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원주시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행구동 행구수변공원 일원에서 ‘제2회 신월랑 달빛 축제: 행구동 통기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여름밤 달빛과 어울리는 통기타 페스티벌로 구성해 수변공원을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달빛 포토존과 페이스페인팅, 섬유채색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원주시민으로 구성된 18개 통기타 공연팀이 버스킹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첫날에는 2018년 평창올림픽 폐막식을 장식했던 양태환 기타리스트(원주시 홍보대사)가 기타연주를 펼치고, 둘째 날에는 챔버콰이어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계획이다. 장성미 관광과장은 “신월랑 달빛축제는 자연과 통기타 공연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도심 속에서 달빛과 함께 통기타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사)박건호기념사업회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원주문화원에서 ‘2025년 전국 박건호 기념 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하고, 부문별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고(故) 박건호 선생은 '단발머리', '모나리자' 등 수많은 명곡의 작사로 한국 가요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예술가로, 대중의 감성과 문학적 언어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해왔다. 그의 문학적 유산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백일장은 전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됐으며, ‘풀’, ‘대한민국’, ‘치악산’, ‘그리움’, ‘인연’이라는 주제 아래 전국 각지에서 총 822명의 학생이 응모해 높은 관심과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이번 시상식은 수상자와 가족, 문학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박건호 선생의 문학정신을 되새기고, 청소년들의 문학적 가능성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혜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백일장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박건호 선생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고, 문학을 통해 자신의 감성과 생각을 표현하는 기회를 얻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안정적인 대추 생산을 위해 6~7월 개화기에 착과율과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지베렐린 사용법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대추 주산지인 중부지역에서 6월 상순부터 개화를 시작되며, 한 달 반 정도 개화가 이어진다. 이 시기는 장마 시기와 겹쳐 비가 내리면 꽃가루가 비산하지 못해 수분·수정이 되지 않고, 햇빛이 부족하면 착과된 열매도 낙과되기 쉽다. 특히 장마기 3일 이상 비가 오면 생산량 감소에 큰 영향을 준다. 지베렐린은 식물 호르몬의 일종으로 줄기 신장, 종자 발아 촉진, 꽃 개화 유도, 씨 없는 과일 생산 등 다양한 생리 작용을 돕는 역할을 한다. 대추의 경우 개화기에 지베렐린을 살포하면 화분관의 신장을 촉진시켜 수정률과 착과율을 높일 수 있다. 특히 흐린 날씨가 이어져 수정이 어렵거나 착과율 저하가 우려되는 시기에 효과가 크다. 대추연구소에서는 안정 생산을 위해서는 지베렐린을 25ppm, 3회 살포할 것을 권장했다. 시기는 △6월 상순 첫 개화기 7일 후 △2회차는 6월 중·하순 △3회차는 7월 상·중순으로 이 방법을 따르면 생산량은 90%, 상품과는 52% 증가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정선 사북 다함께돌봄센터에서는 초등학생들의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6월 10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꿈꾸는 아이들의 사진전시회”를 사북 Cafe 사랑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 ‘나도 사진작가가 되어보자’사진강의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원랜드 사회봉사단 소속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사진 강사들이 사진이론과 인물, 풍경, 접사 등 장르 별 사진 강의를 단계별로 진행 했으며 강의기간 동안 아이들이 촬영하여 제출한 사진들을 모아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 문화예술 관련 교육기회가 충분하지 못한 지역적 환경을 개선하고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된 사진 강의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지역 소재 여러 다함께돌봄센터들을 순회하며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랜드 사회봉사단 최현덕과장은 “오랜 시간동안 취미로 사진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아이들에게 사진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운 활동 이었다”며 현재 사회봉사단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문화예술 및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정선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고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홍보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작물 피해를 보장하고, 농업인의 경영 불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제도이다. 고랭지당근은 6월 20일까지 강원도 지역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고랭지감자는 같은 기간 동안 강원도와 경상북도에서 가입할 수 있다. 고랭지감자의 경우 평창, 정선, 춘천 지역에서 동일한 기간 동안 가입이 가능하다. 고랭지배추와 고랭지무는 전국을 대상으로 7월 25일까지 가입할 수 있고, 인삼은 전국을 대상으로 10월 31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정선군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은 2024년 기준 37% 1,657건(2,045ha) *정선군 전체면적 5,440ha(농업경영체 등록기준) 수준으로, 군은 농가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농작물재해보험을 통해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입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품목별 가입기간과 지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정선군립도서관은 개관 1주년을 맞아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지역 문화복지 향상과 평생교육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중심 거점으로 발전하고 있다. 정선군립도서관은 지난해 5월 정선읍 봉양리 일원에 군립도서관과 가족센터를 개관한 이후, 지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지역 주민의 문화복지 향상과 평생교육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군립도서관을 이용한 인원은 총 8만 8,329명으로, 이는 정선군 인구의 약 2.5배에 달하는 수치다. 높은 반복 이용률은 도서관이 단순한 방문 공간을 넘어 군민들의 일상생활 속 문화·교육 공간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또한, 도서관 회원 등록자는 2,545명이며, 이는 군민들이 도서관을 일회성 방문이 아닌 지속적인 문화향유의 공간, 학습과 정보 이용의 장으로 신뢰하고 활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디지털 정보 접근성 강화와 지식 격차 해소에 기여하며 평생교육 자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도서 대출 건수도 2만 건을 넘어서며 꾸준한 지식 소비와 자기계발이 이루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군산시립교향악단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납량특집 콘서트’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번 공연은 오는 8월 21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이명근의 지휘 아래 군산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이 함께하는 합동 무대로 꾸며진다. ‘귀로 듣는 납량특집’이라 할 수 있는 이번 음악회는 공포와 환상을 주제로 한 클래식 명곡과 영화음악을 엄선해 매혹적이면서도 전율을 자아내는 선율들로 공연장을 물들일 예정이다. 콘서트의 서막은 모차르트의 ‘레퀴엠 하이라이트’로 장식된다. 생과 죽음, 구원이라는 깊은 주제를 담은 이 곡은 시립합창단의 풍성한 하모니와 오케스트라의 묵직한 울림이 어우러져 여름밤의 열기를 차분하게 식혀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 세계적인 영화음악의 거장 존 윌리엄스의 명곡들이 무대를 채운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테마 음악과 아카데미 수상작 ‘쉰들러 리스트’의 주제곡이 연주되며, 특히 ‘쉰들러 리스트’의 바이올린 솔로는 시립교향악단 악장 꾜냐힌 올렉산드로가 맡아 감성적인 선율을 선사한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군산시는 고군산 K-관광섬 주민역량 강화사업의 하나로 방축도 주민 사진전 ‘내마음의 방파제’를 상시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방축도는 고군산군도의 중앙에 위치하여 파도와 바람을 막아주는 방파제 같은 역할을 한다고 붙여진 이름으로 멸치, 바지락, 소라, 농어 등 해산물이 풍부하며 출렁다리, 독립문 바위, 동백숲길, 고인돌 등 다양한 관광명소를 자랑한다. 이번 사진전은 군산 K-관광섬 용역사인 모라비안앤코와 함께 기획한 행사로 방축도 주민들이 직접 필름 카메라를 들고 섬 곳곳을 담아낸 주민참여형 사진 아카이빙 전시이다. 전시에는 주민들의 애정 어린 시선이 깃든 마을의 일상과 풍경, 사람들을 담은 총 50여 점의 사진이 소개되며, 작품을 통해 관람객은 섬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삶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전시장에는 주민들의 사진으로 제작한 한정판 엽서가 선착순 배포되고 있어 관람객이 자기 마음만의 방파제 같은 메시지를 누군가에게 전할 수 있는 작은 나눔의 기회도 마련됐다. 사진전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무심코 지나치던 풍경을 카메라를 통해 새롭게 바라보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군산시가 올해 상반기 신규 ‘착한가격업소’ 13개소(외식업 10, 이·미용업 2, 기타 1)를 신규 지정하고, 인증 표찰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주변 상권보다 저렴한 가격 △청결한 위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를 말한다. 선정은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가격수준, 위생·청결 등을 종합 심사해 지정한다. 시는 신청업소에 대해서 현지실사와 평가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 13개 업소를 신규 지정했고, 신규 지정 1년 이상 업소를 대상으로 한 재심사도 진행하여 42개소를 재지정했다. 이로써 군산시 ‘착한가격업소’는 지난해 대비 18% 증가한 총 55개소로 확대 운영 중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가게는 △인증 표찰 수여 △상·하반기 연 2회 종량제봉투, 음식물쓰레기 납부 칩 등 맞춤형 인센티브 제공 △언론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군산시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고물가로 인한 서민 경제 부담을 덜고 경기침체로 경영 부담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군산시 청년뜰 창업센터가 ‘롯데몰 연계 팝업부스’를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롯데몰 군산점 1층 비단뜰에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창업기업의 제품 홍보 및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군산시 청년뜰 창업센터(12개 사)와 국립군산대학교 창업지원단(3개 사)에서 선발한 총 15개 창업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군산의 특산물인 건새우, 냉동새우살 등 수산물, 보리·쌀을 이용한 수제 맥주와 블렌딩 차, 재활용(리사이클링) 의류 등 청년 창업가들의 창의적인 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이번 기회로 방문객의 관심을 끌고 실질적인 매출 증대가 일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팝업부스 행사 외에도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장바구니 증정 이벤트, ▲풍선 아트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준비해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이 즐거운 쇼핑이 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창업가들의 우수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더 많은 창업기업이 판로를 개척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군산시가 관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홍보 역량을 강화하고, 공공배달앱 ‘배달의명수’의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숏폼 제작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짧고 임팩트 있는 영상 콘텐츠(숏폼)를 통해 소상공인의 브랜드 및 제품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군산시청 동호회인 ‘라이또 필름’이 중심이 되어 기획·촬영·편집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다. 신청 접수는 지난 5월 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25개 관내 업소가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 중 ‘배달의명수’ 신규 가입 업소는 9곳, 기존 가입 업소는 10곳이며 아직 미가맹된 업소에 대해서는 향후 가맹 안내를 통해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촬영과 영상 제작이 진행되며, 완성된 영상은 온라인 SNS 계정과 ‘배달의명수’ 홍보 채널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군산시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단순히 영상을 제작해 홍보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이 스스로 콘텐츠를 활용해 자율적으로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은 지난 6월 4일, 지역의 문화기획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문화기획자 양성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문화도시 영월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문화기획에 관심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기획력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7월 9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영월 진달래장(영월로 2113)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문화다양성, 지역 읽기, 인공지능과 로컬 콘텐츠, 공간 기획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기획된 이번 교육 과정은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문화기획에 필요한 통찰력과 실행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수업에는 총 11명의 교육생이 참여했으며, 이미지 카드를 활용한 자기소개로 분위기를 풀고, 제현수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 ‘영월이 마주한 과제, 새로운 질문’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문화기획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일부 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오픈 강의’도 운영된다. 오픈 강의는 총 10회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