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가 운영하는 에코촌 유스호스텔이 9월 16일 환경교육재단 국제본부로부터 ‘그린키(Green Key)’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국내 유스호스텔 가운데 최초 사례로 제주시의 지속가능 경영과 친환경 실천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린키’는 환경교육재단(FEE) 국제본부가 친환경 호텔과 관광명소 등 지속 가능한 시설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국제 인증으로 현재 전 세계 80개국 7,500여 개 시설이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약 70개 인증 시설 가운데 제주도 내에는 13개 시설이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탄소저감 경영, 환경 관리, 물 절약, 에너지 절감, 쓰레기 감량 등 13개 분야 150개 세부 항목 중 50% 이상을 충족해야 하며, 이후 매년 재심사에서 5%씩 추가 개선 목표를 달성해야 유지할 수 있다. 에코촌 유스호스텔은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사용 절감, ▲친환경 인증 청소·욕실용품 사용,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이용객 맞춤형 생태환경 프로그램 운영, ▲텀블러 사용 장려 및 분리배출 참여 유도 등에서 높은 평가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는 16일 절물자연휴양림에서 ‘수국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삼나무 숲길 주변에 수국을 심어 숲의 풍경을 한층 다채롭게 꾸미고, 휴양림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절물생태관리소 직원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식재한 수국은 지난해 직원들이 꺾꽂이(삽목)로 정성껏 키운 묘목이다. 외부에서 묘목을 구입하지 않고 자체 준비함으로써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며 행사의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절물자연휴양림은 사계절 푸른 삼나무 숲과 청정한 공기로 널리 알려진 제주의 대표 산림휴양 명소로 최근에는 계절별 꽃과 식물을 더해 휴양림의 매력을 높이고 있다. 수국은 관리가 쉽고 군락을 이루었을 때 아름다움이 배가되어 숲길 경관 개선과 생태적 다양성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풍성한 꽃송이와 다채로운 색감으로 숲길을 찾는 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은 “이번 수국 식재는 단순한 조경 사업이 아니라 휴양림 방문객들에게 숲에서 더 큰 휴식과 치유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애월읍 신엄공원 녹지부지에 총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7,650㎡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오는 11월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대규모 유휴지에 숲을 조성해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 국비(기금 50%)를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신엄공원 내 녹지부지에 팽나무, 이팝나무, 산딸나무 등 10종 4만 5,762그루의 수목을 식재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책로 670m를 조성하고, 야외운동기구도 설치해 주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엄공원은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는 생활권 공원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의 열섬현상 완화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신비의 도로 공원에 1.5ha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해 이팝나무 등 17종 수목 1만 7,230그루와 제주수선화, 상사화 등 초화류 10만 본을 식재한 바 있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도시숲이 많은 시민들에게 휴식과 활력을 주는 공간이 되기를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5년도 제2회 난치병학생 지원위원회’ 회의에서 심의한 결과 도내 난치병 학생 227명에게 교육경비와 치료비 등 총 3억 3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새로 구성된 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의 위촉직 위원 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2025년 제1차 난치병학생 지원 지급결정안을 심의하여 유치원 6명, 초등학교 112명, 중학교 49명, 고등학교 41명, 특수학교 19명 등 총 227명을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 난치병학생 지원사업은 암, 중증 심‧뇌혈관계 질환, 당뇨, 희귀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습권(온라인 강의, 예체능 학원비)과 건강권(비급여 진료비, 도외 진료 체재비 등)을 보장하기 위해 운영되며 학생 1인당 연간 최대 300만 원,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총 1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은 매년 1월과 7월 두 차례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2차 신청은 2026년 1월 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4일부터 10월 13일까지 ‘2026학년도 특수학교 전공과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특수학교 전공과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2년 과정의 직업·진로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의 자립과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특수학교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2026학년도 특수학교 전공과는 도내 제주영지학교, 서귀포온성학교, 제주영송학교 등 3개교에 설치된 총 5학급에서 48명을 모집하며 학교별로는 제주영지학교 2학급 20명(취업지원반), 서귀포온성학교 1학급 10명(취업지원반), 제주영송학교 2학급 18명(취업지원반 10명, 생활자립반 8명)이다. 모집 요강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및 각 특수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형은 2026학년도 전공과 입학 전형 계획과 학교별 자체 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도교육청 중등교육과 관계자는“이번 전공과 입학 전형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전문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전공과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맞춤형 진로 설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9일 제주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교 계약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제주시 관내 행정실장 및 계약 담당자 50명을 대상으로 ‘계약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학교 현장의 계약 업무 부담을 줄이고 계약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업체의 불필요한 행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약 절차의 정확성 제고와 현장 맞춤형 자료 제공, 계약 정보와 경험을 교류하는 밀착형 지원, 자주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력 제고 등 다각도의 지원 방안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계약 절차 및 관련 법령, 원가계산서·입찰 공고문 작성, 계약 체결 및 준공 서류 검토 등 단계별 사례 중심의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됐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계약 쟁점으로 수학여행 위탁용역의 2단계 입찰 절차,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 방식, 시설공사 분리발주 여부, 산업안전보건관리비 및 폐기물처리비 정산 기준, 각종 서류 발급 확인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관련 감사 지적 사례도 함께 공유하여 실무자들이 자주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이해도를 높일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7일 대회의실에서 제주시 관내 교육활동보호 업무 담당 교원 120명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침해 예방과 사안 처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 처리 과정과 법률 정보 안내를 주제로 교육활동보호 담당 변호사와 장학사가 진행했으며 각급 학교의 담당 교원들이 사전 및 현장 질의에 참여해 소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사안 처리 절차를 설명하고 교육활동보호 관련 법률 개정 내용과 분쟁 조정 방안을 공유해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강승민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권침해 대응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교원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남원중학교는 16일 제주이해교육과정의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취지에 맞추어 3학년 21명을 대상으로 ‘쪽염색으로 배우는 친환경 섬유기술’ 기술·가정 융합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융합수업은 제주 전통 염색 문화를 배우면서 정보통신기술(ICT)과 생명기술을 함께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융합 수업으로 지역 자원과 전통기술을 교육과정에 담아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배움으로 확장했다. 이 수업에서 학생들은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이자 감물 염색 전문가인 박지혜 강사와 함께 전통 쪽염색을 체험하며 색이 변하는 과학 원리를 탐구하고 섬유의 성질과 화학 반응을 연결해 보는 경험을 쌓았다. 특히 학생들은 전통문화 속에서 과학적 탐구심과 기술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기회를 얻었다. 오경석 교장은 “앞으로도 제주이해교육과정과 마을교육공동체 연계 수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며 “학생들이 지역 자원과 전통문화 속에서 과학과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형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조천읍도서관과 함께 오는 27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녘도서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돌머들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간 자원과 역량을 공유하고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9월 한 달간 운영 중인 ‘동(쪽)동(네) 도서관’ 사업으로 체험마당과 공연마당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체험행사는 돌머들 쉼터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책 속 마법부엌(샌드위치·팝콘 만들기), 자개 열쇠고리 만들기, 비밀 우체국(비밀편지·행운카드), 1분 색연필 풍자 초상화, 무료 나눔장터 및 중고장터, 곤충책 소개와 곤충도장 만들기, 마음도감-미니북 만들기, 제주 풍경 오려붙이기 그림, 대형 에어 놀이기구 등 9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우천 시 실내 진행된다. 공연마당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도서관 강당에서 가족체험뮤지컬 ‘노리야 학교가자’가 공연되어 그림자극, 과학놀이, 샌드아트,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구성된 수업 형식의 무대를 통해 아이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체험행사는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공연은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애월중학교 학생동아리 또래심리학부는 16일 또래상담자가 각 학급에 들어가 또래교수자로 활동하는‘사회정서교육’ 수업을 직접 기획·운영했다. 이번 수업의 주제는 ‘마음챙김’으로 또래심리학부가 발간한 인스타그램 매거진(6월호, 7월호)의 교육자료를 활용해 수업 내용을 구성했다. 특히 여름방학 특강 교재인 ‘나에게 친절해지는 연습’에서 발췌한 ‘친절 실천 나누기’ 활동을 기반으로 실천 방법을 제시했으며 동아리 학생들이 활동지로 제작해 전교생에게 배부했다. 또한 학생들이 마음챙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교육 영상을 제작해 수업에 활용했다. 이영렬 교장은 “학생들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수업을 또래의 시선에서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1년 6개월 동안 또래심리학부가 친구들과 지역사회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의미 있는 교육자료와 활동을 이어가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온성학교는 18일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가 16일 학교를 방문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활용되고 있는 자전거를 무상으로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자활센터 내 사회서비스형 사업단인‘리프레쉬자전거’ 단체가 학생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과 원활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수리 대상 자전거는 모두 15대로 브레이크 점검, 체인 정비, 바퀴 교체, 타이어 공기 주입 등 안전한 주행을 위한 다양한 정비가 이루어졌다. 국윤학 교장은 “이번 나눔 활동은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희망을 전해 준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연계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조천초등학교는 15일 아침 등교 시간에 전교어린이회 주관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올바른 언어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교어린이회는 회의를 통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아침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하고 이날 학생들과 함께 구호를 외치며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동참할 것을 홍보했다. 양순욱 교장은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지고 학생 중심의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