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남도는 도·시군 공무원과 도민이 공간정보를 더 효율적으로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22년 각각의 시스템에 흩어져 있던 공간정보와 행정데이터를 연계·융합해 각종 행정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충남 공간정보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도·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기능은 △연속 지적도 △부동산 가격 △인허가 정보 △토지 이용 계획 등 분야별 조회 △내(MY) 지도 △공간 분석 △다차원 분석 지도 등으로, 원하는 공간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분류해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올해는 각종 인허가 업무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촬영한 도 전역의 항공 영상과 지역 변천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시계열 정사영상을 제작해 통합 플랫폼에 탑재했다. 아울러 도는 도민의 공간정보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충남 공간정보포털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시간 버스 정보 △부동산 정보 △위치 기반 도시·문화·환경 관련 정보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공간정보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남도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춰 자체적으로 비자를 설계·운영할 수 있는 법무부 공모 사업으로, 도는 도내 대학 및 기업인 간담회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통해 도는 2026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250명에게 기존보다 완화된 요건으로 비자를 발급할 수 있다. 현행 유학(D-2) 비자는 지방 소재 대학 입학 시 1600여만 원 이상의 재정 능력을 증명해야 했으나 도는 이를 800만 원으로 낮췄다. 또 유학생의 시간제 취업 허용 시간도 기존 주당 10∼25시간에서 30시간으로 확대한다. 비자 발급 대상은 도의 5대 전략산업(자동차부품, 반도체,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철강) 관련 학과, 농어촌지역 대학에 입학 예정인 외국인 유학생이다. 도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참여 대학 수요조사를 진행해 올해 2학기부터 사업을 우선 시행할 대학 6개교를 선정했다. 선정 대학은 △아주자동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매달 새로운 관광 주제를 선정해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월간 충남’을 운영하고 있다. 6월 주제는 ‘쉼과 여유를 찾는 초록빛 숲’으로, 짙어지는 녹음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천안, 서천, 공주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명소들은 지역별 축제와 연계돼 있어 축제 일정에 맞춰 세대별 취향에 따라 여행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천안’ 서울에서 1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 천안은 역사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도시다.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된 독립기념관은 겨레의 탑, 겨레의 집, 숲속 산책로 등이 조화를 이루는 역사·문화 명소로, 자연 속 여유로운 휴식 공간을 찾는 이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6월 4일부터 8일까지는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2025 케이(K)-컬처 박람회’가 열릴 예정으로 이 박람회에서는 음식·미용·웹툰·게임 등 한류 산업 전시와 케이-팝(K-POP) 공연, 체험 행사를 통해 세계 속에서 꽃 피우는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남도가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새 정부 출범 직후 수도권에 위치한 150여 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전 제안서를 일괄 발송해 충남혁신도시의 특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기관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유치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향후 새 정부 출범에 따라 국정과제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은 공공기관 지방이전 기조에 선제 대응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충남혁신도시는 이미 공공기관 이전 용지 확보를 마쳤으며, 도청소재지로서의 위상과 함께 지속적인 도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4월 기준 인구는 4만 3890명으로 올해 안에 5만명 달성이 기대되고, 이 중 40대 이하 연령이 75%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전국 혁신도시 중에서 가장 젊고 역동적인 도시 구조를 갖춘 것도 강점이다. 교통 인프라도 빠르게 완성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충남은 국토의 중심지로 전국 어디와도 가까운 곳이지만, 최근 서부내륙고속도로 및 서해선복선전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총 1억원 규모의 후원을 약정하며, 공식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본격화했다. 협약식은 27일 제천시청에서 진행됐으며, 김창규 집행위원장(제천시장)과 신한은행 김광수 부행장을 비롯해 우준식 충북동부본부장, 손은섭 제천금융센터장, 이수호 제천시청출장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엑스포 성공개최 후원금 9,000만원 기탁, ▲입장권(예매권) 1,000만원 상당 구매약정, ▲엑스포 홍보 및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광수 부행장은 “제천시는 한방․천연물 산업의 중심지이자 지속가능한 미래 산업의 거점”이라며, “이번 후원을 통해 산업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지역과 금융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창규 집행위원장(제천시장)은 “신한은행의 후원은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엑스포 가치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보여주는 뜻깊은 결정”이라며, “제천시는 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논산시가 장애인을 ‘소중한 사람들’로 명명하며, 진정한 포용 사회 실현을 위한 뜻깊은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용어 변경을 넘어 논산시가 추구하는 ‘존중과 함께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어 하나에도 존엄과 철학을 담고자 하는 진심 어린 의지와 함께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위한 실질적 시도에 나선 것이다. ‘장애’라는 표현에 담긴 인식하지 못하는 차별과 선입견의 시선을 걷어내고, ‘소중한 사람들’이라는 명칭을 통해 다름에 대한 이해와 공존의 정신을 담겠다는 의지로,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회를 지향하는 논산시의 따뜻한 행정 철학을 보여준다. 백성현 시장은 “우리는 단어 하나에도 마음을 담아야 한다, 모든 분을 사랑과 존엄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행정을 펼쳐 나가야한다”며 “누구나 존중받고, 차별 없이 어우러지는 도시가 바로 논산이 지향하는 공동체의 습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중한 사람들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따뜻한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26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다국적 대기업 The Nation Trust Holding LCC의 이사회 의장 Mr. Don Anthony가 한국 논산시를 방문해 백성현 논산시장과 만나 향후 상호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The Nation Trust Holding LCC는 UAE를 기반으로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등 지역에서 활동하며, 건설 및 엔지니어링, 에너지, 정보기술과 농업, 물류 및 무역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 날 Mr. Don Anthony의장을 비롯해 회사 관계자와 JS Global funding partners LLC 대표 등 글로벌 금융 컨설팅 자문 회사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논산과 아랍에리미트 간 협력 강화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환영의 말과 함께 “논산은 다양한 역사와 문화의 가치가 공존하고 있는 도시이며 육군훈련소, 국방대학교, 항공학교 등 풍부한 지역의 군 자원을 활용해 대한민국 국방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며 “현재 국방국가산업단지, 국방미래기술연구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보령시는 27일 경찰과 합동으로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의 신변 보호 및 비상상황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시청 민원동 민원실에서 보령경찰서 동대지구대의 협조를 받아 진행됐으며, 원산출장소와 읍면동은 자체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은 민원실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무 시작 1시간 전에 진행됐다. 훈련은 비상상황 발생 시 전담 책임자 지정 및 직원별 역할 분담과 공무원에 대한 폭언·폭행 상황 가정 모의 훈련,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기준에 따른 대응 능력 점검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의 안전을 강화하고 과격 민원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방안를 구축함으로써 시민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춘아 열린민원과장은 “이번 경찰합동 모의훈련은 공무원과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항상 시민 곁에서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담당 공무원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동남아 경제 허브 도시와 교류·협력 물꼬를 텄다. 김 지사는 27일 자카르타특별주 청사에서 프라모노 아눙 주지사와 ‘자매도시 협력 수립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규모의 인구(2억 8000여만 명)와 70%를 웃도는 생산가능인구(15∼64세),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동남아 최대 소비 시장이다. 인도네시아는 특히 한류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은 나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지난해 실시한 한국 문화 콘텐츠에 대한 호감 비율이 86.3%로 나타나 조사 대상 26개국 중 1위를 기록했다. 또 같은 조사에서 인도네시아 국민이 선호하는 드라마·예능·영화·음악 등 문화 콘텐츠별 인기 국가도 우리나라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의 수도인 자카르타는 면적이 662.33㎢로 천안(636.2㎢)이나 서울(605.2㎢)보다 약간 크고, 충남(8247.54㎢)의 8% 수준에 불과하지만, 인구는 1113만 명으로 충남(213만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희용)는 급변하는 치안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7일 커먼즈 필드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과학치안정책자문단’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현장 경찰관과 실무자들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실질적인 치안 문제 해결을 위한 신기술 접목과 제도 개선 방안이 다수 포함되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전기자전거, AI CCTV, 메타버스 기반 범죄 체험 시뮬레이션, AI 워터마크 추적 기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래지향적 치안 모델이 제안되어, 대전형 과학 치안 정책의 실증 기반을 선도적으로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문단은 선정된 제안들에 대해 관계기관과의 협업, 시범 사업 추진, 과학 치안 공모사업 연계 등 후속 절차를 검토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대전시의 치안 수준을 한층 높이고, 신종 범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스마트 치안 체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희용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위원회는 제2기 과학치안정책자문단과 함께, 대전의 안전을 위한 최첨단 치안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음성군은 27일 원남면 조촌리에 위치한 원남테마공원 캠핑장에서 음성경찰서, 음성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음성지사 등 8개 기관단체 관계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대응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군민 재난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대규모 재난 발생 위기 상황을 가정해 실전 대응능력과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올해에는 원남테마공원 캠핑장이 침수돼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복합재난으로 인근에서 산사태가 일어났다는 가상 상황에 맞춘 재난 수습과 대응훈련이 진행됐다. 이날 소방 구조장비와 굴삭기 등 응급복구 장비 총 30여 대가 동원돼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치러졌다. 군은 이번 훈련을 위해 실제 재난상황 관리 기구를 가동해 상황 발생에 따른 초기대응 절차부터 수습 및 복구 대책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일사불란하게 진행했다. 특히 재난대응 매뉴얼 숙지를 비롯해 유관기관 간 협업 능력을 점검하고, 신속한 상황 전파를 위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적극 활용하는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최근 아동·청소년 성범죄 예방 및 올바른 성 가치관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가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큰솔유치원은 이러한 학부모들의 교육적 갈증을 해소하고 자녀 성장에 필요한 밑거름을 제공하고자 대전청소년성문화센터와 협력하여 학부모 성교육의 장을 열었다. 지난 5월 21일, 큰솔유치원에서 진행된 학부모 대상 성교육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성(性)이야기' 특강은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교육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직장인 부모님들께서도 외출과 반차를 내고 교육에 참석하는 등 자녀의 건강한 성장에 대한 높은 관심과 교육의 절실함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번 특강은 대전청소년성문화센터 정규영 센터장과 함께 진행됐으며,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는 실질적인 성교육 접근과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을 중심으로 한 지원 방안을 다루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유아·아동의 성인식 특성 ▲성장 시기에 따른 성적 발달의 특징 ▲유아의 성행동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미디어 환경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학부모들의 만족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