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지난 27일 과일나라 테마공원 일원에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추진하며 대형 풍수해 상황에 대비한 실전 대응 역량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붕괴와 하천 범람이라는 가상의 재난 상황을 바탕으로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민간단체 등 20여개 기관 및 관련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실제 재난 발생 시와 같은 단계별 대응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다. 훈련은 △호우주의보 발효 및 상황 전파 △차량 갇힘 사고 구조 △주민 대피 유도 △저수지 범람 및 제방 붕괴에 따른 긴급 복구 △고립자 구조 및 실종자 수색 △통합지원본부 운영 및 수습복구 활동 등 총 24단계로 구성돼, 현장감 있는 재난 대응 훈련이 이뤄졌다. 군은 호우 및 강풍, 저수지 유실·하천 범람을 설정하고 △사망 2명 △중상 2명 △경상 8명 등 인명피해 12명과 이재민 160세대 320명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드론을 활용한 실종자 수색과 실제 장비 투입, 연막탄과 음향을 활용한 현장 연출 등을 통해 몰입도를 높였다. 영동군은 재난 상황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아동·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익스트림 스포츠장’을 공식 개장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시설은 정영철 영동군수가 민선 8기 공약으로 내세운 핵심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 사업 중 하나로, 총 사업비 7억5천만원이 투입됐다. 군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신체 건강은 물론 정서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스트림 스포츠장은 영동읍 매천리 일원 약 2,000㎡ 부지에 조성됐으며, 인라인 스케이트 트랙과 함께 스케이트보드(X-게임) 구조물, 휴게공간 등 부대시설이 함께 마련돼 있다. 특히 스피드감과 기술을 요하는 익스트림 스포츠의 특성상, 군은 이용자 안전 확보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인라인 트랙 인근 철망에는 충돌 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 매트를 설치하고, 가로등 기둥 등 주변 구조물에도 충격 방지용 보호대를 부착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23년 조성한 길거리 농구장에 이어 이번 익스트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제2호 1,000만 원 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대륭개발 박종원 회장이다. 박 회장은 지난해에도 부인 손희숙씨와 함께 1,000만 원을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에 기부하여 고향 발전에 큰 보탬이 됐었다. 부여군 양화면 출신인 박 회장은 양화면 명예면장을 역임하여 지역 발전에 힘써왔으며, 현재까지도 고향과의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노모가 양화면에 거주하고 있어 고향을 자주 찾는 그는 이번 기부를 통해 남다른 고향 사랑을 실천에 옮겼다. 박종원 회장은 평소 호탕하고 따뜻한 인품으로 주변에 귀감이 되는 인물이다. 지난 23일 열린 기탁식에서 “이번이 두 번째 기부로 고향 부여가 더 활기찬 지역으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라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향을 위한 일이라면 언제든 마음을 보태겠다”라고 덧붙이며 답례품인 굿뜨래페이 300만 원을 양화면 부녀회와 노인회에 재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박 회장의 연이은 고액 기부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지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여군이 법인카드 사용 시 발생하는 적립 포인트를 모아 저소득 가정 지원에 활용하는 ‘1004나눔 실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2023년 4월부터 군청 전 직원이 법인카드로 관내 주요 마트 등에서 물품을 구매할 때 발생하는 포인트를 부여군청이라는 단일화된 명의로 적립하고 있다. 이 포인트는 연말에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구입 등 공적 복지 용도로 사용된다. 실제로 2023년 한 해 동안 부여군이 적립한 포인트는 총 638,610원으로, 이 포인트를 활용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컵라면 124개를 지원했다. 2024년부터 현재까지 1,147,620원이 적립되어, 연말에는 더욱 많은 가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버려지는 적립 포인트를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1004나눔 사업이 더욱 확산 될 수 있도록 전 부서에 지속해서 홍보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여군은 지난 27일 규암면에 소재한 부여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유관기관 및 단체 간 재난 대응 협업 강화를 목적으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과 이에 따른 인명구조, 저지대 침수로 인한 주민대피 등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복합 재난 상황을 설정하여 진행됐다. 훈련에는 부여군과 노인종합복지관, 보건소,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한전, KT,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여군협의회, 한전MCS노동조합, 민간전문업체 등 15개 기관 130여 명이 참여했다.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이번 훈련은 군청의 재난종합상황실과 훈련 현장인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이원 생중계를 통해 원활한 상황 전파와 현장 소통을 유지하며 실시한 통합 연계 훈련으로 진행됐다. 재난종합상황실에서는 시간대·단계별 진행되는 가상 상황에 따라 협업 부서와 유관기관이 대응 및 피해 수습, 복구 방안에 대해 토론하며 재난 대처 능력을 점검했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여군과 대전광역시 중구가 지난 27일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공동 지역발전 전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여군의 지역화폐 ‘굿뜨래페이’와 대전 중구의 ‘중구통’ 간 연계를 통해 양 지역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굿뜨래페이는 부여군이 자체 발행한 지역화폐로, 군민의 생활밀착형 소비를 지역 내로 유도하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정현 부여군수는 “역사문화와 농업이 조화를 이루는 부여군과 문화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대전 중구가 손을 맞잡고 상생의 길로 나아가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굿뜨래페이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지역경제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양 지자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화폐 교류 외에도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한 도시재생 및 통합돌봄 정책 협력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주민자치회 및 마을공동체 교류 ▲공정여행 및 주민교류 사업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주시립도서관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그 시절 추억의 영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영화 상영은 어르신들의 무료함을 달래고, 도서관을 편안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상영 장소인 도서관 지하 시청각실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돼 있으며, 쾌적한 관람 환경이 마련돼 있다. 상영작은 도서관 소장 DVD 중 감동과 향수를 자극할 수 있는 작품들로,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안전한 관람을 위해 도서관 직원이 현장에 상주해 관람을 지원하고 있다. 상영작 목록은 충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도서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은숙 충주시립도서관장은 “많은 어르신이 부담 없이 영화를 관람하며 추억을 느끼고 즐겁게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주시는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비만예방 운동교실’이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비만예방 운동교실은 BMI 25 이하를 대상자로, 비만 예방 목적의 근력운동, 유산소 운동 등 다양한 신체활동 및 영양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 3월부터 1기 참가자를 모집해 10주간 주 3회, 총 29회에 걸쳐 운동교실을 운영했다. 운동교실에서는 신나는 음악에 맞춘 스텝박스 유산소 운동과 체중부하 근력운동을 병행해 참여자들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사전, 사후 체성분 측정을 진행하며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의 전문적인 개인별 맞춤형 상담이 제공됐다. 특히 4회의 영양 교육을 통해 식이조절 방법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도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중년층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10주간 짧은 프로그램 운영 기간이지만 참여자의 평균 체중 1.2kg, 체지방량 1.3kg, 체지방률 1.4%의 감량을 보였다. 그중 가장 많이 감량된 대상자는 체중 7.8kg 감량과 체지방률은 6.1%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주시는 방학 기간 학생들에게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체험을 통한 근로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자 2025년 하계 학생근로활동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매년 동·하계 방학 기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학생근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하계 학생근로활동은 근무 기간에 따라 2개의 기수로 운영된다. 1기 참여자는 7월 2일부터 7월 25일까지, 2기 참여자는 7월 30일부터 8월 22일까지 진행되며, 시 산하 각 실과사업소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일 5시간씩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근무하게 된다. 선발 대상은 대학 재학생 또는 복학 예정자로서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의 주민등록 주소지가 충주시여야 하며, 선발인원은 기수별로 100명씩(특별선발 50명, 일반선발 50명)으로 총 200명을 선발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6월 4일 오후 6시까지 충주시청 누리집의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자는 무작위 전자추첨을 통해 6월 13일 오후 4시 이후 충주시청 누리집에 공지된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주시는 충주시노인복지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누림(운영시설형)’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충주시노인복지관은 1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오는 6월부터 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통합예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예술누림’은 문화소외계층인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며 지역 내 문화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노인복지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림 △음악 △몸짓 △글쓰기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감각과 정서를 자극하고 예술로 삶을 표현하는 경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예술 관련 현장학습도 함께 운영돼 어르신들이 실제 작품을 보고 느낄 기회도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복지관 이용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총 30회에 걸쳐 진행된다. 김웅 관장은 “문화예술 접근이 쉽지 않았던 어르신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주시는 시민이 더 편리하고 쾌적하게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청‘시민행복민원실’의 환경을 개선하고 새롭게 단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환경 개선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친절하고 따뜻한 민원 공간’을 조성해 민원 서비스를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개선 사항은 △큰 글자 키보드 비치 △지역작가의 작품 전시 상시 운영 △민원창구 안전 가림막 원형 개구부 설치 △셀프혈당 체험 공간 등이 있다. 특히 저시력자와 노년층 민원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큰 글자 키보드’가 도입됐다. 해당 키보드는 기존 대비 글자가 2배 이상 크고 굵은 글씨체로 설계되어 시인성이 대폭 개선됐다. 또한 시민의 정서적 안정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민원실에 그림,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지역작가의 작품 전시 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이 공간에는 정기적으로 지역 예술인의 작품이 전시되어 시민들에게 문화 감동과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기존의 투명 안전 가림막은 감염병 예방에는 효과적이지만 음성 전달이 어려워 고령자와 청각장애인 등에게 의사소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주시가 ‘농촌 어르신 복지 실천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농촌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농촌 어르신이 보유한 농업 노하우와 솜씨를 결합해 어르신 소일거리를 창출하며 소득을 만들고 더 나아가 마을 공동체 문화 또한 조성하고 있다. 올해 시범 마을로 선정된 소태면 가정마을(이장 유승환)에서는 농촌 어르신들과 젊은이들이 함께 어르신들의 소일거리 사업화를 위해 미나리, 고구마, 국화를 재배하고 있다. 특히 미나리 재배는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연구 및 개발한 미나리 양액재배 기술을 도내 최초로 도입했다. 자동 순환 수경재배 시설을 설치하고 미나리전용 양액을 제조 및 활용 기술이전 해서 마을 어르신들이 쉽고 편하게 친환경 재배를 하는 중이다. 또한 미나리 수경재배 시설에서 마을 어르신들이 모여 미나리를 다듬고 심는 작업을 진행하며, 주민 소통의 장이 되며 공동체 문화 조성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렇게 재배한 친환경 미나리는 추후 로컬푸드 직매장, 농협마트, 온라인 직거래 등 다양하게 판매되어 지속적으로 어르신 소일거리 소득화 사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