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주시립국악단은 지난달 31일 상당구 용정동 호미골 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한 ‘호미골 별밤음악회’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주말 저녁 시민들과 야외에서 만나는 특별한 음악회로, 일상에서 국악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싱그러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사하며 돗자리를 지참한 1천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해 열기를 더했다. 청주시립국악단의 웅장한 국악관현악 ‘멋으로 사는 세상’을 시작으로 청주시립합창단 김동우, 명석한, 신청의 단원의 3테너가 무대에 올라 멋진 화음을 들려주며 매력적인 공연을 선보였고, 트럼펫 연주자 오호준의 감미로운 트럼펫 연주도 멀리 울려 퍼지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서 미스트롯 시즌1에서 활약한 가수 정다경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퍼포먼스로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으며, 신명나는 모듬북 협주곡 ‘타’를 마지막 무대로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원선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공연을 함께 즐겨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악이 우리 삶 가까이에 머물고 소통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주시는 지난달 30일 ‘2025 청주시 청년축제기획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청년들이 원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상당구 성안동 청년카페점프스테이션에서 진행된 이번 발대식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청년축제기획단 8명과 시 청년센터 청년뜨락 5959 센터장 등 관계자, 조현순 시 청년정책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청년축제기획단은 오는 9월에 개최되는 ‘2025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기획하기 위해 구성됐다. 기획단은 10월까지 활동하면서 행사 슬로건 선정, 프로그램 아이디어 제공, 홍보 콘텐츠 기획 등 축제의 핵심 요소들을 주도적으로 기획한다. 발대식에 이어 진행된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기획단의 역할과 운영 일정, 방식 등을 공유하고, 행사 기획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은 청년들의 참여와 주도를 통해 더 나은 축제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진 뜻깊은 자리였다”며 “청년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로 청주시의 청년축제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 국제 공예 아트 비엔날레 ‘2025 헤벨라시옹’(Révélations)에서 작품 판매부터 후속 전시 제안까지 빛나는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닷새간 약 4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은 헤벨라시옹에서 비엔날레는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역대 수상자 11인의 작품과 함께 △국제전시관(Le Banquet)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 부스관, 2개 부스를 운영하며 세계 관람객의 뜨거운 시선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총 12개국이 참여한 △국제전시관(Le Banquet)에서 K-공예의 아름다움은 단연 돋보였다. 고혜정부터 박성훈, 이태훈, 조성호, 전아형, 홍재경까지 작가 6인이 선보인 12점의 작품에는 이 시대 공예가 가질 수 있는 창의성과 정체성, 그리고 섬세함을 보여준다는 극찬이 쏟아졌다. 또한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 부스관에서는 김수연, 송인범, 정혁진(이상 한국), 가오상(중국), 한나 엘레헤드(스웨덴) 등 국내외 작가 5인의 작품이 현지 평론가들은 물론 관람객의 주목을 얻으며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의 위상을 입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주시는 지난달 31일 충청북도 청주지역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와 시 건축디자인과, 서원구 건축과 소속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원구 남이면에 위치한 취약계층의 가정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건축사와 건축직 공무원들이 주축이 되어 소외된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시민과 공유하는 건축문화 발전 및 도농상생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대상 가구는 기초생활수급 1인가구로,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해 개선이 시급한 가정이다. 참여자들은 대상 가구에 도배, 장판, 싱크대 및 등기구 교체 등 주택을 수리, 보수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지난 31일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한 가운데 ‘제1회 유성구 청소년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대전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제정・시행된 '유성구 청소년의 날 조례'에 따라, 매년 5월 마지막 토요일을 ‘청소년의 날’로 지정해 개최되는 첫 공식 행사이다. 첫 회를 기념해, ‘생일’을 주제로 청소년의 주체적인 출발과 성장을 축하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모범 청소년 및 육성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함께 이뤄졌다. 또한, 청소년이 직접 참여한 공연과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행사 현장에서는 청소년증 발급 안내,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 도박 문제 인식 개선 등 다양한 정책 홍보도 진행해, 유익한 정보 제공과 함께 청소년 인식 개선에도 기여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뜻깊은 첫걸음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청소년의 날 제정을 계기로 지역사회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의 성장을 함께 응원하고, 건강한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5일까지 도내 주요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부화에 따른 시군별 ‘공동방제의 날’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이 지난 3월부터 월동난 밀도조사와 기상자료를 기반으로 해충 발육 모형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갈색날개매미충은 5월 20일쯤 △미국선녀벌레와 꽃매미는 5월 24일쯤 월동난의 50% 이상이 부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돌발해충은 5월 중순부터 약충기(1-4령)를 거쳐 7-10월 성충 단계에서 피해를 유발하는 만큼 방제는 약충기 초기인 5월 하순부터 6월 초순까지가 적기이다. 이에 기술원은 지난달 25일부터 6월 25일까지를 ‘도 공동방제 기간’으로 설정하고, 시군이 자체 방제대책협의회를 구성해 공동방제의 날을 자율 지정·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해당 기간에는 농경지는 물론 인접 산림지까지 포함해 유관기관과의 협업방제 체계를 가동, 돌발해충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수형 기술보급과 지도사는 “돌발해충은 단기간에 밀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피해 범위가 넓어지는 만큼, 방제 시기를 놓치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잦은 강우로 백수오 점무늬낙엽병 발생 시기가 예년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사전방제 및 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1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로 사계절 구분이 모호해지고, 여름철이 길어지는 등 기상 패턴 변화가 두드러지면서 병해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고온다습한 장마철 환경은 점무늬낙엽병과 같은 곰팡이병 발생을 촉진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병 발생 시기가 앞당겨지는 것은 물론 발생 빈도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점무늬낙엽병은 병 발생 초기 잎에 크고 작은 반점 형태의 무늬가 생기고, 이후 증상이 확산되며 조기 낙엽을 유발한다. 이 병은 전염 속도가 빨라 적기에 방제를 하지 않으면 잎이 대부분 탈락해 광합성 저하와 생육 부진을 초래하고, 결국 수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사전방제는 예방적 차원에서 점무늬낙엽병에 등록된 프로피네브, 헥사코나졸, 디페노코나졸, 아족시스트로빈 등의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병징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잎 표면에 약액이 균일하게 묻도록 정밀하게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n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남도가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계 점검을 마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도는 지난달 14일부터 28일까지 시군 대상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상황 현장점검’을 통해 재난 발생 시 단계별로 마련한 대책이 빈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자연재난 전반에 걸쳐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단계별 대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방분야는 시군 여름철(풍수해·폭염) 종합대책 수립 현황 및 ‘충남 세이프존(SAFEZONE)’ 추진상황을 집중점검했다. 대비분야는 당진시 교로3리 주민대피훈련 운영 실태와 서산시 통로박스 배수시설 점검 및 예산군 생활밀착 무더위쉼터 관리상태 등을 살폈다. 대응분야는 홍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체계 및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 및 상황전파시스템과 삼봉배수펌프장을 포함한 주요 방재시설 가동 상태 등을 점검했다. 마지막 복구분야는 논산·부여 등 임시주거시설 및 재해구호물자 운영계획, 보령시 대천천 재해복구사업장 등 전분야를 점검했다. 도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분야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특정 시군을 소개하는 ‘이달의 충남’을 운영 중인 가운데, 6월의 관광지로 천안과 서천을 꼽았다. 도는 매달 대상 시군의 대표 관광지와 지역축제·행사(이벤트), 특별한 관광상품 등을 도 공식 사회관계망(SNS)과 충남관광 누리집을 통해 이달의 충남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번 6월에는 고즈넉한 자연과 특유의 전통을 잘 보전하고 있는 열기와 흥이 넘치는 ‘반전 매력’의 천안·서천을 추천한다. ◇ 도심에서 벗어나 한숨 돌리는 휴식 명소, 천안의 자연 천안시 동남구 태조산 자락에 있는 각원사는 고요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건축미를 가진 절이다. 각원사 내에는 높이 15미터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동대좌불을 비롯해 전통 건축 양식의 대웅전과 여러 전각이 조화롭게 배치돼 있어 한국 불교문화의 정수를 엿볼 수 있으며, 절 주변의 한적한 풍경과 산책로는 방문객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한다. 울창한 숲과 산책로가 조성된 태학산 자연휴양림은 천안을 찾는 방문객의 휴양과 산림문화 체험을 위한 자연휴양림으로, 봄·가을 꽃과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충남도는 7일부터 31일까지 태국 현지에서 열린 ‘2025 태국 식품박람회(Thaifex)’에 참가해 우수한 지역 농수산식품을 소개했다. 이번 해외 박람회 참가는 미국 관세 부과, 중국 경기 침체 등 수출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추진했다. 태국 식품박람회는 동남아 식품시장의 중심인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규모 박람회로, 지난해 기준 전 세계 52개국 3133개 사가 참가하고 103개국 8만 5000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한 바 있다. 이번 박람회에선 농수산식품 수출 관련 부서인 도 농식품유통과와 어촌산업과, 투자통상정책관이 협업해 해외 박람회 참가 역대 최대 규모인 20개 홍보관을 충청남도 공동관으로 구성·운영했다. 소개한 품목은 쌀 가공품, 홍삼, 백삼, 동물사료, 조미김, 막걸리, 사과 등이며, 총 20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와 함께 도는 최근 딸기 수출 주력 시장으로 성장 중인 태국·싱가포르 등 동남아 시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비타베리, 핑크캔디, 골드베리 등 신품종 딸기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홍보했으며, 수출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해외시장 개척, 탄소중립 국제 협력 강화, 교류·협력 확대 등의 키워드를 들고 인도네시아와 호주 출장길에 올랐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일 귀국했다. 이번 출장에서 김 지사는 우선 도내 중소기업들이 생산한 K-제품의 수출길을 넓혔다. 도는 김 지사 출장에 맞춰 충남해외시장개척단을 꾸리고, 27일 인도네시아와 30일 호주에서 잇따라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 상담회에는 김 등 식품 14개 업체, 산업용 이동식 에어컨 등 소비·산업재 생산 12개 업체 등 26개사가 참여했다. 각 기업은 수출상담회에서 현지 바이어와 1대 1 상담을 통해 378건 7978만 달러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총 27건 18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도는 두 국가 중 인도네시아의 경우, 세계 4위 규모의 인구(2억 8000여만 명)와 70%를 웃도는 생산가능인구(15∼64세),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동남아 최대 소비 시장인 데다, 한류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아 김 지사가 놓은 이번 교두보를 바탕으로 향후 더 큰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드림스타트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의 행복한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가족사진 촬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평소 가족사진 촬영 기회가 없었던 드림스타트 아동 12가정을 대상으로 5월 24일, 31일 총 2회에 걸쳐 진행했다. 드림스타트 아동 가족들은 개별적으로 스튜디오에 방문한 후 원하는 스타일을 정해 자유롭게 가족사진 촬영을 진행하며,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대덕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아동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가족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가족의 사랑과 행복을 느끼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0~12세(초등학생)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한 가족관계를 유지하고 긍정적 사고로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아동통합사례관리와 맞춤형 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