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단양교육도서관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도서관 사서 업무를 체험해 보는‘슬기로운 사서 생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내 매포중학교와 단성중학교가 신청했으며, 각각 5월 27일과 9월 15일에 참가할 예정이다. 중학교 자유학기제와도 연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직업 탐색, 도서관 이용 교육, 직업 체험, 도서관 방탈출 미션 게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직업탐색’시간에서는 도서관장이 직접 사서 업무에 필요한 자질, 자격증 취득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일반인들이 사서에 대해 막연히 갖고 있는 이미지를 뛰어넘는 도서관과 사서의 생생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도서관 이용 교육’시간에서는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자 게임 방식으로 진행한다. 공공도서관들이 소장 도서들을 배열하는 중요한 규칙인‘한국십진분류법’을 활용한 책갈피 컬러링(색칠)과 청구기호 카드 배열 게임을 통해 도서 분류 체계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예정이다. ‘직업 체험’에서는 대출·반납 처리, 반납 도서 서가 배열, 장서인 찍기, 등록번호와 레이블 부착 등 실제 사서의 업무를 직접 체험한다. &nb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역 대표 약용작물 중 하나인 맥문동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연작장해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연작장해는 동일한 포장에서 작물을 반복 재배할 경우 발생하는 현상으로 대표 증상으로는 △생육 저하 △수량 감소 △괴근썩음병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병원성 미생물의 밀도가 증가하거나 토양 내 양분 불균형 및 유기물 부족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데, 맥문동 재배지에서의 정확한 원인과 작용 기작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는 토양 전염성 병원균 밀도 감소를 위한 토양훈증 시험과 토양환경 개선을 통한 양분 불균형 해소 방안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작장해의 핵심 원인을 규명하고,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토양훈증 기술 및 토양관리 실용기술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최현구 구기자연구소 재배이용팀장은 “맥문동 재배 농가에서 발생하는 연작장해 문제는 단순한 생산성 저하를 넘어 재배 면적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피해 원인을 과학적으로 밝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남도는 무형유산 전승 및 체계적인 보전을 위해 청양 구기자주를 비롯한 4개 종목의 기록 도서와 영상을 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무형유산 기록화는 급속한 산업화로 인한 전승 환경 변화로 무형유산 보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목들의 전승 실태를 파악해 향후 체계적인 보전 및 전승 자료로의 활용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도는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보전하기 위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체계적인 기록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 무형유산 57개 종목 중 기록 도서는 53개 종목, 영상 제작은 24종목에 대해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기록화 대상은 ‘청양 구기자주’, ‘서천 부채장’, ‘청양 정산 동화제’, ‘소목장’ 4종목으로 보유자가 고령으로 전승 기량에 대한 기록화가 필요한 종목을 우선 선정했다. 올해 기록화 작업은 종목별 재료를 얻는 과정부터 만드는 과정까지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기록하며, ‘청양 정산 동화제’가 진행되는 내년 2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기록화를 통해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전승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구축하고 도내 우수하고 특색있는 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시는 경보음이 제대로 들리지 않는 난청 지역을 해소하기 위해, 총 4천만 원(국비 1,200만 원 포함)을 투입해 서구 갈마1동 국민생활관에 민방위 경보사이렌을 오는 6월까지 신설한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국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올해는 주택 밀집도와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경보 전달에 어려움이 있던 갈마1동 일대가 대상지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자치구와 협력해 매년 경보 가청률과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난청 지역에 매년 1~3곳씩 경보사이렌을 설치해 왔다. 현재까지 도심 고층 밀집지역과 소외지역 등 총 70곳에 설치가 완료됐다. 신설되는 경보사이렌은 민방공 사태나 대형 재난 발생 시 경보 방송, 대피 안내, 긴급 상황 전달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평상시에는 산불 예방, 태풍 예보, 하천 범람 경고 등 계절별 안전 정보 전달에도 활용된다. 24시간 상시 운영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유세종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 안전을 위한 경보사이렌의 활용 범위는 점점 확대되고 있다”라며, “난청지역에도 효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시는 위탁 운영기관인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재난심리지원 체계 구축과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로부터 ‘국가재난관리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재난 발생 시 피해자와 가족,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트라우마 회복 지원을 제공해 왔다. 특히 오정동 폭발사고, 기성동 수해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의 심리지원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회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왔다. 센터는 평소에도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굴, 정신질환 인식 개선, 회복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시민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시민들은 센터의 프로그램 및 정보에 대해 센터 누리집, 페이스북 ‘마음채널’, 카카오톡 채널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센터는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보다 실질적인 심리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정태영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이번 수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재난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시는 아토피와 천식 같은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5년 아토피·천식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6월 2일부터 9월 15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대전시에 거주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과 관리이며, 포스터, 그림일기, 시화, 만화 등 다양한 형식의 창작 작품을 접수받는다. 수상작은 이해력, 표현력, 창의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대상(대전시장상) 3명 ▲최우수상(센터장상) 3명 ▲우수상(센터장상) 5명 ▲장려상(센터장상) 7명 등 총 18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선정된 작품은 시상식과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응모는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 우편 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공모전을 주관한 대전광역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정은희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이 어린이와 학생들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우고, 예방의 중요성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대전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에 나선다. 오는 5월 2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지역 우수 제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실시간으로 소개하고 다양한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5월 27일(화) 오전 11시 첫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과 전자상거래가 결합된 대전형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라이브 대장’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실질적인 매출 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총 35개 선정 업체가 순차적으로 참여해, 제품의 경쟁력과 스토리를 실시간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첫 방송에서는 오전 11시 고급 수건세트, 오후 5시 김치찌개 밀키트를 선보이며, 이후 매주 다양한 제품군이 최대 52% 할인된 가격에 판매될 계획이다. 특히 방송 중에는 구매인증과 소통왕 이벤트 등 고객 참여형 코너도 함께 운영돼 소비자와의 실시간 소통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시는 ‘2025 대전 0시 축제’ 홍보를 위해, 시민 참여형 ‘순간포착 SNS 이벤트’를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움직이는 룰렛형 이미지 영상 속에서 ‘대전 0시 축제’ 관련 그림이 나오는 순간을 포착해 캡처한 뒤, 이벤트 안내 게시글에 포함된 참여 링크를 통해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 음료 기프티콘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자세한 참여 방법과 이벤트 안내는 대전시 공식 SNS 채널(페이스북·인스타그램) 게시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대전 0시 축제는 대전의 대표 캐릭터 ‘꿈씨패밀리’부터 교통, 빵, 과학 등 대전의 자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종합 축제”라며, “‘대전 0시 축제’와 함께하는 재미난 이벤트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개최되며,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약 1km 구간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시는 5월 26일부터 교통약자 이동지원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카카오T 앱과 연결해, 더 많은 시민이 쉽고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랑나눔콜’은 몸이 불편하거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대전시의 차량 지원 서비스다. 그동안은 전화를 걸거나 별도 공공 앱을 설치해야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카카오T’ 앱에서도 바로 호출이 가능해져 접근성이 크게 좋아졌다. 이 서비스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운영하는 ‘국민 체감형 민간 혁신 프로젝트’(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하나로 진행됐다. 대전시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서비스를 준비했고, 2025년 3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기능을 안정화한 뒤 정식 도입하게 됐다. 각 기관은 역할을 나눠 협력한다. 대전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담당하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앱 안에서 차량을 부를 수 있도록 했으며, 모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26일, 교육도서관 47년의 역사가 담긴 특별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기억의 서가: 시간을 걷다'를 주제로, 세대를 잇는 교육문화의 기억을 되돌아보며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하고 미래형 융합 도서관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지난 20일 교육문화복합공간 조성을 마치고 재개관을 기념해 기획됐다. 사진전은 5개의 시기별 구간으로 나누어 총 70여 점이 전시된다. 1979년 개관 초창기부터 2025년 현재까지 각 시기마다 도서관의 공간적인 변화는 물론,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활동 모습을 교육문화의 흐름과 함께 시대별로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도서관이 걸어온 시간의 가치와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는 사진전은 지하 1층 전시 공간에서 6월 말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상래 교육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서관이 단순한 책의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세대 간의 기억을 잇는 '기억의 장소'임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47년의 역사 속에서 지역 교육의 중심이었던 도서관이 앞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주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이은숙)는 지난 24일 청주문화산업단지 동부창고 야외광장에서 ‘세계음식 점심 한 끼’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자국의 음식을 직접 요리해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함께 나누는 행사다. 영국,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베트남 등 20개 국가의 외국인 주민 30팀이 참여했다. 행사에는 300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외국인 주민들이 준비한 음식을 시식했다. 인근 8개 부스에서는 세계민속의상 체험, 세계 문화체험, 외국인 주민 출입국 상담, 외국인 근로자 산업재해 예방 VR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세계음식 체험행사의 한 참가자는 “우리의 전통음식을 한국의 친구들에게 알리고 다른 나라의 음식문화도 체험할 수 있어 값진 경험이었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개최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숙 청주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장은 “외국인 주민과 지역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외국인 주민에 대한 편견‧선입견을 해소할 수 있는 행사를 더 많이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주시는 지난 24일 상당구 중앙동 청소년광장에서 ‘제1회 청주시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는 청주시청소년수련관 주최, 청주시 청소년수련시설 4개소(청주시청소년수련관, 청주시청소년수련원, 청원청소년문화의집, 서원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오후 2시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개막식에서는 제1회 청주시 청소년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 상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청소년들의 활동을 알리고 격려하고자 마련된 상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이 △자원봉사 △면학 △과학기술 △체육 △문화예술 △청소년수련활동 등 6개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청소년 6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행사장 일원에서는 참여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선아트, 캘리그라피, 슬라임만들기, 전자서바이벌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디지털 성폭력, 마약 오남용 예방 등 교육 및 홍보 부스까지 총 29개 부스에 청소년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공연으로는 댄스, 밴드, 태권도, 치어리딩 등 총 17개팀이 참여해 풍성한 무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