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정수 도의원(철원군1·농림수산위원회)은 11월 25일 열린 제342회 정례회 해양수산국 예산안 심사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비해 추진한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의 저조한 가입률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와 가입률 향상 조치를 촉구했다. 김정수 도의원이 강원도로부터 제출받은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의 25년 가입 현황에 따르면, 도내 237개 업체 중 22개 업체만 가입해 전체 가입률은 9.3%에 그쳤다. 또한, 2019년부터 2024년까지의 가입 현황을 보면, 총 80개소, 약 4.6%의 가입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수 도의원은 “2024년 전국 가입률이 39.8%였음에도 불구하고, 강원도는 9.3%로 한참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며 "유사한 농작물 재해보험의 가입률이 39.5%인 점을 고려하면, 집행부의 적극적인 행정이 부족했던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정수 도의원은 “기후 변화로 인해 새로운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이에 대비한 보험 가입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어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25일 열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2026년 예산안 심사에서 도내 학교에서 사용 후 노후 등의 이유로 사용하지 않거나 방치되어 있는 악기에 대한 재활용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기하 의원은 이날 진행된 교육청 예산안 심사에서 내년도 강원교육청 노후 악기 교체 사업 예산이 13억9천만원 가량이 책정된 것에 대해 질의하고 각 학교별로 노후 악기의 경우 수선 후 학교 간 임대 등의 방법으로 필요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학교별로 사용하지 않는 악기가 장기간 방치될 경우 자원낭비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수선 등을 거쳐 학교 간에 임대하거나 특히, 지역 사회에 기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자원봉사단체나 취약계층 등에 대한 지원은 물론, 예산과 자원의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교육청 담당부서인 교육국장은 이에 대해 실태조사 등을 통한 적극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동해시의회는 25일, 제357회 동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월 18일까지 24일 간의 일정으로 2025년 마지막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하여 각종 조례안과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25일, 집행기관으로부터 접수된 9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26일 의결할 예정이다. 이어 12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는 2026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며, 12월 17일에는 각종 의안을 심의하고 마지막 날인 18일, 각종 의안 의결과 함께 시정질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민귀희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제9대 동해시의회는 '동해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 '동해시 아동의 빈곤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25건의 조례를 제정하며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어 ”의회의 본령인 견제와 감시는 더욱 단단하게 수행하되, 지역의 미래를 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글로벌문화공동체발전연구회' 는 11월 25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이민정책 추진 방향'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외국인 유학생 정착을 중심으로 한 강원형 이민정책의 정책 로드맵을 제시하고, 이를 구체화하여 실질적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진은 강원도 외국인 현황, 중앙정부 정책 기조 및 타 지자체·해외 사례를 종합 분석해 외국인 유학생이 유학–취업–정주로 연결되는 지역 정착형 경로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지원센터 설립, 글로벌 장학금 및 정착패키지 운영, 산학협력 기반 취·창업 플랫폼 구축 등 강원특별자치도의 중장기 이민정책 추진 전략이 제시됐으며 이를 위해 지방정부가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정착형 비자 특례 추진과 대학·기업·도시가 연계된 삼각 구조 협력 모델 등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호균 연구회 회장은 “지역 산업–전공–비자 경로의 연계를 강화해 강원형 유학생 정착모델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조성운 의원(국민의힘, 삼척시1)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구강보건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강원특별자치도 아동 치과주치의 지원 조례 폐지조례안' 2건이 25일 사회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그동안 별도 제정되어 운영되던 구강건강과 관련된 조례안을 통․폐합하여 도민의 생애주기별 구강건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발의됐다. 전부개정조례안은 기존 구강보건 조례의 구조와 내용을 전면적으로 재정비해 도의 구강보건 정책 추진체계를 강화하고, 아동·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구강건강 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지역 내 구강건강 격차를 줄이고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근거도 명확히 했다. 폐지조례안은 유사한 구강보건사업과의 기능 중복 문제 해소, 구강보건정책의 일원화 필요성을 고려하여 추진됐다. 이를 통해 도 차원의 구강보건 행정이 보다 효율적이고 현실적인 방향으로 재편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운 의원은 “이번 조례 정비를 통해 강원도민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 하석균 의원(국민의힘, 원주5)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폭염 피해 예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5일 소관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 세계적으로 예상하기 어려운 기후 재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여름철 폭염 시 폭염에 따른 피해가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지자체 차원의 예방 및 피해 최소화 대응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은 강원특별자치도가 매년 수립ㆍ시행하는 ‘폭염 피해 예방 계획’ 내에 ▲ 야외에서 작업을 하는 농ㆍ어업인, 기타 옥외 작업자, 폭염 취약계층의 보호 ▲ 가축, 농작물, 양식 생물 등의 피해 예방ㆍ저감을 포함하여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하석균 의원은 “여름철 숨 막히는 폭염에 인명사고를 비롯해 가축들이 하루 수만 마리씩 대규모로 떼죽음 당하는 일이 반복되어 매우 안타까웠다. 이번 조례안을 통해 야외에서 일을 하는 농ㆍ어업인, 옥외 작업자들과 가축ㆍ농작물ㆍ양식 생물 등의 피해를 예방ㆍ최소화할 대응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강원도가 폭염 재난 시 인명사고와 가축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정선군과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가 함께하는 “2025 청년학교 나비캠퍼스 4기 졸업식 성과공유회”가 지난 22일 정선 아리샘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나비캠퍼스 4기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됐으며, 지난해 시범 도입을 통한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여 온·오프라인 병행 교육을 실시, 이를 통해 정선군 9개 읍·면의 시간·거리 제약을 완화하고 교육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모집 방식과 참여 대상 또한 확대해 더 많은 지역 청장년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강점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그 결과, 올해에는 5개 읍·면에서 총 23명의 청·장년 교육생이 참여했고 이 중 12명의 교육생이 졸업 전시를 통해 1년간의 성장을 담은 콘텐츠를 선보였습니다. 졸업생들은 ‘나다움과 지역을 연결한다’는 교육 취지에 맞게 정선의 자원과 자신만의 강점을 결합한 다양한 기획 콘텐츠, 비즈니스 컨설팅을 바탕으로 리브랜딩된 사업 및 상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정선군과 정선군도시재생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정선군 지역 청년들의 창의적인 에너지와 로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논의하는 '2025 정선로컬써밋'이 지난 11월 21일, 사북청소년장학센터 3층 체육관에서 '2025 정선군 도시재생 포럼&해봄한마당'과 성공적으로 통합 개최되며 정선 로컬 활성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정선군과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정선로컬크리에이터 모임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년이 켜는 정선, 우리가 만드는 로컬"이라는 슬로건 아래, 정선 지역 청년과 도시재생 관계자, 그리고 지역 주민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이는 우천 취소로 인한 일정 변경에도 불구하고, 청년들이 정선에서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써밋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력했는데, 1부 '청년 정책 토크'에서는 강원 청년 취업준비 쿠폰 지원사업,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청년 창업자금 무이자 대출 지원사업 등 정선군과 강원도의 핵심 청년 정책들을 상세히 소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어 진행된 2부 '청년 창업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사장 강희문)는 11월 21일 씨마크호텔에서 지역 MICE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25 강릉 마이스 얼라이언스 워크숍'‘강릉 MICE Wave’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강릉시 MICE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산업 및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된 행사로, 강릉 마이스 얼라이언스(회원사 70개사)와 함께 호텔 인스펙션, 팀빌딩 프로그램, 전문가 특강, 네트워킹 만찬 등 실질적인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이날 진행된 강릉컨벤션센터를 주제로 한 △ 팀 빌딩 프로그램 △ AI 실무 활용 △ 미리보는 2026 코리아 트렌드 특강은 내년 컨벤션센터 개관 및 대형 국제행사 유치에 대비한 실행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신라 모노그램․씨마크호텔 인스펙션을 통해 지역 MICE 시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상품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강릉시는 2026년 강릉컨벤션센터 개관 및 강릉 ITS 세계총회 개최 등을 앞두고 있으며, 강릉관광개발공사는 이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MICE 콘텐츠 발굴 및 네트워크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춘천시 애니메이션박물관(운영: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총점 82.3점을 획득하며 4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296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가 인증제에서 거둔 성과로, 강원특별자치도 내 4회 연속 인증기관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점수를 기록하며 지역 대표 문화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번 평가는 전시 운영, 교육 프로그램, 자료 수집·관리, 공적 책임, 설립 목적 달성 등 5개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애니메이션박물관은 이 중 전시·교육·자료 관리에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며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해당 영역은 박물관의 운영 수준과 전문성을 결정짓는 핵심 항목으로, 애니메이션박물관은 △전시·교육 실적 85.0% △자료관리 충실성 86.5% △연구·보존 100% 등을 기록하며 전문 박물관으로서의 역량을 명확히 입증했다. 애니메이션박물관은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청소년 중심의 문화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최근에는 '도토리문화센터 in 춘천' 특별전을 새롭게 선보이며 콘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11월 24일, 양양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지역과 함께하는 외국어 회화 수업’ 종강식을 개최했다. ‘지역과 함께하는 외국어 회화 수업’은 2024년 양양군의회-양양군-강원국제교육원-양양교육지원센터 간 협약 체결을 통해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2025년에는 양양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69명이 4월부터 11월까지 참여하여 글로벌 역량과 외국어 의사소통능력을 신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원어민교사가 진행하는 학생 수준별·맞춤형 실용 외국어 회화 수업으로, 매주 월요일 방과후 2시간씩 운영됐다. 2025년에는 △영어 초급반 4개 △영어 중급반 2개 △일본어반 1개 △중국어반 1개 등 총 8개 강좌가 개설되어 연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종강식에서는 각 강좌 특색을 반영한 발표회가 열려, 학생들이 일 년 동안 갈고 닦은 외국어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며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변미영 원장은 “일 년 과정 동안 학생들이 외국어 학습에 대한 꾸준한 학습 습관을 기르고, 원어민 교사와의 소그룹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체육계열 모의실기 2차 평가’를 강원대학교 백령스포츠센터(20일), 강릉원주대학교 강릉캠퍼스 체육관(21일)에서 실시했다. 체육계열 대입 실기전형은 사교육 유입이 큰 분야로, 이번 평가는 공교육 내에서 실기 준비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별 입시 정보를 안내함으로써 학생들의 체육계열 진로‧진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모의실기 2차 평가는 지난 7월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1차 평가에 이어, 도내 고등학교 1‧2학년 중 체육계열 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230명이 참여했다. 평가는 도내 체육교사로 구성된 강원체대입시연구회가 주관했으며, 체육실기 6종목(△10m 왕복달리기 △제자리 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메디신볼 던지기 △윗몸 앞으로 굽히기 △ 배근력)을 도내 대학 체육관에서 실전과 같은 환경으로 실시했다. 아울러 진학전문지원관의 지원으로 2026학년도 전국 대학 체육계열 입시 정보와 수시·정시 전형 안내, 실기 대비 전략 등을 학생들에게 상세히 제공했다. 특히 이번 모의실기 평가는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