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덕치면 농악단이 임실군민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임실군 읍‧면 풍물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열정과 오랜 세월의 내공이 함께 한 전통의 장단으로 피워낸 감동의 무대로 덕치면 농악단의 꽹과리와 북소리가 울려 퍼졌다. 상쇠 양승춘 단장은 바른 손놀림과 정확한 가락으로 농악단의 전체를 이끌며 덕치면 농악단의 중심축이 됐다. 오랜 세월 농악의 혼을 지켜온 그분들의 걸음과 웃음에는 기간이 담긴 품격과 깊은 울림이 있었다. 모두가 함께 일군 최우수상은 덕치 농악단의 강렬한 가락과 절도 있는 동작, 그리고 단원들 간의 완벽한 호흡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심사위원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완벽한 상쇠의 리더십을 보여준 양승춘 단장은“하루 종일 북과 장구를 울려주신 모든 단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전통은 세월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으로 이어진다는 깊은 울림이 아름답게 울려 퍼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임실군이 지난달 30일 신기지구(강진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주민역량강화의 일환으로 생활 여건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에 먹거리를 지원하며 안부를 살피고, 주민 화합을 강화하는 김장 나눔 행사를 신기마을회관에서 가졌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마을주민과 임실농협, 사업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는 동시에 주민 간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대통령 직속 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으로,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안전, 위생 등 긴요한 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등의 하드웨어 사업 및 휴먼케어, 주민역량강화 등의 소프트웨어 사업을 지원한다. 신기지구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동안 1,687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노후주택, 경관 및 환경, 안전, 위험 시설 등을 정비하고 마을회관을 포함한 공동이용시설의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등 취약했던 마을을 종합적으로 개선함과 동시에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의식을 활성화하는 역량강화사업도 함께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임실군이 농촌 여성리더 양성을 위해 지난달 31일 생활개선임실군연합회 임원 37명을 대상으로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과제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 여성리더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역량을 한껏 발휘할 수 있도록 가죽공예 과제교육과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을 추진하여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금년도 임실N치즈축제 향토음식관 운영에 대한 평가시간을 가지며, 생활개선회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생활개선회 발전 방안에 대한 토의도 진행했다. 생활개선회는 과제교육, 영농 기술 교육 등을 통한 회원들의 역량개발과 옥정호 장미꽃길 제초 작업 및 환경정비 활동, 애향장학금 기탁, 임실N치즈축제 향토음식관 운영, 한마음대회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 경제 활성화와 농촌 생활 개선에 힘쓰고 있다. 정현옥 임실군생활개선회장은“이번 과제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행복한 농촌 생활 실천과 농촌 여성리더로서 자리매김하고, 앞으로도 생활개선회 활동 및 각종 행사에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으로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임실군이 지역 중소기업 대표자와 근로자가 법령상 매년 필수로 이수해야 할 법정의무교육에 대한 온라인강의를 무료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 법정의무교육은 개별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이 사업주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매년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자체 시행해야 할 교육으로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기업에 재정 부담이 수반된다. 이에 군은 관내 중소기업들의 재정 어려움을 반영해 법정의무교육에 대한 중소기업 종사자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2025년 4월 공고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수강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무료 지원되는 법정의무교육은 ▲성희롱 예방 ▲개인정보 보호 ▲장애인 인식 개선 ▲퇴직연금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산업안전보건 등 총 6종이다. 특히, 산업안전보건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에 따라 사업주와 근로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자 지원하는 교육과정이다. 지원 대상은 임실군에 주소를 둔 중소기업이며, 교육은 고용노동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인 에듀에이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11월까지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n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임실군이 할로윈 시즌을 맞아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에서 열린‘반려동물 동반 오수 할로윈 펫페스타’가 가족 단위 관광객과 반려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할로윈 캠핑’을 주제로 캠핑장 내 22개 사이트가 모두 예약되는 등 반려견 동반 가족 단위 캠핑족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10월 31일에는 18개 사이트에 50여 명의 참가자와 20여 마리의 반려견이 방문했고, 11월 1일에는 22개 사이트가 전부 예약되어 70여 명의 캠퍼와 23마리의 반려견이 함께하며 활기를 더했다. 또한 사전 예약 없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도 30여 명이 추가로 참여해 총 15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행사장 곳곳은 할로윈 분위기로 꾸며졌으며, 특히 ▲반려동물 인식표 만들기 ▲반려동물 행동 교정 치료 ▲펫 기본 미용 시연 등 반려동물 맞춤형 부스와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쳐 ▲푸드트럭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주시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예술인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2025 전주시 예술상’ 수상자 후보를 3일부터 1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전주시 예술상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전주 예술문화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매년 수여되는 상으로,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개인에게 수여된다. 올해 시상은 △문학 △음악 △국악 △무용 △미술 △사진 △연극 △영화 △연예 △건축 등 10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시는 각 부문별 1명씩 총 1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 후보자 자격은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전주시 거주자 또는 전북특별자치도내 거주자 중 전주시 문화예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사람이다. 수상 후보자는 시상 부문별 문화예술단체의 장 또는 동일 부문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 10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접수는 전주시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추천서를 작성한 후 공적서와 이력서, 증빙자료 등을 갖춰 전주시 문화산업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완산구 기린대로 213 대우빌딩 5층)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5 독서 기반 지역 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올 연말까지 도서관의 경계를 넘어 직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움직이는 북큐레이션 전시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도서관에 방문할 여유가 없는 청년들에게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책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바쁜 직장생활 속에서도 독서를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움직이는 북큐레이션은 전주지역 청년 입주 기업과 더불어 △청년이음전주 △전주혁신창업허브 △전북연구개발특구 △전북테크노파크 등 4개 청년 활동 공간의 내부 업무 공유 공간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상주 직원뿐만 아니라 해당 기관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에게 열려있어 누구나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책을 통해 사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직장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관심사와 고민을 반영한 △마음껏책장(마음치유) △째깍째깍(변화하는 세상 따라잡기) △작심○일(취미부자의 일과 삶의 균형 맞추기) △말솜씨(대화, 인간관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급격히 변화하는 영화 제작 환경을 지역 창작자들이 적응·활용하는 것을 돕고자 소통의 장을 열었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1일 메가박스 전주객사점에서 제25회 전북독립영화제 연계프로그램으로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북특별자치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변화하는 영화 제작 환경 속에서 지역 창작자들이 첨단 제작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개의 세션으로 열린 기술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영화 ‘한산:용의출현’과 ‘일장춘몽’, 뮤직비디오 ‘BTS RM Comeback to Me 등 VP Supervisor’를 참여한 모팩스튜디오 안현준 센터장이 동참했다. 첫 번째 세션에 참여하는 모팩스튜디오 안현준 센터장은 ‘창작자를 위한 프리-비쥬얼라이제이션’을 주제로 독립영화 제작 과정에서 사전시각화가 창작 의도 구현과 제작 효율성 확보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실무 경험을 토대로 설명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과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는 전북 RISE 1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전주 영화의 거리 활성화를 위한 리빙랩’의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빙랩 시민참여단은 지역민이 직접 참여해 전주 영화의 거리 현안에 대해 분석·논의하고, 관광객 유입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시민 중심의 참여형 프로젝트다. 모집 기간은 오는 11월 7일 오후 4시까지이며, 대학생, 일반시민, 기업 관계자 등 지역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참여단 모집인원은 총 35명으로, 5개 분과(인프라, 콘텐츠, 브랜딩, 마케팅, 공동체) 각 7명 내외로 구성되며, 분과별로 산·학·연·관 전문가 3명이 참여한다. 선발된 시민참여단은 오는 11월 13일 킥오프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분과별 정기 협의회를 운영하며, △영화의 거리 물리적 환경 개선 △콘텐츠 및 축제 프로그램 기획 △브랜드 이미지 제안 △홍보전략 수립 등을 논의한다. 시민참여단 신청은 네이버폼 온라인 링크를 통해 신청서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 완산동 일대에서 마을과 환경이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가 열렸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거점 공간인 ‘탄소중립 완산마을’(대표 모아름드리)이 지난 1일 완산동 일원에서 ‘지구별 페스타’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 공간 속에서 환경 의제를 배우고 실천하는 ‘환경과 마을 연계형 생활 축제’로 기획됐다. 특히, 완산동 골목 상점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골목을 걸으며 환경친화적 상점을 발굴하는 스탬프 투어를 진행했으며, 해남자원순환연구회 활동가를 초청해 마을 기반 자원순환 사례와 커뮤니티 조직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또한 △1일 우산 수리소 △제로웨이스트 리필 스테이션 △씨드밤 만들기 △태양열 오븐 활용 등 손으로 배우고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이번 페스타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엔 환경 활동이 멀게 느껴졌는데, 오늘은 마을을 걸으며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모아름드리 탄소중립 완산마을 대표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상점, 경로당, 약국 등 생활거점이 환경교육의 현장이 될 수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와 전주천 생태전환 마을강사 소모임 ‘초록결’은 지난 2일 전주천 백제교~사평교 구간에서 ‘생태교란식물 제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전주천의 생태계 보호와 시민의 환경 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전주천을 중심으로 생태와 환경을 공부하고, 교육하는 마을강사 소모임 ‘초록결’과 천변을 이용하는 전주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뜻깊은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서는 △생태교란식물(가시박 등) 제거 △생태교란식물 바로알기 캠페인 △풀꽃염색 손수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주천변 곳곳의 가시박을 직접 제거하며 생태계 교란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풀꽃염색 체험을 통해 자연과의 공존의 의미를 되새겼다. 허대중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은 마을강사들이 주체적으로 지역 생태를 가꾸는 솔선수범의 좋은 사례이며, 학생들과 시민이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생태전환 교육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는 지역의 대표 생태자원인 전주천을 학교 교육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생태전환 교육활동의 장을 제공하며, 지역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간 남원시 스위트호텔에서 ‘소방공무원 심신수련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제주 여객기 참사, 영남권 대형 산불 등 대규모 재난현장에 투입되어 심신의 피로가 누적된 소방공무원 27명이 참여했다. 지리산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남원시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재난현장 활동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해소하고 마음건강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남원시가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별도 예산을 편성해 지원하는 것으로, 2024년부터 남원시가 추진해온 ‘소방공무원 심신수련 힐링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올해에만 총 80명의 소방공무원이 참여했으며, 이번 회차는 올해 마지막 과정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지리산 구룡폭포 트레킹 ▲치유농원 족욕 체험 ▲바디 밸런싱 특강 ▲회복탄력성 강화 교육 ▲남원예촌·명무관 탐방 ▲관덕정 국궁 체험 ▲광한루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심신의 긴장을 풀고, 전통문화와 예술을 접하며 심리적 안정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소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