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인제군문화재단은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진행한 '2025 구석구석문화배달' 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강원특별자치도‧인제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강원문화재단‧인제군문화재단이 함께하는 국비지원 공모 사업으로,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과 사회적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을 편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총 1억 4,500만 원(국비 8,500만 원, 도비 1,800만 원, 군비 4,2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방방곡곡드림버스 4회, 민군락페스타 4회 등 총 8회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올해 구석구석문화배달은 총 8회 운영, 1,176명 이상의 군민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전반의 평균 만족드는 94.5%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에서도 적극적인 참여 이어져 의미 있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방방곡곡드림버스 프로그램은 실제 버스가 이동하는 방식이 아니라, “문화가 직접 찾아온다”는 의미를 담아 만든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정지역 인제군에서 생산된 명품 햇사과가 올해도 공영홈쇼핑 생방송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인제군은 오는 11월 25일 오후 4시부터 4시 50분까지(50분간) 공영홈쇼핑 TV 생방송을 통해 인제산 햇사과 특판 방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은 엄선된 특등급 부사로, 250-277g 크기의 사과 18~20개(5kg 기준)가 한 박스에 구성되며 가격은 45,900원이다. 전국적인 사과 시세와 비교하면 저렴한 수준이다. 인제 사과는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을 가진 고산지대에서 자라 당도와 산미가 조화를 이루고 아삭한 식감과 향이 뛰어나다. 여기에 주문 즉시 산지에서 직배송되는 체계가 더해져 소비자가 상품을 받을 때까지도 신선도가 유지된다. 이러한 시스템 덕분에 해마다 홈쇼핑 재구매율도 매우 높다. 또한 인제군은 사과 출하 농가 실명제를 운영해 품질 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생산 농가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방식이다. 이 같은 체계적 품질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인제군은 2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인제군은 11월 2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인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상품권 이용자와 가맹점, 판매‧환전대행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상거래 탐지시스템’ 모니터링 결과와 ‘부정유통 신고센터’ 접수 사례를 토대로 의심 거래 및 부정 유통 가맹점을 중점 점검한다. 주요 단속 내용은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으로 거래를 조작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가맹점 등록제한 업종 영위 △상품권 결제 거부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 또는 현금보다 불리한 조건으로 판매되는 행위 등이다. 부정유통 의심 행위를 발견하면 부정유통 신고센터(경제산업과 경제정책팀)로 신고하면 된다. 단속에 적발된 가맹점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계도, 가맹점 등록취소, 과태료 부과 등 행정‧재정적 처분을 받을 수 있으며, 위반 정도가 심각한 경우 수사기관 고발 조치도 이루어진다. 인제군은 올해 상반기에도 이상 거래 27건을 탐지해 점검을 완료한 바 있다. 군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철원군 갈말읍사무소은 11월 21일 갈말읍 내 저소득 가정 주민의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갈말읍사무소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중심으로 갈말읍지역발전협의회 회원,문혜리 의용소방대 대원등이 협력하여 저소득 소외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 대상 가구는 수급자 가구로 집안·팍에 방치되어 있는 쓰레기들과 정리되지 않은 물건들로 주변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갈말읍은 문혜3리 이장님과 연계하여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민·관 합동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집안 및 바깥 곳곳에 쌓여있는 쓰레기를 치우고, 비위생적인 방 내부·냉장고 및 주방 등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단체들은 ‘열악한 환경에 처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작지만 힘이 될 수 있어 마음이 기쁘다’며‘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필요할 때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임상빈 갈말읍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의 아름다운 마음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관내 취약계층을 살피고 민·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철원군은 11월 21일 철원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철원곁에 온(On·溫) 통합돌봄’실무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보건·의료·복지 등 분야별 담당자의 정책 이해도 제고와 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군청, 보건소, 읍면 보건의료 및 복지분야 담당자, 농업기술센터 사회적농업 담당자 등 통합돌봄 관련 실무자 100여 명이 참석해 사례 중심의 교육을 함께했다. 1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이현지 주임연구원이 ▲통합돌봄 제도 도입 배경 ▲법 시행 구조 ▲7년간의 선도·시범사업 경험과 시사점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2부는 연세대학교 조미형 겸임교수가 ▲사회적 농업 개념 ▲서비스 공동체 기반 돌봄 체계 ▲고령친화 식사지원 모델 등을 소개하며 지역돌봄 자원연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철원군은 올해 7월 통합돌봄TF팀을 신설하고, 읍·면 단위 통합지원창구 구축과 전담인력 확충을 추진하고 있으며, 법 시행에 맞춰 지역 기반 통합돌봄체계(철원곁에 온)를 본격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지난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철원군4-H회가 서귀포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서귀포4-H연합회와 자매교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자매교류는 제주감귤박람회 기간을 맞춰 진행하여 서귀포4-H회원과의 농산물교류, 간담회, 서귀포4-H회원 농가 견학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철원 오대쌀 및 가공품과 서귀포 감귤 등 대표 농산물을 상호 교환했으며, 양 지역 청년농업인이 함께 지역 행사에 공동 참여하여 농산물 판매 확대와 유통망 구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제주감귤박람회를 견학하여 감귤 산업의 생산·가공·유통 전 과정을 확인하고 청년농부들의 직거래 장터·문화체험·판매활동을 참관하며 실질적인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서귀포 4-H회원 우수농장 ‘제주그린팜’에서 감귤 수확 체험을 실시하고, 녹차밭과 디앤디파트먼트 제주를 방문해 지역 브랜드를 활용한 상품 제작과 디자인 기반 6차 산업 모델을 벤치마킹하며 현장 중심의 학습을 진행했다. 철원군4-H회 구광회 회장은 “서귀포 4-H와의 교류를 통해 서로의 농업현장을 깊이 이해하고, 농산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춘천시보건소가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치주 클리닉을 운영한다. 춘천시보건소는 내년 2월까지 보건소 내 구강보건센터에서 초기 잇몸병을 잡는 스케일링 시술과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구강검진, 구강 관리방법 교육 등을 제공한다. 사전에 유선으로 예약한 후 수험표를 지참해 방문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앞서 보건소는 지난해에도 수능을 치른 수험생 19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자세한 문의는 구강보건센터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수능 준비로 스트레스와 피로가 누적된 시기에 구강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이 건강하게 새 출발할 수 있도록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춘천시가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프로그램을 내달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장애인을 위한 AI·디지털 분야 △지역사회 자립과 지속 학습을 지원하는 지역특성화 분야다. 모집 대상은 춘천시 소재 장애인 기관·단체와 평생교육기관이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프로그램은 내년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계획에 반영하고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공모사업(특성화 지원)에도 신청할 예정이다. 시는 장애 유형과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늘해랑보호작업장의 ‘자전거 도시 춘천! 슬기로운 자전거생활’ △춘천호반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가죽 잡(JOB)고! 한걸음 더!’ 등이 운영돼 참여자 만족도가 높았다. 각 기관의 추진 의지가 확인된 만큼 이번 공모에도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원옥연 평생학습관장은 “장애인의 자립 역량 강화와 평생교육 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푸드테크 중심에 선 춘천시가 지역농산물과 푸드테크의 연계방안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한다. 춘천시는 강원대 RISE사업단(단장 이득찬)과 공동으로 26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2회 푸드테크산업 발전 포럼’을 연다. 이 포럼은 지역 농업과 푸드테크 융합 가능성을 조명하고 푸드테크기업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산업 모델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포럼은 ‘지역농산물과 푸드테크, 춘천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푸드테크 기반 농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문가·기업의 발표와 토론으로 이뤄진다. 특히 강원대 RISE사업단은 지역 푸드테크 맞춤형 인재양성, 기업 R&BD 역량 고도화, 지산학연 선순환 생태계 구축 등을 통해 푸드테크 기업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번 포럼의 의미를 더한다. 주제 발표는 한준희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기술개발팀장의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활용 농업 상생방안’ 발표로 시작한다. 이어 이승원 옳음애 대표와 김규현 감자아일랜드 대표가 지역농산물 활용 활성화 사례를 소개한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홍천군보건소는 공직자의 응급 대응 능력 향상과 지역 주민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1월 14일과 21일 두 차례 진행됐으며, 강원심폐소생교육센터 강사가 응급상황 파악, 119 신고 요령, 심폐소생술 기본 절차,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 교육을 병행했다. 홍천군은 공무원 대상 교육 외에도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의무시설 책임관리자 59명과 남면·서면 등 6개 면 지역 주민 81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했다. 또한 4개 노인요양시설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하는 등 응급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관내 자동심장충격기(AED)는 군청, 보건지소, 진료소, 500인 이상 공동주택, 면 단위 경로당, 24시간 편의점 등 총 164개가 설치되어 있어 지역 주민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홍천군보건소 원은숙 소장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실제 응급상황에서 더욱 침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11월 25일 홍천군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2025년도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제9기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홍천군이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운영됐다. 올해 과정에는 32세대 35명이 참여해 귀농·귀촌 정책, 농촌사회 이해, 기초 영농 교육, 선진 농가 현장 견학, 텃밭 및 농기계 실습 교육 등 정착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이수했다. 수료생의 정착률은 매년 상승하고 있으며, 올해는 13세대 16명이 바로 홍천군에 정착할 예정이고, 농지와 주택 확보를 준비 중인 19세대 19명은 1~2년 이내 이주를 계획하고 있다. 2017년 개소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지난 8년간 209세대 258명을 교육했으며, 이 중 93세대 113명(44.5%)이 홍천군에 정착해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예비 귀농·귀촌인이 농촌에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홍천군은 11월 21일 홍천읍 전통시장 일원에서 다중이용시설 화재 시 행동요령 정착을 위한 ‘제329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천군, 한국농어촌공사, 안전보안관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관계자 25명이 참여했다. 홍천읍 전통시장에서 다중이용시설 화재 시 안전수칙과 생활 속 위험요소를 안전신문고로 신고하는 방법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며 군민에게 안전사고 예방 요령을 안내했다. 특히 이용객이 많은 다중이용시설 관리자에게는 비상시 행동요령과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안내문을 제공했다. 홍천군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상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군민이 일상 속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를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홍천군 민용만 재난안전과장은 “겨울철을 앞두고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군민 모두가 내 가족과 이웃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생활 속 안전수칙을 실천해 달라”라며 “군도 정기적인 ‘안전점검의 날’ 운영과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