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구 건강관리 특화사업 ‘굿바이 비만, 헬로우 건강’ 하반기 운영을 마무리했다. 본 사업은 도봉구 대사증후군관리센터 등록자 가운데 40~60세 당뇨병 위험군을 대상으로 맞춤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12회기와 영양교육 4회기로 구성‧운영됐다. 신체활동은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평소에 허리가 아팠는데, 이제 말끔히 나았다.”, “프로그램을 통해 운동에 관심이 생겼다.”, “건강한 식단 구성에 대해 배워볼 수 있어 좋았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 불균형 해소를 위해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제12회 사랑의열매 대상’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매년 나눔문화 확산과 공동모금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구는 주민과 함께 실천해 온 포용적 복지정책으로 이번에 시민참여 부문 희망장을 수상했다.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나눔‧복지 사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구는 ‘따뜻한 겨울나기’ 집중모금 활동, 모범‧우수 학생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구의 집중모금 활동에 따른 시민 참여 확대로 모금실적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1년 14억 원, 2022년 17억 원, 2023년 19억 원, 2024년 21억 원으로 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희망장 수상은 도봉구가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해 온 나눔 활동을 인정받은 결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문화 조성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 11월 17일 제348회 도봉구의회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 편성 내용과 구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서울 도봉구는 2026년도 예산안으로 총 8,932억 원을 편성했다. 전년 대비 약 3.57% 증가했지만 최근 10년 중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국내외 경기 둔화와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미래 세대에게 부담을 남기지 않는 건전 재정을 핵심 기조로 삼은 것이다. 오 구청장은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위해 가장 먼저 축제와 행사성 사업, 유사하고 중복된 사업, 저성과 사업 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과감하게 축소‧폐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 부서가 깊게 고민하고, 치열하게 조율해 편성한 예산안으로 ▲약자 복지 확충 ▲지역경제 활력 확산 ▲안전하고 매력적인 도시 인프라 조성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적 투자 등 네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구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복지 예산 전체 63% 편성…‘도봉형 약자 복지’ 강화 구는 내년도 예산 중 5,593억 원(6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관악구가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한 '청년 치유 힐링팜' 사업을 마무리하며, 지난 20일 청년공간 이음(관악구 봉천로62길 5)에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텃밭 멘토들과 27명의 청년들은 지난 8개월간 농업 체험과 자연이 주는 치유와 위로에 대한 소회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청년들이 힐링팜에서 직접 재배한 무와 배추로 김장하고 나눠 먹는 소셜다이닝이 진행됐다. 올해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된 구는 1차년도 핵심 앵커사업으로 지난 4월 ‘청년 치유 힐링팜’을 개장했다. 청년 치유 힐링팜은 진로, 취업과 대인관계 어려움 등 바쁜 일상에 지친 청년 1인 가구의 마음을 챙기기 위해 기획된 ‘도시농업 기반 치유 프로그램’이다. 구는 8개월간 청년 치유 힐링팜을 통해 총 41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관악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6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텃밭 자율 경작과 전문 멘토의 텃밭 멘토링을 비롯해 ‘슬로우 팜파티’, ‘관악산 모험숲’,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치유 콘텐츠를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관악구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한 나눔의 여정을 시작했다. 구는 지난 21일 구청 광장에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및 모금함 설치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관악구가 후원하는 민관협력 나눔 사업으로, 19억원을 목표로 올해 11월 14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약 3개월 간 모금 활동을 진행한다. 사랑의 온도탑은 1,900만 원이 모일때마다 1도씩 상승하며, 최종 100도 달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설치식은 관악구-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악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 3자 협약인 나눔네트워크 협약(MOU)식으로 시작됐다. ‘나눔네트워크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모금·배분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어, 관악구만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칠 수 있는 ‘관악형’ 나눔문화를 조성할 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역 구성원들의 따뜻한 참여가 이어져 훈훈함을 더했다. 관악구청 직원들이 총 6,9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사랑의 온도탑의 첫 온도를 높이는 마중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영등포구가 겨울철 제설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제설대책은 ▲제설 취약구간 맞춤 대응 ▲기계식 제설체계 전환 ▲친환경 제설제 도입 ▲주민 참여형 제설 기반 마련 등을 핵심으로 한다. 관내의 모든 도로(총 길이 388.8km)를 대상으로 내년 3월 15일까지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며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구는 강설 초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신길7동 주민센터 앞 등 5개 구간에 도로 열선을 새로 설치했다. 이로써 관내 도로 열선 설치 구간은 총 13개소로 늘어 취약지역의 안전 확보에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등포역 고가차도, 도림 고가차도 등 주요 시설물 10개소에는 자동 액상 제설제 살포장치를 운영해 강설 시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다. 아울러 다목적 제설차 2대, 제설제 살포기 38대, 보도용 제설차 36대 등 총 84대의 장비를 준비해 강설 즉시 출동 가능한 체계를 유지한다. 폭설 시에는 민간 장비 135대(굴삭기, 덤프트럭 등)도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했다. 각 동주민센터 등 432개소에는 긴급 상황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영등포구가 2026학년도 수능 이후, 청소년을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11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과 함께 영등포역, 문래역 일대 등 청소년 이용이 많은 번화가를 중심으로 유해 환경 순찰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노래연습장, 편의점, 룸카페, 찜질방, 보드게임카페 등 ‘청소년 보호법’ 적용 업소다. 주요 점검 사항은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 결정 고시 준수 여부 ▲청소년 대상 술, 담배 등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 여부 ▲청소년 출입시간 제한 준수 여부 ▲‘술, 담배 판매금지’ 표시 부착 여부 등이다. 구는 청소년 대상 ‘술, 담배 판매금지’ 등 미표시 업소에는 안내 스티커 부착을 독려하는 등 경미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도록 안내하고,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에는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 등 필요한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확산 우려가 큰 전자담배와 마약류 예방을 위해 관련 홍보도 강화한다. 전자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북구 돈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성북나눔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및 홀몸 어르신을 위한 생신상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5년 6월부터 2026년 3월까지 매월 1회, 총 10회에 걸쳐 지역 내 4가구를 대상으로 생신상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특별한 날을 함께 축하하고 있다. 11월에는 6회차 사업이 진행되며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이번 사업은 생신을 챙기기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위원들은 생신 케이크와 생신도시락 등 소박하지만 의미 있는 선물을 전달하며, 방문 중에는 말벗 활동과 생활상 어려움 상담을 함께 진행한다. 제공되는 케이크는 관내 파리바게뜨(종암사거리점)의 후원으로 준비됐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어르신의 일상과 마음을 돌보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로 이어지고 있다. 11월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생일을 챙겨줄 사람이 없어 늘 혼자 지냈는데 이렇게 찾아와 축하해주니 마음이 정말 따뜻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누군가가 나를 기억하고 있다는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성북구청 바람마당 및 잔디마당에서 제14회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0년 시작 이후 매년 열리는 성북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즐기는 지구촌 문화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개최 장소를 성북구청 바람마당으로 확대하고, 구청 앞 새로 조성된 친수공간을 휴게 공간으로 꾸며 관람객이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주한 그리스, 독일, 리투아니아,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조지아, 체코, 크로아티아, 폴란드, 프랑스, 핀란드, 헝가리 등 15개국 대사관이 참여·후원하며 축제를 지원한다. 총 23개 판매부스에서는 글뤼봐인, 럼토프 등 독일·오스트리아식 따뜻한 음료와 쿠파티, 커리부어스트, 비고스, 카바노스 등 다양한 수제 소시지, 슬로바키아 뜨르들로, 이탈리아 파네토네, 체코 전통 꿀케이크, 헝가리 랑고스 등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특산품 부스에서는 리투아니아 기념품, 불가리안 로즈 화장품, 크로아티아 쨈, 슬로바키아 수공예품, 핀란드 자이리톨껌, 무민 테마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제2회 성북 문학 학술세미나 《신경림 문학의 지평과 성북의 문화적 맥락》을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성북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열린다. 성북근현대문학관과 동국대학교 서사문화연구소가 공동 기획했다. 신경림 시인은 민중의 삶과 언어를 시로 형상화하며 한국 현대시의 지평을 넓힌 인물이다. 특히 성북구와 깊은 인연을 맺으며 지역의 삶과 공동체적 정서를 시에 담아왔다. 학술세미나는 그의 문학 세계를 통해 시대와 사회를 바라보는 인문학적 통찰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세미나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신경림 시가 여는 현재적 담론’에서는 시 낭송, 작가대담, 기조강연이 열린다. 시 낭송은 이경자 소설가가 맡고, 도종환·김성규·박소란 시인이 참여하는 작가대담과 유종호 문학평론가의 기조강연이 이어진다. 2부 ‘신경림 문학의 지평과 성북의 문화적 맥락’에서는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발표 주제는 ▲신경림 시의 장소성-남한강, 정릉, 길음 그리고 길과 시장(동국대 김춘식 교수) ▲신경림의 『농무』와 창비시선 1번의 만남(고려대 김종훈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7일 '2025 어르신 건강주치의 케어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에 참여하는 협력 의료기관, 성북구의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북지사, 동 주민센터 사업 관계자 등이 모여 사업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소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 성과보고, 감사장 수여, 대상자 사례 공유 및 문제 해결 방안 논의, 전문강의 ‘초고령사회 건강노화, 보건의료의 역할과 과제’(돌봄의원 윤종률 원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건강주치의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들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통기타젬스’의 식전 공연으로 참석자들이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 참석 의료기관 관계자는 “컨퍼런스를 통해 대상자 사례를 공유하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노쇠 관련 전문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역 의료기관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원숙 보건소장은 “지역사회의 건강을 위해 힘쓰는 의료기관과 관계자 여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북구 석관동 주민자치회 문화체육분과가 지난 14일 석계치유정원 옆 철도길 벽면에 벽화그리기를 완료하며 삭막했던 공간을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고 밝혔다. 벽화그리기 사업은 지난해 열린 제5회 주민총회에서 의결된 사업으로, 당초 ‘석계역 지하보차도’가 대상지였으나 공간개선사업이 진행되면서 석계치유정원 옆 철도길 벽면으로 계획을 변경해 추진했다. 이번 벽화 작업에는 약 100여 명의 주민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작업은 ‘일상과 계절이 어우러진 석관동, 걷고 싶은 사계의 길’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석관동의 일상 풍경과 사계절의 모습을 벽화로 표현했다. 또한 성북구의 상징물인 감나무, 진달래, 참새가 벽화 속에 함께 담겨 조화롭게 구성됐다. 정진휴 석관동 주민자치회 문화체육분과장은 동네의 변화는 주민 한 명 한 명의 작은 행동과 의식의 변화에서 시작된다고 말하며, 주민들과 함께 쾌적한 석관동을 만들기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점종 석관동 주민자치회장은 벽화 작업 중에도 주민들의 관심과 격려가 이어졌다고 전하며, 장소를 석계치유정원 옆으로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