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진도군은 ㈜비지에프리테일(BGF리테일)과 협업해 물김 위판액 전국 1위인 진도군에서 생산된 곱창김으로 삼각김밥을 만들어 지난 8월 5일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 편의점 씨유(CU)를 운영하는 ㈜비지에프리테일은 진도의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곱창김을 활용해 삼각김밥 2종을 출시했는데, 진도 곱창김과 갓절임, 참치를 마요네즈로 버무려 만든 ‘곱창김 갓참치마요’, 진도 곱창김과 닭갈비에 참기름을 더해 만든 ‘곱창김 참 닭갈비’ 삼각김밥이다. 진도 곱창김의 고소함과 바삭한 식감이 더해져 더욱 맛있는 삼각김밥이 만들어졌다는 후문이고, 진도군은 일반 김보다 더욱 고소하고 두툼해 맛과 식감이 우수한 진도 곱창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진도 김은 적조가 없는 청정바다에서 생산돼 미네랄과 칼슘이 풍부하며, 몸의 독소를 배출하고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검정먹거리(블랙푸드)’로 소비자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진도군 농수산유통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기업과 협업하여 품질 좋은 진도의 농수산물을 활용해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진도군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2일 광주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11회 광주광역시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은 지역 의용소방대원 가운데 우수 강사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강의 기법을 공유해 시민에게 수준 높은 안전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은 생활안전과 심폐소생술 2개 분야에서 각 소방서를 대표한 10개 팀이 참가했다. 심사는 교육목표 설정, 강의 전개, 교수 역량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강풍 대처요령’이라는 주제로 필요한 정보를 알기 쉽게 풀어 발표한 서부소방서 김준철 대원이, 심폐소생술 분야에서는 ‘순간을 바꾸는 심폐소생술’ 주제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한 광산소방서 박명옥 대원과 조명주 대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광주광역시장상과 포상금을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팀은 오는 9월 강원도 원주에서 열리는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에 광주 대표로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김희철 광주소방안전본부 119대응과장은 “힘든 준비 과정을 이겨내고 멋진 경연을 펼쳐준 대원분들께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며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보훈정신 선양과 역사 기억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표적 사업은 ▲일제강제동원 시민역사관 조성 ▲고(故) 이금주 회장(태평양전쟁 희생자 광주유족회장)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참전기념탑 건립 예정부지 지정 등이다. 광주시는 먼저 일제 강제동원 대일항쟁 정신 계승을 위해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내 역사문화공원에 ‘(가칭)일제강제동원시민역사관’을 조성한다. 시민역사관에는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대모’ 고 이금주 회장이 남긴 기록물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시민역사관은 시민과 학생들에게 일제 강제동원의 부당성과 역사적 진실을 알리고, 다시는 아픈 과거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열린 학습·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민역사관이 들어서는 역사문화공원은 1930년대 전방‧일신방직의 전신인 종연방적 전남공장의 제2보일러실로 광주지역에 현존하는 유일의 일제강점기 산업시설이다. 일본 방직업체가 운영한 종연방적 전남공장은 방적기 3만5000추, 직기 1440대, 종업원 3000명의 국내 최대 규모였다. 여순사건과 한국전쟁을 거치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양산동 행정복지센터 증축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3일 오후 2시 양산동 행정복지센터(북구 양산택지로 32) 4층 다목적실에서 문인 북구청장, 최무송 북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자생단체 대표자, 주민 등 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호우피해 지원 성금 전달식 ▲제막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증축 공사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이용 환경과 만족도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총 8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양산동 행정복지센터에는 면적 299.65㎡의 4층 공간이 새롭게 조성됐으며 이곳에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과 소회의실 등의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양산동 9개 자생단체(주민자치회, 통장단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적십자봉사회, 방위협의회, 경로당연합회)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호우피해 지원 성금 320만 원이 북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용석 양산동 주민자치회장은 “지난 폭우로 인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영암군이 12일 군청에서 미암면의 한 대기배출시설 운영 관련 주민·업체 간 의견 조율 등을 위해 ‘제1차 갈등조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주민대표와 업체대표 각 2명, 갈등·환경 전문가와 변호사가 자리해 상호 입장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대기오염물질 배출 관리 실태와 저감 대책, 환경 기준 준수 여부, 지역사회 소통 강화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주민대표들은 건강과 생활환경 보호를 위해 대기오염물질의 철저한 배출 관리와 정기적 정보 공개를 요구했다. 나아가 협의회 참석자들은 △소각장 가동시간 기준 일원화 및 신뢰성 확보 방안 마련 △조업시간 현황자료 공개 및 악취 개선 방안 마련 △악취저감시설 지원방안 검토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영암군은 이날 협의회를 바탕으로 대기배출시설 관련 이해관계자 요구·합의사항을 정리하고, 제2차 갈등조정협의회를 열어 합의서를 작성한다는 방침이다. 박영하 영암군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협의회로 주민과 업체가 대화로 상생 방안을 찾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 지속적 모니터링과 소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서방천과 용봉천 인근의 상습침수 원인과 대책 마련을 위한 재난대응 릴레이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광역시의회와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의 공동 주최로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신안동 인근의 심각한 침수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반복되는 도시홍수의 구조적 원인을 진단하고 광주시가 마련해야 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안평환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윤희철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센터장이 발제를 맡았고 ▲문종준 신안천 피해대책위원회 부위원장, ▲박경희 광주전남녹색연합 생태보전위원장, ▲주진걸 동신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교수, ▲정현윤 광주광역시 기후환경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윤희철 센터장은 발제에서 “기후재난·지진·침수 등 재난 빈도 증가와 노후 기반시설의 결함으로 도시 안전 위협이 심화되고 있다”며, 도시 기반의 기후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정책목표와 실행전략을 제시했다. 토론자로 나선 박경희 생태보전위원장은 “현재 도시의 배수 체계는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강우에 대처하는데 한계가 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전남 함평군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에 무궁화가 활짝 피어 광복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함평군은 13일 “신광면 함정리 구봉마을에 위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와 일강 김철 선생 기념관 주변에 무궁화가 만개했다”고 밝혔다. 임시정부 청사는 호남 대표 독립운동가 일강 김철 선생의 고향 마을인 구봉마을에 건립됐다. 연면적 620㎡, 지상 3층 규모의 붉은 벽돌집 형태로, 중국 상해 현지 청사를 실물 크기로 복원한 건물이다. 임시정부 청사 내부는 ▲1920년대 상해 ▲일제 만행과 고문 ▲함평에 품은 임시정부 등 3개의 전시 공간으로 꾸며져 관람객이 당시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청사 옆에는 일강 김철 선생 기념관이 위치해 있으며, 선생이 주도한 신한청년당 활동, 3·1운동, 임시정부 활동 등 항일 투쟁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이에 더해 군은 광복의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나라꽃 무궁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무궁화 교목 90여 주와 관목 등 4종 4,100여 주를 식재해 무궁화 동산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영암군이 10/31일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영암읍 영암기찬시네마 관람료를 1,000원으로 인하한다. 이번 영화 관람료 인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의 ‘2025년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 국비 1,700만원을 지원받아 이뤄진 것. 국비 지원에 따라, 1인당 1편에 7,000원이던 기존 관람료 중 6,000원을 할인해 누구나 1,000원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관람료 할인은 현장 예매만 적용되고, 마련된 예산에 따라 지원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김진중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영암군민이 부담 없이 영화관에서 최신 영화를 즐기길 바란다.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문화복지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개의 상영관에 총 98석 규모를 갖춘 영암기찬시네마는, 최신 개봉작부터 독립·예술 영화까지 상영하며 영암군민의 사랑을 받고 있고,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마을 어르신들의 문화나들이를 돕는 ‘엄니 극장가시게’의 장소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이사장 우승희)이 11일 영암교육지원청에서 개강식을 열고, 영암 출신 미술작가가 멘토링으로 지역 학생과 창작 활동을 진행하는 ‘같이가치 Young(영)앎 사제동행 아뜰리에’에 들어갔다. 지역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영암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이번 마을멘토링 프로젝트는, 영암교육지원청, 월출미술인회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이달 30일까지 총 8회차의 수업으로 정선휘, 송지윤, 권윤지 작가가 멘토로 참여해 10명의 학생들에게 맞춤형 아뜰리에 수업을 진행한다. 나아가 10월에는 영암읍 달빛청춘마루에서 ‘사제동행 작품전시회’를 열고, 수업에서 완성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선휘 작가는 “내 고향인 영암에서 후배 학생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갈 수 있어 영광이다. 학생들이 소통과 협업 능력을 기르고, 다른 학문과 미술을 융합할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은 이번 수업 이외에도 학생들이 지역에서 하고 싶은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화순군은 8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에서 기획전 ‘스며들고, 피어나다’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회화와 도자를 아우르며, 서로 다른 예술 언어를 가진 세 명의 작가가 ‘시간’과 ‘기억’을 주제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이관수(회화), 김종윤(도자), 장연희(회화)로 각자의 시선과 방식으로 오랜 시간 속에서 피어난 색과 이야기를 표현했다. 이관수 작가는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는 화면 속에 시간의 흐름을 겹겹이 쌓아 올려 사라져가는 기억의 조각을 기록한다. 김종윤 작가는 흙과 불의 만남이 만들어낸 도자에 세월의 결을 새기고, 표면에 남은 질감과 흔적을 통해 ‘손의 기억’을 전한다. 장연희 작가는 계절의 색감과 부드러운 선율을 화폭에 담아 시간 속에 머물렀던 감정을 섬세하게 재현한다. 전시는 공간 전체를 흐르듯 연결하며, 관람객이 걸음을 옮길수록 작품의 색채와 온도가 변해간다. 초입에서는 잔잔하고 서정적인 장면이, 중반으로 갈수록 깊고 농밀한 색의 울림이 펼쳐지고, 마지막에는 다시 고요하고 사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1일 화순농협이 화순읍 취약계층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간편식(쌀국수)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화순농협은 매년 화순군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인재육성장학기금,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간 상호 교류를 목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조준성 조합장은 자원봉사단체 '남도사랑 봉사단' 단장으로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관내 환경정화, 방역 봉사 등 화순군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화순농협이 기부한 쌀국수는 화순읍 복지사각지대와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준성 조합장은 “화순농협은 농민과 고객을 위해 존재한다. 군민들이 바로 우리의 농민과 고객이다.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쌀로 만든 쌀국수를 군민들에게 기부한다면 농민과 고객을 함께 돕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이다.”라며, “이번 기부야말로 화순농협이 추구하는 군민의 정직한 벗(友)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언제나 군민의 곁에서 함께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노력하시는 조준성 조합장님을 비롯한 화순농협㈜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1일 세종요양병원에서 500만 원 상당의 간편식(쌀국수) 167박스를 제공해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종요양병원 구제길 이사장은 청풍면 출신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봉사, 후원 물품 제공 및 청풍면 노인을 위한 복지회관 운영비 후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에 500만 원을 기부하여 2년 연속 최고액 기부자로 이름을 올리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방학을 맞아 급식이 중단된 아동과 제때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노인 등 취약계층에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쌀로 만든 건강한 간편식 쌀국수를 전달했다. 구제길 이사장은 “올해 우리 병원 운영 방침이 금석위개(金石爲開), 우보천리(牛步千里)다. 강한 의지로 정성을 다하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으며, 우직한 소처럼 똑바르게 앞으로 나아간다는 말이다. 지금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서로 정성을 다해 도움을 주다 보면 모두의 삶에 가치를 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