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라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실 수업의 변화를 이끌고자 7월까지 ‘2025 중등 수석교사 수업나눔 콘서트’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맛있는 수업 만들기’를 주제로, 교실에서 실현 가능한 다양한 수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현장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총 770여 명의 교사가 수업 공개, 맞춤형 코칭, 워크숍 등 실천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수석교사가 직접 수업을 공개하고, 후배 교사들과 소통하면서 수업 혁신을 함께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수업 맛집 투어’는 수석교사들이 자신의 학교에서 수업을 공개하고, 교사들과 함께 수업 사례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6월 한 달 동안 중등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총 34차례 운영된다. ‘수업 레시피를 들고 수석교사가 간다’는 수석교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수업 디자인을 코칭하는 1:1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이다. 전북 수업혁신 성장인증제 대상 교사 및 컨설팅 희망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질문과 사고력이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가 따뜻한 인사 한마디로 조직문화에 온기를 더한다. 익산시는 11일 시청 1층에서 '누구든지 먼저 인사해요' 캠페인을 펼치며 상호존중 문화 조성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이 직접 참여해 직원들에게 커피를 건네며 "존중은 인사로부터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함께 나눴다. 이번 캠페인은 직원 간 서로 먼저 인사하는 문화를 통해 활기찬 조직 분위기를 만들고, 소통과 배려를 기반으로 한 신뢰 행정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익산시는 매월 11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존중과 배려가 일상이 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존중하는 조직에서 진정한 신뢰와 소통이 시작된다"며 "작은 인사 한마디가 동료 간의 마음을 열고, 시민과의 신뢰 행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호존중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익산시는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함열올림픽스포츠센터 수영장 환경 개선 공사를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수영장 천장 보수, 탈의실 내 노후 캐비닛 교체, 주차장 재정비 등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 증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천장보수는 구조물의 정밀 안전 진단을 바탕으로 보수작업을 실시하여 실내 안전성을 향상했다. 남녀 탈의실 캐비닛 역시 모두 신형으로 교체됐다. 1·2층 전체 공간을 대상으로 노후 캐비닛을 위생적이고 내구성 높은 재질로 교체해 위생적이고 쾌적한 탈의 환경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기존 2.3m였던 주차 공간 폭을 2.5m로 확장하는 주차장 정비를 통해 차량 이용자들의 불편을 줄이고 접근성을 개선했다. 탈의실 캐비닛 교체와 주차장 정비사업의 경우 김대중 전북도의원과 조은희 시의원 등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예산 반영에 큰 힘이 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환경 개선공사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건강한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체육 기반을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는 음식‧식품교육문화원 '요리문화교실'의 하반기 대관 신청을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받는다. 익산역 앞에 위치한 음식‧식품교육문화원 3층에 마련된 요리문화교실은 조리 교육과 실습이 가능한 주방 5개소와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무료 또는 실비 수준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법정 저소득층의 경우 사용료의 50%가 감면된다. 요리문화교실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적합한 환경과 저렴한 대관료로 올해 상반기에만 1,000명 이상이 이용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관 신청 대상은 공공기관,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음식 교육 또는 외식 창업 관련 교육을 운영하는 단체다. 대관을 희망하는 경우 신청서 등을 작성해 위생과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hye0164@korea.kr)으로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대관 승인 결과는 오는 27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청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063-859-547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요리문화교실은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자유롭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익산의 밤을 걷는 여행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안겼다. 시는 11일 역사와 문화,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노을따라 별빛속으로-별밤익산시티투어'를 마무리했다. 이번 시티투어는 지난달 24일과 28일, 6월 11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80여 명이 참여해 익산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했다. 이번 시티투어는 익산역을 시작으로 △원도심 △웅포 금강유람선 △왕궁리유적 △미륵사지로 이어지는 여행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웅포에서 돛배를 타고 금강의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고즈넉한 야경 속에서 둘러보며 백제 역사의 감성을 고스란히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통시장 이용 쿠폰이 지급돼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도모했다. 시는 지난달 24일과 28일 투어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80%가 매우 만족, 20%가 만족이라고 응답해 투어 전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확인했다. 아울러 참여자 중 56%가 익산 첫 방문자로 관광객 유치 효과를 확인했다. 이에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제시한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정비하고, 향후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고창군 ‘사시사철 김치특화지구’가 전북자치도의 농생명산업지구로 최종 선정돼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이 기대되고 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사시사철 김치특화지구 사업’이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최종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됐다. 특히 지정된 농생명산업지구 간 차별화 조성계획에 대한 기반조성 현황 등 현장평가와 서류평가를 통해 지구조성비 50억원을 최종 확보했다. ‘고창 사시사철 김치특화산업지구(16㏊)’는 김치원료 공급단지, 발효 및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 등 3개의 핵심 거점을 연계한다. 이를통해 고창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 김치산업 육성을 통한 신규 산업 육성, 김치 원료의 유통 허브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이번에 확보된 조성사업비로는 ▲기업육성을 위한 김치 원료산업 기반조성 ▲김치가공업체 육성 ▲김치소재 산업 조성 ▲고창군 김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배추수확 농기계 자동화 성능개선사업 ▲김치 부산물의 우수성 규명 연구 등이 이뤄진다. 이에 더해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사시사철 김치특화 농생명산업지구의 성공을 위한 핵심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은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플랫폼(케이사운드 라이브러리) 효과음원 제작기술을 위한 녹음기술 실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케이사운드 라이브러리 Work-On 녹음기술 실무 교육’은 효과음원 제작 규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형 효과음원 제작에 필요한 전 과정의 실무형 기술 교육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효과 음원 제작을 위한 △기본 이해 교육 △효과음원 수집 및 녹음 △편집 워크플로우 △믹싱 △메타데이터 정리 △마스터링 등 실제 현업에서 요구되는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현장 실습을 통해 교육생의 실전 역량을 강화한다. 교육은 오는 23일부터 7월 5일까지(현장 실습 7월 4일~5일) 약 2주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진행되며, 영화·영상 제작 관계자와 음향 관련 재학생 및 졸업생, 관련 분야 취업준비생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참여 희망자는 오는 18일까지 진흥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주시가 항공우주산업과 탄소복합재, 친환경 에너지 분야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과 경제발전을 위해 폴란드 제슈프시와 손을 맞잡았다. 시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폴란드 제슈프시청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콘라드 피요엑(Conrad Fijołek) 제슈프시장을 비롯한 양 도시 주요 관계자 및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경제발전 협력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양 도시가 상호 신뢰와 이익에 기반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경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항공우주 산업, 탄소복합재 산업 등 전략 산업 분야에서의 기업 간 교류 활성화 △산업단지 방문과 기업 간담회 개최를 통한 실질적인 경제협력 모색 △연구기관, 대학, 교육기관, 협회 등과의 교류 촉진 등이다. 특히 양 도시는 이러한 협력 활동을 통해 상호 경제발전과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시와 제슈프시는 MOU 체결 직후에는 양국 기업인과 관계자가 참여하는 기업 간 간담회를 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주시 평화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민들의 편의 향상을 위한 확충공사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이번 공사를 통해 장애인 및 이동이 불편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수동식 리프트를 장애인용 엘리베이터로 교체 설치하고, 2층 구강보건실 개선과 건강증진실 및 보건교육실 바닥재 교체 등 내부 환경을 정비해 이용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는 휴관 기간 중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로당과 복지관을 찾아가는 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방문해 건강교실을 운영하는 등 각 기관에 직접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재활서비스의 경우에는 희망자 및 대기자를 대상으로 가정방문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중단없이 서비스를 이용토록 조치하기로 했다. 김학서 전주시 평화건강생활지원센터장은 “휴관 기간 이용자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과정이니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이번 공사를 통해 장애인 이용 편의 증진과 쾌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는 오는 13일까지 근로 의사가 있는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2025년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참여 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가구 재산이 4억 원 미만인 전주시민이다. 저소득층, 장기실직자 등 취업취약계층과 사업 성격에 따라 청년층이 우선 선발되며, △공공근로 사업 등 타일자리사업 참여자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기간은 오는 7월 7일부터 10월 24일까지로, 시는 △청년몰 매니저 사업 △전주맛배달 홍보지원사업 △치매예방 및 치매환자관리사업 등 7개 부서, 8개 사업에 총 9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근로조건은 1일 7시간씩 주 35시간이며, 임금은 시급 1만30원과 간식비 1일 5000원에 주·월차, 공휴일 유급수당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혜숙 전주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이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생산적인 일자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영화 ‘기생충’,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와 ‘당신의 맛’ 등이 촬영된 전주에서 세계 1위 숏폼 드라마 플랫폼에서 방영이 시작된 국내 최초의 숏폼드라마도 촬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세계 1위 숏폼 드라마 플랫폼인 ‘릴숏’(Reel Short)에서 지난 4일부터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를 배경으로 촬영된 우리나라 최초의 숏폼드라마인 ‘구미호, 운명의 짝’이 방영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부터 릴숏과 대한민국 최고의 숏폼드라마 제작사인 ‘문프로덕션’과 ‘흰구름’과 손잡고 전주 곳곳이 배경이 된 숏폼드라마를 최초로 공동 제작했다. 이 드라마는 릴숏에서 2억 뷰를 기록한 인기작 ‘Fated to My Forbidden Alpha’를 원작으로 인간과 초자연적 존재 간의 운명적인 사랑과 갈등을 한국적인 스토리로 다뤄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작품의 촬영지로 전주한옥마을 등 전주의 여러 명소가 선택돼 드라마를 통해 전주의 멋을 전 세계에 소개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 숏폼드라마를 통해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전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 북부권 에코시티에 새로 들어선 에코도서관이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3월 21일 개관한 에코도서관에 주말마다 하루 평균 800명 이상의 입관자 수를 기록하며 높은 이용률과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에코도서관은 시민들이 책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세병공원과 조화를 이루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으며, 개관 이후 두 달 만에 약 5만2000여 명이 다녀갔다. 뿐만 아니라 누적 도서 대출권수는 2만6000여 권에 달하고, 멀리 떨어진 시립도서관에 소장된 도서를 가까운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반납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도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족 단위 이용객이 몰리는 오후 시간대에는 유아차가 에코도서관 앞에 줄지어 서는 모습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는 에코도서관이 단순히 도서 열람 기능을 넘어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 특히 에코도서관에 마련된 어린이 새활용 창작소 ‘뚝딱’의 경우 새활용 재료와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