 휴가철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도내 전 지역 교육행정기관 및 공사립 학교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특별점검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7개반 22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 지역 간 교차 점검 등을 진행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한 비상 대응 태세, 복무·보안관리·공직자 정치적 중립 위반행위 등이다.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갑질 근절 등의 교육 여부와 행동강령 및 이해충돌방지제도 이행 실태 점검도 병행한다. 점검 결과 공직기강 해이 또는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직복무관리 소홀, 출장업무수행 부적정, 문서관리 소홀, 휴대용 저장매체 관리 소홀 등 2024~2025년 공직기강 점검 주요 적발 사례를 안내해 부적절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홍열 감사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 해이를 예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을 준비하는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시 집중 대면 진학상담’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시 집중 대면 진학상담’은 전주 진로·진학센터에서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운영되며 평일은 오후 4시~10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 외에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등 6개 교육지원청에서는 오는 8월 30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학상담을 운영한다. 상담 장소는 △전주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1·2층 △군산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익산교육지원청 3층 진로진학상담실 △정읍교육지원층 2층 회의실 △남원교육지원청 1층 대입지원실 △김제교육지원청 3층 진로체험센터이다.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소속 진학상담 전문교사 50여 명이 상담에 참여해 학생부 분석, 수시 지원 전략, 대학별 전형 분석 등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효과적인 상담을 위해 학생부, 모의평가 성적표,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자료 등 수시 전형 지원과 관련된 개인 자료를 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한국어교육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리는 ‘어린이 여름캠프 및 한국어교원 연수’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월 교육부 ‘2025년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에 선정, 한국어를 매개로 한 다양한 국제교류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 캠프는 시애틀 한국교육원이 주관하고 전북교육청이 협력해 오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워싱턴주 벨뷰의 뉴포트 하이츠 초등학교(Newport Heights Elementary School)와 시애틀 한국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캠프에는 시애틀 지역 초등학교 희망 학생 및 한글학교 교원이 참여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한국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세계 각국 학생들과의 소통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무주 태권도진흥재단 파견 지도자가 태권도 기본자세와 품새, 발차기 등을 지도하며 한국의 국기를 소개하고, 국립무형유산원 협력 강사가 북청사자놀음을 통해 전통 민속놀이와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은 30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 1층 이웃사촌방에서 전주시가 추천한 취약계층 아동 15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 검진 및 진료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시와 전북대 치과대학이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체결한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이날 치과의사 7명과 치과대학생 18명으로 구성된 JDS봉사단(Jeonbuk Dental Smile)은 충치 치료, 발치, 구강 검진뿐만 아니라 아동의 연령과 상황에 맞춘 1:1 상담을 진행했다. 유미경 전북대 치과대학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주시와 협력해 보다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면서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 사례”라며 “의료 지원뿐 아니라 교육·문화복지 분야에서도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치과대학은 지난 1979년 설립 이래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노동자, 보육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진안군이 전 전주시장이자 『도시의 마음』 저자인 김승수 작가를 초청해 도시와 삶, 공공성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의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29일 관내 책방카페 ‘카페공간 153’에서 군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장소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를 주제로 전북시민대학 공통과정 강연을 개최했다. 전북시민대학 운영사업의 일환인 공통과정은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과 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김승수 작가는 전주시장 재임 시절의 경험을 토대로, 낡은 산업단지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생시키고 곳곳에 도서관과 책 놀이터를 조성하며 전주를 문화도시로 탈바꿈시킨 정책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사람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관점과 안목’을 갖고 도시를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하며, “공공 공간은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며, 시민들에게는 아름다움을 누릴 공적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감동은 사적인 공간만이 아닌, 도시 그 자체가 줄 수 있어야 한다”며 도시 계획과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함께 성찰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진안군은 내수면 어업 자원 보호와 어업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7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민물가마우지 포획단’을 운영한다. 민물가마우지는 물고기를 포식하는 습성으로 인해 내수면 어업에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유해조류로, 개체 수 조절을 위한 포획이 필요한 상황이다. 군에서 운영하는 포획단은 총 8명으로 구성되며, 용담호 등 진안군 내 내수면 어업 허가구역 일원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포획은 주로 선박을 이용한 감시 및 총기 포획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30일에는 용담댐 물문화관에서 포획단을 대상으로 포획 활동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포획 지침 및 안전수칙을 철저히 안내했다. 조봉진 진안군 환경과장은 “민물가마우지로 인한 어업 피해를 줄이고 생태계 균형을 유지하는 데 이번 포획단 운영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내수면 환경 보호와 어업인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진안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 안정화를 위해 베트남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는 법무부의 지침 변경으로 오는 2026년부터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범위가 기존 4촌 이내에서 2촌 이내로 축소됨에 따라, 관내에 베트남 국적 근로자의 유입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선제적 대응 조치다. 이에 진안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신규 체결국 확보를 위해 지난 29일 베트남 꽝응아이성을 방문해 외무부 장관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업무협약(MOU) 체결을 위한 사전 협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는 농산촌미래국장이 직접 참석해 실무 논의를 이끌었으며, 근로자 교육기관과 농업현장을 둘러보며 현지 여건을 면밀히 파악했다. 진안군이 방문한 베트남 꽝응아이성은 2018년 진안군과 문화, 경제, 관광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이어오던 꼰뚬성과 2025년 7월 1일 자로 통합된 지역이다. 군은 기존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연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근로자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진안군은 외국인 계절근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부안군이 지난 7월 29일 군청 5층 회의실에서 '행정구역별 맞춤형 종합지도 제작사업'추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군 및 읍·면 관계자,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읍·면 행정구역별 공간정보를 수록한 종합지도 제작 배부를 위한 사업 개요 설명, 조사 도면 배부, 담당자 의견 청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에 제작되는 종합지도에는 연속지적도, 항공사진, 도로명, 법정·행정리 경계 등 다양한 공간정보가 포함된다. 현재까지 수록 가능한 각종 공간정보 데이터의 반영을 완료한 상태이며, 8월 말까지 각 마을 이장 의견을 청취하여, 최종 수정사항을 반영한 가로 1.2미터와 세로 1.5미터크기의 액자 형태 종합지도를 완성해서 올해 말까지는 각 마을 단위로 마을회관 등에 부착할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종합지도 제작을 통해 마을별 공간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 편의와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안군은 오는 8월 2일부터 17일까지 16일간 변산해수욕장에서 남미 감성의 야간 관광 콘텐츠‘변산비치펍’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변산비치펍’은 낮 시간대에 집중된 관광 흐름과 여름철 폭염에 따른 체류 한계를 극복하고자 기획된 체류형 야간 관광 콘텐츠다. 2주간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비치펍 운영, 공연, 버스킹 등으로 구성되며,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남미풍 문화 공간 연출이 특징이다. 비치펍에서는 즉석해서 칵테일을 제조해 분위기를 돋우고 부안 농식품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들을 구성해 지역성과 이국적 분위기를 동시에 전달한다. 주말 위주로 라틴 재즈 공연, 살사 댄스, 디제잉, 버스킹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행사 기간 중 밤바다를 배경으로 이색적이고 감성적인 영화를 상영하는 변산 비치 시네마도 함께 운영된다. 영화는 공포, 청춘, 해변, 음악을 주제로 선별되며, 공공 상영이 가능한 콘텐츠로 저작권 검토를 완료해 법적 안정성도 확보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올여름 변산비치펍을 중심으로 변산해수욕장이 젊은 세대가 찾는 힙한 해변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안군은 오는 8월 1일부터 노인성 질환인 요실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요실금 치료비를 지원한다. 요실금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노인을 위한 통합관리 권고사항’ 중 하나로 제시한 노인병 증후군으로 고령층의 사회적 참여를 제한하여 건강과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는점에서 심각성이 높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이에 부안군보건소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요실금 치료를 적극 지원하고자 지난 3월 보건복지부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했고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 소득 기준에 적합한 60세 이상 요실금을 진단받은 어르신으로 연 최대 100만원 상한 내에서 올해 1월부터 발생한 요실금 관련 검사비, 약제비, 수술비 등 의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신분증과 진단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또는 한부모가족 증명서, 요실금 치료 관련 진료비·약제비 영수증 등 구비서류를 갖춰 부안군 보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긴급복지 의료비 지원 또는 실손보험 수령자는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