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18일 구청 다목적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모가 만드는 정서적 안전지대, 함께 성북’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주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현악 3중주의 연주로 시작되어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어진 ‘토닥토닥 마음지킴 함께 성북’ 퍼포먼스에서는 참석자들이 모두 함께 마음과 응원의 메시지를 나누는 상징적인 동작과 구호를 펼치며, 아동 한 명 한 명의 정서적 안녕이 지역 사회의 관심과 실천에서 비롯됨을 다시 확인했다. 특히 이날 초청된 소통 전문가 이호선 강사는 ‘부모가 만드는 정서적 안전지대, 함께 성북’을 주제로 100분간 강연을 진행했다. 이 강사는 아동에게 정서적 안전지대를 제공하기 위한 부모의 마음가짐과 가족 간 올바른 소통과 공감 방법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또한 ‘내 아이의 올바른 성장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의 모든 아이도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연대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1월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힐링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영유아 보육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교직원의 노고를 위로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힐링연수는 성북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저출생과 원아 감소, 학부모 민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보육현장의 교직원을 격려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는 ‘우리들의 미리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밴드 ‘옥상달빛’의 공연을 통해 보육교직원들이 지친 마음을 달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유아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힘써주시는 보육교직원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성북구는 앞으로도 보육직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활기찬 보육현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북구 월곡청소년센터가 지난 13일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2025 KYF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총 670명의 관람객이 함께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별을 켜다’라는 이름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아동친화도시 성북구가 지향해 온 ‘아동·청소년이 문화의 주체로 설 수 있는 환경’을 무대 위에서 확인하는 자리였고, 단원들은 1년간의 배움과 성장을 자신감 있는 연주로 표현해 관객의 호응을 받았다. 공연은 청소년 합창단의 맑은 음색으로 문을 열고 오케스트라의 폭넓은 레퍼토리 연주로 이어졌으며,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함께한 협연 무대가 중심을 형성했다. 합창단은 ‘사운드 오브 뮤직’의 여러 곡을 전하며 생동감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고, 오케스트라는 ‘레 미제라블’ OST 메들리, 아리랑, 영화 ‘여인의 향기’의 ‘Por Una Cabeza’ 등을 안정적으로 들려주며 성숙한 호흡을 보여줬다. 협연에서는 ‘Do-Re-Mi’와 ‘Climb Every Mountain’이 이어졌고, ‘걱정 말아요, 그대’ 연주 때 관객이 휴대전화 플래시를 들며 하나의 조명을 만들어낸 순간은 세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금천구는 시흥2동 주민자치회가 11월 20일 울산광역시 UECO에서 열린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모전’ 학습공동체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행정안전부와 (사)열린사회시민연합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주민이 중심이 된 우수한 주민자치 활동을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 분야는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마을네트워크, 제도·정책 총 5개로, 2024년 1월부터 2025년 8월까지의 활동 사례 중 전국 단위로 10건을 시상했다. 심사위원단 평가 70%, 현장평가단 평가 30%를 합산해 결정됐다. 금천구는 학습공동체 분야에서 시흥2동 주민자치회 ‘시흥2 평생학습 마을 잇다’ 사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금천구가 유일하게 선정되며,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금천형 주민자치 정책의 경쟁력과 현장 실행력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시흥2 평생학습 마을 잇다’는 고령층과 1인 가구가 많은 시흥2동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평생학습 공동체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구로구가 수궁동 청사 건립과 관련해 주민과 소통하는 ‘수궁동 청사 건립 주민설명회’를 11월 27일 오후 4시 30분 궁동종합사회복지관 3층 어울림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신청사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수궁동 신청사는 궁동 213-42번지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약 2,200제곱미터 규모로 건립된다. 현재 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며, 2026년 8월까지 설계 완료, 2027년 착공, 2028년 11월 개청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노후한 기존 청사의 협소한 공간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 편의성과 공간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사는 주민센터와 자치회관 기능을 통합한 복합행정공간으로 조성되며, 다목적 강의실, 민원창구, 커뮤니티 공간 등 실생활에 밀접한 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배경과 필요성, 그간의 행정절차와 향후 일정을 소개하고, 설계용역기관이 청사 설계 방향을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이어서 주민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 시간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구는 설명회를 통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구로구가 설치류(쥐) 민원 급증에 대응해 ‘설치류 집중 특별 방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와 도시환경 변화로 쥐의 지상 활동이 활발해지고 도심 곳곳에서 출몰이 잦아지자 구는 주민 불편 해소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2023년 42건이던 설치류 민원은 2025년 10월 기준 212건으로 약 5배 증가했으며, 구로3동, 신도림동, 구로5동 등에서 집중 발생하고 있다. 이번 방제 계획은 △스마트 구서 장비 설치 △공동주택·시장 관리자 대상 교육 △유관부서 합동 환경정비 △클린데이 운영 △신고센터 운영 △홍보 활동 등 6대 중점 과제로 구성됐다. 구는 먼저 민원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선제 방역을 실시해 왔다. 쥐 출몰이 빈번했던 신도림동 공원 일대를 3월부터 6개월간 총 14회 방역해 방제 전 2∼3일 간격으로 출몰하던 민원이 ‘0건’으로 줄었다. 신도림동과 구로1동 등 주요 민원 지역은 9월부터 격주 방역으로 취약지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방제에 스마트 기술도 적극 도입했다.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한 스마트 장비는 쥐가 내부로 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서초구는 20일 오후 2시 서초구립 중앙노인종합복지관 5층 대강당에서 올 한 해 서초골든클럽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2025년 서초골든클럽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초골든클럽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 활발히 활동한 서초골든클럽 회원들 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재능 나눔에 앞장선 회원 모두를 서로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서초골든클럽 회원 등 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봉사자 식전 공연 ▲축시 낭독 ▲활동사례 발표 ▲우수봉사자 감사패 수여 ▲친교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2016년 9월 7일 출범한 서초골든클럽은 고학력 어르신이 많은 서초구 특성에 맞춰 각 분야의 전문 지식과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어르신 자원봉사단이다. 전·현직 전문직 종사 어르신들이 올해까지 총 9년간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며 서초구 대표 시니어 나눔 공동체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수요처 16개소에 건강, 문학, 예술, 어학, 정보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420회의 재능 나눔활동을 펼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회원들은 복지관, 경로당 등 시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문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서초구는 20일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제7기 서초구 외식업 경영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제7기 서초구 외식업 경영 아카데미 수료생 30명과 서초구청 관계자, 외식업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지난 10월 23일 개강 이후 주 1회씩 5주간 유명 외식업계 CEO와 유튜버 등 국내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스마트 시대, 신규 고객을 사로잡는 플랫폼 활용법’을 주제로 네이버플레이스, 배달앱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신규 고객 유입과 매출 증대를 위한 실전 전략을 익혔다. 서초구와 ㈜우아한형제들의 외식업 교육 플랫폼인 ‘배민아카데미’가 공동 주관하는 ‘서초구 외식업 경영 아카데미’는 물가 및 임대료 상승, 과다경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영업주와 예비 창업자의 경영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양 기관이 지난 6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기획된 이번 아카데미는 스마트시대에 발맞춰 이론부터 실전까지 아우르는 온라인 중심의 커리큘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종로구가 행촌동·창신동 등 관내 곳곳에서 노후 주거지 정비사업을 본격화하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구는 이달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행촌동 210-2번지’ 일대를 대상으로 정비계획 결정 및 구역 지정을 위한 관련 용역을 시행한다. 행촌동, 무악동, 홍파동이 속한 이 지역은 현재 약 1400세대가 거주 중이다. 인왕산 자락을 따라 형성된 구릉지 지형으로 총면적 76,310㎡ 가운데 41.9%가 15° 이상의 급경사지에 속해 이로 인한 보행 단절, 차량 통행 문제가 잦다. 또 한양도성, 딜쿠샤 등 주요 문화유산 분포로 개발에 제약이 많고 주차장, 노인여가복지시설 같은 생활기반시설 역시 부족하다. 인근 아파트 단지와 비교했을 때 대상지 대부분이 저층 주거지인 만큼, 주민들 역시 개발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신속한 추진을 바라고 있다. 구는 이번 용역으로 대상지 현황과 주민 의견을 분석해 구릉지 특화형 주택단지 조성, 교통체계 개선, 편의시설 재정비 등 한양도성자락 성곽마을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도심 속 대표 주거단지 조성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n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지난 11월 14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에서 열린 ‘제8회 강북구 명사특강’이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배우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차인표 작가가 ‘하루를 바꾸는 세 가지 습관 그리고 『그들의 하루』’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강에 앞서 문아람 피아니스트의 사전 연주가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으며, 감성적인 선율과 풍성한 음악적 표현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차인표 작가는 강연에서 다양한 삶의 경험을 글로 남기고 싶었던 오랜 열망과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기록하고자 했던 마음이 작가 활동의 출발점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오랜 시간 실천해 온 ‘읽기·쓰기·운동’이라는 세 가지 습관이 하루의 균형을 잡고 삶의 방향을 정립하는 데 어떤 힘이 됐는지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독서를 통한 사고 확장, 글쓰기를 통한 감정 정리와 성찰, 운동을 통한 신체·정신의 회복 과정이 진솔하게 공유되며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었다. 강연 내내 차인표 작가는 특유의 차분한 전달력으로 삶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강북구가 2026년도 예산을 9,836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대비 4.03%(381억 원) 증가한 규모로, 민선8기 구정 역점사업의 성과 도출에 중점을 둔 예산안이다. 구는 주민생활에 직결된 사업 우선 지원 등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 실현을 위한 구민 중심 사업 추진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2026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9,728억 원, 특별회계 108억 원으로 구성됐다.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 분야 예산이 6,102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환경 분야 551억 원, 일반공공행정 분야 469억 원, 보건 분야 234억 원 순이다. 분야별 편성액 및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일반공공행정 분야에 469억 원이 편성됐고, 전국동시지방선거 추진 20억 원, 임시 청사 운영 등 시설 유지 41억 원, 강북구 도시관리공단 운영 140억 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42억 원에는 재난 대비 및 안전관리 3억 원, 하천시설물 정비 11억 원, 재난관리기금 전출금 10억 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교육 분야에는 96억 원이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이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 최종 워크숍’에서 우수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작은도서관에 전문 인력을 지원해 운영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우수사업 기관 선정에는 전국 140개 참여 공공도서관 가운데 단 5곳만이 이름을 올린 만큼,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의 체계적이고 우수한 사업 수행 능력을 높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협력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작은도서관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독서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 주민의 평생교육 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