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진도군 보건소는 최근, 지역사회에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재가 암 환자와 가족 약 30명을 암 예방 홍보요원으로 위촉했다. 이번 홍보요원 위촉은 암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자조 모임 회원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독려하기 위해 계획됐다. 암 예방 홍보요원들은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암 예방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암 검진 홍보 릴레이 문자 보내기’와 ‘암 예방 10가지 생활 수칙 알리기’ 등 지역 주민의 건강을 증진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지속적인 운동과 건강한 생활 수칙을 지킴으로써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며, 홍보요원들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진도군 건설과는 해남군 건축허가과와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고 밝혔다. 양 지자체의 직원들이 참여해 각각 16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광지 상호 방문과 축제 참여 등 교류를 확대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자고 응원했다. 진도군 건설과 관계자는 “30년간 이어온 4개 시군의 건축직 모임을 통해 해남군과의 상호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해 든든한 지역 동반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의 30%가 답례품으로 주어진다. 진도군은 지역 특산물인 곱창김, 전복, 울금홍게 맛간장, 구기자, 잡곡세트 등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을 방문해 기부할 수 있다.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6월 7일 금남로 일대에서 열리는 ‘차 없는 거리’ 행사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고 소통할 수 있도록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콘텐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등장하는 게임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등이 이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줄여잉 존에서 열리며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1~3등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이 상품으로 지급된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200명을 온라인으로 모집하며, 현재 100여 명이 신청한 상태이며, 사전 신청이 미달되면 행사장에 마련된 운영 부스에서 현장 신청도 받는다. 임택 동구청장은 “6월 행사는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것이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3월부터 매월 첫째 주 일요일에 운영하던 금남로 차 없는 거리를 6월부터는 첫째 주 토요일로 변경·운영한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보성군 미세먼지차단숲이 꽃양귀비의 붉은 물결로 물들며 군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초여름을 맞아 만개한 꽃양귀비는 숲길을 따라 화사한 풍경을 연출하며 산책로를 찾는 이들에게 힐링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여수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오는 6월 5일부터 8월 17일까지 강홍구 작가의 개인전 《무인도》를 개최한다. 30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섬’을 주제로 한 기획 전시로 마련됐다. 전시는 강홍구 작가의 수필집 『무인도』에 수록된 작품 40여 점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남해안 섬에 대한 작가의 몽상과 기억, 고향에서의 경험과 어린 시절의 꿈이 담긴 작업이 소개된다. 특히, 단순한 작품 전시가 아닌 책이라는 매체를 전시 공간에 물리적으로 풀어낸 구조적 실험을 시도해 관람객이 소책자 형식의 전시 설명문을 직접 들고 공간을 자유롭게 오가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홍구 작가는 전남 신안에서 태어나 목포교육대학교를 졸업한 뒤, 홍익대학교 회화과와 동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국공립미술관과 주요 전시 공간에서 활발히 활동해왔으며, 최근에는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에서 대규모 개인전을 선보인 바 있다. 엑스포아트갤러리 관계자는 “책과 전시장, 물질과 공간이라는 이질적인 형태들 간의 관계를 재해석하고 그 경계를 허물고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여수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이 지난 28일 화양면 이목마을회관에서 세 번째 정기 나눔 봉사활동으로 ‘한글 교육 및 색칠 공부’ 수업을 진행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활동에 단원 8명과 어르신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어르신들은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갖고 열심히 글을 익혔다. 여수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화양면 이목마을에서 한글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수업에 참여한 양삼례(89세) 어르신은 “학교는 못 나왔지만 내 이름과 주소를 쓰는 법은 알고 싶다”며 “아무리 바빠도 한글을 가르쳐 준다니 이 시간이 가장 기다려진다, 직접 쓴 거라고 남편과 아들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사회적·시대적 상황으로 인해 학업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많다”며 “굽은 허리, 불편한 다리에도 불구하고 세상과 소통하고 싶은 어르신들을 위해 한글 교실을 계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여수시와 여수시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온라인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마케팅 교육 및 영향력자(인플루언서)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체험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마케팅 교육을 제공하고 누리 소통망(SNS) 영향력자(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앞서 여수사경센터는 지난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해 총 4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해양 안전교육 및 해양 관광 체험 ▲선순환 농업을 활용한 자원순환 체험 ▲여수 바다 향기를 담은 소풍 체험 ▲힐링 강좌·프로그램 및 캠핑장과 연계한 아웃도어 카페 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 기업의 특색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해 누리 소통망(SNS)으로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임선희 여수사경센터 센터장은 “온라인 마케팅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기업만의 특화된 서비스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다가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6월의 독립운동가로 삼산면 덕촌리 태생 ‘김귀문(金貴文)’ 선생을 선정했다. 1908년 1월 24일 태생인 김귀문 선생은 1926년 10월 부산 제2상업학교에 재학 중이던 최풍룡 등과 호남학우회를 조직해 사회주의 사상을 학습하고 회지를 발행하는 등 일본의 정책을 비판하고 한국인의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활동을 했다. 1930년 6월경에는 여수 원종상에게 “일본제국주의의 통치하에 있는 삼산면장 김재윤은 조선인으로 존재하지 않고 단지 위정자의 철두철미한 예속 동물이자 부생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내용의 ‘총독정치에 반항적인 서신’을 보내 일제의 정책을 비판했다. 이후 같은 해 7~8월경 여수 거문도를 중심으로 일어난 이른바 ‘호남학우회 사건’에 연루되어 체포, 치안유지법 위반 및 불경죄로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청에 송치됐다. 1931년 6월 20일 예심이 종결되면서 면소 처분을 받고 21일 출옥했으나 고문 후유증으로 1935년 9월 26일 20대의 젊은 나이에 순국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지난 2019년 건국포장을 추서했다. 여수시 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고자 지난 28일 화양면 안포리 소재 친환경 마늘밭을 찾아가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농업기술센터와 화양면, 농협시지부(지역농협) 직원 100여 명이 참여해 마늘 0.7ha를 수확하고 선별작업을 지원했다. 시는 지난달부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주민센터에 지원창구를 마련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유관기관 및 사회봉사 단체에서도 동참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마늘 수확은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인건비 부담으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농촌 일손 돕기를 비롯해 적기 영농 실현과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여수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서형일)이 오는 6월 5일 오후 7시 30분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제86회 정기연주회 ‘베르디 레퀴엠’을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올해 새롭게 여수시립합창단의 지휘봉을 잡은 서형일 상임지휘자의 첫 공식 무대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오페라의 거장으로 불리는 주세페 베르디(G. Verdi)의 대표작 ‘레퀴엠’을 통해 웅장하고 깊이 있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여수시립합창단과 광양시립합창단,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 참여하는 100여 명 규모의 대형 무대로 꾸며지며, 국내 최정상 성악가인 박현주(소프라노), 이아경(메조소프라노), 정호윤(테너), 서진호(베이스)가 솔리스트로 출연해 음악의 완성도를 높인다. 서형일 지휘자는 “레퀴엠은 비극 속에 담긴 희망과 구원의 메시지를 웅장하게 담아낸 명작으로 여수시립합창단과의 첫 무대를 이 작품으로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레퀴엠’은 베르디가 작곡한 장례미사곡으로 극적인 합창, 장엄한 오케스트라, 섬세한 아리아가 어우러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2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운영 중인 둔덕정수장 현장 견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둔덕정수장 정수처리 공정에 대해 바로 알고 수돗물에 대한 시민 인식변화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전 직원 현장 견학을 기획했다. 현장을 견학한 공무원들은 고도정수처리시설(막여과 설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각 가정으로 물이 공급되는 과정을 참관하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둔덕정수장 고도처리시설은 일반 정수처리 공정에서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운 미량의 유기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핵심 기반 시설로, 시는 지난 5년간 총 435억 원을 투입해 올해 3월 20일 준공했다. 이를 통해 하루 11만 2,500톤의 깨끗한 수돗물을 구 여수권, 돌산, 소라, 율촌 등에 급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는 최첨단 정수 시스템을 갖춰 1A 등급의 높은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맑은 물 홍보로 수도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30일 상황실에서 정기명 시장과 국·소·단장 등 간부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회의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종합대책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 시장은 “공직감찰을 강화하고 수시로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등 비위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 확립에 매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일상감사, 계약심사, 회계감사 등 예산에 대해서도 철저히 관리해 시민이 체감하는 청렴도 향상에 모든 공직자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수시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상향을 목표로 ‘시민 체감 청렴인식 강화’, ‘청렴한 소통 공직문화 조성’, ‘반부패·청렴 인프라 구축 및 내부통제 강화’ 등 3개 추진전략 및 35개 세부 시책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노사가 함께하는 청렴한 데이 ▲외부 민원인 및 내부 직원 자체 청렴도 조사 ▲청렴 시민감사관 운영 활성화 ▲청렴 문화 콘서트 운영 ▲‘청렴한 아침방송’ 등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