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민선 8기 최대 공약 사업이자 오랜 지역 현안이었던 ‘성매매 집결지(미아리 텍사스)’의 본격 철거를 시작했다. 이로써 미아리텍사스를 포함한 신월곡제1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오름과 동시에 성북구의 주거 명품 도시 조성에 한층 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월곡제1구역은 성북구의 대표 관문이자 서울 북부의 교통 요충지로, 미아뉴타운의 완성을 위해 사업추진이 시급했던 곳이다. 특히 이 구역에는 서울의 대표적인 성매매 집결지인 ‘미아리 텍사스’가 있어, 오랜 기간 낙후된 주거환경과 부정적인 이미지가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도시 정비와 환경 개선에 대한 지역사회와 주민의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미아리 텍사스는 1950~60년대 조성된 이래 서울의 대표적 성매매 집결지로 수십 년간 도시 슬럼화와 범죄 등 각종 사회 문제의 상징으로 남아있었다. 이에 성북구는 신월곡제1구역 및 미아리 텍사스 일대 정비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환경 개선에 강력한 의지를 갖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구는 관계 기관 및 사업 시행자와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행정 역량을 집중해 70여 년간 존치해 온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서초구가 21일 열린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의 숨은 영웅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축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은 (사)한국미디어영상진흥원(이사장 노운하)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책과 비전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종합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서초구는 축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출품한 영상 ‘비하인드 더 스테이지 : 그들’은 구 대표 축제인 ‘서리풀뮤직페스티벌’ 속 화려한 무대 뒤 묵묵히 헌신한 보이지 않는 손길에 주목해 제작한 다큐멘터리다. 외주제작이 아닌 구에서 직접 기획과 촬영, 편집까지 진행하면서 축제의 감동과 이야기를 보다 진정성 있는 시선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다. 해당 영상은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최일선에서 애쓴 경찰‧소방‧해병대전우회‧모범운전자‧청년봉사단 ‘서리풀러너스’와 축제 이후 현장을 일상으로 되돌린 환경공무관들의 모습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축제를 완성시킨 관객들의 진심 어린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서초구가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오는 2026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25/΄26년도 겨울철 한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한파 상황관리 체계 구축 ▲주민친화형 한파저감 시설 운영 ▲한파쉼터 운영 ▲한파 취약계층 보호대책 운영 ▲낙상 예방 인프라 구축 등 꼼꼼한 한파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현장에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겨울철 한파 상황관리 T/F 체계를 구축하고 한파특보 발령 시 신속한 대처를 통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파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추운 겨울철 이동하는 주민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녹일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 주변 한파 저감시설인 서리풀이글루 37개소, 서리풀 온돌의자 291개소, 마을버스 정류소 열선 8개소, 스마트에코쉘터 7개소를 사전 정비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방배4동에 거주하는 주민 A씨는 “날씨가 추우면 몸이 움츠러들면서 외출하기가 매우 꺼려지는데, 버스를 기다리며 서리풀이글루와 온열의자를 이용하면 잠시라도 추위를 피할 수 있어 주민을 위한 온기와 배려가 느껴진다”고 고마움을 나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청년들이 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2026년 겨울 청년 아르바이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1월 7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주 5일, 하루 5시간 구청과 동 주민센터, 복지관, 도서관 등에서 행정 지원 및 현장 업무를 수행한다. 모집 대상은 11월 26일 기준 강북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으로, 2024년 겨울부터 2025년 여름 사이 강북구 대학생·청년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이력자는 이번 모집에서 제외된다. 모집 인원은 총 73명이며, 이 중 15명은 ▲기초생활수급자 본인 또는 자녀 ▲한부모가족지원법 제5조에 의한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차상위(본인부담경감‧장애인‧자활‧우산 돌봄) 대상자 본인 또는 자녀 ▲북한이탈주민 본인 또는 자녀 ▲등록 장애인 본인 등 특별 선발 대상자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11월 26일 오전 10시부터 12월 5일 오후 6시까지 강북구청 홈페이지'통합예약'구정참여/공모'정기접수 프로그램'청년 아르바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12월 9일 전산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강북구는 11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한파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구는 취약계층 보호와 신속한 상황 대응을 핵심 목표로 삼아 주요 부서가 참여하는 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하며, 한파주의보나 경보 발령 시 즉시 한파대책본부를 가동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구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한파쉼터는 지난해 85곳에서 91곳으로 확대했다. 버스정류장 온열의자는 103개에서 122개로, 추위가림막은 16개에서 26개로 늘려 한파 저감시설 운영을 확대했다. 수유역과 미아사거리역 일대 스마트쉼터는 기온 변화에 따라 난방기를 가동하는 자동 제어장치를 통해 안정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올해 구는 취약계층 4,000여 명에 대한 보호를 한층 강화했다. 홀몸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생활관리사와 방문간호사가 한파특보 시 전화·방문을 통해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동절기 동안 저소득 어르신에게 제공하는 식사 지원도 늘린다. 반찬 지원은 주 2회에서 주 4회로, 도시락은 1일 1식에서 2식으로 확대한다. 노숙인에 대해서는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종로구가 20일 시정연설을 통해 2026년도에는 구민 생활 안정과 재정 건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도시 기반시설 확충과 재정비 사업에 집중할 것임을 선언했다. 이날 정문헌 구청장은 “녹록지 않은 재정 여건과 사회 전반의 변화가 계속되고 있지만 종로의 도시 환경 개선과 교육의 힘, 문화의 자긍심을 키우는 데 매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구는 2026년도 예산안과 관련해서는 2025년도 5,774억 원 대비 0.6% 증액한 5,813억 원을 편성하고 구민 체감형 정책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추진할 것임을 피력했다. 특히, 도시재정비부터 주거환경 개선, 교육 강화, 문화·관광 활성화, 복지·건강 강화, 안전·스마트 행정 등 구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사업을 집중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구민 삶과 직결된 정책은 더욱 강화한다. 도시 환경 분야에서는 30개 구역, 1만9천479세대 규모의 도시재정비를 신속히 추진하고 노후 저층 주거지의 환경 개선을 위해 신영동·옥인동에 공영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한다. 보육·교육 분야에서는 청운별빛어린이집 건립과 키즈카페 등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금천구는 본격적인 겨울 시작에 앞서 2026년 3월 15일까지를 ‘한파 취약계층 보호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독거어르신·저소득층·장애인 등 한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제적 보호 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올해 겨울 한파 강도가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취약가구 안부확인 전면 강화 △난방·방한 물품, 먹거리 집중지원 △월동대책비 지급 △한파쉼터 및 주·야간 목욕장 운영 등 생활·복지·안전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구는 한파특보 발효 시 재난도우미 등 현장 인력을 총동원해 취약계층 4,968명을 대상으로 안부확인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1,318명) △통통희망나래단(1,711명) △홀몸어르신 안부확인(623명) △도시락·반찬배달(598명)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718명) 등 다양한 돌봄 체계를 연계해 촘촘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여기에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안부확인도 진행한다. 인공지능(AI)스피커, 스마트플러그, 인공지능(AI)안부확인, 온기on톡, 헬로우안심모바일 등 5대 스마트 안전망을 통해 취약계층 6,0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금천구는 금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합평가는 청소년 지원체계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도입됐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사업인프라, 운영성과, 센터 협력도, 지자체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기반 조성 노력도, 운영사례 등 5개 영역을 중심으로 전국 222개 센터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그 결과 전국 상위 7%에 해당하는 15개 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 시설 및 예산 관리 ▲ 학교 밖 청소년 자립성취도 ▲ 지역사회 연계협력의 적정성 ▲ 청소년 의견수렴 및 반영 노력 ▲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사례의 우수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6월에는 강서·구로·마포·양천·영등포구 등 6개 자치구와 함께 ‘꿈드림 연합 명랑운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자존감 회복을 지원하는 데 앞장섰다. 금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구로구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내년 개관 예정인 구로문화누리도서관과 구로천왕도서관에서 ‘희망도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희망도서 프로젝트’는 도서관 이용자가 직접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하면 도서관이 검토 후 구입하는 주민 참여형 장서 구성 제도로 지역 주민과 함께 도서관을 만들어가며 기본사회를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서관 개관 기념으로 기존 희망도서 신청 기준(1인당 2권)을 완화했다. 최대 5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출판 후 3년이 지난 도서도 제한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단, 개관 준비로 이미 구입 결정된 도서는 신청 제한될 수 있다. 또한, 구는 주민들이 보다 쉽게 희망도서를 신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 희망도서 신청 기능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도서명·저자 등 도서 정보를 직접 입력해야 했으나 이제는 희망도서명 검색 후 ‘희망도서 신청’ 버튼을 누르면 관련 정보가 자동 입력된다. 이번 개편으로 신청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지혜의 등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희망도서 선정 기준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구로구가 12월 12일까지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1기를 모집한다. 이번 서포터즈는 주민이 직접 지역 내 생활공간을 점검하고 정책 개선 사항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는 여성의 시각에서 마을과 도로, 공공시설 등을 살펴보며 돌봄과 안전 등 생활 속 불편 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을 제안하는 주민참여형 활동이다. 구는 이러한 현장 중심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주요 활동은 여성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과 성인지 관점의 지역 현안 점검 등으로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이며, 구로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도시계획, 교통, 도로, 성인지 관련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시민도 참여 가능하다. 서포터즈는 2026년 1월 활동을 시작해 2년간 활동하며, 임기는 1회 연임 가능하다. 참여자는 연 8회 이상 현장 모니터링과 정기 회의에 참석하고, 분기별 1회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여성정책과 젠더 이슈, 성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중랑구는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자치구 평가에서 10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되며, 생활 속 탄소절감 실천이 가장 활발한 자치구로 인정받았다. 에코마일리지 사업이란 전기, 도시가스, 수도 사용량을 줄여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노력한 가정·학교·기업에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장려 혜택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에게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2개월간 신규회원 가입, 단체·아파트 참여, 홍보 실적 등 7개 항목을 평가했다. 중랑구는 전입 구민 대상 홍보 강화, 주민센터 현장 안내 등 적극적인 참여 확대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올해 10월 기준 에코마일리지 참여자는 총 140,727명으로, 약 4억 9천만원 상당의 마일리지가 적립됐다. 주민들은 적립 마일리지를 세금 납부, 관리비, 에너지빈곤층 기부, 전통시장 상품권 등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 중랑구는 기후위기 현황과 대응방안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환경교육센터의 기후위기 전시도 전면 개편했다. 이번 전시는 일상 속 탄소배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중랑구는 11월 20일 열린 녩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공공 주도형 복지 플랫폼 ‘중랑 동행 사랑넷’으로 복지혁신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중랑구는 지난해 ‘망우역사문화공원’으로 문화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지방자치 혁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중랑 동행 사랑넷’은 40만 구민이 40만 구민을 돕는 공공 주도형 전국 최초의 구민 연계 복지 플랫폼으로 2025년 1월 1일 출범 이래 누적 참여자 1만4천134명을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기부, 관계망형성, 재능나눔, 건강, 교육 등 5개 분야에서 주민 참여를 이끌고 있으며, 올해 등록된 사업은 347건으로 지난해 말 대비 91.7% 증가했다. 참여 규모도 크게 늘어 지난해 말 3,745명에서 올해 1만 4천134명으로 3.7배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신규 접수된 건수는 10,389건이며, 실제 지원으로 이어진 건수는 9,180건으로 약 89%의 높은 연계율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플랫폼 누적 방문자는 5만1,128명으로 플랫폼 활용도 역시 크게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