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1일, 고성읍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을 찾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을 한 가정은 베트남 출신의 다문화가정으로, 평소 성실하게 생활하고 있음에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원을 하게 됐다.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이 가정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불 세트와 밥솥 등을 전달했다. 결혼이주여성은 감사의 뜻을 표하며, “추워진 날씨에 걱정이 많았는데 따뜻한 온기가 담긴 물품을 직접 전달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고성군 여성단체협의회 최외숙 회장은 “어려움에 처한 다문화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취약한 가족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는 여성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성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치매 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11월 한 달간 관내 3개 마을에서 개최했다. 운영위원회는 11월12일 거류면 감서리를 시작으로, 11월 19일 하이면 덕호리, 11월 25일 고성읍 죽계리에서 각각 열렸다. 이번 위원회에는 마을 이장, 주민대표, 주요 공공기관, 치매안심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치매안심마을 운영 현황과 추진내용, 전략, 성과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운영위원회는 연 2회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이번 회의에서는 마을별 치매친화사업 추진 현황 점검, 주민 의견 수렴, 치매 예방 교육 프로그램 안내 및 신규사업 발굴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을희 보건소장은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마을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고성읍 죽계리, 하이면 덕호리, 거류면 감서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11월 22일,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수강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강좌 발표회 및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종합사회복지관 본관과 분관에서 운영하는 주민강좌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수강생·지역주민·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특히 정점식 국회의원을 비롯해 군·의회·교육·복지기관 등 민·관 단체장 25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며 지역 문화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발표회에서는 20대부터 9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해△ 노래교실 △ 하모니카 △ 어르신건강체조 △ 북난타 △ 리듬스푼 △ 팝송으로 영어배우기 △ 통기타 △ 라인댄스 △ 다이어트댄스 등 총 11개 강좌의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또한 △ 연필화&색연필화 △ 민화 △ 홈패션 등 3개 전시·체험 공간을 운영해 작품 감상과 참여형 체험이 함께 이뤄지는 배움과 예술의 어울림의 장을 만들었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는 수강생들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성군은 11월 25일 한전산업개발 고성사업처 사무동 2층 교육장에서 직장인 정신건강증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현경 과장이 강사로 나서 ‘번아웃(소진) 증후군’을 중심으로 정신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번아웃 증후군은 세계보건기구(WHO)가 2019년 ‘직업 관련 스트레스가 적절히 관리되지 못해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탈진 상태’로 정의한 바 있다. 주요 특징은 에너지 고갈, 업무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 냉소주의, 업무 효율 저하 등이며, 판단 척도로는 MBI(Maslach Burnout Inventory)가 사용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불안, 과도한 걱정, 분노, 불면증, 과다수면, 두통, 만성피로, 식습관 변화 등이 있으며, 원인으로는 과도한 업무량, 자율성 부족, 보상 부족, 공동체 약화, 공정성 문제, 가치 충돌 등이 지목된다.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번아웃 관리를 위해 스트레스 원인을 파악하고 생활습관과 업무환경, 대인관계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또한 건강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성군 책둠벙도서관은 10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2025 길 위의 인문학’ 어린이 프로그램 '공룡과 함께 그림책으로 둠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책둠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0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성군의 대표 자연·문화 자원인 공룡 화석지와 공룡박물관을 기반으로, 공룡 탐구와 그림책 제작을 결합한 어린이 인문·창작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아이들은 공룡의 생태, 화석 생성 원리, 복원도 해석 등 과학적 탐구 활동을 경험하고, 실제 화석산지와 박물관을 둘러보며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강연에는 서울대 기초과학연구원 이성진 선임연구원과 '고래는 왜 돌아왔을까?'의 저자 윤미경 작가가 참여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이성진 연구원은 공룡의 생태·형태·복원 과정 등 과학적 기초를 쉽고 흥미롭게 설명해 어린이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윤미경 작가는 공룡 캐릭터 설정부터 스토리 구성, 스케치와 채색까지 지도해 참여 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성군은 12월 19일까지 불법 구조변경, 무단방치 차량 등 불법자동차로 인한 군민 안전 위협과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 대상은 구조변경 승인 없이 임의 개조한 자동차, 안전 기준위반, 번호판 위반 자동차, 불법명의 자동차(속칭 대포차), 도로, 주택가 등에 장기간 무단 방치된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자동차 등 법규위반 자동차(이륜자동차)이다. 위반차량 소유주는 임시검사명령, 과태료 처분, 범칙금 통고, 벌금 등의 처분을 받게 된다. 자동차관리법령에 따라 △불법 구조변경 차량은 원상복구 및 1년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이하 벌금을 △불법등화 등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위반 자동차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등을 처분 받을 수 있다. 군은 올해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2025년 상반기 일제단속’을 실시했으며, 이 기간 동안 고성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단속을 진행해 불법튜닝, 미신고 이륜자동차 등을 적발하여 원상복구 조치 및 과태료 부과 등을 시행한 바 있다. &nbs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성군은 지난 25일, 2026년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신규 대상자의 카드 사전발급을 위해 11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성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 신규 신청 대상은 고성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13세(2013년생) 청소년 355명이다. 관내 초등학교 재학생은 학교로, 관외 초등학교 재학생이나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서와 증명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집중신청 기간 내 신청하지 못했더라도 연중 언제든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신청한 날이 속한 달부터 바우처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전발급 신청한 바우처카드는 각 가정으로 우편 배달될 예정이며, 내년 1월 1일부터 청소년이 직접 자신의 교육, 문화, 진로, 건강증진 등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고성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은 2021년 전국 최초로 고성군에서 실시한 보편적 청소년복지정책으로 2029년까지 지원하며, 고성군에 주소를 둔 13세~18세(연 나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성군이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2025년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성평등가족부 주관으로 전국 93개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운영체계, 학습지원, 체험활동, 지역사회 연계 및 참여, 진로탐색 등 아카데미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 심사 결과, 고성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고성군은 이번 수상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운영 역량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성장단계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학습지도를 기본으로 창의, 인성, 진로 중심의 체험활동을 병행하며, 영양급식 제공과 안전한 통학차량 운영 등 돌봄 기능도 강화해왔다. 이소영 고성군 교육청소년과장은 “2006년 개소 이래 직영 체제로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으며,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꾸준히 뒷받침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더 많은 청소년이 돌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성장 환경을 만들겠다”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함양군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인구시책 발굴 추진단’ 운영을 위해 11월 26일부터 12월 12일까지 군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 고령화, 청년 유출 등 지역 소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주민 스스로 인구 감소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구시책 발굴 추진단은 오는 12월 17일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3개 분과로 나뉘어 생애주기별 인구 시책 전반에 대해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 방식으로 논의된다. 퍼실리테이션 방식은 각자 다른 정보와 이해관계를 지닌 사람들이 서로 존중하는 안전한 분위기에서 의견을 공유하고 관점을 확장하는 소통법이다. 3개 분과는 △아이 양육(예비 부모 또는 양육 중인 부모) △청년(18세~49세) △중장년·노년(50세 이상 주민)으로 구성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3개 분과 중 하나를 선택해 ‘네이버폼에서 접수하거나,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청 누리집 ‘군정 소식’을 참고하거나 인구정책과 인구정책담당(055-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함양군과 함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11월 27일(목) 오전 10시부터 한들거점센터 앞 한들광장(용평4길 13)에서 ‘제4회 한들산들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한들산들 플리마켓’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조성된 ‘한들거점센터’와 연계한 대표 로컬 마켓으로, 지역 자원 활용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진행된다. 함양군은 한들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로컬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벼룩시장(플리마켓)은 도시재생 중심지에서 주민 공동체가 직접 운영하며 성과를 만들어가는 대표적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이번 플리마켓에는 함양지역자활센터 생산품, 동네 작가·소상공인의 수공예품, 로컬푸드 및 농산물, 먹거리 부스, 주민 참여형 행운추첨 이벤트 등이 구성되어 지역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또한 함양지역자활센터와 ‘함양맛데이’와의 연계 행사를 통해 자활 생산품 할인전, 따뜻한 음식 판매, 로컬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등 지역 상생형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백미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함양문화예술회관은 2025년 송년음악회 ‘주현미 가요백년을 노래하다!’를 오는 12월 19일 오후 7시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2025년도 한 해를 마무리하며 군민들이 가족과 함께 품격 있는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 무대로, 한국 대중음악 100년의 흐름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획 공연이다. 데뷔 40주년을 맞은 가수 주현미는 시대를 관통해 사랑받아 온 명곡들을 중심으로, 192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대표곡들을 ‘가요 100년’이라는 여정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황성옛터’, ‘대지의 항구’, ‘봄날은 간다’, ‘하숙생’ 등 시대별 노래에 곡의 배경 설명을 가미하여 관객의 몰입감을 높이며, 함께 떠나는 음악 여행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표 예매는 오는 12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인터파크 및 함양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12월 18일까지) 및 현장 결제(문화예술회관 1층, 12월 19일 공연 전까지)가 가능하다. 관람료는 1층 2만 원, 2층 1만 2,000원이며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함양군은 11월 25일 안의면 금천리 77-6번지 일원에서 ‘안의 생활체육공원’ 준공식을 열고 지역 주민과 함께 준공을 축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김재웅·이춘덕 도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안의 생활체육공원은 총사업비 59억 원을 투입해 2023년 12월 착공을 시작으로 다목적구장, 무대, 화장실, 창고, 산책로 등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올해 11월 준공했다. 준공식은 안의면 풍물패와 전자현악 공연팀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내빈 기념사,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되며 축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안의 생활체육공원 준공으로 안의면민을 비롯한 인근 주민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문화와 체육의 중심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군에서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여가 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