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제52회 고창모양성제’ 4일차를 맞아 1일 오후 4시 고창읍 시가지 일원에서 제52회 고창 모양성제 거리 퍼레이드가 성황리에 열렸다. 도심 전체를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만들어내면서 축제의 절정을 장식했다. 퍼레이드의 주제는 ‘우린 누군가의 히어로’로 평범한 군민 모두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진정한 히어로임을 표현했다. 행렬에는 각 읍·면 주민과 기관·단체, 학생 외국인 근로자 등 약 15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일상 속 모습부터 지역의 역사적 인물까지 퍼레이드의 주제를 상징적으로 연출했다. 고창의 역사와 정체성, 공동체 정신이 어우러진 행렬은 도심을 가득 채우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이번 거리 퍼레이드는 운영 방식에서도 여러 변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행사 일정을 축제 첫날에서 토요일로 조정해 관람객 접근성을 높였다. 관람객에게 행운의 선물을 배포하여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을 새롭게 도입했다. 또한 행렬 구성의 다양화와 연출 방식 개선 등을 통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힘썼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퍼레이드는 우리 군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전주시는 1일 덕진공원 열린광장에서 ‘2025 캔들라이트 콘서트 전주’를 개최했다. 이번 무대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캔들라이트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글로벌 공연기획사 피버의 오리지널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전국 10개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순회하며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수천 개의 촛불을 밝힌 무대 위에서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결합한 감성 공연이 펼쳐졌다. 구체적으로 약 65분간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현악 4중주단 블라이셔 콰르텟이 출연해 △히사이시 조의 애니메이션 OST(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디즈니 OST(알라딘, 토이스토리) △故 김광석의 명곡(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연주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전석 무료로 진행돼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덕진공원에 울려 퍼진 선율에 매료돼 공연을 즐겼으며, 공연이 끝난 뒤에는 관람객이 촛불 무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등 가을밤의 추억을 만들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덕진공원 야간관광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주페스타 2025’의 대미를 장식하며 전주의 가을밤을 뜨겁게 달군 ‘2025 전주막걸리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주시는 지난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전주비전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2025 전주막걸리축제’에 연인원 2만여 명이 찾아 전통주와 전주의 음식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기며 깊은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축제에는 완주와 전주 지역 대표 막걸리 업소 8곳과 소상공인 음식점 21곳이 참여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삼천동 막걸리 골목 등 지역 대표 브랜드가 참여해 전주 막걸리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렸다. 또한 올해 막걸리축제에서는 △술지게미·누룩 전시 △모주 거르기 체험 등 전주전통술박물관과 연계한 전통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이 전통주의 역사와 제작 과정을 쉽게 이해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여기에 올해 축제에서는 개막식 기접놀이를 시작으로 가수 김현정과 퓨전국악밴드 차오름, DJ 페기굿 등이 다채로운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막걸리헌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책의 도시 전주시와 전주지역 작은도서관들이 함께 준비한 가을철 책 축제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와 전주시 사립작은도서관협회는 1일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전주지역 20개 사립작은도서관들이 힘을 모아 시민과 함께 꾸민 따뜻한 독서문화 축제인 ‘책 익는 가을’을 개최했다. 전주지역 97개 사립작은도서관의 활성화와 시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20개 작은도서관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공연,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새활용센터 입주기업 2곳은 일부 독서체험부스에 참여해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였다. 이날 축제 현장에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책멍공간’, 작은도서관 공연팀과 지역 예술 공연팀이 함께한 무대공연 등이 이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한 ‘어린이 책플리마켓’은 가장 큰 인기를 끌며 현장의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들었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직접 상점을 꾸미고, 책이나 중고물품을 판매·교환하며 이웃과 소통했다. 이와 함께 이날 노송광장에서는 전주시 사립작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무주메디오폰도대회가 지난 1일 개최됐다. 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자전거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이 후원한 이날 대회에는 전국에서 1천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선수들은 이날 예체문화관을 출발해 당산삼거리, 설천면 소천교, 무풍 원평삼거리, 무주리조트삼거리, 라제통문, 무주교차로 등을 거쳐 국민체육센터까지 95.6km를 달렸다. 선수들은 “전국을 다 다녀봤지만 자연도, 여건도, 준비 상황도 무주만 한 곳도 없는 것 같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와 관광이 어우러진 자연특별시 무주의 진가를 다시 확인했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 대회는 비경쟁 코스 완주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전거 타기 좋은 지역인 무주를 알리고 자전거 타기 붐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2012년부터 무주그란폰드대회를 시작으로 마스터즈 사이클 투어 챔피언십 대회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북특별자치도지사배 대회 등 다수의 대회를 개최하며 명실상부한 ‘자전거의 고장’으로 자리매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지난 1일 무주군 안성면 체육공원에서 “2025년 어르신 가족사랑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전북·무주그라운드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송재호 무주군체육회장을 비롯한 편홍의 대한그라운드골프협회장, 박천석 전북그라운드협회장, 공선화 무주그라운드협회장 등 주요 인사와 전국 그라운드골프 동호인 7백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참가한 5백여 명의 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개인 및 단체 부문에서 경기를 펼치며 실력을 겨뤘다. 황인홍 군수는 “전국에서 무주를 찾아주신 동호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자연특별시 무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깨끗한 환경을 배경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가 동호인 간 화합과 건강증진의 장이자 그라운드골프 종목과 무주지역 활성화의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역 내 그라운드골프 동호인은 130여 명으로, 지난해 열린 전주시 그라운드골프협회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에서 개인전 1·2·3·4위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제14회 무주군 청소년문화축제–꿈, 청소년의 달을 잇다’ 행사가 지난 1일 무주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의 자율성과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와 ‘청소년문화축제’를 통합해 진행함으로써 그 의미와 규모를 키워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지역 청소년과 기관이 함께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과 전시 부스(청소년 동아리 ‘애니고수N어반스케치’,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우리할매 글잔치’)공연 등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매직페이퍼’, ‘아크릴 쉐이커’, ‘머그컵 만들기’, ‘달고나 뽑기’ 등의 창의 체험 부스와 ‘1분 초상화’, ‘스탠실 헤나’, ‘쁘띠 꽃다발’, ‘나무놀이공원’ 등 전문 체험 부스가 인기를 끌었으며, 청소년 동아리 ‘바리스타의 꿈’과 ‘집콕디저트’, ‘그리미’도 관심을 모았다. 전시 부스에서 진행된 ‘우리할매 글잔치’는 지역 내 성인문해교육 수강생들이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볼 수 있었던 기회로, '다시 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익산시는 오는 11월 1일 여산 가람문학관에서 '제45회 가람시조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김동찬 시인이 작품 '비문증'으로 제45회 가람시조문학상을, 황순희 시인이 '화살나무 아래에 늙은 숫돌이 있다'로 제17회 가람시조문학신인상을 받는다. 수상자에게는 상패를 비롯해 각각 상금 2,000만 원과 1,000만 원이 수여된다. 가람시조문학상은 익산 출신의 시조시인이자 국어학자인 가람 이병기 선생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시조문학 진흥을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문학상에는 시조시인 16명의 작품 21편이, 신인상에는 48명의 240편이 출품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시상식은 남궁영례 풍물팀의 흥겨운 공연으로 시작해, 테너 김상진과 소프라노 곽연희의 축하 무대가 이어진다.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지며 시조의 정취와 예술의 감동이 함께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김동찬 시인은 "수상의 기쁨과 함께 떨리는 마음으로 가람 선생의 정신을 되새기고, 시조문학을 통해 더 정진하겠다"고 전했고, 황순희 시인은 "시조를 위해 존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완주군가족센터가 1일 완주군청 어울림광장에서 ‘제4회 우리 가(家) 즐거운 날–온가족이 즐기는 가을 놀이터’를 열고, 600여 명의 가족이 함께한 가운데 화합과 소통의 축제를 펼쳤다. 이번 축제는 가족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가족 중심 행사로 기획돼 ▲식전공연 ▲기념식 ▲퍼포먼스 ▲캐릭터 공연 ▲앙상블 무대 ▲에어바운스 ▲환경·레트로 놀이터 ▲AI체험존 ▲먹거리 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참가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에는 지역사회와 가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모범가정, 지역공동체 유공자 등 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2026년부터 달라지는 가족복지정책과 지원사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정보를 소개해 가족이 단순한 복지의 수혜자가 아닌, 정책의 주체로서 변화에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축제에 참여한 가족은 “아이들과 함께 공연도 보고, 우리 가족에게 필요한 복지정보를 알게 되어 매우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오인철 완주군가족센터장 “가족축제가 완주군의 가족친화문화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완주군공동체 교류협의회가 1일 완주군문화체육센터에서 지역공동체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한 ‘2025 어울렁더울렁 한마음 체육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함께 하나 되는 완주군공동체’를 주제로 완주군 전역의 45개 지역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체 간 친목과 협력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유희태 완주군수의 축사와 공동체 성과발표, 퍼포먼스, 명랑운동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이 직접 참여한 체육 경기와 공동체 전시부스가 운영되어 현장을 찾은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동체별 활동성과를 소개한 전시부스에서는 관내 초등학생이 직접 그린 그림책 드로잉 등 창의적인 전시물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으며, 아파트 주민과 농촌마을 구성원이 함께 어울리며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공동체 완주’의 모습을 보여줬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체육행사는 지역공동체가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완주군은 공동체가 주체가 되어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제52주년 고창모양성제’가 연일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모양성제의 하이라이트 ‘답성놀이’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1일 오전 10시 모양성 성곽에는 형형색색의 한복 물결이 펼쳐졌다. 올해 모양성 답성놀이는 한국생활개선회 고창군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14개 읍·면에서 참여한 600여명 여성회원이 모두 한복을 차려입고 머리에 돌을 이고 성을 밟았다. 일반 군민과 관광객들도 답성놀이에 참여해 나라의 안녕과 저마다의 건강을 기원했다.전국 각지에서 찾은 사진작가들도 가을 정취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한복을 입은 참가자 행렬을 담아내기에 바빴다. 고창군 모양성은 조선 초기에 축조된 성으로 성의 둘레가 1684m에 이른다. 예로부터 ‘돌을 머리 위에 이고 성을 한 바퀴 돌면 다리병이 낫고, 두 바퀴 돌면 무병장수하고, 세 바퀴 돌면 극락왕생 한다’는 전설이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답성놀이는 군민과 관광객 어우러져 축성의 의미를 되새기며 조상의 지혜와 전통을 잇는 가교와 같은 프로그램이다”라며 고창을 찾는 모든 이들의 무병장수와 행복을 기원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축제 4일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장학숙은 10월 31일 저녁,“세대를 잇고, 전북청년을 품다”를 주제로 2025 전주장학숙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학부모·입사생·졸업생·총동기회 임원 등 약 200명이 참석했으며, 숙실과 공용시설을 둘러보는 견학을 비롯해 학부모 간담회, 총동기회 후배사랑 장학금 수여식과 멘토링을 겸한 BBQ파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축하영상을 통해“전주장학숙이 세대를 잇고 청년을 품는 열린 공동체로 성장하길 바라며, 전북도에서도 청년 인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기택 관장은“이번 오픈하우스는 학부모와 선배, 입사생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앞으로도 학부모와 총동기회,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따뜻한 장학공동체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총동기회 유진호 회장은“선배들이 걸어온 길 위에서 후배들이 꿈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니 감격스럽다”며“이후에도 후배사랑 장학금과 멘토링을 통해 장학숙의 세대잇기 문화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