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천미경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은 13일 시의회에서 지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 및 추진위원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도시정비사업자,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과 함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울산시가 추진 중인 정비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쟁, 사업추진 속도 저하 등 다양한 문제를 논의하고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공인중개사협회 전문가들은 “지지부진한 재개발사업으로 인해 오랫동안 재산권 행사에 발이 묶인 시민의 부담이 크다”며 “공사비, 청산금, 분담금 등으로 인한 분쟁에 따른 사업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한 조합원들의 노력이 필요하고, 시의회와 시는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힘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천 의원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핵심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변수로 인해 사업기간이 늘어나거나 분쟁이 발생하는 등 문제가 끊이지 않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울산시가 추진하는 재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김종훈 의원은 13일 오전 시의회 2층 의원 연구실에서 청소년 창작 동화쓰기 책 출간 사업과 관련한 정책제안 간담회를 열어 지역 작가들과 지원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밀양시 출자·출연기관 중 하나인 밀양물산(주) 이커머스 사업부 밀양팜이 경상남도 쇼핑몰인 e경남몰을 통한 2024년 연간매출액 2억 원을 돌파했다.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e경남몰은 801개 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농산물·축산물·수산물·가공식품·공산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경남 대표 온라인 쇼핑몰이다. 밀양팜은 2021년 6월 e경남몰 입점 후 역대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해 2024년 e경남몰 전체 입점사 중 2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그간 밀양팜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밀양지역 농·특산물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왔고, 품질과 신선도를 최우선으로 한 산지 직송 서비스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해 왔다. 이번 성과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입증함과 동시에 경상남도가 주관하는 e경남몰 쇼핑몰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밀양팜은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구상해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소비자와의 연결을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한국생활개선밀양시연합회(회장 안화영)는 지난 10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연합회 임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연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생활개선연합회를 이끌어갈 임원 선출, 2025년 예산 운용, 연중 활동 계획 수립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2025년을 이끌어갈 생활개선밀양시연합회 임원은 연합회장 안화영(단장면), 부회장 임춘자(산외면), 사무국장 양은주(단장면)로 선출됐다. 이들은 여성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농촌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열정적인 활동을 하기로 다짐했다. 이후 읍면별 임원진 소개와 함께 올해 생활개선회 기금운용과 연중 활동 계획 수립, 기타 사업 추진 등에 대해 토의했다. 마지막으로, 농업기술담당의 2025년 생활개선회 주요 사업 안내, 새로 구성된 연합 회원 간 인사, 당면 협조 사항 및 읍면 생활개선회 활성화 등을 논의한 후 행사는 마무리됐다. 안화영 연합회장은“생활개선회원들이 농촌 여성 지도자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모두가 함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밀양시는 13일 밀양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 근로자 62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들이 안전한 근로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사전에 숙지하고 사고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뒀다. 교육 내용은 △정신건강 및 생명지킴이 교육 △감염병 예방 교육 △산업안전보건법 이해 △안전 보건 사고유형과 그에 따른 대처법 등이다. 황원철 지역경제과장은“공공근로사업은 지역경제 및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중요한 사업이지만 무엇보다 참여자들의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라며“추운 겨울에 사업이 시작되는 만큼 이번 교육으로 사업 참여자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근로사업은 취업취약계층 및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공공부문의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여 유의미한 직업 경험과 함께 생계를 위한 기본적 소득을 보조하는 사업으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시행되며, 2025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은 총 4개 분야, 46개 사업에 대해 13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밀양시는 소상공인 경영 안정 및 자생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사업은 총 3가지로, 밀양시 소상공인 육성 자금 지원, 소규모 경영 환경 개선 사업,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이다. 먼저,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육성 자금 120억 원을 융자해 창업자금 또는 경영안정자금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하며, 2년간 연 2.5%의 이자 지원 및 신용보증 발급수수료 1년 치의 80%를 지원한다. 융자를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20일부터 자금소진 시까지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심사 후 보증서를 발급받아 관내 협약 금융기관(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밀양시산림조합)에서 자금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또한, 소규모 경영 환경 개선 사업은 관내 창업 6개월 이상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간판 교체, 내·외부 인테리어 등 시설개선비를 업체당 최대 200만원까지 40개소에 지원하며,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은 관내 창업 6개월 이상의 소상공인에게 스마트 미러, 서빙로봇 등 디지털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밀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밀양아리랑예술단이 선정되어 국비 9억7800만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밀양시가 지역 예술단체와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온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국비 5억원 확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은‘문화가 이끄는 지방시대, 문화가 이끄는 균형발전'을 목표로 지역에서 활동할 예술단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클래식, 연극, 무용, 전통예술 등 4개 분야에서 지역 고유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예술 활동을 펼칠 예술단체 32개를 선정, 올해 총 194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전통예술 분야에 선정된 밀양아리랑예술단은 밀양의 고유한 문화 자원인 밀양아리랑을 바탕으로 한 예술 활동을 전개하게 되며, 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전통예술을 발전시키고, 밀양아리랑의 세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아리랑의 가치와 의미를 바탕으로 새로운 로컬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예술인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밀양시는 위기 상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정부형 긴급복지지원과 경남형 긴급복지지원인‘희망지원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형 긴급복지지원은 실직, 폐업, 중한 질병, 부상, 자연재해, 범죄 피해 등 갑작스러운 위기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이 위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 지원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75% 이하(기준 소득 1인 가구 179만원, 4인 가구 457만원) △재산 1억5200만원 △금융재산 1인 가구 839만원, 4인 가구 1,209만원 이하로, 지원 내용은 4인 가구 기준 생계비 187만원, 의료비 최대 300만원, 주거비 최대 43만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또한, 이달부터 정부형 긴급복지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에게‘희망지원금’을 시행한다. 올해 첫 시행되는 희망지원금은 위기 상황에 처한 취약계층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기존 정부형 긴급복지지원 사업을 보완·확대하여 시행하는 사업으로, 가정 내 주 소득원의 실직, 폐업, 사망, 질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창원특례시와 창원산업진흥원(원장 이정환)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5에 창원시 우수 스타트업 8개사가 참가하여 15건의 MOU체결과 280만 달러에 이르는 현지 계약을 체결하여 그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매년 1월, 미래 산업의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는 올해 ‘첨단기술로 뛰어든다’는 의미를 담은 ‘Dive In’을 슬로건으로 한층 더 발전한 AI (인공지능) 기술을 선보였다. 총 160여 개국 4,5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하였으며, 그 중 한국 기업수는 1,000여 개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CES를 방문한 참관객도 13만 명에 달해 그 뜨거운 열기를 또 한번 입증했다. 올해도 창원시는 스타트업 8개사가 참가해 미래 신기술을 선보여 전 세계 관람객과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창원기업인 ㈜신성델타테크(대표 구본상, 이동한)는 시니어를 위한 돌봄 로봇 ‘래미’를 개발하여 CTA(CES 주최 측)로부터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스마트홈 분야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CES에 두 번째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는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이라는 2025년 도정방향에 발맞추어 보건의료 분야 새해 달라지는 주요 시책을 발표했다. 도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할 수 있도록 의료 돌봄의 사각지대라 할 수 있는 말기암 환자, 자살 유족, 치매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책을 강화한다. 의사인력 및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지만 의료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소득층 종합검진비 지원과, 365 안심병동을 확대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권역책임의료기관 기능을 강화하여 중증·응급질환 치료 접근성을 제고한다. 감염병 차단을 위해 예방접종 강화, 경로당 등 방문 결핵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식품안전관리 분야에서 개식용종식법이 원활히 시행되도록 사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암환자 중 병원에서 퇴원한 후 자택에서 생애말기를 보내야 하는 암환자가 의료 사각지대에 있다는 판단 하에 생애 말기 삶의 질 향상과 존엄한 임종 보장을 위해 말기암 환자 가정방문 돌봄사업을 시작한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지역암센터와 연계하여,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문인력팀이 월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가 설 명절과 4.2 재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오는 30일까지 강도 높은 공직기강 특별 감찰에 나선다. 이번 감찰은 도‧산하기관 및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직무관련 업자로부터 편의 제공 명목의 금품·상품권·선물·향응 수수 행위,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 복무 위반 및 품위 훼손 등 공직 기강 해이 행위를 중점적으로 감찰한다. 특히, 금품 수수행위에 대해서는 ‘단돈 1,000원이라도’ 적발 시 엄중히 문책할 방침이다. 또한 직권을 남용하여 갑질을 하는 행위도 강력히 단속한다. 공직비위 신고자의 비밀 보장을 위해 익명신고방인 ‘케이휘슬’도 함께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신고자는 신분 노출 없이 상시로 공직 비리를 제보할 수 있다. 경상남도 홈페이지에서 ‘익명신고’를 검색해 접속하거나 휴대폰 앱 ‘케이휘슬’ 다운로드 또는 케이휘슬 누리집 내 신고센터에서 ‘경상남도’를 검색하면 된다. 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장은 “지난해 경남도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상위권을 달성해 올해도 도민들의 기대가 크다”라며, “도내 공직자 모두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는 1월 13일자로 김해시 화목동 해반천에 내려졌던 조류인플루엔자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이번 해제 조치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바이러스 검출일로부터 최소 기준일(21일)을 초과하여 약 50일이 경과했고, 예찰지역 내 가금사육 농가(319호)에 대한 임상검사와 정밀검사 결과 최종 음성으로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25일 김해시 해반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된 이후, 반경 10km 이내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하여 특별 관리를 해왔다. AI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 검출지점으로 통하는 진출입로에 출입금지 띠와 안내판 등을 설치하여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했으며, 반경 10km 내 사육하는 가금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조치를 했다. 또한 대규모 농가 인근지역에 통제초소 2개소를 설치하여 축산관련차량의 출입관리와 통제를 강화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가금농가 대상으로 수매(46호 1,940수)를 시행하여 위험요인 제거에 힘썼다. 이동제한 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