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강동구는 지난 1일, 도시의 균형발전과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도시계획을 위해 공간전략팀을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팀 신설은 최근 강동구가 주거‧교통‧업무 분야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며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원도심과 신도심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공간전략 수립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20년대 들어 본격화된 용적률 상향 도시계획에 따른 기부채납 통합 관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강동 그랜드디자인’의 구체적 이행, 각종 도시계획사업의 신속추진 등 최근 강동구 도시계획 전반에 걸친 고난도 과제를 총괄 추진할 전문 조직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른 조치이다. 이에 구는 도시계획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공간전략팀을 신설해 행정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우선 노후 저층주거지, 저이용 부지, 도시계획시설 부지를 대상으로 서울시 정책과 연계한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강동 그랜드디자인에서 권역별로 검토되는 전략사업들도 단계별로 이행한다. 둘째, 역세권 개발, 정비사업 등에서 발생하는 기부채납 공공시설에 대해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마포구가 구민의 불편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답을 찾기 위해 2022년 7월부터 운영해온 ‘현장구청장실’이 어느덧 500회를 맞았다. 구청장이 직접 발로 현장을 누비며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이 사업은, 민선 8기 대표 소통행정 모델로 자리매김했으며 ‘발로 뛰는 행정’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제1회 ‘현장구청장실’은 2022년 7월 28일, 성산1동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서 출발했다. 주민들은 월드컵천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통로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었고, 이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문제를 확인하고, 월드컵천 보행데크를 신속시 설치함으로써 주민의 불편을 해소했다. 이를 시작으로 ‘현장구청장실’은 단순한 민원 청취를 넘어, 마포 전역을 누비며 레드로드, 실뿌리복지센터, 침수취약지역, 어린이 통학로, 효도숙식경로당 등 다양한 현장을 찾아 구민의 목소리를 수렴해 체감도 높은 정책으로 반영해왔다. 그 결과, 지난 3년간 평균 이틀에 한 번꼴로 현장을 찾는 밀착형 행정이 이뤄졌으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무더위와 한파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마포구가 운영하는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에서 7월 8일, 아이들의 상상과 꿈을 우주로 띄우는 이색 프로그램 ‘마포구민들과 함께하는 스페이스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우주를 향한 상상여행’을 주제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1부에서는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직접 참여해 ‘우주 시대의 우리’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친다. 참가자들은 우주 시대의 삶과 미래에 대해 상상하며, 강연 후에는 이소연 박사와의 기념사진 촬영도 진행돼 특별한 추억을 남기게 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그림책 전문 출판사 ‘마음모자’와 함께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상상 속 우주를 ‘그림엽서’로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완성된 엽서는 세계적인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Blue Origin)’의 로켓을 타고 지상 100km 우주 상공까지 날아간다. 우주를 다녀온 엽서에는 ‘우주에 다녀옴(Flown to Space)’ 도장이 찍혀 참가자에게 다시 전달될 예정이다. &nbs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올해 4월 1차 지원에 이어 오는 7월 10일까지 성동구민 누구나 평생교육이용권 2차 지원 신청을 받는다. 평생교육이용권은 개인의 학습 요구에 따라 원하는 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해 교육 격차를 줄이고 이를 통해 삶의 활력을 부여하고자 한다. 구는 주민등록상 성동구에 주소를 둔 성인 대상으로 3가지 유형으로 나눠 신청받으며, 유형 간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먼저 일반 이용권은 19세 이상으로 1차 공고와 달리 일반 시민도 신청 가능하다. 디지털 이용권은 30세 이상으로 ‘디지털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사용기관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노인 이용권은 65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지원금은 1인당 연간 35만 원이며, 평생교육이용권 사용이 가능한 기관(서울시 및 타 시·도 기관 가능)에서 자격증, 창업, 어학 등 다양한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NH농협 채움카드를 통해 포인트로 제공되며 올해 안에 사용해야 한다. 또한 선정된 본인 사용 및 수강이 원칙이며 강좌 수강 없이 교재만 구매하거나 유무선 전자·통신기기 구매 등은 할 수 없다. 대상자 선정은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동구는 2025년 상반기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여 행정발전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을 선발했다. 구는 매년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으며 선발된 인원에게 특별휴가 등의 인사상 인센티브와 상금을 수여한다.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는 총 7명(통합돌봄담당관 김윤희 주무관, 재무과 박소람 주무관, 아동청년과 우승혜 주무관, 건축과 박재현 주무관, 교통행정과 장원준 주무관, 스마트도시과 최승호 주무관, 질병예방과 최영란 주무관)이 선정됐다.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의 주요사례로 통합돌봄담당관 김윤희 주무관은 사근동과 송정동에 지역사회기반 건강관리 시스템인 성동형 스마트헬스케어 센터를 설치·운영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아동청년과 우승혜 주무관은 관내 지역아동센터의 운영 포기로 인한 센터 폐쇄위기에서 직접 현장 운영에 투입되어 시설운영을 총괄해 아이들의 돌봄과 학습지원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교통행정과 장원준 주무관은 전국 최대 규모 '성동구 워킹스쿨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동구 행당제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전남 여수시 및 순천만 일대로 선진지 탐방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현장 중심의 학습을 통해 주민자치 위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적용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으며, 위원 및 행정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전남 여수시와 순천 지역은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생태관광,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 등에서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어 탐방지로 선정하게 됐다.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여수시 고소동 벽화마을과 오동도 등을 방문해 관광자원 개발 및 해양 관광지 연계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청취했다. 또한 순천만 국가정원에서는 친환경 생태 복원과 주민참여가 조화를 이루는 정원도시의 우수사례를 현장에서 체험했다. 행당제2동 주민자치회는 탐방에서 얻은 우수사례를 기반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과 다양한 자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충주 행당제2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선진지 탐방을 통해 지역을 위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됐으며, 우리 동에서도 주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자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위한 공간으로 성동구보건소 유휴공간에 동행가든 ‘유화원(愈和苑)’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동행가든’은 어르신, 장애인,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가 이용하는 시설에 조성하는 정원으로 구는 활용도가 낮았던 성동구보건소 부지를 활용해 맞춤형 힐링 정원을 조성했다. ‘유화원’은 ‘치유, 숲의 조화를 이루는 정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화원’은 보건소의 기능과 이용 동선을 고려해 전면부와 후면부를 나누어 다른 치유 콘셉트로 구성됐다. 먼저, 전면부인 주차장 주변 공간은 환영의 의미를 담아 ‘웰컴 정원’으로 새단장을 마쳤다. 노후 데크를 교체하고 건물 옆 화단을 확장했으며, 향기로운 허브를 식재해 감각 치유형 산책길인 ‘햇살치유길’을 조성했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보건소 후면부 공간에는 숲속 정원 ‘마음소요길’을 조성했다. 보도블록으로 포장된 유휴공간이었으나 고사리와 야생화를 식재해 주민들과 보건소 이용객 모두 편안히 쉴 수 있는 자연 휴게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한편, 성동구는 올해 도보 생활권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총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중구가 2026년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오는 8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직접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선정된 사업은 실제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다. 지난 2024년에는 ‘휴대폰을 보면서 걷는 우리 아이, 등하굣길 안전은 괜찮을까?’라는 일상의 고민에서 출발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휴대폰 사용금지 장치 도입' 사업이 주민참여예산으로 접수되어 청구초등학교 인근에 실제 설치됐다. 구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6월 24일 ‘구청장과 함께하는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해 예산 제안을 실습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주민참여 예산학교에서는 중구 임산부 대상 돌봄과 지원을 확대하는 '임산부부터 챙기는 중구' 사업과 종이, 디지털 현수막 대신 디지털 스마트 전광판을 설치해 도시미관 개선과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스마트 전광판 깨끗한 거리 프로젝트' 등이 제안됐다. 이날 김길성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우리 구에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소중한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중구는 지난 1일 오전 11시, 충무아트센터에서 민선8기 3주년을 기념하는 ‘내편중구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지난 3년간의 발자취를 주민들과 함께 돌아보며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들로 로비가 북적이는 가운데, 전자현악 3중주의 식전 공연이 열리며 시작됐다. 성과공유회에는 중구의 다양한 정책이 주민들의 삶에 어떻게 녹아들었는지 한눈에 보여주는 ‘함께 만든 내편중구; 여러분 덕분애(愛)’ 영상이 상영됐다. 영상에는 △남산자락숲길이 조성되기까지의 여정 △명동스퀘어에서 인생샷을 찍는 시민들 △모자보건사업 가정방문으로 든든함을 느낀 초보 엄마 △어르신일자리 전담 중구시니어클럽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어르신 △병원갈 때 교통비 지원 덕을 톡톡히 본다는 어르신 △중구 대표축제 정동야행을 즐기는 관광객 △전통시장 라이브방송 지원을 통해 내편중구를 실감한다는 상인 △최근 개청한 을지누리센터를 이용하는 주민 등이 등장했다. 또한, 서울서베이에서 교육 만족도 2위, 교육환경 만족도 1위를 달성한 중구의 교육을 누리고 있는 초등학생 어린이기자단이 등장해 친구들을 취재하며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1일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과 ‘지역공동발전 및 교육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부지 인근 갈월종합사회복지관(두텁바위로 25)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연말 준공 예정인 서울시교육청의 용산 이전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등 기관 관계자들을 비롯, 교육청 신청사 인근 후암동·남영동 주민 100여 명도 함께 자리에 의미를 더했다.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설계자의 특별 강연 ▲업무협약 체결식 ▲주민간담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신청사의 공간적 지향점과 지역 연계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서울시교육청 청사 이전 관련 제반사항 상호 협력 및 공동 발전 도모 △글로벌 교육도시 용산 조성을 위한 협력 △기타 양 기관 업무 추진에 필요한 교류 및 상호 협력 등이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용산구는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지난 7월 1일 오후 2시,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정례조례를 개최했다. 이번 조례는 민선8기 지난 3년간의 구정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주요 간부와 용산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 등 소속 직원 6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례조례는 ▲국민의례 ▲공무원 헌장 낭독 ▲기념 영상 상영 ▲구청장 인사말 순으로 30분간 진행됐으며, 공무원 헌장은 2024년 하반기 정부 모범 공무원으로 선정된 이정우 치수팀 팀장이 낭독했다. 특히 이날 상영된 기념 영상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추진된 주요 정책과 성과, 그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구정 비전을 담아 큰 공감을 얻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지난 3년간 ‘함께’라는 힘으로 더욱 단단해졌고, 그 결과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직원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조직과 인사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노원구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2025~2034)”(이하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별도의 구민 안내서를 제작 배포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기본계획은 법정 계획으로 지난 5월 전국 지자체가 계획을 수립해 환경부에 제출한 바 있다. 다만 보고서가 전문적인 내용을 포함한 방대한 분량이다 보니 관계자 외에는 접근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구는 구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별도의 안내서를 발간하기로 했다. 탄소중립 기본계획이 구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고, 무엇보다 목표 달성을 위해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구민 안내서는 먼저 기본계획의 핵심 내용인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감축량을 기본으로 ▲노원구 탄소중립의 미래 모습을 제시한다. 이어 지구 온도 1.5℃ 상승을 막기 위해 필요한 일상의 변화를 인지할 수 있는 ▲1.5℃ 라이프스타일 계산기, 실생활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시민실천 방안, 탄소중립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고려하는 ▲노원구 탄소중립 도넛 모델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구는 수도권 유일