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12시 서울시청(시장 집무실)에서 올해 지하철에서 응급환자 구호와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 등에 기여한 ‘지하철 의인’ 5인을 초청해 깊은 감사를 전했다. 지난 13일,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승객 안전에 발 벗고 나섰던 ‘2024년도 지하철 의인’ 9인을 선정해 표창했다. 그중 ▲응급환자를 구호한 김한나, 배상현, 유선춘, 조진호 씨와 ▲지하철 출입구 천장 유리 균열을 목격하고 신속하게 신고해 준 최윤민 씨가 자리했다. 오 시장은 이날 만난 의인 5인이 지하철에서 겪었던 상황을 상세하게 들어봤다. 안국역에서 쓰러진 어르신을 구한 약사 유선춘 씨는 “일전에 동네에 쓰러진 어르신을 도와드린 뒤에 CPR 자격증이 없었던 것이 후회돼 바로 취득했는데 덕분에 지하철에서 적절하게 판단하고 대처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며 “코트와 옷이 다 젖었지만 다시 그런 일을 마주해도 몸이 먼저 나설 것 같다”고 말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쓰러진 환자를 발견하고 119 도착 전까지 기도 확보와 응급구호를 주도적으로 진행, 의식 회복에 기여한 배상현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올 연말 전 세계 50여 개국 총 30억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3,500개 팀이 글로벌 문화축제 ‘서울콘’ 참석을 위해 서울의 핫플레이스 ‘DDP’로 집결한다. 지난해 처음 열린 서울콘은 총 10만 2천 명의 방문객이 찾아, 4.3억 뷰의 SNS 콘텐츠를 확산하는 등 서울의 멋과 매력을 뽐내며 전 세계인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2회차를 맞은 올해는 ‘서울콘’이 서울 하면 생각나는 전 세계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뷰티, 패션, 콘텐츠, 게임 등 서울의 창조산업을 더욱 강력해진 인플루언서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2024 서울콘(SeoulCon)'은 글로벌 인플루언서가 주도해 전 세계에 K팝, K뷰티, K패션 등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알리는 박람회다. 서울콘에 참여하는 인플루언서는 공연·엔터테인먼트, 콘텐츠·패션·뷰티, 콘퍼런스, 페스티벌 등 여러 산업 분야를 경험하고 직접 콘텐츠로 만들어 공유한다. 올해는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 1일 새벽까지 4박 5일간 DDP에서 진행되며, 콘텐츠, 패션/뷰티, 게임, 공연 등 총 2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 공무원들의 공무상 출장으로 적립된 항공 마일리지 중 미사용된 약 120만 마일리지가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 선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직원들이 직접 기부한 미사용 마일리지를 활용해 독거노인, 은둔‧고립 청년 등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730여 점을 구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의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한 첫 사회공헌 사례다. 공적 항공마일리지는 공무 출장 시 보너스항공권을 구매하거나 좌석 승급 등에 우선 사용되어야 하지만, 보유 마일리지가 부족하거나 예약 가능 좌석 제한 등으로 사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이유로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만료돼 소멸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해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게 됐다고 시는 밝혔다. 기부에 참여한 직원들의 마일리지는 항공사 마일리지몰에서 수건, 핫팩, 세제 등 위생용품과 방한용품 등을 구매하는 데 활용됐고 이를 통해 약 1,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이 모였다. 기부된 물품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자원봉사캠프, 비영리단체의 복지 사각지대 놓인 이웃들에게 전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는 2024년도 서울특별시 교통문화상 수상자로 총 6명(단체)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서울 도시교통의 안전과 교통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 또는 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서울특별시 교통문화상'은 1999년 시작되어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했다. 대상에는 지역 내에서 교통사고 장애인 상담 등 다양한 안전 교육과 복지 사업을 실시해 온 ‘영등포구 장애인사랑나눔의 집’이 선정됐다. 17년간 교통사고 장애인 상담사업, 장애인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을 실시하며 복지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외에도 오랫동안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전동휠체어 안전교육, 교통안전 지킴이 자원봉사자 육성 등에 나서왔다. 최우수상에는 교통 관련 상담과 정보를 적극 제공해 온 120 다산콜재단의 김선화 씨, 모범운전자로서 교통 정리 활동과 봉사활동을 지속한 박영희씨가 선정됐다. 120 다산콜재단 주임인 김선화 씨는 대규모 행사, 교통 통제 상황 등 주요 정보를 업무별·시기별로 매뉴얼화 하는 등 시민에게 원활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모범운전자회 강북지회장인 박영희 씨는 약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올해로 10회째인 '2024 서울도시건축학교'가 18일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 수료식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시민 참여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와 학부모, 강사로 참여해 전문가로서 경험과 지식을 시민들과 공유한 건축가 등 60여 명이 함께했다. 성과 보고 시간에는 올해 총 1,038명의 시민이 프로그램에 참가해 높은 만족도(99.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건축문화 발전과 서울시민의 건축문화 이해 증진을 목표로 2024 서울도시건축센터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운영했다. 올해는 서울 스케일(SCALE)을 주제로 강좌(기초, 심화), 나의 집 만들기 체험(초등, 청소년, 성인), 도시건축답사 등 9개의 세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9월 4일부터 11월 20일까지 용산 청파초등학교 전교생 346명을 대상으로 건축가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기초 건축 체험 수업을 진행하는 ‘난생처음 건축학교’는 참여 학생과 교사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서울시가 기획해 운영되어 오고 있는 ‘서울도시건축학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는 23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9회 서울특별시 건설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 한 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기여하고 건설기술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건설 기술인과 단체 16인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서울특별시 건설상’은 2004년 ‘서울특별시 토목상’으로 시작해 2016년 시민상으로 재편되면서 명칭이 변경됐다. 지난해까지 총 189명의 건설인에게 시상하며,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에 있어 고무적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부터 건설 관련 기관·단체·협회·대학 등의 추천으로 후보자를 모집하고, 서울시 내부 위원으로 구성된 실무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와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로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심사에서는 ▴건설기술 발전 및 정책 기여도 ▴추진 과정의 노력 ▴성과의 실효성 및 사회적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올해부터 건설상은 4개 분야(토목, 건축, 설비, 조경)로 구분하던 기존 시상방식에서 벗어나 건설 분야의 의미를 좀 더 폭넓게 확장 해석해 도시계획 등을 포함한 3개 분야(매력서울, 안전서울, 기술혁신)로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가 중·장년 1인가구의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한 커뮤니티 공간 '마음마루'를 개발 및 구현했다. 동대문구 가족센터 제2센터(동대문구 무학로 89)를 적용 대상지로 선정, 어린시절 학교 감성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교실 풍의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약 50평의 공간을 꾸몄다. 대상지인 동대문구가족센터는 지상4층, 지하1층 규모로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가족 지원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2018년도부터 1인가구의 고립 예방을 위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사업을 선도적으로 실시했으며, 2020년도부터는 중·장년 1인가구 서비스를 확대해 오고 있다. 중·장년 1인가구 커뮤니티 공간 '마음마루'는 지난 7월 디자인 개발에 착수해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12월 13일 공사를 끝마치고 시민에게 첫선을 보였다.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프로젝트 진행에 앞서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디자인 개발 주제로 ‘1인가구의 고립 해소’를 선정했다. 그중에서도 중·장년 1인가구(40세~64세)가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할 수 있는 공간 구현에 집중해,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하며 소통을 통해 정서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대문구는 ‘2025년도 서대문구 예산안’이 ‘서대문구의회 제304회 제2차 정례회’ 마지막 날인 20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기습적으로 수정 가결되며 구 사상 초유의 사태에 직면했다고 23일 밝혔다. 2025년 예산안은 앞서 구의회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 예산심사’를 거쳐 여야 합의 속에 ‘최종 예산결산위원회 계수조정’ 후 확정됐다. 참고로 17일 계수조정을 위해 김양희 구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윤유현 예결위원장, 여야 3당 원내대표(국민의힘 박진우, 더불어민주당 서호성, 개혁신당 주이삭 구의원)가 참여했다. 하지만 20일 오전 예정됐던 폐회식이 미뤄진 채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기습 발의한 수정동의안이 기존 여야합의안을 대신해 그대로 가결됐다. 서대문구의회는 의원 15명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8명인 다수당으로, 갑작스러운 발의와 가결이 3주간에 걸친 여야 구의원들의 노력을 일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구는 ‘특히 민선 8기 신규 추진 사업 예산에 대한 표적 삭감의 의혹이 짙다’고 주장했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지난 18일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서는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다. 보문동 새마을문고(회장 손정숙)에서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담아 성금 50만 원을 보문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관내 저소득층 이웃들을 대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된 성금은 보문동 새마을문고 회원들이 따뜻한 마음을 담아 십시일반으로 재원을 모아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는 것에 더욱 뜻깊었다. 손정숙 보문동 새마을문고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이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주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미선 보문동장은 “어려운 시기 이웃돕기 성금 기탁으로 선행을 실천해 주신 새마을문고에 감사하다”라며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여 그분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북구 전통시장 상인연합회(회장 황기욱)가 20일 성북구청을 방문해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 성북구 전통시장 상인연합회는 2016년부터 9년째 꾸준히 따듯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황기욱 성북구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애써주시는 성북구에 항상 감사한 마음이며, 약소하나마 기부를 통해 구와 지역주민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다”라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날 감사장을 전달하고, “연말연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이웃돕기를 실천해 주신 성북구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와 상인분들께 구민을 대신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상인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고,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강남구의회는 지난 20일 강남구민회관 3층 공연장에서 개최된 청소년 마약 예방 뮤지컬 ‘와이낫’ 공연을 관람하며, 마약류 완전 근절을 통한 안전한 강남 만들기에 동참했다. 뮤지컬 ‘와이낫’은 찾아가는 마약류 예방 교육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마약류 약물 남용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서울지부와 협력하여 기획됐다. 이번 예방 교육은 기존 강의식 예방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마약류 중독의 심각성과 피해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를 활용한 뮤지컬 형식으로 구성됐다. 복진경 부의장·이동호 운영위원장·이도희 경제도시위원장·박다미·손민기 의원은 학생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복진경 부의장은 공연 시작에 앞서“앞으로 이런 공연을 계기로 새로운 예방 교육 모델들이 발굴되어 마약류 근절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들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라며 “강남구의회에서도 청소년 여러분과 구민 여러분께서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 마련과 제도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유만희 의원(강남4,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도시공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0일 열린 제327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위원회 대안으로 의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기부채납공원의 관리 이관 과정에서 그동안 간과됐던 토양상태 및 수목 생육조건에 대한 점검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일부 기부채납공원에서 건설폐기물 등 유해성 성토재 사용으로 인한 수목 생육 문제가 발생했던 것을 감안, 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개정된 조례에 따르면, 공원관리청은 기부채납 대상 공원의 준공검사 시 ▲공원·녹지 공간의 배치와 시설물·식재 형태의 적정성 ▲성토 재료 등 자재의 환경오염 유발 물질 포함 여부 ▲토양 상태의 생육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대표발의자인 유만희 의원은 “그간 훼손지복구공원 및 기부채납공원 준공검사 시 토양상태 점검이 미흡하여 수목 생육환경 불량에 따른 수목 고사 등의 문제가 발생해왔다.”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양호한 수목 생육기반이 조성되어 기부채납되는 공원이 시민들에게 쾌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