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시는 경보음이 제대로 들리지 않는 난청 지역을 해소하기 위해, 총 4천만 원(국비 1,200만 원 포함)을 투입해 서구 갈마1동 국민생활관에 민방위 경보사이렌을 오는 6월까지 신설한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국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올해는 주택 밀집도와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경보 전달에 어려움이 있던 갈마1동 일대가 대상지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자치구와 협력해 매년 경보 가청률과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난청 지역에 매년 1~3곳씩 경보사이렌을 설치해 왔다. 현재까지 도심 고층 밀집지역과 소외지역 등 총 70곳에 설치가 완료됐다. 신설되는 경보사이렌은 민방공 사태나 대형 재난 발생 시 경보 방송, 대피 안내, 긴급 상황 전달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평상시에는 산불 예방, 태풍 예보, 하천 범람 경고 등 계절별 안전 정보 전달에도 활용된다. 24시간 상시 운영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유세종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 안전을 위한 경보사이렌의 활용 범위는 점점 확대되고 있다”라며, “난청지역에도 효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시는 위탁 운영기관인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재난심리지원 체계 구축과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로부터 ‘국가재난관리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재난 발생 시 피해자와 가족,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트라우마 회복 지원을 제공해 왔다. 특히 오정동 폭발사고, 기성동 수해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의 심리지원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회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왔다. 센터는 평소에도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굴, 정신질환 인식 개선, 회복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시민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시민들은 센터의 프로그램 및 정보에 대해 센터 누리집, 페이스북 ‘마음채널’, 카카오톡 채널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센터는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보다 실질적인 심리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정태영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이번 수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재난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시는 아토피와 천식 같은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5년 아토피·천식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6월 2일부터 9월 15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대전시에 거주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과 관리이며, 포스터, 그림일기, 시화, 만화 등 다양한 형식의 창작 작품을 접수받는다. 수상작은 이해력, 표현력, 창의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대상(대전시장상) 3명 ▲최우수상(센터장상) 3명 ▲우수상(센터장상) 5명 ▲장려상(센터장상) 7명 등 총 18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선정된 작품은 시상식과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응모는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 우편 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공모전을 주관한 대전광역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정은희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이 어린이와 학생들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우고, 예방의 중요성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대전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에 나선다. 오는 5월 2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지역 우수 제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실시간으로 소개하고 다양한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5월 27일(화) 오전 11시 첫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과 전자상거래가 결합된 대전형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라이브 대장’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실질적인 매출 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총 35개 선정 업체가 순차적으로 참여해, 제품의 경쟁력과 스토리를 실시간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첫 방송에서는 오전 11시 고급 수건세트, 오후 5시 김치찌개 밀키트를 선보이며, 이후 매주 다양한 제품군이 최대 52% 할인된 가격에 판매될 계획이다. 특히 방송 중에는 구매인증과 소통왕 이벤트 등 고객 참여형 코너도 함께 운영돼 소비자와의 실시간 소통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시는 ‘2025 대전 0시 축제’ 홍보를 위해, 시민 참여형 ‘순간포착 SNS 이벤트’를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움직이는 룰렛형 이미지 영상 속에서 ‘대전 0시 축제’ 관련 그림이 나오는 순간을 포착해 캡처한 뒤, 이벤트 안내 게시글에 포함된 참여 링크를 통해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 음료 기프티콘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자세한 참여 방법과 이벤트 안내는 대전시 공식 SNS 채널(페이스북·인스타그램) 게시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대전 0시 축제는 대전의 대표 캐릭터 ‘꿈씨패밀리’부터 교통, 빵, 과학 등 대전의 자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종합 축제”라며, “‘대전 0시 축제’와 함께하는 재미난 이벤트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개최되며,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약 1km 구간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시는 5월 26일부터 교통약자 이동지원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카카오T 앱과 연결해, 더 많은 시민이 쉽고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랑나눔콜’은 몸이 불편하거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대전시의 차량 지원 서비스다. 그동안은 전화를 걸거나 별도 공공 앱을 설치해야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카카오T’ 앱에서도 바로 호출이 가능해져 접근성이 크게 좋아졌다. 이 서비스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운영하는 ‘국민 체감형 민간 혁신 프로젝트’(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하나로 진행됐다. 대전시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서비스를 준비했고, 2025년 3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기능을 안정화한 뒤 정식 도입하게 됐다. 각 기관은 역할을 나눠 협력한다. 대전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담당하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앱 안에서 차량을 부를 수 있도록 했으며, 모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26일, 교육도서관 47년의 역사가 담긴 특별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기억의 서가: 시간을 걷다'를 주제로, 세대를 잇는 교육문화의 기억을 되돌아보며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하고 미래형 융합 도서관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지난 20일 교육문화복합공간 조성을 마치고 재개관을 기념해 기획됐다. 사진전은 5개의 시기별 구간으로 나누어 총 70여 점이 전시된다. 1979년 개관 초창기부터 2025년 현재까지 각 시기마다 도서관의 공간적인 변화는 물론,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활동 모습을 교육문화의 흐름과 함께 시대별로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도서관이 걸어온 시간의 가치와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는 사진전은 지하 1층 전시 공간에서 6월 말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상래 교육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서관이 단순한 책의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세대 간의 기억을 잇는 '기억의 장소'임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47년의 역사 속에서 지역 교육의 중심이었던 도서관이 앞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주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이은숙)는 지난 24일 청주문화산업단지 동부창고 야외광장에서 ‘세계음식 점심 한 끼’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자국의 음식을 직접 요리해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함께 나누는 행사다. 영국,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베트남 등 20개 국가의 외국인 주민 30팀이 참여했다. 행사에는 300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외국인 주민들이 준비한 음식을 시식했다. 인근 8개 부스에서는 세계민속의상 체험, 세계 문화체험, 외국인 주민 출입국 상담, 외국인 근로자 산업재해 예방 VR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세계음식 체험행사의 한 참가자는 “우리의 전통음식을 한국의 친구들에게 알리고 다른 나라의 음식문화도 체험할 수 있어 값진 경험이었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개최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숙 청주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장은 “외국인 주민과 지역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외국인 주민에 대한 편견‧선입견을 해소할 수 있는 행사를 더 많이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주시는 지난 24일 상당구 중앙동 청소년광장에서 ‘제1회 청주시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는 청주시청소년수련관 주최, 청주시 청소년수련시설 4개소(청주시청소년수련관, 청주시청소년수련원, 청원청소년문화의집, 서원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오후 2시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개막식에서는 제1회 청주시 청소년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 상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청소년들의 활동을 알리고 격려하고자 마련된 상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이 △자원봉사 △면학 △과학기술 △체육 △문화예술 △청소년수련활동 등 6개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청소년 6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행사장 일원에서는 참여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선아트, 캘리그라피, 슬라임만들기, 전자서바이벌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디지털 성폭력, 마약 오남용 예방 등 교육 및 홍보 부스까지 총 29개 부스에 청소년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공연으로는 댄스, 밴드, 태권도, 치어리딩 등 총 17개팀이 참여해 풍성한 무대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주시 금빛도서관은 시민의 환경 감수성과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6월 14일 특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탄소중립 시민교육–친환경 비누 만들기’와 유아를 위한 ‘그린러닝투유–미호종개 환경교실’로 구성된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친환경 비누 만들기는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배우고, 천연 재료로 나만의 비누를 만들어보는 체험형 교육이다.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하며, 금빛도서관 3층 문화교실2에서 진행된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는 유아 6~7세를 대상으로 한 미호종개 환경교실이 운영된다. 청주 하천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 미호종개를 주제로 생태교육과 클레이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수업은 금빛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두 프로그램 모두 26일 오전 10시부터 청주금빛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금빛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쉽게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환경교육을 마련했다”며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주시는 지난 23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에듀피아 영상관에서 ‘2025년 상반기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세계적인 공예 축제로 자리매김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세상 짓기(Re_Crafting Tomorrow) 대축제 A to Z(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이은범 선임) △글로벌 서비스 에티켓과 매너(청주대학교 안경옥 교수) 등 실무 중심의 강연으로 구성됐으며 해설사들의 전문성과 관광 서비스 마인드 함양에 중점을 뒀다. 특히 해설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급변한 관광 트렌드와 힙(HIP) & 핫(HOT)’이라는 주제 강연도 진행돼 해설 방향을 재정립하고 관람객의 관심을 이끌 수 있는 전략을 공유했다. 김종애 청주시문화관광해설사회 회장은 “도슨트 출신 해설사들과 함께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문화해설의 숨은 주역이 돼, 유네스코 창의도시 최종 선정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김명영 관광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청주공예비엔날레 방문 관람객들에게 차별화된 문화관광해설 서비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주시가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놀이문화를 선사하고자 운영 중인 2025년 팝업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3회차 행사가 25일 오송호수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팝업놀이터는 공원이나 공터에 일시적으로 설치되는 이동식 놀이터다. 우천에 따라 당초 24일 운영에서 변경됐음에도 불구하고 큰 호응 속에 4천여명의 가족 단위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어바운스 △미니기차 △워터롤러 △패달보트 △바이킹 등 총 9종의 인기 놀이기구가 운영됐으며, △버블쇼 △마술 공연 △디제잉 △랜덤플레이댄스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주시립도서관 ‘야외도서관’이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미니 텐트와 빈백이 마련된 쉼터 공간에서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책을 읽으며 정서적 여유와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제공됐다. 이외에도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인생네컷 체험 △달콤 친구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