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21일 청도군 풍각면 금곡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민가와 농공단지, 요양원, 문화재로 확산하는 대형 복합 재난을 가정한 산불 대응 긴급 구조훈련을 했다. 지난봄 초대형 산불 이후 T/F팀을 구성해 산불 지휘 및 전술 등 경북형 산불소방대응체계를 정립하고, 신속한 초기 산불 주불 진화 등 산불대응력 강화를 위해 산불지휘부장을 신설했다. 신설된 산불지휘부장 소속에 119산불특수대응팀, 119산불신속대응팀, 의용소방대산불지원팀를 한팀으로 한 소방산불진화대를 구성하고 9월부터 이론과 현장 교육을 통해 초기대응, 주불 및 잔불진화, 방어선구축, 진화장비 사용법, 소방용수확보 등 실전과 같은 사전교육을 했다. 특히, 초기 119안전센터 선착대와 의용소방대 산불기동팀, 소방산불진화대 중심의 임무 기반 산불전술훈련으로 한층 강화된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이를 통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력을 구축했다. 이번 훈련은 경북형 산불소방대응체계를 실전에 적용하여 정착시키기 위한 것으로 성묘객의 실화가 강풍에 의해 대형 산불로 확산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훈련에는 소방본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 사과로 생산한 ‘문자사과’가 외교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APEC 2025 KOREA’정상회의 주간(2025. 10. 27. ~ 11. 1.) 공식 협찬품으로 선정되어 세계에 알린다. 문자사과는 사과 표면에 햇빛 차단 스티커를 부착해 사과가 붉게 익는 것을 막는 원리로 문자나 문양을 새긴 것으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홍보와 공식 협찬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생산된 문자사과는 정상회의 일정에 맞춰 수확할 수 있는 ‘양광’과 ‘감홍’ 품종으로 생산했으며, 일반재배보다 봉지씌우기, 스티커 부착 등 노력이 많이 들고 기상 상황에 따라 완성도가 달라지는 만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5월에 봉지씌우기를 시작해 세심한 생육관리 후, 9월 초 봉지를 벗긴 뒤 검정 문자 스티커를 부착하고 약 한 달간 착색 과정을 거쳐 완성된 문자사과는 경북 농업인의 정성스러운 수작업 결과물이다. 정상회의 주간에는 21개 회원 정상과 대표단, 기업인과 언론인 등 2만여 명이 경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상회의 공식 협찬품으로 선정된 문자사과는 정상회의장, 미디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북도는 21일 문경새재 일원에서 자활사업 참여 주민과 종사자 등 1,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상북도 자활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21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사)경상북도지역자활센터협회가 주관하고 경북광역자활센터와 도내 19개 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업 종사자와 참여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활사업 유공자 표창, 비전 선포 퍼포먼스,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자활생산품 전시, 자활 사진전, 자활 수기 공모전 등이 함께 열려 자활 성공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자활사업 추진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무원, 자활센터 종사자, 모범 자활사업 참여자 중 경상북도지사상 19명,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상 19명, 경북지역자활센터협회장상 18명에게 수여됐다. 또한, 자활사업 성공 수기 우수자 4명, 자활 사진 공모전 우수자 4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서,‘사회통합과 안전망 구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이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경상북도 자활의 희망찬 미래와 자활 성공 의지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도 이루어졌다. 자활사업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북도는 20일 경상북도 동부청사에서 북극해 항로 시대를 준비할 해양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첫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주재 아래, 포항시, 포스텍(POSTECH), 한동대학교, 해양 특성화대학인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참석해 해양 R&D 기술개발 연구 및 극지 관련 글로벌 해양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북극항로 시대 관문항 역할이 요구되는 포항영일만항은 국가 기간산업인 철강산업이 배후단지로 있는 만큼 북극해 항로 시대에 요구되는 내빙 특수강 소재 분야를 포함한 인공지능(AI) 기반 유빙 정보시스템 등과 같은 첨단 해양분야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회의에 참석한 대학들은 각각의 특성화 전문 분야인 과학기술 R&D 역량, 극지 해상 분쟁 관련 국제 변호사 등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 해양 관련 전문 지식을 접목한 대학 간 교류·협력 방안을 제안하면서 향후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최영숙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해 해양·항만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장래 수요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북도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미국 최대 규모의 LA한인축제에 참가한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촉과 수출상담을 지원했다. 이번 LA한인축제에 참여한 도내 중소기업 39개 사는 현장 판매 45만 달러, 11건의 24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성과를 이뤘다. 올해 52회를 맞는 LA한인축제는 1974년부터 매년 가을에 열리며, 한민족 정체성을 이어가고 한국 문화를 미국 사회에 전파해 한류 확산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전통 공연, 퍼레이드,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매년 약 3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대규모 축제이다. 경북도는 한국과 경북의 수출 1위, 2위를 차지하는 주요 수출국인 미국이 막강한 경제 규모로 세계 최대 소비시장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어 LA한인축제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 및 판매를 겸한 비즈니스 마케팅 장으로 활용해 미국 진출을 돕고 있다. 이번에 참가한 기업들은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에서 방영한 케이팝데몬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인기에 힘입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북도는 자연재해와 대내외 여건 변화로 인한 농가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소득 안정을 돕기 위해 마늘·양파·보리 품목의 농업수입안정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가입 기간은 난지형 마늘은 11월 14일까지, 한지형 마늘은 11월 28일까지, 양파는 11월 21일까지이며 경북 전역에서 가입할 수 있다. 농업수입안정보험은 자연재해, 화재 등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뿐 아니라 시장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입 감소까지 보장하는 상품으로, 기존 농작물재해보험보다 보장 범위가 확대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부터 벼, 보리, 옥수수 등 6개 품목이 추가되어 총 11개 품목(고구마, 옥수수, 콩, 양배추, 감자, 마늘, 양파, 포도, 보리, 벼, 복숭아)에 대해 가입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농작물재해보험도 10월부터 마늘·양파·밀·보리 품목에 대해서 가입할 수 있다. 단, 농업수입안정보험과 보장 범위가 중복되므로 농가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입해야 한다.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NH농협손해보험과 지역농축협·품목농협을 방문하면 가입할 수 있으며, 경북도에서는 농가 부담 경감을 위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북도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도내에 살고 있는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이 살고 있는 주택을 대상으로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도내 20% 표본 가구이며, 조사 항목은 정책 수요와 사회 변화상을 반영한 ‘결혼 계획·의향’, ‘가구 내 사용언어’, ‘가족 돌봄 시간’ 등 현장 조사 항목 42개와 행정자료 대체 13개 항목으로 총 55개 항목이다. 5년마다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방문 조사에 앞서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 조사 및 전화조사를 우선 시행한다. 인터넷 조사는 각 가구에 배부된 조사안내문의 QR코드를 이용하거나,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의 인터넷 조사 시스템에 참여번호를 직접 입력하여서 참여할 수 있다. 전화조사는 인구주택총조사 전화상담실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 기간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조사한다. 조사 내용은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 김강욱 경북도 AI데이터과장은 “인구주택총조사 표본조사는 전수조사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성주군의 대표 민속마을인 한개마을이 지난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구미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 문화마을이야기 박람회'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와 대구신문이 공동 주최‧주관한 행사로, 도내 문화마을이 참여해 지역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자리였다. 한개마을은 ‘한개마을의 가을정원’을 주제로 전통문화와 체험을 결합한 특색 있는 부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국화 화분 심기 체험 행사인 ‘나의 작은 가을정원’은 이틀간 250명이 참여하며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손꼽혔다. 참가자들은 작은 화분에 국화를 직접 심고 이름과 소망을 적은 라벨을 붙여 자신만의 가을정원을 완성했다. 완성된 화분에는 한개마을 홍보 스티커가 부착되어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를 거두었으며, 현장 분위기도 활기를 띠었다. 이 밖에도 한개마을 부스에서는 전통 다과 시식, 성주 유과 등 농특산물 홍보전이 함께 진행되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마을의 역사와 고택문화, 유학 정신을 소개하는 전시와 영상 자료를 통해 한개마을이 단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7~8월 이상고온과 9월 잦은 강우가 겹치면서 벼 깨씨무늬병 발생이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토양 영양관리와 자가채종 등 내년도 재배 안정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깨씨무늬병은 벼의 잎, 줄기, 이삭, 벼알 등 다양한 부위에 갈색 반점을 일으켜 광합성을 방해하고, 벼알의 등숙불량 및 쭉정이 발생을 유발한다.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과 양분이 불균형한 토양에서 많이 발생하며, 감염된 볏짚이나 종자, 토양 잔재물 등을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관리가 필요하다. 내년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토양의 양분균형 회복이 중요하다. 토양환경 개선을 통해 유기물 함량을 높이고 규산질 비료를 적정량 공급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생육 후기에는 웃거름을 나누어 주는 등 세심한 시비 관리를 통해 병 발생 억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피해가 심했던 만큼, 내년도 보급종 공급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가 덜한 필지에서는 자가채종 종자를 적극 활용하고 수확 후에는 건조․저장 관리를 철저히 해 건강한 종자를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제320회 임시회 기간 중인 10월 21일, 대구인공지능센터와 한국어교육센터를 방문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이주배경학생들을 위한 한국어교육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AI 시대에 부합하는 자기주도형 학습환경 조성과 이주배경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대구인공지능센터와 한국어교육센터, 두 기관은 지난해 3월에 폐교된 (구)신당중학교 건물을 활용해 올해 3월에 새롭게 문을 연 교육시설로, 이날 교육위원회에서는 각 기관의 주요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교육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운영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에서는 학생 주도의 탐구와 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한 AI 융합형 교육프로그램이 학교급별 수준에 맞춰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고도화와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한국어교육센터에서는 이주배경학생들의 한국어 수업을 참관하고, 언어 장벽으로 인해 공교육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제320회 임시회 기간 중인 10월 21일, 대구역에서 서대구역까지 대경선을 탑승하고 서대구역사 현장을 방문해 대경선 운영에 관한 사항 및 서대구역세권 개발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대경선 운영 역사인 서대구역을 방문해 시설 현황을 파악하고 직접 대경선을 탑승해 이용하는 시민분들의 불편 사항을 확인하는 한편, 서대구역세권 개발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경선 광역철도는 총사업비 2,106억 원을 투입해 구미에서 출발하여 경산까지 잇는 61.85㎞ 길이의 노선으로 2024년 12월부터 전기전동차 운영차량 8대와 예비차량 1대 총 9대가 편성돼 평일 기준으로 왕복 100회 운행되고 있고, 배차간격은 19~25분이며, 구미·왜관·동대구·경산 등 7개의 정거장을 경유하고 있다. 또한 대경선 운행으로 대구·경북 지역이 공동생활권으로 발전하고, 대중교통 광역 환승제도를 도입해 광역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되는 등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서대구역세권 개발사업은 약 1조 2,000억원(건축비 제외)의 사업비를 투입해 2030년까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북교육청은 21일 본청 행복지원동 302호 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을 위한 적극행정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학교와 산하기관을 포함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실시해 총 46건의 사례를 접수했다. 이 중 1차 자체 검증을 통해 27건이 선정됐으며, 이번 실무위원회에서는 최우수 2건, 우수 4건, 장려 5건, 우수부서 3곳이 최종 선정됐다. 실무위원회는 교육행정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관계 공무원 7명으로 구성됐으며, △국민 체감도 △적극성 △창의성 △전문성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이번 실무위원회에서 선정된 우수 사례는 12월 중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교육감 표창과 포상금, 성과급 최고 등급 등 인사상 인센티브가 부여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올 한 해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해 준 공무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경북교육청 전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