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는 근로·자립 의지가 있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의 2022년도 가입자 939명 중 512명이 10월 중에 만기 해지를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년간 꾸준히 근로와 저축을 이어온 결과 최소 360만 원에서 최대 1080만 원의 근로장려금을 추가 수령하게 됐다. 이는 본인 적립금(월 10만~50만 원)과 별도로 정부가 동일 금액을 매칭 지원한 금액이다. 단, 만기 시점이 도래한 가입자는 만기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해지를 신청해야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보건복지부와 전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으로, 근로 중인 저소득 청년의 자립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22년 7월부터 본격 시행된 이 사업은 참여 청년이 매월 10만~50만 원을 3년간 저축하면, 정부가 대상자의 소득인정액에 따라 10만 원 또는 30만 원을 추가 적립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3년간 근로를 유지하며 성실히 저축하면 본인 적립금과 정부 지원금을 합쳐 최대 2160만 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으며,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는 지역 자영업자의 판로 확대 및 합법적인 광고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오는 1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LED 전자게시대를 본격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완산구 통일광장사거리와 덕진구 화개네거리에 각각 1기의 전자게시대를 설치한 후 그동안 공공광고 위주로 시범 운영해 왔다. 하지만 오는 11월부터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공광고뿐만 아니라, 전주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도 상업용 광고를 신청할 수 있도록 운영이 확대된다. 특히 전주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3000원의 수수료만 내면 효과적인 LED 전자게시대 광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 누구나 손쉽게 광고를 신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 관리시스템과 전용 누리집을 구축했으며, 전자게시대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전주시 누리집의 분야별 정보 내 LED 전자게시대 메뉴를 통해 전용 누리집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후 매월 1일부터 20일까지 원하는 광고를 신청하면 된다. 김성수 전주시 건축과장은 “이번 LED 전자게시대 시범운영 확대를 통해 불법 광고물 난립을 줄이고, 도시 경관을 개선할 수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가 여름철 자연재해 대책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에너지 절약을 위해 주요 여름철 방재시설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전주지역 주요 여름철 방재시설에 대한 휴전 조치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집중호우 기간이 아닌 비수기에 시설을 탄력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한 것으로, 시는 이번 조치로 인해 약 3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휴전 조치를 하는 시설은 어은·야전·진기들·전주초·송천1·매화·금학천의 배수펌프장 15개소와 우수저류시설 3개소이다. 이 중 주요 시설의 배수량은 진기들 배수펌프장 1380㎥/min, 금학천 배수펌프장 1060㎥/min이며, 송천1지구 우수저류시설의 저류용량은 1만8500㎥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 이 기간 해당 방재시설은 고압전기 수전이 중지되고, 시설 보호 및 최소한의 관리를 위해 저압전기로 대체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시는 배수펌프장 가동 중지 기간에 대비해 배수펌프장의 환경정비 및 우수저류시설 내부 청소를 실시했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은 지난 28일과 29일 이틀간 청주 오스코(OSCO)에서 열린 ‘2025년 전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디지털신기술 아이디어 및 SW개발 공모전’에서 전주팀 ‘링코’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하고,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세종테크노파크, 충남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BC),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SW 개발 성과를 겨루는 전국 단위 경연이다. 본선 대회에는 △수도권 △호남권 △충청권 △동북권 △동남권 등 전국 5개 권역에서 펼쳐진 지역 예선의 수상팀 21개 팀(전주 2개 팀 포함)이 진출해 아이디어 부문과 SW 개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공모전 첫날에는 각 팀의 발표와 심사위원 질의응답을 통한 평가가 진행됐으며, 이튿날에는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의 특별강연과 시상식이 이어졌다. 대회 참가자들은 AI, BC, Data,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깊어지는 가을철, 전주시립교향악단이 시민들에게 음악으로 그려내는 예술적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전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1월 7일 오후 7시 30분,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제275회 정기연주회 ‘가을, 거장이 그리는 선율의 초상’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고전과 낭만, 두 시대의 거장이 남긴 명작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음악이 지닌 감정의 깊이와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을 조명한다. 이날 무대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을 역임한 국내 음악계의 거장이자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김대진이 객원지휘와 피아노 협연을 동시에 맡아 한층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그는 탁월한 예술성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전주시립교향악단과 호흡을 맞추며 깊이와 감동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모차르트의 경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피가로의 결혼’ 서곡으로 시작한다. 이어 피아노 협주곡 제23번 가장조에서는 김대진이 피아니스트로서 무대에 올라,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주로 관객들에게 모차르트의 서정미를 선사한다. 후반부에는 낭만주의의 정수를 담은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유희태 완주군수가 지난 30일 완주군청 전략회의실에서 개인택시 운수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개인택시 업계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완주군 개인택시조합원과 모범운전자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개인택시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현안과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조합원들은 복지택시(행복콜택시, 통학택시 등) 확대 및 모범운전자회 활동 지원, 택시승강장 설치 등 택시 업계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 수용할 수 있는 부분은 검토 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택시업계 지원 사업을 통해 얻은 활력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완주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가 농업인의 일손 부담을 덜고, 고품질 콩 생산을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 익산시는 2억 6,200만 원을 투입해 기존 콩 선별장 함열본소를 개선하고, 동부분소를 추가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함열본소·동부분소 콩 선별장은 각각 농업기계임대사업소 함열본소와 동부분소 내에 위치하며, 시험 운영을 마치고 오는 11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함열본소 선별장에는 기존보다 작업 성능이 1.5배 향상된 신형 콩선별기와 색채선별기가 새로 도입됐다. 이를 통해 콩의 품질 균일화와 상품성 향상은 물론, 실내 선별장 운영과 집진기 설치로 작업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또한 동부분소 선별장 추가 설치로 지역 농업인들의 접근성이 향상돼, 운송거리 단축과 작업 효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함열본소 또는 동부분소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번 함열본소·동부분소 운영으로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생산 효율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콩 선별장 확충으로 농업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가 과학적인 토양관리를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와 환경 보전을 동시에 이끌고 있다. 익산시는 매년 5,000점이 넘는 토양시료를 무료로 분석하며 지역 농업의 체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토양은 주기적으로 영양상태를 점검해야 작물이 건강하게 자라고, 과도한 비료사용을 예방해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이에 익산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pH(산도), 전기전도도(EC), 유기물, 유효인산 등 9개 항목을 정밀 분석해 작물에 맞는 비료사용처방서를 제공하고 있다. 토양 시료는 한 포장에서 5~10개 지점을 선정해 채취하며, 겉흙 1㎝를 걷어낸 후 15~20㎝ 깊이의 흙을 채취한다. 채취한 흙은 혼합해 약 500g을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농업인의 신청 건 외에도 공익직불제 이행점검과 친환경인증 대상 농경지에 대한 토양검정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공익직불제의 '화학비료 사용기준 준수'는 기본직불금 지급을 위한 17개 준수 항목 중 하나로 △pH △유기물 △유효인산 △교환성칼륨 4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익산시가 전국 단위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을 유치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익산시는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탁구대회'가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학생 체육의 대표적인 행사로, 총 18개 종목이 전국 15개 시·도에서 열린다. 전북에서는 탁구 종목이 유일하게 익산에서 개최된다. 이번 탁구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전북특별자치도탁구협회·익산시체육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체육 특기자가 아닌 일반 학생들이 중심이 돼 전국 17개 시·도 대표 초·중·고등학생 9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11월 7일 대진 추첨과 대표자 회의를 시작으로, 8일부터 9일까지 본격적인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익산시와 익산시체육회는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익산의 우수한 체육 기반, 교통 접근성, 숙박·음식점 등을 적극 홍보했다. 그 결과 전국 규모의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학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주시의회는 31일 행정사무감사와 내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 습득 등을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지난 3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군산시 일원에서 열렸으며, 전주시의회는 지난 9월 수해 피해를 입은 군산의 지역경제 회복에 힘을 보내기 위해 개최 장소를 군산으로 정했다. 연찬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주요전략과 지방의원이 알아야 할 예‧결산 심의 및 행정사무감사 기법 강의 등이 진행됐다. 또 의원들의 대시민 소통 채널 확대를 위한 장애인식 개선 교육과 상호간 협력을 통한 행정감사 및 예산안 심사 정보 공유 등도 이뤄졌다. 남관우 의장은 “연중 의정활동 중 가장 중요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사를 앞두고 의회의 방향을 점검한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이번 연찬회를 비롯해 늘 시민의 곁에서 소통하고 함께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역량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주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4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인공지능 산업과 영상산업의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주시인공지능산업육성및활용지원에관한 조례안’과 ‘전주시로케이션인센티브 조례안’을 가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박혜숙 의원(송천1‧3동)이 대표 발의한 전주시인공지능산업육성및활용지원에관한 조례안은 AI 시대를 맞아 전주시의 산업·사회 전반의 변화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조례안은 ▲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활용 지원 기본계획 수립 ▲지원사업 및 인공지능기술 도입활용 ▲인공지능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사무위탁‧협력체계 구축 및 포상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박혜숙 의원은 “전주시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행정 혁신과 지역 산업 전환, 일자리 창출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영진 의원(조촌,여의,혁신동)이 대표 발의한 전주시로케이션인센티브 조례안은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함으로써 글로벌 제작사 유치를 촉진하고, 지역 영상산업의 진흥과 경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제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하반기에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특히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수종갱신과 함께 방제명령 이행에 집중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단목벌채 2,623본과 예방나무주사 9,060본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단목벌채 1,670본을 포함해 감염 지역을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산림소유자에게 직접 방제명령을 내려 신속한 방제 작업을 유도하고 또한, 산주와의 입목 매매계약을 통해 벌채를 체계적으로 진행하며 벌채 후에는 건강한 수종으로 다시 조림하는 수종갱신을 핵심 대책으로 삼아 재선충병의 근본적인 확산 차단에 주력하겠다고 한다. 수종갱신은 병든 소나무를 제거한 후 내병성이 강한 다른 수종으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장기적으로 산림의 건강성을 높이고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은 산림 건강과 지역 환경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만큼, 방제명령을 철저히 이행하고 수종갱신을 통한 산림 재생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산주들의 협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와 재선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