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1월 1일 전북여성가족재단에서 도내 청소년과 지도자,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활동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와 참여로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온 청소년과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청소년 자원봉사와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청소년자원봉사대회와 △청소년참여기구 우수사례 공모 시상 등 두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청소년자원봉사대회 분야에서는 청소년 21명, 지도자 3명, 우수 청소년터전 1곳 등 25개의 상장이 수여됐으며, 청소년 참여기구 우수사례 분야에서는 참여위원회 우수사례 3건과 운영위원회 우수사례 8건 등 11건이 선정돼 이번 시상식에는 총 36개의 상장이 수여됐다. 먼저 청소년자원봉사대회 개개인 부문에서는 아동 대상 인형극을 기획·운영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 정우성 청소년, 라오스 현지에서 안전교육과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소속 최혜영 청소년이 각각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단체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이북5도전북특별자치도사무소는 11월 1일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제8회 통일염원 이북도민․북한이탈주민 전북 고향만남의 날’ 및 ‘제19회 영호남 친선교류대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북 실향민과 북한이탈주민이 한자리에 모여제8회 고향만남의 날·제19회 영‧호남 친선교류대회 전북개최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전북을 비롯해 부산, 대구, 광주, 전남, 경남 등 6개 시·도의 이북도민회가 함께 참여하는 영호남 교류대회가 전북에서 열리며,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지성호 함경북도지사, 방용승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사무처장, 우범기 전주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황해도 실향민 2세이자 전북 이북5도연합회 명예회장으로 활동 중인 김 지사의 배우자 목영숙 여사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공연으로는 코리아 평화탈북예술단과 전북도립국악원의 판소리 공연이 펼쳐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이북도민 사회와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에 기여한 49명에게 유공도민 기관장 표창과 함경북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31일 개최된 '전북특별자치도 금고지정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제1금고에 농협은행, 제2금고에 전북은행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금융기관의 신용도 및 재무구조, 예금금리 및 대출금리 제안, 금고 업무 관리 능력, 도민 이용 편의성, 지역사회 기여 및 협력사업 추진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농협은행이 1순위(제1금고), 전북은행이 2순위(제2금고)로 각각 결정됐다. 제1금고로 선정된 농협은행은 일반회계를 포함하여 특별회계 2개(의료급여기금, 소방), 기금 4개(재난관리, 농림수산발전, 재해구호, 고향사랑기금)를 맡게 되며, 제2금고로 선정된 전북은행은 특별회계 3개(동부권, 학교용지부담금, 특정자원분·특정시설분 지역자원시설세), 기금 12개(통합재정안정화, 체육진흥, 자활, 성평등, 노인복지, 식품진흥, 중소기업육성, 남북교류협력, 지역개발, 혁신도시성과공유지역균형발전, 사회적경제, 기후대응)를 담당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심의 결과를 토대로 11월 중 금융기관과 금고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nb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 핵심 프로젝트로, 구(舊) 김제공항 부지 일원과 새만금 종자생명단지에 첨단 종자산업 기반을 집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대상지는 총 273ha(김제공항부지 13ha, 새만금 종자생명단지 260ha) 규모로, 2028년부터 2032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738억원(국비 1,683, 지방비 55)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첨단정밀육종 연구센터, 비즈니스 지원시설, 기후환경조절 스마트 온실, 종자 유통 및 물류시설 등이다. 전북도는 기존 민간육종연구단지와 스마트 농생명 밸리 등 전북의 농생명 자원과 연계하여 글로벌 종자산업 허브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며, 연구개발, 생산, 가공, 물류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국가 종자산업 혁신 거점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최근 기후위기와 식량안보 위기가 심화되면서 주요 선진국들은 종자산업을 전략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익산 왕궁 자연환경복원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오랜 세월 생태 훼손과 지역 갈등의 상징이었던 익산 왕궁 지역이 생태적·사회적 치유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전환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익산 왕궁 자연환경복원사업은 일제강점기 한센인 강제이주와 이후 축사 확장으로 훼손된 지역을 되살려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복원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상지는 익산시 왕궁면 온수리 일원 약 182만㎡로, 2027년부터 2033년까지 7년간 총 2,437억 원(국비 1,691억 원, 지방비 746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내용은 ▲생태통로 조성 ▲자연형 하천 복원 ▲계단식 습지 복원 ▲생물 서식지 조성 ▲생태탐방로 조성 ▲국립 자연환경복원센터 유치 등이다. 특히 생태통로에는 120억 원을 들여 교량형 1개소와 터널형 2개소 등 총 3개소를 설치한다. 용호제부터 학평제까지 이어지는 2.7km 구간의 하천은 자연형으로 되살려 단절됐던 수생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무주~성주~대구의 단절 구간을 연결해 동서 3축(새만금~포항)의 고속도로망 완결과 영호남 간 연계 강화를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그동안 경제성 부족 등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무주~대구 고속도로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영호남 연결성 강화, 태권도원 중심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한 전북 광역권의 핵심 국가사업으로, 개통 예정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와 연계될 경우, 전북권의 동서 교통축 완성과 물류 네트워크 확장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업은 2022년 2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1~‘25)」에 무주~성주 구간(일반사업)과 성주~대구 구간(중점사업)으로 각각 반영돼 추진됐으나, 낮은 교통수요 등으로 타당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전북자치도와 경북도, 무주군 등은 예타 통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두 구간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이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에 투자키로 했다. 전주시는 31일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유)태성이앤씨(대표 이동주)와 1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 협약은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과 양선화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과장, 유진혁 전북연구개발특구 본부장, 이동주 (유)태성이앤씨 대표 등이 참여해 서면으로 이뤄졌다. 투자 기업인 (유)태성이앤씨는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며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해왔으며, 특히 스마트 창호 시스템과 태양광 기반 자동 개폐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졌다. (유)태성이앤씨는 이번 투자를 통해 탄소국가산단내 태양광 창호 개폐기 공장을 신설하는 등 생산설비 구축과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투자 금액은 총 100억 원으로, 공장이 완공되면 12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 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전주시가 추진 중인 탄소소재 산업 및 신재생에너지 생태계 구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정의 비전과 정책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정읍 JB금융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2025 전북특별자치도 미래기획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미래기획단 위원, 관계기관 및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도정 핵심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등 활발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워크숍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현황 보고 ▲전북특별자치도 첨단 전략산업 육성방안 발표 ▲분과별(5개) 정책토론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의 특별강연 등으로 구성됐다. 5개 분과는 △도민경제부흥 △농생명산업수도 △문화·체육·관광 △새만금·균형발전 △도민행복·희망교육 분야로 운영됐다. 특히 ‘이재명 정부 국가비전과 국정과제’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이한주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는 국민이 주체가 되는 국정운영과 지역균형발전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며,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균형발전의 선도모델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미래기획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법정 시험·검사기관 품질관리기준 평가에서 ‘적합’ 검사기관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법정 시험·검사기관 품질관리기준 평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시험·검사기관의 시험 능력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제도로, 품질관리 체계의 일관성과 정확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관리 기준이다. 이번 평가는 동물위생시험소의 운영체계, 품질관리 수준, 시험 정확도, 장비 관리, 인력 전문성 등 전반적인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가 실시됐으며, 전북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2016년 이후 10년 연속 ‘적합’ 평가를 유지하며 축산물 안전관리 분야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작년 12월에는 국제표준화 기구(ISO)가 제정한 공인시험기관 규격인 ISO/IEC17025 인증을 취득해, 국내 시험기관의 우수성과 국제적 공신력도 인정받은 바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축산물의 위생 및 안전성 검사를 비롯해, 잔류물질, 축산식품 미생물 검사를 수행하며, 도민의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한 과학적 시험·검사 체계를 꾸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무주소방서에 53m급 고가사다리차(사업비 9억 3천만 원)를 새롭게 배치하고 본격 운용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53m 고가사다리차는 무주군 최초의 고층건축물 대응 특수장비로, 최대 17층 높이(약 53m)까지 사다리를 전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층 아파트나 대형건물 화재 시 인명 구조와 화점 진입이 한층 신속하고 안전하게 가능해졌다. 이 장비는 첨단 디지털 제어시스템을 적용해 사다리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바스켓(탑승대)에는 2명까지 동시에 탑승이 가능하다. 또한 원격 방수포, 고성능 조명등, 영상전송장치, 음성통신장비가 장착되어 있어 야간이나 고층부 화재 현장에서도 상황 파악과 구조 활동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무주 지역은 산악지형이 많고, 최근 관광시설과 숙박시설의 고층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화재 대응 능력 강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53m 사다리차 배치는 이러한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재난대응 인프라 확충 조치로 평가된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이번 장비를 중심으로 무주소방서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창군가족센터(센터장 정혜숙)가 31일 고창 모양성 특설무대에서 ‘제20회 고창 세계문화 어울림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20회를 맞은 올해는 한층 풍성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개막식에서는 고창군 14개 읍·면장과 14개국 결혼이민자가 함께 각국 국기와 전통의상을 선보이며, 심덕섭 고창군수와 선운사 복지재단 대표이사 경우스님이 함께 무대에 올라 환영의 인사를 전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유공자 표창에는 ▲고창군수 표창=신기문(매일유업 상하농원 대외협력본부장), 김정실(다문화가족협의회 부회장) ▲고창군의회 군의장 표창=문소정(결혼이민자), 이은경 (한국어강사) ▲법인대표이사 표창=이경숙(고창군가족센터), 한인숙 등이 선정됐다. 또 ‘제5회 고창군가족센터 포스터공모전’ 대상을 차지한 안예빈 학생(강호항공고등학교) 외 7명의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가족센터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성과발표 공연이 이어졌다. 결혼이민자의 모국 전통춤, 다문화가족과 주민이 함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이 포용적 조직문화 확산과 사회적 감수성 제고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31일 완주군은 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차이의 가치를 존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 강사인 김양희 강사가 진행했으며, 장애의 정의와 유형, 장애인 차별금지법 이해, 직장 내 장애인의 권리보호, 실생활 속에 장애 감수성 향상 등을 중심으로 사례 중심 강의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완주군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뿐 아니라, 지난달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실제 행정서비스 과정에서도 장애인의 권익이 보장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과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10월의 마지막 날, 계절의 변화는 날씨의 차별이 아니라 차이가 생기는 것처럼 우리의 인식도 더욱 따뜻하고 성숙해지길 바란다”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걷어내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공직 문화 조성이 완주군이 지향하는 진정한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