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이 오는 7월 31일부터 9월 7일까지 지역 작가 초대전 '싸움의 계보'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북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여성 작가 5인의 예술세계를 조명한다. 전시는 '지역-여성-예술'을 주제로, 사회 구조와 일상의 억압을 넘어선 예술적 실천을 탐구하며, 위기의 시대 속 연대와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참여 작가는 고보연, 김수자, 박마리아, 이올, 이진이며, 총 21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1층에서는 고보연·박마리아의 작품을, 2층에서는 김수자·이올·이진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관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정보는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창작 활동을 넘어, 예술로 삶을 증언하고 연대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을 조명하는 기획전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가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디지털 시민의식 강화 교육을 운영한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익산 재미)는 오는 8월 23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6회에 걸쳐 '로블록스 맵을 제작하며 배우는 디지털 시민의식' 교육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초등 4~6학년 학생이다. 학부모(양육자) 대상 프로그램인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은 오는 9월 4일과 11일, 오전 10~12시 두 차례 운영된다. 교육은 디지털 환경에서의 올바른 소통, 개인정보 보호, 사이버폭력 예방 등 필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체험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게임·창작 플랫폼 '로블록스(Roblox)'를 기반으로 진행돼 실질적 이해를 돕는다. 신청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어린이 과정은 현재 대기자 접수 중이다. 학부모 과정 신청 마감은 9월 2일까지다. 자세한 문의는 센터로 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디지털이 생활 전반에 자리 잡은 만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익산시가 공동주택 내 건강한 주거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모현동 유블레스랜드마크47을 익산 제15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30일 익산시에 따르면 유블레스랜드마크47 입주자 대표는 세대주 과반수 동의를 받아 금연구역 지정을 신청했다. 시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심사를 거쳐 해당 공동주택에 대한 금연구역 지정을 완료했다. 이에 해당 아파트 공용공간인 복도와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내에서는 흡연이 전면 금지된다. 익산시보건소는 유블레스랜드마크47 주 출입구 등에 금연구역 안내 현판과 스티커를 부착하고, 입주민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3개월간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10월 21일부터는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은 "입주민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지정된 만큼,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아파트 문화가 조기에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건강생활 실천의 모범단지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익산시가 유소년 대상 스포츠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리온(ON) 스크린 스포츠 체험관' 정기 프로그램화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익산 중앙시장 중매서 커뮤니티라운지 2층에 위치한 이리온 체험관은 축구, 농구, 양궁, 피칭, 클레이사격, 액션레이싱 등 다양한 가상 스포츠 콘텐츠를 갖춘 체험 공간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청년몰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시 6종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지난 29일 첫 시범 체험에는 최근 전국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익산 리틀야구단이 참여했다. 익산 리틀야구단은 '이승엽배 전국리틀야구대회'와 '하늘내린인제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각각 3위에 오르는 등 전국 강호로 주목받고 있는 팀이다. 단원들은 '이리온'에서 스크린 피칭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훈련과는 다른 방식의 스포츠를 경험했다. 한 청소년 선수는 "스크린 스포츠를 하니까 몸도 마음도 풀리고 다시 힘이 난다"며 "이번 체험을 계기로 다음 대회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스마트 예찰과 선제적 조치로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전방위 대책을 가동하고 있다. 익산시는 폭염 대응 상황 점검을 강화하고, 온열질환 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시는 올 여름부터 드론을 활용한 폭염 예찰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가동한다. 15개 읍·면을 3개 권역으로 나눠 드론 3대를 투입, 접근이 어려운 영농 취약지와 들녘을 중심으로 실시간 점검에 나서는 방식이다. 드론은 고온 노출 위험지역을 촬영하고, 작업자가 발견되면 스피커를 통해 폭염 안전수칙을 즉시 안내한다. 온열질환 의심 상황이 확인되면 119 신고와 함께 이동식 쉼터 버스를 현장에 급파, 얼음 생수 제공과 휴식 지원 등 긴급 구호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이 밖에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보건소·노인복지관 등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온열질환 응급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무더위 쉼터 501곳에 대한 냉방기기 점검을 완료하고, 고장 등 부족한 시설에 대한 보완을 빠르게 추진할 방침이다. &nbs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장수군은 ‘제3회 장수쿨밸리페스티벌’ 기간 동안 방화동 자연휴양림 내 농특산물 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수몰 할인구매권을 8월 3일까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는 장수몰과 쿨밸리 페스티벌의 연계를 통해 장수를 찾는 방문객들이 신선한 지역 농특산물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구매권은 장수몰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며 회원당 최대 5만 원 구매 시 2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구매권은 행사 마지막 날인 8월 3일까지 구매와 교환, 사용이 가능하며, 사전 구매는 물론 쿨밸리페스티벌 축제 현장에서도 즉시 구매할 수 있다. 장수 농특산물 구입을 원하는 방문객들은 장수몰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권을 결제한 후, 행사장 내 마련된 ‘할인구매권 교환소’에서 실물 교환 후 행사장 내의 농특산물 장터에서 사용하면 된다. 이번 쿨밸리 농특산물 판매장터에는 토마토, 감자, 옥수수, 오이, 상추 등 신선 농산물은 물론, 토마토즙, 사과잼, 식혜, 부각 등 가공식품도 다양하게 마련돼 장수군 방화동 계곡에서 시원한 여름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최훈식 장수군수는 다음달 1일 개막을 앞둔 ‘제3회 장수쿨밸리페스티벌’이 열리는 방화동자연휴양림을 찾아 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축제장 안전관리 체계를 직접 살폈다. 29일 진행된 현장 점검은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10여명이 참석해 행사 개막을 사흘 앞둔 시점에서 무대와 체험장, 편의시설 등의 운영 준비 상태를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안전·동선·응급 대응 체계를 보다 꼼꼼히 살피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됐다. 최 군수는 워터파크 풀장을 시작으로 공연장 무대 시설, 체험장, 관광객 쉼터, 먹거리 부스, 교통통제 구간 등 행사장 전반을 차례로 순회하며 현장 분위기와 준비 상태를 세밀히 확인했다. 또한 관광객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구역에서는 접근성 및 이동 동선 확보 여부, 시설 구조물의 안전 상태, 응급 상황 대비 비상 매뉴얼의 현장 적합성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연이은 불볕더위를 고려해 관광객 무더위쉼터 운영과 폭염 대비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쿨밸리페스티벌은 장수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만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주시는 오는 8월 12일까지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덕진구 유상로 67)에 위치한 전주혁신창업허브 성장동에 입주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지난해 10월 준공된 전주혁신창업허브 성장동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창업 및 기업 성장을 도울 총 35개의 기업실과 기업활동에 필요한 회의실, 교육실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준공 직후 입주한 AI·ICT·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13개 기업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모집 규모는 일반기업실 10개실로, △벤처(관련)기업 △첨단지식기반산업(관련)기업 △기술개발(관련) 연구시설 △청년 창업 기업 등이 입주할 수 있다. 특히 복합소재와 메카트로닉스, 드론, PAV(개인용 비행체), ICT 융복합 기업 등에 대해서는 선정 시 우대사항이 적용될 예정이다. 평가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업은 올 하반기 중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입주 후 최초 사용 허가 기간은 3년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가 지속되는 폭염 속 시민 안전을 보호하고, 도심 열섬을 완화하기 위해 도로 위의 열기를 식혀줄 살수차 운영을 확대키로 했다. 시는 살수차 운영을 정해진 구역 외에 민원 다발 지역과 보행자 밀집 지역 등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운행 횟수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로 늘려갈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덕진·완산구청이 운영하는 살수차는 지난 6월부터 오는 9월까지 전주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될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시로 운영된다. 현재 운영되는 살수차는 양 구청에서 최소 6대씩 가동되고 있다. 양 구청은 폭염 특보가 발표되면 주말과 휴일에 상관없이 전 살수차를 가동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완산구는 살수차 6대를 동원해 주요 간선도로 46㎞ 구간에 물을 분사하며 도심의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있다. 덕진구도 8톤 살수 차량 6대를 동원해 기린대로와 백제대로 등 16개 이면·간선도로에 투입해 물을 분사하고 있다. 시는 기본적인 구역을 더해 버스 정거장과 전통시장, 병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살수 작업을 추가한다. 민원 접수 구간에 대해서도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 서신도서관은 지난 5월 15일부터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 ‘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10명의 전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서신도서관의 특화 주제인 ‘영어’를 기반으로 △어린왕자 △the boy, the Mole, the Fox and the Horse △My sweet Orange Tree 등의 6권의 원서를 읽고, 캘리그라피 만들기와 필사해보기 등의 독후활동을 통해 영어책 읽기의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열린 마지막 수업은 ‘나만의 책 만들기’ 활동을 통해 그동안 읽은 영어 원서를 복습하고, 각 도서의 주제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My sweet Orange Tree’를 읽고 오렌지주스와 샌드위치를 함께 만들어 먹으며, 책에 대한 감상과 함께 각자의 힘들었던 경험을 공유한 시간을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으로 뽑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직접 원서를 읽었다는 점이 너무 뿌듯했고, 앞으로 도서관에 자주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는 한국부동산원의 타당성 검증을 마치고 삼천동 오성대우 재건축 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 처리·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관리처분계획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서 구역 안에 있는 종전의 토지나 건축물 소유권 등의 권리를 정비사업으로 조성된 토지와 축조된 건축시설에 관한 권리로 변환해 배분하는 계획을 의미한다. 계획을 수립한 조합은 총회의 의결을 거쳐 시에 인가를 신청한다. 관리처분계획이 인가되면서 해당 조합은 지난 2017년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구성 승인, 2020년 조합설립인가, 2023년 사업시행계획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전주시 재건축 정비사업 중 최단기간으로 이주 및 철거, 착공, 입주자모집 등의 절차를 공식적으로 진행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와 관련 시는 속도감 있는 재개발·재건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일반시민과 정비사업 조합원을 대상으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정비사업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있으며, 조합장 간담회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시는 또 매월 정비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질적인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주시는 남부시장 내 복합문화공간인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오는 8월 2일부터 30일까지 청년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하반기 기획 프로그램 ‘긁? – 왜 우리는 긁히는 걸까?’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공판장 작당이 전북 청년예술가 단체 ‘씨앗(C.ART)’과 협업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일상에서 마주하는 감정적 불편함과 사회 구조 속에서 느끼는 상처 등 ‘긁힘’이라는 감정을 예술적으로 탐색하고 표현해 보는 실험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구성은 전시와 워크숍, 신진예술가 공간 지원 전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감정을 나누고 해석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먼저 전시는 문화공판장 작당 내 ‘문화팔레트’에서 펼쳐지는 전시는 청년 예술가 단체 ‘씨앗(C.ART)’이 주축이 돼 ‘긁힘’을 주제로 한 평면 회화, 설치 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전시 기간 중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된다. 특히 ‘2025 문화공판장 작당 하반기 신진예술가 공간지원 사업’에 선정된 청년 예술가팀도 이번 프로젝트에 연계 참여해 개별 전시를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