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제30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오는 23일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영덕국민체육센터에서 이틀간 개최된다.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도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영덕군체육회와 영덕군탁구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대회엔 도내 19개 시·군의 생활체육 동호인대표 선수단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조별리그 방식으로 예선을 치르고 본선에서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과 선수를 가리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북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영덕군에서 개최하는 주요 생활체육 행사 중 하나로, 지역 재정비와 회복을 이어가는 영덕군에 응원과 활력을 전하는 의미에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대회가 도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건강한 체육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모든 참가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포항시는 여름철 연근해로 대량 유입되는 노무라입깃해파리로 인한 어업 및 어장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해파리 수매사업에 나섰다. 이번 수매사업은 정치망 및 정치성 구획어업에 종사하는 어업인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해파리 1kg당 300원의 단가로 매입이 이뤄진다. 현재까지 총 313톤이 수매됐으며 총 1억 5천만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최대 100kg까지 성장하는 대형해파리로 독성이 강하고 조업 중에 많이 들어와 어망 파손, 어획물 손실, 어장 오염 등 어민들의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일선 어업인들은 해파리의 강한 독성으로 인한 안전 문제, 반복되는 수거 작업으로 인한 피로 누적, 선박 적재량 한계로 인한 작업 비효율성 등을 호소하며 현장의 어려움과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정철영 수산정책과장은 “노무라입깃해파리는 해마다 여름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어업 재해로, 방치하면 어업 활동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수매사업으로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포항시가 글로벌 관광·MICE 도시 실현을 목표로 국제행사 유치와 해외 관광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2027년 제13회 TPO(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총회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TPO는 2002년 부산에서 창설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국제 관광협력기구로, 현재 17개국 140여 개 도시와 50여 개 민간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회원 도시들은 관광정책을 공유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며, 2년마다 열리는 총회를 통해 국제 관광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개최 도시는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 확장과 도시 브랜드 제고의 기회를 얻게 되는 만큼, 이번 총회 유치는 포항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한 중요한 도전이다. 포항시는 동해안 대표 해양관광도시라는 매력과 포항국제컨벤션센터 등 MICE 인프라를 앞세워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지난 8월 14일에는 TPO 중국 회원도시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총회 유치를 위한 지지와 협력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스페이스워크 ▲영일대 해상누각 ▲호미곶 해맞이공원 등 차별화된 관광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8일, 어르신들의 활기찬 배움과 행복한 노후를 위한 ‘2025년 하반기 교육 강좌’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번 학기는 본관 50개, 안강분관 17개 등 총 67개의 다채로운 강좌로 구성됐으며, 1,648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강좌는 취미‧교양‧건강‧정보화 등 4개 분야에 걸쳐 운영되며, 어르신들의 풍요롭고 건강한 노후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생 모집은 지난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모집을 진행됐으며, 모집 시작과 동시에 높은 관심 속에 마감됐다. 복지관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12일 강사 간담회를 열고, 청렴‧친절‧개인정보 보호‧안전‧노인 인권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강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복지관 개관 7주년 기념 어르신 배움 발표회'와 ‘전국실버국악경연대회 수상’ 등 풍성한 성과를 거둔 만큼, 하반기에도 어르신들의 배움과 열정이 값진 결실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향 경주시 노인복지과장은 “경주시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알천홀에서 전 직원이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청렴오락실’을 개최해 웃음과 열정 속에 청렴 가치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청렴ON 문화주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것으로, 딱딱한 교육 대신 게임과 퀴즈를 통해 청렴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A조(13:30~15:00), B조(15:30~17:00)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부서별 대표 직원들이 2개 부서가 한 팀을 이뤄 팀 대항전 형식으로 참여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청렴 OX 서바이벌 퀴즈 △영화 속 청렴 퀴즈 △관찰력 퀴즈 △폐활량 대결 △청렴 음악 퀴즈 등이 마련됐다. 직원들은 팀워크와 창의성을 발휘하며 즐겁게 참여했고, 자연스럽게 청렴의 중요성을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종 미션과 시상식에서는 우수팀과 응원 부서에 상금을 수여되어 성취감과 참여 열기를 더욱 높였다. 류정희 경주시 청렴감사관은 “이번 청렴오락실은 직원들이 청렴 가치를 체득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경주시가 성동시장 공영주차장 3층에서 ‘천년이음 성동시장 썸머 테마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22일 오후 4시부터 10시, 23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먼저 첫날인 22일 오후 4시에는 LG헬로비전 ‘태군노래자랑(성동시장편)’이 열린다. 1등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지며, 현장 예심이나 이메일 접수로 참가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저녁에는 야시장(오후 6시∼10시)이 운영된다. 꼼장어, 쭈꾸미삼겹살, 야끼소바, 치킨 등 다양한 먹거리와 핸드메이드 플리마켓이 마련된다. 공연도 이어진다. 22일에는 엘린(오후 8시), 임수현(9시)이 공연을 펼치고, 23일에는 양준범(7시), 안녕 코스모스(8시), 송미해(9시)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경품 이벤트도 마련됐다. 입장객은 배부된 번호표로 매일 오후 7시, 8시, 9시에 열리는 즉석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14∼23일 성동시장 내에서 2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행운의 인형뽑기’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경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8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도 경영성과를 종합 점검한 것으로 상·하수도 분야는 격년제로 실시된다. 평가 결과는 최우수등급인 ‘가’부터 최하위 ‘마’까지 5단계로 구분되며, 경주시는 과거 ‘다’등급에 머물렀으나 올해 한 단계 도약한 ‘나’등급(우수)을 달성했다. 시는 그동안 4대 물관리(물복지, 물사랑, 물경영, 물가치) 실현을 목표로 상수도 인프라 확충과 서비스 품질향상에 매진해 왔다. 특히 △광역상수도 농어촌지역 확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 △스마트 원격검침기 설치 확대 △재난·위기 대응체계 확립 △수돗물 품질 향상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우수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손창학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경주시민을 위한 상수도 행정과 경영개선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경영개선 노력과 시민 중심의 서비스 혁신으로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경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공모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상위10%)을 받으며 내년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특정 지역의 주택과 건물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최대 6억 2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강동면, 천북면 지역을 중심으로 2026년 1년간 총사업비 19억 9천만 원 규모의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내용은 △태양광 158개소 △태양열 21개소 △지열 14개소 등 총 193개소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것으로,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친환경 에너지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반 주택(3kw) 태양광 발전설비의 경우 대당 사업비 490만 원 중 150만 원 정도 부담하여 발전설비(3kwh)를 설치하면, 전기사용량에 따라 연간 67만∼116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향후 대상 구역을 확대해 주민들의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경주시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2025 을지연습’에 돌입해 전시 상황에 대비한 본격 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훈련은 오는 10월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제행사 안전 확보와 위기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첫날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 설치된 종합상황실에서는 최초상황보고회가 열렸다. 보고회는 경주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이자 을지연습 연습장인 주낙영 시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경주시의 최초 상황보고와 육군 제7516부대 1대대의 군 작전상황 보고, 주 시장의 당부말씀 순으로 이어졌다. 오전에는 전시 직제 편성훈련이 실시돼 전시 체제 전환 절차를 숙지했으며, 오후에는 전쟁수행기구 창설·운용 훈련과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이 진행됐다. 종합상황실에는 시청 직원뿐 아니라 군·경찰·소방·교도소·월성원전 연락관이 파견돼 훈련 기간 중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며 민·관·군 협조 체계를 강화한다. 훈련은 21일까지 이어지며 전시 대비 과제토의, 전시 예산편성 검토, 민방공 대피훈련 등이 차례로 진행된다. 특히 실제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성주군은 8월 19일 성주별고을체육관에서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적 특작부대의 테러에 대비한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육군제5837부대 2대대, 성주경찰서, 성주소방서, 한국전력 성주지사, 성주군자율방범연합회,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등 민‧관‧군‧경의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훈련 순서는 적 특작부대 침입에 따른 인명구조 활동, 화재진압, 긴급 구호활동, 응급복구 등 전시상황을 고려하여 추진됐다. 실제훈련은 전쟁 발생 시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이 날 참여한 주민 중 한명은 “전시상황을 대비하여 실제훈련에 참여하게 되니 더욱 안보위험이 실감나는 것 같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전시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우리 군은 사드기지가 있는 국가안보의 거점 지역으로서, 주민들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및 주민들 모두가 합세하여 전시대비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강화하여 실제 전쟁 발발 시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제14회 심산문화축제'가 건강문화캠퍼스에서 열렸다. 경상북도와 성주군이 후원하고 사회적협동조합 별고을광대(대표 김기태)가 주관한 이번 광복절 기념 행사는 100여명의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심산문화축제는 8월 1일과 13일 어반스케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담아보는 사전행사를 가진 후, 8월 15일 본축제에서는 ‘성주의 마블’프로그램을 통해 벽진면 해동정풍비, 대가면 심산생가 등 성주 유적지를 탐방하며 지역 역사를 체험했다. 이후 다양한 문화공연이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심산 김창숙 선생은 성주군 대가면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로, 성균관대학교의 초대 총장이다. 성주군에서는 심산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심산문화축제 뿐만 아니라 추모식 및 추모기간 마련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이번 광복절을 맞아 경상북도청에서 진행하는 광복절 기념 전시관에 심산 김창숙 선생 사진을 액자로 전시하여 독립운동가로서의 업적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성주군은 8월 18일 오후 3시 성주읍 청진동해장국감자탕에서 ‘임산부 배려 할인업체 현판식’을 개최했다. ‘임산부 배려 할인업체’는 임신부와 출산 후 6개월 이내 산모 및 가족에게 업종별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업체를 말하며, 이번 현판식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25개 업체 중 한 곳인 안심식당에서 열렸다. 할인 혜택은 전국 임산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정상 판매가의 10% 할인 또는 업종 특성에 따른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한 25개 업체의 명단은 성주군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산부 배려 할인업체를 통해 임산부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높이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며, 지역상권의 이미지 제고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현판식은 임산부와 가족들이 더욱 행복한 환경에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으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임산부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