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의 청년 창업 지원사업이 속속 성과를 내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함평군은 2일 “청년 스트리트캠퍼스 조성사업을 통해 지난 9월 첫 청년 점포가 개장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신규 점포 1곳이 추가로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청년 스트리트캠퍼스 조성사업’은 청년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빈집 등 지역 유휴시설을 창업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으로, 청년들의 창업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총 12억여 원을 투입해 ▲전문가 컨설팅 등 창업 교육 ▲크라우드 펀딩 및 벤더사 연계 온라인 판로 개척 ▲인테리어 비용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펼쳐왔다. 지원 대상은 함평 관내 신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으로, 군은 1차 서류 평가와 창업 전문가 등 외부 위원이 참여한 2차 발표 평가를 통해 총 4명을 최종 선정했다. 현재 창업 지원 대상자 4명 중 2명은 파생상품(Goods) 제작·판매, 곡물 카페를 창업하고 영업 중이며, 나머지 2명도 올 연말까지 창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의료급여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함평군은 재난 피해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피해 주민에게 의료비 환급과 본인부담금 경감 혜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 중,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재난지수 300 이상으로 피해가 확정된 주택 피해 및 부상자 가구다. 재해 발생일 당시 함평군에 주민등록이 있거나 실거주가 확인된 경우에 한해, 7월 17일부터 10월 16일까지 발생한 진료비를 소급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대상자가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주민복지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방식은 기존 건강보험 자격으로 납부한 본인부담금 중 의료급여 비용을 제외한 차액을 개인 계좌로 환급하는 형태다. 단, 비급여 및 선별급여 항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제33회 함평사건 희생자 합동추모식을 열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함평군은 2일 “제33회 함평사건 희생자 합동 추모식이 지난달 30일 월야면 달맞이공원 내 함평사건 민간인 희생자 추모 공간에서 거행됐다”고 밝혔다. 함평사건은 한국전쟁 전후 군경에 의해 무고한 민간인들이 희생된 사건으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18회에 걸친 조사 결과 총 7건의 사건에 대해 진실 규명이 이뤄졌다. 현재 1,557위 중 1,238위가 진실규명 완료, 319위는 심사 진행 중이다. 추모식은 사단법인 함평사건희생자유족회 주최로 열렸고, 특히 이번 추모식에서는 언론에 보도된 유족 28분의 육성 증언 영상이 상영돼 당시 사건에 대한 참석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역사적 의미를 높였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함평사건 민간인 희생자 추모문화제’를 개최해 비극의 역사를 기억하고 사건의 진실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남산뫼 학살 현장에서 생존한 정진억 씨의 유족은 “동영상을 보니 당시의 참혹함이 눈에 선하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 국군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의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군민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축제로 발돋움하며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함평군은 2일 “‘군민 끼자랑 한마당 잔치’가 지난달 30일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 옆 잔디마당에서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군민 끼자랑 한마당 잔치는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연계해 군민이 주인공이 되는 화합의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함평군 9개 읍·면에서 참여한 총 16개 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단체줄넘기 ▲노래자랑 ▲댄스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기획·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군민의 재능을 발굴하고,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한 함평만의 따뜻한 정과 활력이 녹아 있는 무대로 국향대전의 열기를 더하고, 지역 홍보 효과도 높였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민 끼자랑 한마당 잔치’는 군민이 주인공이 되어 서로의 끼를 뽐내고 웃음과 감동을 나누는 화합의 무대”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영암 청년과 군민이 함께 만들고 즐긴 토요일 축제가 지역경제 활력에도 톡톡한 기여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암군이 7~10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영암읍에서 4차례 개최한 로또데이가, 지역화폐 ‘월출페이’ 결제와 농특산품 판매 등에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인 것. 먼저, 로또데이가 있는 토요일 영암읍 월출페이 가맹점 평균 결제액은 9,400만원으로, 행사 없는 토요일 3,100만원에 비해 3배 넘게 증가했다. 로또데이가 있는 날이면 기존 15% 캐시백에 5%를 추가 지급하는 지역소비 촉진 이벤트도 이 결제액 증가에 한몫한 것으로 영암군은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영암군4-H연합회와 지역 농가의 협력으로 10월 로또데이에 첫선을 보인 청년파머스마켓은 약 42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7~10월에 운영된 도시재생오일마켓 부스는 1,850만원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한 달에 한 번 열린 토요일 축제가 골목상권을 포함한 지역경제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왔고, 행사를 준비한 청년과 농가 등도 이런 상생의 경제 효과에 반색하는 분위기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영암군이 지역 대표 축제에 온 관광객들의 귀농·귀촌할 결심을 돕는다. ‘2025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 ‘2025 월출산 국화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 기간 도시민을 위한 맞춤형 귀농·귀촌 홍보부스 운영에 나선 것. 이 홍보부스에서는 귀농·귀촌 상담 및 지원 정책 안내, 지역 농촌 환경 및 정주 여건 장점을 알린다. 영암군은 현재 ‘귀농정착금’, ‘귀향인 주택 마더하우스 수리’ 지원 등을 포함해 농업·창업·주거·생활 등 5개 분야 13개 세부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예를 들어, 귀농인에게는 최대 3억 원까지 지원되는 귀농 농업창업 융자사업 및 정착지원금, 그리고 지역 정착 초기 부담을 덜어주는 주택 리모델링 지원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도시민 귀농·귀촌 희망 방문객에게는 정착, 농업 창업, 주거·교육 등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이뤄진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지역 대표 축제를 찾은 도시민에게 영암의 매력을 알리고, 농촌의 기회와 가능성을 전하겠다. 귀농·귀촌을 고려하는 분들에게 영암은 최적·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해남의 가을이 맛과 멋으로 물들었다. 해남의 농수특산물과 먹거리가 한자리에 모이는 해남미남(味南)축제가 10월의 마지막날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막을 올렸다.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이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을 가득 메운 가운데 10월 31일에는 해남 14개 주민들이 참여한 읍면별 특산물 뽐내기 퍼레이드와 해남8미(八味) 선포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된 개막식이 열렸다. 해남 옥천면의 쌀, 송지면의 김, 문내·화원면의 배추, 산이면의 고구마 등 주산지의 특산물을 앞세운 각 읍면별 개성있는 퍼포먼스가 관람객들의 환호를 자아냈고, 홀로그램을 이용한 해남8미 선포식에서는 해남의 진미로 선정된 음식들의 특징과 유래에 대해 다시한번 알리는 시간이 됐다. 축제에서는 해남에 대한 애정을 가득 담아 고향사랑기부금과 장학사업기금 기탁도 이뤄졌다. 김영태 전 재광화산향우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진경영 재목해남향우회장이 777만원, 해남농협과 진도농협에서 상호기부를 통해 500만원을 기탁했다. 4년째 장학사업기금을 기탁하고 있는 해남군산림조합에서 올해도 1,000만원의 장학사업기금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오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제5회 고흥유자축제를 앞두고, 축제장 일원에 조성한 야간경관 시설을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전 개방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사람향기, 유자천국’으로, 고흥의 대표 특산물인 유자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경관조명과 포토존이 마련돼 지역의 밤을 빛과 향기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야간경관 개방은 축제 이전부터 관광객의 발길을 유도하고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것으로, 고흥군은 이를 통해 야간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주요 경관시설로는 ▲유자빛 포토존을 갖춘 축제장 입구 아치 ▲빛과 향기를 체험할 수 있는 유자터널 ▲미디어파사드 조명으로 꾸민 유자전시관 ▲시즌 테마존 ‘유자 핼러윈(Zuzu Halloween)’ ▲유자밭을 감싸는 루미너리아와 조명 전등 ▲전망형 라이트업 포인트 유자전망대 ▲‘힐빙가든 시어터’ 유자밭 파사드 조명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올해는 유자향 가득한 낮의 축제뿐 아니라 빛으로 물든 밤의 고흥을 함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11월 1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군민과 출향향우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고흥군민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기념식은 ‘세대가 이어온 꿈, 함께 만드는 고흥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세대를 아우르고 모두가 함께하는 ‘참여형 군민 축제’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고흥의 과거·현재·미래를 담은 사진 전시를 비롯해 부서별 정책홍보, 각종 시음·시식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군민과 향우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고흥군의 오랜 숙원이었던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애써주신 분들에게 군민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다자녀가정, 청년, 다문화가정, 환경미화원 등 ‘평범한 군민들’이 각자의 일터와 삶 속에서 직접 전한 축하 영상메시지가 상영돼 따뜻한 감동을 더 했다. 특히, 이번 기념식의 하이라이트였던 ‘지도 퍼포먼스’에서는 고흥의 다음 세대를 상징하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16개 읍·면을 대표해 무대 위에서 각자의 색으로 고흥군 지도를 완성해 나가며 ‘함께 그려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며 지역 성장 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평군은 31일 이개호 국회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2026년도 국비 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당정협의회는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함평군의 주요 현안 사업을 국가정책에 반영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을 위해 함평군과 관계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이개호 국회의원과 모정환 전남도의원,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함평군 실·과장, 더불어민주당 당직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군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함평군은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교육원 건립 ▲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 ▲함평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개선사업 ▲동함평 일반산업단지 주거복지센터 건립 ▲함평천 생태습지 준설사업 등 총 5개 핵심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과 사업 추진 당위성을 설명하며 정부 예산 반영과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nb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10월 31일 오후 2시 30분, 전통문화관 무형유산 전수관에서 열린'2025 광주광역시 무형유산 기·예능보유자 발표회'개막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 무형유산 기능 및 예능 보유자들이 그간의 전승 성과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무대가 됐다. 개막식에는 전순희 광주광역시청 문화유산자원과장, 배동환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을 비롯해 무형유산 보유자, 관계자, 시민 등 다수가 참석하여 전통문화의 가치를 함께 공유했다. 전순희 과장은 “무형유산은 우리 삶의 뿌리이자 미래를 잇는 문화의 힘”이라며 “이번 발표회를 통해 시민들이 광주의 전통예술을 보다 가까이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 전통문화관 1층 무형유산 작품전시실에서는 악기장·대목장·탱화장·남도의례음식장 등 11명의 기능보유자(필장 안명환, 문상호, 악기장 이춘봉, 이준수, 화류소목장 조기종, 소목장(창호) 임종철, 남도의례 음식장 최영자, 이애섭, 민경숙, 대목장 박영곤, 탱화장 송광무) 작품이 전시되어, 아쟁, 가야금,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장성군이 6일 장성아카데미에 박범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의 강연을 마련했다. 1996년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박 전 차관은 농식품부 유통정책국장, 정책기획관, 축산국장,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을 전공하고, 텍사스 에이앤엠(A&M)대학교 대학원에서 농업경제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박 전 차관은 농업과 농촌의 내일을 전망해 보고, 농촌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과제는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에 열린다. 오후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 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성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청강도 가능하며, 자료 공유를 동의한 강의는 군 누리집과 유튜브로 다시 볼 수 있다. 한편, 오는 20일 장성아카데미에서는 고재열 여행감독이 ‘어른을 위한 여행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